한국 경제 신문 요약

한국 경제 신문 요약

1. 한국경제신문 30분 만에 읽기 | 20250401🌞#모닝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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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요약
00:55 4대 시중은행의 개인 사업자 대출이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대출 증가폭도 둔화됨. 이는 은행들이 주주 환원과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경영 전략을 변경했기 때문임.
02:55 은행들은 위험 자산 관리를 위해 기업 대출보다 부동산 담보 대출을 선호하고 있으며, 신용 등급 하락이 예상되는 기업에 대한 대출을 꺼리고 있음. 이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자금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임.
03:54 은행들이 위험 자산 관리를 위해 국고채 매입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중소기업 대출 감소와 연결되어 있음.
04:25 중소기업 대상 담보 대출 금리는 연 4.99%, 신용 대출 금리는 5.73%로 상승함. 기준 금리가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대출 만기 연장 시 금리를 낮춰주는 은행이 드물어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
06:25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의 58.4%가 법정 최저 시급에 맞춰져 있으며, 이는 경기 불황의 신호로 해석됨. 영세 자영업자들은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아르바이트생들은 임금 인상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음.
06:56 정부는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시작했으며, 생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이번 결정 과정이 험로가 될 가능성이 있음.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08:56 AI 학과 신설을 통해 대학들은 정원을 늘리고 정부 지원금을 받는 전략을 취하고 있음. 이는 인구 감소로 존폐 위기에 처한 중하위권 대학들의 생존 전략으로 작용하고 있음.
18:25 아시아 증시는 트럼프 관세 폭탄의 영향으로 하락하며, 코스피 지수는 3% 급락함.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중소기업 대출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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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크립트

네, 오늘 아침 한국 경제 신문 함께 읽어보는 모닝 루틴 시작하겠습니다. 4월 1일 화요일입니다. 자, 오늘 신문에 실린 사진을 보니까 어제 증시와 환율이 보입니다. 자, 어제 트럼프 관세 폭탄의 영향 때문에 아시아 증시가 전체적으로 다 안 좋았습니다. 코스피 지수도 3% 급락을 했고요. 오른쪽에 보시면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16년 만에 최고로 올라왔습니다. 이 금융 시장 상황은 잠시 후에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고요.

2.1. 4대 시중은행의 개인 사업자 대출이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대출 증가폭도 둔화됨. 이는 은행들이 주주 환원과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경영 전략을 변경했기 때문임.

4대 시중은행의 개인 사업자 대출이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대출 증가폭도 둔화됨. 이는 은행들이 주주 환원과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경영 전략을 변경했기 때문임.
Fig.1 - 4대 시중은행의 개인 사업자 대출이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대출 증가폭도 둔화됨. 이는 은행들이 주주 환원과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경영 전략을 변경했기 때문임.

1면에 실린 기사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보여드리겠습니다.. 금융 밸류업, 힘주다가 중소기업 돈 막혔다는 일면 기사입니다. 4대 시중은행의 개인 사업자 대출이 작년 11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또 중소기업 대출도 작년에는 한 달에 4~5조 원씩 늘어났었는데, 올해 들어서는 증가폭이 월 1조 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크게 둔화된 모습입니다. 한 1~2년 전만 해도 은행들이 가계 대출이 막히다 보니까 기업 대출을 공격적으로 늘렸는데, 이 상황이 180도 달라진 겁니다. 보통 1분기가 되면 대출이 본격적으로 다시 늘어나는 시기라고 많이들 했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증가세가 예전 같지 않았습니다.. 이유를 따져보면 은행들이 밸류업, 그러니까 주주 환원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이런 정책에 힘을 주기 위해서 경영 전략을 바꾼 것에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금융지주사는 자본 비율이라는 것을 바탕으로 주주 환원의 규모를 정합니다. 이 자본 비율이라는 게 자기 자본을 위험 자산으로 나눠서 산출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보면 KB금융은 보통주 자본 비율이 13.5%를 초과하는 그 이후부터 주주 환원에 사용하겠다 이렇게 밸류업 공시를 통해서 공언한 바가 있는데요. KB금융은 작년에 순이익이 5조 원에 달합니다. 만약 자본 비율을 높이지 못하면 주주 환원을 확대할 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위험 자산이 많아지면 그만큼 자본 비율이 떨어지면서 배당 여력이 감소한다는 의미인데요. 이 위험 자산을 계속 불리는 원인 중 하나가 기업 대출입니다..

2.2. 은행들은 위험 자산 관리를 위해 기업 대출보다 부동산 담보 대출을 선호하고 있으며, 신용 등급 하락이 예상되는 기업에 대한 대출을 꺼리고 있음. 이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자금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임.

은행들은 위험 자산 관리를 위해 기업 대출보다 부동산 담보 대출을 선호하고 있으며, 신용 등급 하락이 예상되는 기업에 대한 대출을 꺼리고 있음. 이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자금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임.
Fig.2 - 은행들은 위험 자산 관리를 위해 기업 대출보다 부동산 담보 대출을 선호하고 있으며, 신용 등급 하락이 예상되는 기업에 대한 대출을 꺼리고 있음. 이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자금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임.

