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거래소 출범의 의미와 영향

대체 거래소 출범의 의미와 영향

1. 대체거래소 출범, 이런 것도 가능함

한줄요약: 대체 거래소 출범의 의미와 영향
*타임라인을 클릭하면 이동/재생됩니다.
시간 요약
09:33 상장 종목의 기준이 거래소마다 다름.
09:50 대체 거래소는 다양한 거래소의 출범을 의미함.
14:04 수수료와 거래 속도는 중요한 요소임.
31:35 상장 수수료 요구 가능성이 존재함.
32:03 코빗은 상장 심사를 독자적으로 진행함.
32:18 상장 폐지 개수가 적은 거래소로 평가됨.
33:19 거래소 선택은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달라짐.
33:34 느슨한 상장이 대박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
34:05 대체 거래소 출범은 긍정적인 기대를 안고 있음.
34:18 투자자 보호를 위한 철학을 가지고 있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2. 스크립트

이 선물사에서 이즘 매매를 많이 해요. 현물하고 선물하고 이게 가격이 벌어지면 날로 먹는 거거든요. 0.00000 1초라도 더 빨리 먹는 놈이 임자예요. 기자실에 이렇게 앉아 있는데 증권사 애들 내쫓아야 된다, 막 그런 얘기를 하길래 도대체 무슨 일인가를 좀 알아보니까 여기다가 이제 증권사를 차리면 바로 연결이 된다는 거예요. 빨리 해갈 수 있어서 거래를 빨리 할 수 있다. 대부분 기업들이 KT 통신망을 통해서 거래소로 들어오거든요. 그러면 0.016초가 걸린대요. 그런데 여기서 이 거래소 안에다가 설치를 하면 0.02초, 0.4초 차이가 난대요. 그 선물 고객들이 다 그 선물 사러 온다는 거죠. 그걸로 이제 차거래를 먹으려고 하루에 몇천씩 거래를 하니까 쏠쏠하다는 거예요. 우리가 주식 투자에서 물리는 이유는 우리가 거래소에서 여의도에서 멀기 때문이다. 그것 때문이지 내가 못해서 그런 게 아니다. 대체할 수 없는 정통 경제 방송, 앞 시작합니다. 자, 권순우 기자 어서 오세요. 예, 안녕하세요. 권순우입니다. 원래는 우리가 압권 시작합니다. 이게 저희 트레이드마크였던 저희 시청자들이 다 합니다. 다 하죠. 원래 시키지도 않았는데 너무 멘트가 좋아서. 아, 근데 정통은 아니고요. 뭐예요, 그러면? 그냥 뭐 반통, 반통 그다음에 나중에 합동 정반합. 아우, 알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의견을 주시면 저희가 바로바로 반영하니 많은 댓글도 써 주시고 의견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자, 일단 오늘은 그 제목에서 보이는 것처럼 대체 거래소가 일단 출범을 했는데 저는 권 팀장님하고 좀 오랜 시간 함께 했잖아요. 예전에 그 초단타 거래라고 이걸 뭐라고 부르죠? 고빈도 매매. 아, 고빈도 매매.

하이 프리퀀시 트레이딩. 맞아, 맞아요. 그거를 거의 10년 전쯤에 한번 제가 어마어마했죠. 오늘 그 얘기 해 주실 거예요? 오늘 제목에 대체 거래소 출범, 시세 전용 주의보 내리지 않겠습니다. 제가 저희가 권 멤버십 전용으로 하는 거에 얼렁뚱땅 경제사, 아, 그냥 쓸데없이 옛날 얘기하는 시간들을 많이 한번 했었죠. 그냥 매번 해요. 그냥 옛날 얘기 하면서 경제가 이런 이런 이런 역사를 가지고 있다, 뭐 그런 얘기 하는데 오늘 대체 거래소가 출범을 했잖아요. 그래서 대체 거래소가 거의 한 10년 전쯤, 12년 전 정도의 법이 만들어졌어요. 그래서 그 전에 있었던 일들, 우리나라에서 알고리즘 매매 그러면서 막 이상하게 그 틱틱이 그러죠. 한팅 먹고 빠지고, 한팅 빠지고. 그래서 연락에 클릭질 하던 시대를 지나서 이제 알고리즘으로 막 뺑뺑이 돌리던 그런 것들의 은밀한 속, 그게 옛날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좀 준비를 했습니다. 아, 그러니까 그때도 사실 저 아직도 기억나는 게 고빈도 매매를 하기 위해서 가장 빠르게 정보를 받아야 되기 때문에 증권사에서 트레이더가 통신선을 아예 깔았어요. 아, 이게 제일 빨리 받는 거였죠. 그런 것도 있었고 제가 그때 거래소 출입했습니다. 거래소 출입할 때 그 거래소 별관 먼저 보여 드리죠. 뭐 거래소 별관이 뭐냐면 한 거래가 있으면 여기가 거래소 별관이거든요. 그러면 이게 기자실이 이쪽 신관 쪽에 있었어요. 그 신관 쪽에 있는 기자실이 있는데 별관 쪽에 증권사가 몇 개 있었거든요. 아, 별관 안 해요? 별관. 예, 그러니까 기자실은 이쪽에 있었고 여기는 홍보관이라 그래가지고 가보면 아무것도 없어요. 여기는 그냥 옛날에 그때 시황판 있는 여의도에서 제일 쓸모없는 땅 아닌가 싶어요. 요즘에 카페 있어요. 아, 그래요? 그러면 그냥 시판 옛날 거 있고 완전 긴 공간인데 이게 있었고, 이 별관에 증권사가 몇 개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증권사가 선물사, 선물사가 있었는데 그게 왜 거기냐 그랬더니 선물사들이 이즘 매매를 많이 해요. 그러니까 이름 봐, 현선 연계 차이 거래라 그랬는데 말이 어려운데 현물하고 선물하고 이게 가격이 벌어지면 날로 먹는 거거든요. 어차피 뭐 같이 가야 되는데 얘가 따로따로 움직이니까 선물이 먼저 가고 그다음에 현물이 따라가고 그러니까 이게 벌어지면 그냥 먼저 먹는 게 주워 먹는 게 임자예요. 아, 선물이 먼저 올라가면 선물을 팔고 현물 사고, 뭐 이런 식으로 그런 거죠.

선물이 비싸면 선물 팔고 현물 사고, 현물이 비싸면 현물 사고 막 이거 하잖아요. 그거 하려면 0.1초라도 더 빨리 먹는 놈이 임자예요. 근데 기자실에 이렇게 앉아 있는데 거기서 자꾸 막 그런 얘기 하는 거예요. 저기 그 증권사 애들 내쫓아야 된다, 막 그런 얘기를 하길래 도대체 무슨 일인가를 좀 알아보니까 여기서 여기다가 이제 증권사를 차리면 이게 바로 연결이 된다는 거예요. 제일 가깝네요. 제일 가깝네요. 빨리 갈 수 있어서 거래를 빨리 할 수 있다. 그게 이해가 안 되거든요. 거래를 빨리 할 수 있다. 왜냐면 저희도 MTS 이용해서 만약에 호가가 있으면 호가 딱 지정해 갖고 거기서 몇 주 내가 사고 이런 거 하거든요. 예, 그거랑 빨리 할 수 있다가 무슨 차이예요?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건.. 가요, 겁나 빠른 거죠. 겁나 예, 그때 재보니까 KT 통신망을 통해서 대부분 기업들이 이제 거래소로 들어오거든요. 그러면 0.016초, 0.01초, 예, 그게 걸린대요. 근데 여기서 거래소 안에 설치를 하면 0.012초, 0.04초, 예, 그 0.04초 차이가 난대요. 그러면 그게 이제 현성 거래할 때 선물사들고 그랬잖아요. 그때 선물 고객들이 다 그 선물사로 온다는 거죠. 아, 0.04초 동안 예, 그걸로 이제 차거래를 먹으려고 하는데, 이게 한두 번 하는 게 아니니까 엄청나게 많이 하니까 하루에 막 몇천 번씩 거래를 하니까 쏠쏠하다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그걸 다 쫓아내야 된다, 막 이런 얘기를 했었어요. 그게 말이 돼? 라고 해서 실제로 그래요. 그랬더니 일단은 느낌적인 느낌이 좀 있고, 느낌적인 느낌에다가 수익이 좀 나고, 근데 그러면서 문제 제기를 한 게 누구냐, 뭐 이런 얘기하다가 나중에 기자들이 그 기사를 썼으면 보이지 않는 업계 관계자라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업계 관계자가 누군가 찾아보니까 삼성 증권이 있어요. 어, 삼성 증권이 자기네가 원래 여기에 들어오려고 임대를 신청했다가 그냥 까였어요. 안 됐대요, 공간이 없어가지고 화났구나, 짜증 났구나. 그리고서 거기가 실적이 별로 안 좋았어요. 그래가지고 한참 루머로 나왔던 게 런 얘기였죠. 실적 부진을 감추려고 주문 체결 속도를 놀라게 하는 게 아니냐, 이것도 다른 업계 관계자.

그때 이제 KB 선물이 거기 안에 있었는데, 엄청 싸웠네요. 예, 팀에서 얘기한 것 같아. 그저 선물 이거 별 차이도 없는데 삼성 증권이 뭐 해가지고 건다, 지네가 영업 못해 놓고서 뭐 그랬다. 아, 이런 거죠. 그러니까 삼성 증권 입장에서는 쟤네가 돈 번 거, 그러니까 우리는 돈 못 벌고 쟤네가 돈 번 거는 쟤네는 그 안에서 빠른 계약을 체결한 거고, 우린 그 안에 못 들어가서 그런 거지, 우리가 실적이 나쁜 게 아니다. 그렇죠? 아, 그 얘기를 하고 싶었던 거죠. 그래가지고 이런저런 논란이 있다가 결국은 이제 거기서 다 쫓겨났습니다. 예, 다 나가 이렇게 됐어요. 이게 막 정치적으로도 막 논란이 되고, 그러니까 특정 증권사에 혜택 주는 거 아니냐, 그래가지고 쫓아내고, 그럼 어떻게 바꿨냐. 그러면 바로 연결하지 말고 다들 KTA 전산망을 통해서 들어와라. 음, 그래. 아까 보셨던 삼성증권 여의도 전산 센터가 오픈됐습니다. 아, 이게 그 삼성 증권이 강남에 있잖아요. 근데 여기가 어디다가 사무실을 차렸냐, 그건 여기 KT 건물이 있어요. 여기가 여기도 여기거든요. 여기도 여긴데 KT 건물이 여기 있어요. 그리고 한국 거래소가 여기거든요. 그러니까 다들 여기 거쳐서 와라, 이렇게 된 거예요. 어, KT 거쳐서 와라. 네, 네, 네. 그러니까 모든 거래가 KT를 거쳐서 거래소로 들어온다는 거죠. 음, 그러면 어디다가 사무실을 차려야 되겠어요? 여기도 KT 다 차려야죠. KT, 아, 제일 가까우니까. 삼성 증권이 여의도 전산 센터를 오픈했다. 아, 아, 그리고 삼성 증권이 나머지 그 증권 선물사들하고 별관에서 쫓아내고, 그리고 나서 자기는 KT 전산망 그 전산 센터로 들어가더라, 제일 가까운데다가.