신용 등급이 WB 플러스 미만인 기업에 대출을 해줄 경우에는 전체 대출 금액의 150%가 위험 자산에 포함되고요. 신용 등급이 부여되지 않은 작은 기업들의 경우에는 대출액 전체가 위험 자산으로 잡히게 됩니다. 반대로 부동산 담보 대출을 보면 위험 자산으로 반영되는 가중치가 한 20%에서 70% 정도 된다고 하거든요. 오히려 기업 대출이 더 리스크가 크게 평가되는 겁니다. 자, 이렇다 보니까 요즘 신용 평가 시즌을 맞아서 등급 하락이 예상되는 기업에는 은행들이 대출을 꺼리고 있다고 합니다. 기업 대출을 내주는 것보다는 차라리 주담대나 오피스 빌딩에 대출을 해주는 것을 더 선호하는 추세라는 겁니다.. 또 은행들이 회사채도 잘 안 산다고 합니다. 은행들은 돈을 굴릴 때 채권에 많이 투자를 하는데요. 최근 흐름을 보면 회사채보다 국고채 매입에 적극적이라고 합니다. 위험 자산 관리를 위해서라는 것은 공통된 현상입니다. 지난 3월 달에 은행들이 순매수한 회사채 규모는 2천억 원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국고채 7조 원 대를 순매수했습니다. 회사채 같은 경우에는 금리가 조금 높습니다만, 이거를 사서 이자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보다는 위험 자산 수치를 관리하는 게 더 중요해서 안정적인 우량 채권 위주로 매입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2.3. 중소기업 대상 담보 대출 금리는 연 4.99%, 신용 대출 금리는 5.73%로 상승함. 기준 금리가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대출 만기 연장 시 금리를 낮춰주는 은행이 드물어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

중소기업 대상 담보 대출 금리는 연 4.99%, 신용 대출 금리는 5.73%로 상승함. 기준 금리가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대출 만기 연장 시 금리를 낮춰주는 은행이 드물어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
Fig.3 - 중소기업 대상 담보 대출 금리는 연 4.99%, 신용 대출 금리는 5.73%로 상승함. 기준 금리가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대출 만기 연장 시 금리를 낮춰주는 은행이 드물어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

이렇다 보니까 중소기업이나 중견 기업들이 자금을 구하지 못해서 애를 많이 태우고 있습니다. 은행 대출 문턱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데요. 4대 은행의 중소기업 대상 담보 대출 금리가 연 4.99%, 신용 대출 금리는 5.73%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지금까지 최근 2~3년 동안 기준 금리가 상당히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대출 만기를 연장하는 시점에서 금리를 깎아주는 은행도 잘 보기가 힘들다는 게 중소기업들의 하소연입니다. 이렇다 보니까 사업을 접거나 아예 인력을 줄여서 근근히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 중소기업들이 많이 털어놓는 내용입니다. 밸류업을 강조한다는 것은 자본 비율 같은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이행하게 주주들에게 도움이 됩니다만, 또 어떤 면에서는 이런 역효과도 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 이어지는 기사 하나 보겠습니다. '알바 시급 공고 중 여섯 개가 최저임금 밖에 못 드려요'라는 제목입니다.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 10개 중에 여섯 개 꼴로 임금이 법정 최저 시급에 딱 맞춰져 있는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구인구직 사이트 알바천국이 올해 1월과 2월에 올라온 채용 공고를 집계한 결과를 지금 화면에서 보고 계신데요. 시급으로 공고를 낸 것 중에서 최저 임금, 그러니까 딱 130원으로 임금을 책정한 비중이 58.4%를 기록했습니다. 이 수치는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감소하면서 작년에는 46% 정도까지 내려왔었는데, 올해 들어서 12%포인트가 쑥 상승한 겁니다. 어떻게 보면 경기가 좋지 않다는 이런 신호이자....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좀 더 업종별로 나눠서 보면, 편의점에서 최저 시급에 맞춰서 공고를 낸 비중이 86%로 가장 높았고요. 독서실과 고시원이 73%, 빵집은 71%, 패스트푸드 업체가 70% 등의 순이었습니다. 가맹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사람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금은 최저임금보다 더 높게 제시하지 못하는 딜레마에 빠졌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세 자영업자들은 부담이 커졌지만, 정작 아르바이트생들은 그들의 입장에서는 53.9%의 임금 인상을 전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2.4. 정부는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시작했으며, 생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이번 결정 과정이 험로가 될 가능성이 있음.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정부는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시작했으며, 생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이번 결정 과정이 험로가 될 가능성이 있음.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Fig.4 - 정부는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시작했으며, 생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이번 결정 과정이 험로가 될 가능성이 있음.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이 임금이 옳은 것보다 물가 상승률이 더 높아서라는 이유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이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장관이 어제 최저임금 위원회에 최저금 심의를 요청했는데, 이 금방 뚝딱 결정이 나는 건 아니고요. 앞으로 몇 달 동안 위원들 간에 아주 길고 긴 밀당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런데 생활 물가가 오르면서 계속 불안한데, 이렇게 간다면 이번 결정 과정도 험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엔 대학 교육과 관련된 기사를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학과명 간판 가리 유령 AI 학과 넘친다'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우리나라 전국 대학에서 AI 관련 학과가 2020년에 아홉 개에 불과했는데, 작년에는 146개를 기록했습니다. 16배가 급증했으며, 재학생 수를 봐도 2020년에는 690명밖에 안 됐는데, 작년에는 1,500명을 넘었습니다. 배가 폭증했는데, 그런데 이 중하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교육 여건이 이런 양적인 증가와는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대학들이 AI 학과를 만드는 것이 정부 지원금을 받거나 정원을 늘리는 우회로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수도권 정비 계획법이라는 것을 근거로 해서 대학들이 입학 정원을 늘릴 수 없었던 곳들이 많았는데, AI 학과를 신설해서 정원을 확대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2019년에 첨단학과 신설 증서를 통해 미래 첨단 분야의 학생 정원을 8,000명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를 근거로 기존 정원에 미달하는 결손 인원을 첨단 학과를 통해 모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규제 완화책을 내주기도 했습니다. 취지는 상당히 좋았지만, 대학들이 AI 학과를 신설하는 방식을 활용해 신규 정원을 배정받았다는 겁니다.. 또한 AI 학과를 보유하고 있으면 교육부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예산을 지원해주는 연구 개발 과제를 따내는 데 유리하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중하위권 대학들은 인구가 줄면서 존폐 위기에 빠져 있는데, 정원도 늘리고 정부 지원금도 받는 일석이조의 생존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죠. 이 사실이 신설된 AI 학과들이 모두 부실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겁니다. 연세대 같은 경우에는 AI 학과에서 올해만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기업에서 일한 경력자들을 네 명 조교수로 영입하기도 했습니다.