그런 데다 들어가더라, 뭐 그런 얘긴데. 오늘 고빈도 매매 얘기를 조금 할 거예요. 오늘 대체 거래소 얘기는 뭐 짧게 하고, 네, 대체 거래소.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거래소가 한 개밖에 없기 때문에 이게 거래소가 두 개가 있다는 개념을 잘 이해를 못 해요. 그러니까 시장에서 거래를 하는 건데, 뭐 거래소가 두 개가 있으면 뭔 차이가 있냐고 하는데, 미국에도 거래소가 세 개가 있습니다. 네, 나스닥, 그 다음 뭐가 있죠? 대부분 S&P 얘기하시는 분이 많아. 아, 또 뭐 있더라. 근데 S&P 지수의 지수는 S&P 거래소가 아니고, 미국에는 거래소가 NYSE 있고, 나스닥이 있고, 맥스라고, 중소형주. 아, 맞다. 네, 중소형주 거래소가 있어요. 그리고 중소형주 거래소가 있는데, 맥스는 유로넥스트를 인수하고 N 유로넥스트가 돼가지고 회사입니다. 두 개가. 그러니까 미국의 주요 거래소는 NYSE고 나스닥이 있는 거고, 여기에 다우 존스라는 S&P 500은 이 두 개 거래소에 있는 것들을 합친 종목을 몇 개 합쳐서 지수로 만든 거죠. 지수, 그렇죠? 네, 그리고 나스닥은 나스닥에 있는 것만 한 거고, 그 외에도 정규 거래소가 24개가 있습니다. 음, 그리고 대체 거래소가 65개가 있어요. 저렇게 많아요.

2.1. 상장 종목의 기준이 거래소마다 다름.

상장 종목의 기준이 거래소마다 다름.
Fig.1 - 상장 종목의 기준이 거래소마다 다름.

되게 많아요. 그러니까 거래소가 한 개일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에 뭐 마트만 있을 필요 없잖아요. 그렇죠? 롯데마트도 있고, 홈플러스도 있죠. 근데 홈플러스 오늘 뭐 법정 관리 시 적 있는데, 그러니까 있는데, 사실 거래소라는 건 별거 아닙니다. 마트하고 똑같은 건데, 그러면 마트의 장점은 뭐냐? 일단 매대에 물건이 많아야죠. 그렇죠? 물건이 많고 그래야 다양한 물건이 있으니까 싸고, 이걸 가지고 서로 경쟁을 하게 되죠. 근데 우리나라는 한국 거래소밖에 없으니까 그냥 자기들이 갑이에요.

2.2. 대체 거래소는 다양한 거래소의 출범을 의미함.

대체 거래소는 다양한 거래소의 출범을 의미함.
Fig.2 - 대체 거래소는 다양한 거래소의 출범을 의미함.

네, 그냥 수수료도 자기가.. 정하고 상장도 자기들이 시켜 주고, 이게 아니라 만약에 거래소가 여러 군데가 있으면 상장을 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해야 돼요. 그렇죠? 그러니까 다양한 상품들을 내놔야 되니까, 근데 반대로 상장 심사는 겁나 깐깐하게 해야 됩니다. 이중이 상장되는데 다 쓰레기야, 막 상장하다 한 달 만에 상장 폐지돼 이런 거 자꾸 올라와 있으면 거래소들이 인기가 없을 거 아니에요. 그래 가지고 거래소가 여러 개가 있으면 경쟁을 좀 할 수가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대체 거래소에 대한 논의가 2013년에 법이 통과가 됐었거든요. 그때 이후에 있었는데, 뭐 그렇게까지 필요하냐, 뭐 이런 얘기를 하는 것도 있고, 그럼 대체 거래소가 생기면 어떤 일이 생기느냐에 대해서 고빈도 매매 얘기가 좀 있었어요. 왜냐하면 두 개의 시장이 있고 같은 상품인데 두 개가 다른 시장에 상장이 돼 있다면, 그러면 가격이 다를 수가 있어요. 다르겠죠? 예, 다를 수도 있고 다른 속도도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거래 체결 속도가 지금 만 원하고 900원 아고 있는데, 만 원으로 체결되는 그 순간이 얼마나 빨리 되냐라는 무슨 말이냐. 이게 내용이 좀 어려우니까 뒤로 가서 설명을 드릴게요. 일단 대체 거래소가 오늘부터 출범을 하게 되면서 아침 시부터 저녁 시까지 거래가 된다. 그게 있고, 일단 20에서 40% 저렴한 수수료를 적용한다면, 다 대체 거래소하지, 뭐 누가 정규 시장에 해요? 근데 이제 상장 종목이 아직 몇 개 안 되고, 그리고 이 수수료라는 거는 거래소는 증권사에 먹이지만 우리가 내는 수수료는 증권사에 내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증권사에 수수료를 내는 거기 때문에 증권사가 정합니다. 그러니까 거래소가 낮춰 준다고 하더라도 증권사가 안 낮추면 안 낮춰지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어떻게 해야 되냐? 메리츠 슈퍼 365를 써야 3% 광고를 하는 메리츠 365에 진짜 수수료 제로 제로, 그거는 유관 기간 수수료까지 내주는 거니까. 근데 그럼 거래소 수수료는 따로 있는 거잖아요. 이거는 증권사를 통해서 확인하면 좋을 것 같고요. 이게 중간 호가 같은 것들도 있어요. 중간 호가가 뭐냐면, 예를 들어서 만 원, 만 원, 만 원 팔자 매도, 9,000원 매수, 요렇게 되면 중간 호가 9,500원으로 거래를 할 수 있게 하는 거예요. 그 원래 없는 호가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원래 없다는 것도 거래소가 정한 거죠. 그럼 그렇지. 그러니까 우리가 한 10만 원 정도 올라가면 호가 단위 자체가 달라지는 그런 걸 보잖아요. 뭐 특기할 때는 10원짜리 되고, 50원짜리 되고 막 그러는데, 고가주 같은 경우 이게 스프레드가 벌어지잖아요. 그거 일부러 그냥 벌려 놓은 거거든요. 의미는 없어요. 근데 중간 호가가 되면 어떤 일이 생기냐? 이거 약간 장난 같은 건데, 이게 만 원이랑 9,000원 이렇게 돼 있을 때 9,500원에 사서 만 원에 팔면 500원 먹을 수 있잖아요. 아, 잠깐 원래 호가가 9,000원하고 만 원이니까 거기서 중간 호가가 가능하면 그게 된다는 거죠. 중간에 먹으면 그거 가지고 계속 고빈도 매매하면, 예를 들어서 만 원의 매수인에 그 위에 9,900원, 9,200원, 9,500원, 9,300원 요런 식으로 거래, 100원짜리 계속 먹는 거지. 그래서 막 10만 번, 100만 번 거래 뺑뺑뺑 막 돌리는 거죠. 알고리즘을 돌리면, 예. 그래 가지고 먹는 차익 거래들이 생기니까 대체 거래를 얘기할 때 그 차익 거래 얘기를 해요.

그거 실제로 가격이 벌어지는지 제가 좀 봤거든요. 보니까 오늘 제가 캡처를 해봤는데, 이게 똑같은 제일 기획인데 여기가 KRX, 한국 거래소에서 1,770에 거래가 되고 있는데, NXT, 이게 넥스트레이드 대체 거래소입니다. 17,820에 거래가 되더라고요. 그러면 여기서 매수를 해 가지고 여기다 매도를 때리는 거지. 아이, 근데 1분 차이 나잖아요. 10시 40분, 10시 39분. 아, 그거는 제가 캡처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그런 건데, 아니 물론 저같이 느린 사람들이 하는 매매 아니에요. 그렇죠? 근데 이게 0.1초 차이에는 얼마나 그 호가가 벌어질 수 있겠어요.

2.3. 수수료와 거래 속도는 중요한 요소임.

수수료와 거래 속도는 중요한 요소임.
Fig.3 - 수수료와 거래 속도는 중요한 요소임.

그래 가지고 이게 호가가 벌어지면 고빈도 매매가 좀 발생할 수 있다라고 하는 건데, 이게 잘 될지는 모르겠어요. 일단은 우리나라는 거래세가 있어요. 미국은 거래세가 없으니까 거래를 아무리 많이 해도 그 거래세가 적용되진 않거든요. 그리고 이제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이게 그럼 증권사에서 가격을 보내 주잖아요. 이렇게 이렇게 거래를 보내잖아요. 내가 주문을 넣으면, 그럼 잘 거래되는 대로 이렇게 이렇게 보내주는데, 그 잘되는 쪽으로 보내는 걸로 돼 있습니다. 그럼 더 낮은 가격, 그러니까 살 때는 더 낮은 가격으로 항상 가겠네요. 뭐 그렇게 돼 있는 거죠. 그러니까 대체 거래소가 더 싸다, 그럼 대체 거래소로 보내고, 락스가 더 싸다, 그럼 락스로 보내고, 뭐 요런 식으로 팔 때는 조금 더 비슷한 곳으로 보내면 됩니다.. 이렇게 하고 있어요. 근데 사실 하이퍼리티 트레이딩은 그 정도 레벨은 아니에요. 그거보다 더 빠른 어느 정도까지 되냐면, 우리가 주문을 넣으려면 얼만지 알아야 됩니다. 그렇죠? 얼만지 아는 것을 알아야 빨리 주문을 넣을 수 있어요. 그러면 그 시세 정보를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렇죠? 그리고 주문을 넣으면 또 체결이 되는 게 중요하죠. 그러니까 두 속도가 다 빨라야 돼요. 그러니까 시세 나오는 거 그냥 누르면 나오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되게 많은데, 우리 보잖아요. 예, 그거를 알고리즘으로 돌릴 때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속도, 뭐 0.0014, 0.0011 막 이런 식의 시세를 내가 얼마나 빨리 받는지를 알아야 그걸 가지고 주문을 넣는 거예요. 그러니까 내가 눈으로 보는 거는 생각하지 않으셔도 돼요. 기계가 하는 거니까.. 제가 뭔 얘기 오늘 얼렁뚱당 기자라 그랬잖아요. 이분이 넥스트레이드의 김학수 대표님이에요. 이분이 제가 그 당시에 금융부를 출입하고 있었거든요. 그 당시에 자본시장 과장이었던 분이 지금 이제 한 12년이 지났죠. 그래서 실제로 자기가 정책을 만들고, 그거를 실제로 이제 실현하기 위해서 민간에서 이걸 또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그 전에 있었던 일 하나 설명을 드릴게요. 이 ELW 스켈핑 사건이라는 게 있었어요. 아, 그러니까 ELW는 뭐냐면, 주식이 있으면 주식 옵션이 든요. 주식 옵션인데 훨씬 싸요. 그러니까 30만 원짜리 주식이 있으면 ELW는 115원 이래요. 그렇죠? 예, 그러니까 이게 조금만 주가가 이렇게 올라도 얘는 이렇게 확 올라요. 레버리지가 엄청 나죠. 레버리지가 엄청 높아요.