2.5. AI 학과 신설을 통해 대학들은 정원을 늘리고 정부 지원금을 받는 전략을 취하고 있음. 이는 인구 감소로 존폐 위기에 처한 중하위권 대학들의 생존 전략으로 작용하고 있음.

AI 학과 신설을 통해 대학들은 정원을 늘리고 정부 지원금을 받는 전략을 취하고 있음. 이는 인구 감소로 존폐 위기에 처한 중하위권 대학들의 생존 전략으로 작용하고 있음.
Fig.5 - AI 학과 신설을 통해 대학들은 정원을 늘리고 정부 지원금을 받는 전략을 취하고 있음. 이는 인구 감소로 존폐 위기에 처한 중하위권 대학들의 생존 전략으로 작용하고 있음.

아무래도 수도권의 다른 대학들로 넘어가면 여력이 그렇게 풍부하지 않죠. 이렇다 보니 기존의 물류 통계학과를 AI 융합 학부로, 항공 IT 운항과를 AI 컴퓨터 공학과로 이름만 바꿔서 기존에 있던 교수진이 가르치게 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렇다 보니 교육의 질도 그렇게 만족스럽다고 할 수는 없겠죠. 입학생 모집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경쟁률이 1대 1에 미달하거나 7등급 수준의 합격 커트라인이 형성된 학과들의 사례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기사 하나 더 보겠습니다. '취업 시장에선 참밥 내실 부족한 AI 학과'라는 기사입니다. AI 학과가 국내 대학들의 간판 학과로 떠오르고 있기는 하지만, 취업 시장에서 채용 담당자들의 선호도가 아직 그렇게 높지 않다고 합니다. 기업들 입장에서는 이 학부생들을 전문가라고 인정해 주기가 어렵고, 이 학과도 몇 년 안 된 신생 학과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떤 커리큘럼을 이수했는지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다는 겁니다. 특히 공학 계열의 경우에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데, AI 분야에서는 석박사 수준의 지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AI 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이 취업 시장에 나와 IT 기업에 지원하더라도 가산점을 받는 경우는 드뭅니다. 기업들은 AI 인재를 모집할 때 석박사 학위가 있어야 가산점을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대부분의 학부생들은 복수 전공을 선택하거나 대학원까지 진학하는 방식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종합해 보면, 학과만 늘린다고 해서 AI 인재가 저절로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될 것이라고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좀 너무 아니한 것이라는 이야기들을 전문가들이 많이 하시는데요. 입문 사회부터 공학까지 이제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응용의 가능성이 AI의 핵심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학과만 자꾸 만들기보다 기존 학과에서 AI 커리큘럼을 따로 만들어서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AI를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인 해법이 아니겠는가 하는 조언을 많이 하십니다. 자, 이제 우리 생활에 좀 더 밀접한 주제들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제가 커피 가격 인상에 대한 기사를 소개하겠습니다. 메가 커피가 10년 만에 가격을 올린다는 제목입니다. 저가 커피 시장의 유력 업체인 메가 MGC 커피가 처음으로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4월 21일부터 뜨거운 아메리카노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인상되고, 커피가 들어간 다른 일부 메뉴들의 가격도 100원에서 300원 정도씩 인상한다고 합니다. 다만 여름이 되면 많이 드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그대로 2,000원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저가 커피 브랜드들은 스타벅스나 커피빈과는 조금 입장이 다릅니다.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그동안 오랜 기간 동안 가격 인상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든 유통 구조를 바꾸거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여 수익성을 유지해 왔었는데요.