옵션이니까요. 그래가지고 이게 한국 사람들이 이렇게 용해 심장들과 10% 오르는 것도 어려운데, 예, 근데 이게 100원짜리 해가지고 100원 오르면 100% 아니니까, 그렇죠? 네, 그래가지고 한때 우리나라가 ELW 전 세계 점유율 2위였습니다. 글로벌 2위, 대박! 우리 또 한 방에 있는 사람들이 엄청난 거 같아, 진짜 엄청난 사람들이죠.. 그래가지고 이걸 이제 세계 2위 ELW, 사실상 슈퍼 메뚜기 투기장 늘어나는 매매, 어떻게 봐야 될까? 작년에 두 배 성장 요런 얘기가 있었는데, 이게 왜 그런 거냐면, 이게 이제 하이 프리퀀시 트레이딩의 개념이기 때문에 조금 차음 게 한번 들어보시면 봐요. 현물 가격이 이렇게 올라가요. 현물 가격이 올라가면, 화면으로 좀 열어 주세요. 네, ELW 이게 현물이네. 그러면 ELW 가격이 올라갑니다. 그렇겠죠? 현물 가격이 올라가고, 그럼 ELW 운용사가 '어, 현물 가격이 올랐네, ELW 가격을 올려야지' 그렇죠? 기초 자산 따라가야 되니까 이게 먼저 선 후죠. 네, 그러면 현물이 딱 올라갔을 때 ELW 호가를 사버리는 거야. 올라가자마자. 그리고 나서 네, 올면 거기다 파는 거죠. 그게 된다고 되죠. 이게 '이름 바스핑'이라고 부르는데, 스핑 뭐냐면, 남자 중년들이 되게 싫어하는 단어입니다. 스핑, 머리 껍데기 벗기는 건데, 우리 안 그래도 좀 벗겨 두 발이 부족한데, 두발을 잘라내는 그거 스케이라 그래가지고, 우리나라의 전문 용어는 '틱이기'라 그러죠. 네, 틱이기를 해서 탁 딱 틱만 딱 먹는 거죠. 그런 식으로 하는 거래들이 성행을 한 거예요. 근데 그걸 하기 위해서는 엄청 빨라야 될 거 아니에요. 그리고 현물의 시세 데이터를 빨리 받아야 됩니다. 네, 왜 그런지 아시겠죠? 그러니까 그게 가격에 반영되기 전에 사야 된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ELW 운용사도 시세를 빨리 받으면 좋겠죠. 네, 시세를 빨리 받고 ELW 다 먼저 매매도 해야 되니까, 그거를 증권사들이 제공을 한 거예요. 네, 증권사들이 그걸 다 제공을 해가지고, 야, 거기다가 막 사무실도 저기 여의도 백화점에 그 팀 사무실이 있었거든요. 그래가지고 그때 저희끼리는 여백 팀이라고 불렀어요.

네, 여백 팀이 그걸 하게 되면 이제 거래량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지죠. 그러면 수수료가 많이 떨어집니다. 증권사 테. 그렇죠? 그래가지고 그 ELW 팀을 모시려고 그냥 증권사들이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 고 처음에 제가 알기로 현대증권이 첫 번째였을 거고, 그러니까 얘네가 점유율이 쫙 올라갈 거 아니에요. 그랬더니 그 분들 모셔 와라 그래가지고 제가 알기로 신안, 대신, 뭐 우리 뭐 다 있을 거예요. 네, 다 러분 어떻게든 해가지고 사무실 비용 다 내주고 거래 시스템도 다 열어줬어요. 음, 아유, 그거 원 다 원장 하긴 하고 뭐 하시려면 속도가 느리시고 그러면 그냥 빨리빨리 갈 수 있게 저희가 다 뚫어 드리겠습니다. 이거 우리가 생각하는 이렇게 막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그 전문 투자자 가운데 스켈퍼 그래가지고 막 그 이제 뭐 한 2, 3분에 따라서 2, 3분에 한 번씩 샀다 팔았다 뭐 이런 거 차원 다른 거죠. 이분은 천지가 개벽할 시간, 이분은 저기 그 드래곤볼에 나오는 시간과 정신의 방에서 훈련하는 거 정도에서 아, 그 정도 시간. 어, 여기서 얘기하는 건 진짜 0.00 단위에요.. 봤는데 이 분들의 거래량이 18개월 동안 77조 원을 거래했습니다. 그러면 하루에 2천억 원을 거래한 거예요. 100원짜리, 200원짜리 ELW 2천억 원어치 거래를 하는 거고요. 팀에서 ELW 전체 시장, 글로벌 2위인 우리나라 시장에서 전체 점유율을 14%를 차지했습니다. 와, 그러니까 이게 어마어마하게 뺑뺑이를 돌려서, 그러면 이제 이게 왜 이런 일이 가능하냐면, ELW 운용사들 입장에서는 이게 뺏기는 거잖아요. 자기네가 밑에서 사 주고 위로 팔아야 하니까, 밑에서 팔고 위에서 사야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때 ELW 운용사들도 약간 잔머리를 썼던 게 뭐냐면, ELW 거래량이 막 늘어나면 사람들이 좋아하잖아요. 그렇죠? 그러니까 개미들이 막 붙어요. 그러니까 스위와서 고 거래량을 막 늘려주잖아요. 그러면 자기네들이 따먹히는 게 아닌데 그냥 봐주는 거예요. '음, 이 정도는 먹어라.' 그리고 거래량이 쫙 늘어나면 개미들이 붙으니까 여기서 또 수익을 먹을 수 있으니까 그런 식의 플레이들이 좀 있었습니다. 이래 가지고 이게 구조였는데, 보시면 이게 일반 투자자입니다. 일반 투자자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접속 서버에 들어가게 되면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되는 건데, 여기다가 스캐퍼 전용 주문 컴퓨터, 슈퍼컴퓨터를 넣어주고, 이것도 점점 빠지면 점점 빠르게 되면 막 전용 서버로 해가지고 그냥 다이렉트로 내부망으로 막 보내주는 이런 일들이 있어 가지고, 이 때문에 12개 증권사 대표가 다 기소됐습니다.