하지만 국제 커피 원두 값이 치솟는다는 기사를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여기에 환율까지 올라가면서 더는 못 버티겠다 이런 말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메가 커피의 경우 브랜드가 처음에 출범한 게 2015년이었고, 그 당시 커피 원두 값이 파운드당 약 1달러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이 값이 약 3달러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저가 커피의 2위 업체인 컴포즈 커피와 4위인 더 벤티가 가격을 인상한 바가 있어서, 메가 커피도 따라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아직 가격을 올리지 않은 것은 3위 다방인데, 최근에 백종원 대표가 눈치를 보아야 할 일이 많아서 가격 인상을 당장 하기에는 좀 어려울 것이라는 이야기도 업계에서는 나오고 있습니다. 자, 이번에는 스마트폰에 대한 기사를 하나 보겠습니다. 국내에서도 갤럭시 인증 중고폰을 판다는 테크 기사입니다. 삼성전자가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갤럭시 인증 중고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인증 중고폰이란 소비자가 한 번 구매했다가 7일 이내에 단순 변심으로 반품한 상품들을 말합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반품된 스마트폰을 전부 일괄 폐기했었는데, 앞으로는 이렇게 하지 않고 자체 품질 검사를 거쳐 최상위 등급으로 판정한 제품은 인증 중고폰으로 더 싸게 내놓기로 했다는 겁니다.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 중 자급제 모델부터 먼저 판매를 시작했는데, 새 제품보다 많게는 약 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삼성 홈페이지인 삼성닷컴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최상급 라인인 갤럭시 S24 울트라 1TB 모델의 경우에는 148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데, 이는 최초 출시 가격보다 60만 원 이상 저렴합니다. 그리고 가장 기본 모델인 갤럭시 S24 256GB 모델은 88만 9,900원에 나왔는데, 이것도 정가보다 약 26만 원 정도가 쌉니다. 이 인증 중고폰을 구매하더라도 AS 보증 기간은 새 제품과 똑같이 2년을 보장받을 수 있고, 구매 후 7일 이내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환불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자, 다음은 세금과 관련된 기사입니다. '원클릭 종합소득세 무료 환급'이라는 국세청의 서비스에 대한 기사입니다. 어제 국세청이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인 원클릭을 출시했습니다.

국세청 홈페이지인 홈택스에서 원클릭 환급 신고라는 메뉴를 찾아 들어가시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5년간의 환급 금액을 한꺼번에 보여주게 되고요, 별다른 수정 사항이 없으면 클릭만 해서 1분 안에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으며, 한 달 안에 입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약 311만 명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요, 환급세액이 5,000원 이상인 자영업자와 근로소득자, 배달 라이더 등이 포함됩니다. 국세청은 환급 대상자들에게 스마트폰 알림톡을 통해 개별 안내를 해주고 있습니다. 어제 서비스 첫날에 28만 명이 접속해 약 8만 명이 60억 원 정도를 환급 신고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국세청의 이 서비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민간 스타트업에서 내놓은 서비스인 3.3과 거의 유사한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민간 플랫폼에서는 환급금의 10%에서 20% 정도를 수수료로 떼어 가는데, 국세청이 만든 원클릭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세청은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여러 가지 공제 요건을 검토하여 환급세액을 계산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산해 준 금액보다 훨씬 더 정확하기 때문에 가산세를 물게 될 위험이 없다는 점도 설명했습니다. 최근 3.3% 때문에 환급 신청이 폭증하면서 국세청 직원들이 아주 고생하고 있다는 기사도 몇 번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이 중에 과다 환급 신청이 된 것도 많아서 지금 검증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자녀 중복 공제, 소득 기준 초과, 배우자 공제 등등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국세청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이제 납세자가 기존에 환급받은 것을 토해내는 것만이 아니라 가산세까지 물 수가 있거든요. 국세청이 직접 만든 서비스에서는 이런 위험 없이 좀 더 정확하게 계산해 준다. 이런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국내외 증시 상황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우리 금융 시장은 참 어제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3% 하락하여 2,810으로 마감했는데요. 2,600원 붕괴된 지 하루 만에 2,500선마저 깨져 버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3% 내려 672로 밀렸습니다. 코스닥은 올해 들어서는 한때 수익률이 세계 1위를 기록했었는데, 어제를 기점으로 연초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로 돌아서게 됐습니다. 공매도가 재개되면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참 보기 좋게 깨져 버렸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외국인이 코스피 현물과 선물, 코스닥을 합쳐 우리 증시에서 2조 7천억 원 어치 이상을 순매도하는 폭탄을 던졌습니다. 국장은 나빴던 건 아닙니다. 트럼프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때문에 아시아 증시가 동반 급락했는데, 일본과 대만 증시는 4% 넘게 하락했습니다. 우리는 미국 수출 경제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는 데다가 공매도 재개까지 결합되면서 좀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 공매도가 가장 활발했던 종목들 순위를 지금 화면에서 보고 계신데요. 코스피에서는 HBM주와 2차전지주에 집중이 됐습니다. SK 하이닉스와 한미 반도체, LG 에너지 솔루션과 포스코 퓨처엠이 대표적이고,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 에코프로, HLB 등의 종목에 공매도 거래 대금이 가장 많았습니다.