저때 기소된 이유는 뭐였냐면, 지금 여기에 아시는 분도 있는데, 스켈핑이 아니라 그냥 차익 거래 아닌가, 뭐 이게 좀 추억이 돼서 얘기하시는 내용들 아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 이게 뭐 투기장이냐 아니냐, 뭐 그런 것들 얘기하시는 분도 있지만, 그때 전원 무죄가 나왔습니다. 한 명도 처벌을 안 받았어요. 그러니까 이게 왜 그렇게 됐냐면, 거래가 일반 투자자들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다는 거였어요. 왜냐하면 이거는 어차피 ELW 운용사도 가격을 올려야 되는 상황이고, 그러면 일반 투자자들, 그러니까 스켈퍼 때문에 가격을 못 올린다거나 그러지 않았잖아요. 그러니까 일반 투자자들은 거기에 걸리지 않았다는 거예요. 그니까 거기에 이해 관계를 해치지 않았다는 거예요. 그래서 증권사가 편의를 제공해 주는 부분들은 어떻게 볼 것인가는 그 당시에 규정이 없었다는 거였고, 그로 인해 ELW 관련한 건전화 방안이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것들을 DMA라고 하는데, DMA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규제가 그 전에 아예 없었다가, '야, 그럼 최소한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해라'고 얘기했던 규제를 만든 사람이 누구냐면, 아까 얘기했던 김학수 장표, 그때는 이제 과장님이네요. 2011년도에 이걸 하시던 분이에요. 이 구조에 대해서 굉장히 잘 아는 분일 겁니다. 저 보다가 대체 거래소 보고서 김학수 대표님 그 얘기하길래 갑자기 그때 금융 거래소 출입할 때, '아 맞아, 우리나라에 이런 일이 있었는데, 뭐 어떻게 될까?' 뭐 지금엔 이런 부분들은 그래도 좀 문제가 없도록 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가 불법은 아니에요. 그리고 이제 거래 스캐퍼가 거래를 많이 하게 되면, 거래소 간의 가격이 많이 벌어져 있을 때 이걸 양쪽에 균형을 맞춰서 적정 가격을 찾아주는 기능을 하거든요. 그렇죠? 그러니까 현물과 기초 자산과, 예를 들어 파생 상품으로 차익을 한다, 물론 그런 건 아니지. 거래소와 대체 거래소로 얘기하는 게 낫겠네요. 만 원과 9999원이 있으면, 여기 있는 걸 누군가 사려고 하는 욕구가 클 테니 그게 만 원이 되는 거고, 그러니까 이거를 저는 보통 환율로 많이 설명을 드리는데, 은행에서 환율을 바꾸면 사자 가격이 있고 팔자 가격이 있잖아요. 되게 많이 벌어져 있잖아요. 뭐 한 20원씩 벌어져 있으니까, 내가 예를 들어 1460원에 샀는데 팔라 그러면 1440원에 팔아야 되고, 막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내 입장에서는 20원 손해잖아요. 그게 거래 비용이거든요. 그런데 예를 들어서 거래를 하려는 사람들이 되게 많아요. 그러면 그걸 예를 들어서 1440원에 사자, 1420원, 1440원, 60원 팔, 팔자 1440원 사자가 아니라 1400원, 한 50원에 거래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거 아니에요. 팔고 싶은 사람도 조금 더 10원이라도 더 비싸게 팔고 싶고, 사고 싶은 사람도 10원이라도 싸게 사고 싶잖아요. 그러니까 거래를 누군가 많이 하게 되면, 그 거래하는 사람은 내가 지금 사야 되는 사람이라면 150원에 살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거래 비용이 줄어준다는 측면에서 그게 문제가 있지 않아요. 그런데 미국에서 예전에 문제가 좀 된 적이 있었는데, 이게 그 미국 사람들은 뭔가 좀 극단적이야. 그래가지고 지금 하는 얘기는 이제 '플래시 보이즈'라는 마이클 루이스라는 분이 쓴 책입니다.. 팩션 현실을 기반으로 한 소설, 그리고 이게 허밍버드 프로젝트라서 벌 프로젝트라고, 이거 영화로도 나왔던 일이에요. 이게 어디 얘기냐면 스프레드 네트워크 회사입니다. 스프레드 네트웍스가 2018년에 자유에 인수됐는데, 이게 뭐를 했냐면 미국은 땅이 넓잖아요. 땅이 넓으니까 시카고 선물 거래소가 있고, 그리고 뉴욕 나스닥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현물과 선물 거래소 사이의 거리가 엄청 멀어요. 그러니까 시차가 거래소마다, 통신사마다 다르다는 걸 발견하게 된 거예요. 딱 이걸 발견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버라이즌이 제일 빨랐어요. 통신사가. 그래가지고 이거 하이 프리퀀시 트레이딩 하는 사람들이 아름아름이 버라이즌을 쓰고 있었는데, 만약에 버라이즌이 그걸 알았다면 그걸 비싸게 팔 수 있는 건데, 그렇죠? 그 회사는 비싸게 팔아야죠. 근데 아무도 이거에 대한 인식이 없으니까 그냥 버라이즌은 통신만 열어놓고 있었던 거예요. 그들은 뭔가 수익을 안 창출하지 않고. 그래가지고 이걸 발견하게 된 스프레드 네트워크라는 회사가 뉴욕에서 시카고까지 직접 경로를 구축해가지고, 가장 짧은 경로가 1파이 마일이 있는데, 825 파이버 마일로 줄여서 왕복 지연 시간을 13ms로 줄였다. 그동안 제일 낮았던 게 15.9ms, 12.9ms였다. 이렇게 바꿨다는 거예요. 모든 거래를 다 가져갈 수 있었겠네요. 그럼 저 통신망 사이에서 오가는 모든 거래가. 그럼 얘네가 이걸 어떻게 했냐? 이렇게 했습니다. 여기 NH 산맥이 이렇게 있거든요. 그래가지고 이 산맥을 다 우회해요. 우회 돌아가거나 통신망들이 우회를 하는데, 얘네는 무조건 빨리 가니까 거기 지나가다 통신망이 이렇게 가는데, 거기에 남의 집이 있을 수도 있고, 그럼 그 집에 가서 돈 주고 꼬시는 거죠. 나 여기 통신망 좀 뚫게 해 달라.