2.6. 아시아 증시는 트럼프 관세 폭탄의 영향으로 하락하며, 코스피 지수는 3% 급락함.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중소기업 대출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

아시아 증시는 트럼프 관세 폭탄의 영향으로 하락하며, 코스피 지수는 3% 급락함.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중소기업 대출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
Fig.6 - 아시아 증시는 트럼프 관세 폭탄의 영향으로 하락하며, 코스피 지수는 3% 급락함.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중소기업 대출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

지도를 통해 주요 종목들의 움직임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코스피 시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자이 반도체가 자동차 다음으로 이제 트럼프의 관세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퍼지면서 삼성전자가 3.99% 하락한 57,9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어제 전체 거래 대금의 약 2.7% 정도만 공매도로 집계됐습니다. 그 바로 아래에 보시면 공매도가 가장 많았던 SK 하이닉스는 4% 이상 떨어졌고, 한미 반도체는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 발표까지 더해져 10% 폭락했습니다. LG 에너지 솔루션과 포스코 퓨처엠도 6% 이상씩 내렸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꿋꿋하게 오른 업종도 있었습니다. 조선과 방산은 3%대, L X1은 2%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지난달에 조정을 받아 예방 주사를 맞았던 덕도 있는 걸로 보이고요. 특히 방산의 경우에는 유럽과 중동이 핵심 시장이어서 미국 수출 관세 타격이 적은 매력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경기 방어주로 꼽히는 식품주도 성과가 좋았습니다. 삼양식품과 SPC삼립이 2% 안팎씩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한솔 PNS라는 종목이 지주회사 한솔 홀딩스가 자발적 상장 폐지를 추진하기 위해 공개 매수에 나섰습니다. 이 영향으로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또한 두산 퓨얼셀 종목도 말씀드리고 넘어가야 될 것 같은데요. 어제 6%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정규장 마감 이후에 4천억 원짜리 연료 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지를 했습니다. 넥스트레이드 애프터 마켓에서 낙폭이 12% 이상 더 벌어졌는데요. 오늘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은 코스닥 시장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2차전지 대표주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공매도 거래 대금 2위였던 에코프로는 12%, 4위였던 에코프로 BM은 7% 넘게 급락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공매도가 가장 많았던 알테오젠은 오히려 1% 가까이 상승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앞으로 한 달 정도는 국내 증시가 이렇게 변동성에 시달릴 것으로 보는 애널리스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약세장이 며칠 안에 해소되기는 어렵겠지만, 이번 달에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고 상대국이 보복에 나서고, 또 협상을 통해 풀어가는 이런 1년의 과정을 거치면서 관세와 관련된 충격은 이제 정점을 지나 서서히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쪽도 있습니다. 투자자 여러분들, 개인마다 생각이 다르실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이제 지도를 접어 놓고 환율도 한번 보겠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고 앞서 말씀드렸는데요. 치솟은 원달러 환율, 금융위기 이후 최고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고 계십니다. 어제 서울환시장에서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원 4. 0전 올라서 14,172원, 90전 주간 거래 맞췄습니다. 주간 종가를 기준으로는 16년 만에 가장 높았는데요. 이게 좀 씁쓸한 게 어제 달러 인덱스는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위안화, 일본의 엔화도 달러화에 비해서 강세를 보였었는데, 엔화 가치는 더 떨어졌다는 겁니다. 여러 가지 경계 심리가 작용한 영향으로 분석할 수 있겠는데요. 우리나라가 관 전쟁의 충격을 가장 크게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됐다는 점을 일단 생각해 볼 수 있겠고, 공매도가 재개된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어마어마한 규모의 금액을 순매도한 것도 워낙 가치 하락을 부추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대통령 탄핵 선고 일정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런 불확실성도 워낙 가치를 끌어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현 상황이 유지된다면 한 1,500원 안팎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환율이 올라가면 서학 개미들 입장에서는 수익률이 좋아지기 때문에 반기시는 분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수입 물가는 비싸지고 또 기업들은 힘들어지기 때문에 참 이렇게 울고 웃는 쪽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 환율 움직임도 당분간 좀 관심 있게 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 이번에는 최근에 소액 주주들로부터 눈총을 많이 샀던 한화 얘기를 한번 보겠습니다. 한화 그룹 경영 승계 마무리, 김동관 주한화 1대 주주로는 기사입니다.

이 재개 7위 한화 그룹의 김승현 회장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지주사 주한화 지분 절반을 새 아들들에게 증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김승현 회장이 갖고 있는 주한화 지분이 22.65%인데요, 이 중에 11.32%는 김동관 부회장에게, 4.86%는 김동원 사장에게, 3.23%는 김동선 부사장에게 이렇게 떼어 주기로 했다는 겁니다. 증여 절차가 마무리되면 지배 구조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새 아들이 보유한 주식회사 하나 지분이 전부 42.67%로 올라가게 됩니다. 이제 여기에는 삼형제가 지분을 전부 다 들고 있는 한화 에너지라는 비상장 회사의 지분까지 합쳤을 때 이렇게 된다는 겁니다. 특히 새 아들 중에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주한화에서 의결권이 20% 이상까지 높아지면서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됩니다. 이 사형제 지분이 아버지보다도 훌쩍 더 높아지기 때문에 사실상 경영 승계 절차가 마무리된 것이라고 한화 그룹 쪽에서는 설명하고 있는데요. 갑자기 왜 이렇게 예정에도 없던 지분 승계를 한 걸까요? 일단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이후에 불거졌던 여러 가지 논란을 좀 해소하고 정면 돌파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쪽에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에어로스페이스가 3조 6천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유상증자를 해서 투자자들의 반발을 많이 샀었는데요. 경영권 승계 때문 아니냐는 비판이 많았죠. 유상증자 하기 직전에 에어로스페이스가 현금으로 갖고 있는 1조 3천억 원을 쏟아부어서 삼형제가 거느린 한화 에너지가 들고 있었던 하화 오션 지분을 사줬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에어로스페이스는 현금이 뻥 뚫려버렸는데, 이런 상태에서 이제 주주들에게 신사업을 할 테니까 증자 좀 해 주십시오 하고 손을 벌려서 더 비판을 받았던 겁니다. 자, 이제 오너 아들에게 주식을 주고 현금을 쥐어주고 나중에는 아들들 개인 회사랑 지주사를 합쳐서 지분율을 높여주려는 거 아니냐, 그리고 또 지주사 주가를 꾹꾹 눌러서 개미들을 골탕 먹이려는 거 아니냐, 이제 이런 이야기들이 많았고, 우리들의 경험상 이게 어느 정도 합리적인 의심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승계 작업에는 한화 에너지를 동원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발신하려고 이렇게 했다는 겁니다. 한화와 한화 에너지를 합병할 계획이 없다고 다시 한번 공언했는데, 최근 상황을 보면 고려아연 때도 그랬고 두산 그룹 지배구조 개편 때도 그랬고, 사회적인 논란이 불거지면 금융감독원에서 세게 제동이 들어가고 기업이 상당히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됐었죠. 한화도 이거 가만히 있다가는 우리도 그냥 안 넘어가겠다는 위기감을 느꼈다는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화 그룹은 김승현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형제들을 측면 지원하는 데 주력한다고 합니다. 경영 승계 구도가 좀 명확해졌고 이제 3세 경영 시대로 본격적으로 접어들게 됐습니다. 자, 오늘 주가에는 어떤 영향이 미칠지도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지난밤에 뉴욕 증시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3월의 마지막 거래를 끝냈는데요, 세로 마감했습니다. 지도를 통해서 주요 종목들의 움직임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사실 어젯밤에 장 초반에만 상황을 보고 주무셨던 분들은 되게 조마조마하셨을 겁니다. 장 초반에는 기술주 투매가 나타나면서 아주 후두둑 떨어지는 모습이었는데요. 우량주를 중심으로 적가 수세가 들어오면서 그래도 반등의 발판은 어느 정도 마련을 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최종적으로 1% 상승했고, S&P 500 지수는 0.55% 올라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 나스닥 지수는 0.14% 하락 기록을 했는데, 그래도 장중에는 2% 넘게 빠지기도 했었습니다. 낙폭을 상당히 줄였습니다. 자, 특징주 몇 가지를 보면 엔비디아는 1.81% 내리면서 107달러로 마감했습니다. 1월에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에 비해서는 30% 정도 낮은 수준입니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 주가는 1.47% 상승하면서 221달러를 기록했고요. 테슬라를 한번 보면 1.6% 정도 하락하면서 25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CEO인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주가 하락에 대해 발언한 것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자신이 정부 활동을 한 것 때문에 주가가 떨어졌다 이렇게 인정했습니다. 