막 주차장이 있으면 주차장 주인한테 가서 나 여기 좀 지나가게 해 달라. 하고, 산맥도 여기 막 돌이 막 이렇게 있는데, 암석을 그냥 막 뚫어요. 암석을 뚫어가지고 가장 일직선으로 가는 거리를 만들어서 이걸 한 거예요. 그리고서 이제 가서 파는 거죠. 내가 이런 통신망을 했으니까 이거 쓰실래요? 쓰시려면 돈 내세요. 그리고 이걸 만드는데 5천억이 들어요. 야, 5천억 들여가지고 그냥 광케이블 하나 깐 거예요. 그리고서 했던 얘기가 이 거래를 하게 되면 먹을 수 있는 돈이 20조원, 200억 달러, 1,000원 계산했을 때 20조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막 그랬더니 투자자들이 막 쌍욕을 해요. 미친놈들, 너 같은 놈들 때문에 진짜 뭐 이런 군비 경쟁 벌어지고. 네가 그거 해가지고 막 쌍욕을 하는데, 고객님, 사지 않으실 거면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고객님이 당신만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랬더니 야, 나쁜놈아. 쌍욕을 받고서, 그래서 얼마 내면 되는데 이렇게 됐던 그런 일들이 아까 그 플래시 보이즈의 첫 장면에 나와요. 근데 이때는 무슨, 이거는 역까지는 불법이 아닌데, 불법이 뭐가 있냐면 대체 거래소들이 많이 생기게 되면, 거래소에 제가 증권사에 만 원에 100만 주 팔아주세요라고 주문을 넣었어요. 근데 저기 어딘가에서 99,000원에 파는 놈이 있는데, 만 원에 산다는 사람한테 99,000원에 자기가 사는 거예요. 증권사가. 그렇죠? 그리고서 고객님한테 만 원에 파는 거예요. 음, 그리고서 1,000원을 지가 먹어. 그럼 안 되죠. 그럼 안 되잖아요. 근데 어떻게 알아? 모르죠. 모르잖아요. 그거예요.

그리고 이게 보니까 고객님이 이렇게 보니까 저쪽 거래소에 뭐 9,000원에 파는 애가 있네. 그러면 야, 나 9,000원, 나 그럼 9,000원에 살래. 이렇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눈에 안 보이는 그 속도. 그러니까 호가가 저쪽 거래소에서 이쪽 거래소에서 9,000원 매도 주문이 올라가고, 이쪽에 9,000원, 아, 1만 원 매수 주문이 올라가죠. 근데 이 주문이 올라오는 순간 얘를 가로채는 거예요. 증권사가. 누가 가로채는지 모르죠. 아, 네. 근데 그러려면 여기에 9,000원 매도 주문이 올라간다는 걸 증권사가 알고 있겠죠. 그렇죠? 그럼 얘가 시장에다 던지는 게 아니라 자기한테 거래를 많이 일으켜 주는 하이 프리퀀시 트레이딩에 보내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주문 뱀 먹기를 하는 거지. 음, 그런 일도 있고, 거기서 플래시 보이즈의 주인공들은 뭐였냐면 자기가 매수를 딱 누르니까 주문이 없어져요. 어, 난 보고 눌렀는데, 보고 눌렀는데. 근데 아, 누가 사갔나 보구만 이렇게 생각을 했지. 그 사이에. 근데 누를 때마다 없어져요. 뭐죠? 누를 때마다 이게 뭐지? 그래가지고 계속 찾다 보니까 자기가 매수 버튼을 누른 그 매수 주문을 팔아먹고 있었던 거예요. 아, 얘가 만 원에 산대요. 그러니까 매도 주문이 다 없어져버려요. 그러니까 분명히 매수를 만 원에 한다는 애가 있다는 걸 알아채는 순간, 매수 버튼을 누르는 순간 체결보다 매도 주문 취소가.. 먼저 나오는 거야. 그러면 어? 없네. 가격이 올랐네.

그래서 나는 1,100원에 사네. 그럼 그때 원래 내가 만 원에 그 친구한테 팔라 그랬던 그 주문 있잖아요? 걔 누가 먼저 가져갔잖아. 그러니까 1,100원에 나오면 원에 파는 거지. 와, 그런 식으로 주문 빼먹는 일들이 생각보다 비비지 하더라. 그리고 거래소가 여러 군데, 전국에 거래소가 얼마나 많아요? 아까 60몇 개 된다고 그랬잖아요. 그럼 여기저기서 나오는 증권사도 꽤 많아요. 그러니까 이런 주문들을 팔아서 자기한테 돈 주는 하이 프리퀀시 트레이더들에게 팔고 있었어요. 아, 정보를 판 거네요. 그리고 플래시 보이즈의 주인공들은 어떻게 하냐면, 자기들이 IEX라는 거래소를 만들었어요. 그래서 거래소를 만들어 가지고 이게 다 같이 60km 돌아오세요. 아, 다 같이 거래 속도가 빠르다는 겁니까? 그러니까 들어오는 주문을 다 광케이블로 60km 돌게 만드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여기서 똑같은 속도로 주문이 체결이 되도록. 음, 그런데 이게 뭐 그렇다고 해서 이게 한국에서 불가능한 거래 방법은 아닌가요? 이 부분을 좀 설명드릴 시간이 제가 좀 부족해요. 그러니까 서울하고 부산 사이에 라우터 문제가 옛날에 있었던 얘기인데, 거기에도 이게 막 0.07초 차이의 문제 때문에 얘기가 좀 있었는데, 우리나라는 정치적으로 매매 시스템 하부 시스템을 분리를 해놔 가지고 부득이하게 다 같이 느려지는 일이 발생을 해 가지고 좀 그런 일이 있는데, 어쨌든 이렇게 만들었지만 거래소의 장점이 뭐냐면, 빠른 것도 중요하고 거래 내역이니까 종목이 많은 것도 중요하고 여기에 거래 수수료가 나은 것도 중요하죠. 그래 가지고 이렇게 뭐 되게 정의로워 보이는 얘기고 플래시 보이즈에서 되게 정의롭게 다루고 있지만, 이 거래소가 절대적으로 가장 좋은 거래소는 제일 유명한 거래소는 아니잖아요. 그런 게 있고 제가 좀 기대하고 있는 거는 그냥 뭐 그런 효과가 분명히 있지 않을 겁니다. 대체 거래소도 정부가 규제로 만든 거라, 그 코인을 한번 생각해보면, 코인 거래소가 우리나라에 유명한 데가 뭐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박스, 그리고 저기 뭐야, 코빗 이렇게 있잖아요. 근데 보면 코빗이 거래소가 되게 특이해요. 코빗은 그 거래 종목이 한 100억에 밖에 안 돼요. 음, 근데 업비트는 한 300억에 되거든요. 네, 그러면 업비트가 1등이죠. 그러니까 업비트를 제일 많이 쓰는데, 제가 굳이 코빗을 얘기한 이유가 뭐냐면, 이것도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코빗은 상장을 시킬 때 그 코인 회사하고 얘기를 안 해요. 음, 네, 그러니까 이거 잘 이해 안 가실 거예요.