머스크는 위스콘신 주에서 열린 주 대법관 선거 운동 행사에 참석해서 정부 효율적인 활동이 자신에게 많은 대가를 치르게 하고 있다면서, 베리 익스펜시브, 아주 비싼 일이다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테슬라 주식이 거의 절반이 됐다, 나도 그렇고 다른 사람도 그렇고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테슬라 주식이 잘될 거라고 확신한다면서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게 뭐 위로가 되는 이야기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테슬라는 1분기 차량 인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 다른 종목들도 보면 자동차 주들이 좀 반등을 했습니다. 관세 타격이 상당히 크다 고 우려를 샀었던 GM은 지난 밤에 0.75% 상승으로 마감했고, 포드도 3% 이상 반등했습니다. 그리고 우량주 중 하나인 월마트의 대형마트 주가가 3% 이상 오르면서 다우지수 상승을 견인한 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루 전에 나스닥에 상장한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코어 위브 주가는 7% 이상 미끄러졌습니다. 아마존과 관련된 기사도 하나 들어왔는데요, 인공지능 에이전트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이용자를 대신해서 스스로 물건을 구매하고 식당 예약도 해주고 양식을 작성해주는 등 여러 가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모델을 공개했는데요, 이름은 노바 액트라 합니다. 연구 버전 미리보기 형태로 일단은 선을 보였는데, 앞서 AI 에이전트는 다른 기업들이 많이 내놨었습니다. 스로 같은 기업들이 있는데, 아마존도 치열하게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밤에는 주가가 3% 정도 급등을 했고, 금값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유럽 증시는 전반적으로 약세였습니다. 프랑스와 영국의 대표 지수가 모두 1% 안팎씩 하락했습니다. 특히 프랑스의 명품 기업 캐링, 독일의 자동차 회사 폭스바겐, 화학 업체 바스프, 네덜란드의 반도체 업체 ASML 등이 3%에서 4% 안팎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자, 지도를 접어놓고 이제 오늘 발행된 환경 1면부터 끝까지 전체 쭉 보시면서 상호 관세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마무리해보겠습니다. 자, 트럼프의 관세 발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미국 시간으로 4월 2일에 발표될 예정인데, 백악관에서 트럼프가 직접 나와서 발표를 한다고 대변인이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지금 여러 가지 썰들이 외신에서 쏟아지고 있는데, 트럼프가 직접 발표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자, 현대차가 미국 딜러들을 대상으로 만약에 관세 부과가 이루어질 경우에는 도매가를 인상할 수 있다고 통지를 했다고 하네요. 현대차 미국법인은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라면서 일단은 선을 긋고 있는데, 관세와 관련된 이런 영향이 우리 기업들에게 생각보다 즉각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제 이런 것을 한번 짐작해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상호 관세와 관련된 내용은 내일 방송, 또 모해 방송에서 좀 더 상세하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피치스 님께서 관세 도대체 발표를 몇 번이나 하는 거냐, 언제 끝나냐고 해주셨는데, 참 이게 군불 되는 것도 아니고 좀 지겹죠. 저도 그래서 지금은 관세 얘기를 많이 안 드리고 있습니다. 발표가 되면 몰아서 한번 제대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이제 여러분들께서 남겨주신 대화 다시 한번 보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자, 이제 오늘로 2분기가 시작이 됐습니다. 1분기는 이제 과거에 빠이빠이, 이제 안녕이 됐고 새로운 분기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1분기에 좀 아쉬운 일이 있었다면 그래도 다 잊어버리시고 새출발하는 날로 삼아 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까 Ji 님께서 남겨주신 거 보니까 오늘 만우절이네요. 여러분들한테 뭐 이렇게 재밌는 거라도 준비를 하면 좋았는데, 바빠서 못했습니다. 주변에 출근하시면 이상한 소리하는 동료 직원들이 계셔도 만우절이라는 거 꼭 기억하시고 속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자, SHN 님께서 호텔 방송 공약 언제 하는 거냐고 하셨는데, 저희가 예전에 시청자 3,000명을 돌파하면 호텔에서 라이브 하겠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었죠. 근데 아직도 못했습니다. 제가 그때 3,000명이 되고 나서 날씨가 쌀쌀해져서 풀장에서 방송을 못 하더라고요.. 고요, 그래서 미급 빌어왔는데 송고합니다. 제가 이거는 2분기 모닝 루틴 주할모 보여드렸습니다. IMF 이후에 은행들은 기업 대출 리스크가 커서 가게 대출을 많이 늘려오기는 했었죠.

글쓰는 드러머 님께서 설명을 해주셨고요. 물가는 오르고 또 최저임금은 그대로 책정한 체용 공고도 넣다, 뭐 이런 기사들도 있었는데, 도윤이 님께서 저 실제로 직장인 월급이 너무 적게 오릅니다. 참 물가가 안 올라야 할 텐데요라고 해주셨고, 물가가 너무 올라서 최저임금이 오르더라도 알바로 생활비를 감당하는 청년들은 더 팍팍해질 것 같다. 그리고 물가 상승폭과 월급 인상폭의 밸런스를 좀 잘 맞춰야 할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여러분들께서 남겨주셨습니다.. 자, 그리고 오늘 대학들의 AI 학과가 급증하는데 정작 교육의 질은 거기서 받쳐주지를 못하고 있다는 기사도 한번 소개해 드렸습니다. 참, 이런 결국 당했다 님께서는 시기적인 유행에 좀 편승하려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된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셨고요. 리버 님께서 정치든 경제든 뭐 하나 시원한 소식이 없습니다라고 해주셨습니다. 오늘도 좀 갑갑한 뉴스가 많았죠. 그런데 또 안전해 드릴 수는 없어서 지양 님께서는 지금 학부생인 아주 공감되는 기사라고 말씀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자, 그리고 우리 3.3이 운영하던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를 국세청이 대신해 준다는 것을 오늘 보여드렸는데요. 구름구름 부인께서는 3.3과 토스 5열 중이겠네라고 해주셨습니다. 실제로 정부 기관이 민간 스타트업들이 하고 있는 서비스를 똑같이 내놓는 것에 대해서 이게 옳은 일이냐는 논란이 약간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어제 국세청 브리핑에서 나온 내용을 들어보면, 어찌됐든 간에 납세자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하는 거다라고 말을 하면서 또 민간기업들은 다른 영역에서 좋은 것을 찾아낼 수 있지 않느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자, 그런데 전희 님께서는 참 지금까지 할 수 있었던 건데 안나다가 이제야 하는 것 같다라는 평가를 남겨주시기도 했네요. 이런 것들이 어떻게 보면 벤처 기업들이 만들어내는 나비 효과가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이 좀 들기도 하고요. 보기에 따라서 이게 여러 가지로 볼 수 있는 그런 사안인 것 같습니다. 자, 그리고 매피 님께서는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정부가 대신하는 게 과연 맞는 나라냐, 이런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자, 그리고 환율과 관련해서 우리 카프카 미니 님은 곧 미국 여행 가신다고요. 그런데 환율 때문에 기대감보다는 한숨만 나온다고 해주셨습니다. 뚱땅뚱땅 님은 옛날 파운드와 보는 것 같네요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진짜 그런 식으로 숫자만 보면 가고 있죠.. 자, 그리고 아까 한화 그룹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기사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최한 님께서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지금 하나가 5% 넘게 상승하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정규 장에서도 같은 반응이 나올지 한번 봐야겠네요. 자, 홍구 님께서는 IMF 잘 기억은 안 나지만 그때는 국민들이 똘똘 뭉쳐서 빠르게 회복을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사회 갈등이 너무 많아서 함께 회복해 나갈 힘이 있는지가 좀 걱정입니다라고 해주셨습니다. 예전에 근모우기 운동 같은 것도 있었죠. 그런데 저도 지금 생각해 보면 만약에 지금 근모우기 운동을 하면 사람들이 얼마나 참여할까요? 솔직히 저는 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인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고 애국 핵심에만 뭔가 호소를 해서 할 분위기도 아니고요. 참, 이런 경제에 대응하는 위기에 대응하는 방식도 좀 많이 달라져야 할 텐데라는 생각을 저도 같이 보면서 들었습니다.. 자, 우리 섭섭 님 오늘 LA 여행 가신다고요. 그런데 역시 또 환율 올라서 너무 슬프다고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미국에 가서도 아침에 헬스장에서 모닝 루틴 듣겠다고 해주셨습니다. 아이, 감사합니다. 가서 즐거운 거 많이 보시고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요. 모닝 루틴 채팅에 또 존재감 남겨주시고 가시기를 기다려 보겠습니다.

대니 님, 점심 먹으면서 항상 봤는데 라이브는 처음이라고 해주셨습니다. 자, 오늘 라이브가 처음이시라는 분들이 요새 자주 들어오시는데, 다시 보기할 때랑 느낌이 많이 다르시죠? 또 아침에 보시면 다른 맛이 있습니다. 뭐 언제 보셔도 상관은 없지만 많이 활용을 부탁드립니다.. 자, 고지혜 님께서 저희 이현우 기자 잘생겼다는 이야기를 남겨주셨다는 거 마지막으로 전해드리면서 여기서 마무리를 해보겠습니다. 저희가 지난주 금요일에 모닝 루틴 주주 총회를 해가지고 청취자, 시청자 여러분들께 책을 나눠 드리는 이벤트를 했는데요. 당첨자를 지금 정리하는 중입니다. 저희가 완료되는 대로 개별 통보를 해드릴 예정이고요. 혹시 기회가 이번에 가지 않았어도 다음 주총 때 꼭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 이제 여기서 방송 마무리해보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내일 아침에 뵙겠습니다.. 8시에 인사드리겠습니다..


3. 영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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