2.4. 상장 수수료 요구 가능성이 존재함.

상장 수수료 요구 가능성이 존재함.
Fig.4 - 상장 수수료 요구 가능성이 존재함.

그러니까 상장을 하는데 왜 상장하는 회사하고 거래를 안 해? 우리가 거래소에 한 그 기업이 상장하는 것만 상상하면 그렇게 되죠. 네, 예. 근데 거래소라는 거는 구주를 거래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유통되고 있는 주식을 거래하는 거죠. 그러니까 일종의 당금 마켓 같은 거예요. 근데 당금 마켓에서 거래할 때, 예를 들어서 LG 전자 그램은 3% 사시는 게 제일 좋지만, 중고로 좀 사고 싶다 그러면 거기서 당금 마켓에서 거래할 때 LG에다 물어보지 않잖아요? 그렇죠? 네, 그런 것처럼 상장된 주식이라는 거는 그냥 괜찮은 주식을 상장시키는 거지, 그 기업에 꼭 물어봐야만 한다라는 것도 없기는 해요. 그 코빗은 어떤 식으로 하냐면, 야, 이거 상장을 직접 시키게 대해서 상장 업체를 만나면 상장 수수료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어요. 그러니까 상장 회사, 그러니까 상장 코인을 만들고 싶은 회사들이 리베이트를 주고서 거래소에 상장을 시켜 달라고 로비를 할 수 있어요.

2.5. 코빗은 상장 심사를 독자적으로 진행함.

코빗은 상장 심사를 독자적으로 진행함.
Fig.5 - 코빗은 상장 심사를 독자적으로 진행함.

그러니까 별로 안 좋은 건데도 하고, 그러면 상장 거래소 입장에서는 유인이 생기잖아요. 그래서 거기가 비리가 되게 많이 적발이 됐었습니다. 그래서 코빗은 우리는 상장을 우리가 알아서 심사해 가지고 내가 보니까 시장에 거래되고 있는 코인 중에 얘가 좀 괜찮은 코인인 것 같아. 음, 그래 가지고 그냥 상장 시켜요. 음, 그 회사에 물어보지도 않아요. 물어보지도 않으니까 비리도 없어요. 그러면 결과가 어떻게 나오냐면, 상장 폐지가 제일 적게 되는 거래소입니다. 음, 그러니까 자기네들이 뭔가 사람들한테 얘기를 듣고, 뭐 이게 뭐 미래 가능성이 어쩌고 저쩌고 만 거기다 비리도 하고 밥도 사주고 뭐 이래서 상장을 시킨 게 아니기 때문에 자기네들이 아, 우리 투자자들, 거래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제일 이용하게 적합한 코인을 성장을 시켰기 때문에 상장 개수가 적은 대신에 상장 폐지 개수가 굉장히 작아요.

2.6. 상장 폐지 개수가 적은 거래소로 평가됨.

상장 폐지 개수가 적은 거래소로 평가됨.
Fig.6 - 상장 폐지 개수가 적은 거래소로 평가됨.

네, 이거는 나중에 나름에 이제 코빗이 추구하고 있는 투자자 보호의 방식이거든요. 그러니까 물론 이 부분이 코빗이 그러면 가장 좋은 거래소입니다. 거래소라고 물어본다면, 뭐 그렇지 않을 수 있어요. 왜냐하면 내가 거래하고 싶은 코인이 없을 수도 있잖아요? 그렇죠? 그리고 유동성이 그렇게 풍부하지 않을 수도 있죠.. 있고, 그죠? 그러니까 업비트는 거래가 많이 되고, 코빗은 거래가 많이 안 돼요. 거래량이 한 100억 원 정도밖에 안 돼요. 그러니까 제일 좋은 거래소라고 할 수는 없지만, 내가 진짜 상장 폐지가 너무 무섭고 잘 모르겠는 투자자라면 코빗이라는 거래소가 이런 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 그걸 선택할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거래소가 다양해진다는 것은 뭐가 더 좋다, 나쁘다의 문제가 아니라, 투자자들의 성향에 따라서 '나는 이런 부분이 마음에 들어'라고 해서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는 거죠.

2.7. 거래소 선택은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달라짐.

거래소 선택은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달라짐.
Fig.7 - 거래소 선택은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달라짐.

수수료가 싸다고 좋은 건지, 거래 속도가 빠르다고 좋은 건지, 상장 종목을 깐깐하게 보는 게 좋은 건지, 느슨하게 보는 게 좋은 건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요. 깐깐하게 보면 성숙한 회사들만 상장하게 되죠. 반면에 느슨하게 보면 나중에 대박 날 회사들이 상장할 수 있어요. 조그만 회사들이 느슨하게 상장하면 더 망할 확률도 높죠. 그러니까 뭐가 더 좋다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늘려 준다는 측면이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 대체 거래소가 그 정도의 거래소에, 느슨했던 한국 자본 시장의 긴장감을 높여 주지는 않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거래소가 늘어난다는 건 이런 것들을 기대하고 한 거죠. 지금 당장은 아닐지라도, 거래소가 늘어난다는 건 이런 효과를 기대하고 대체 거래소가 출범하게 됐다는 얘기를 드리겠습니다. 오늘 이야기 쭉 듣고, 암살자님이 딱 정확하게 오늘의 한 가지 교훈을 남겨 주셨는데, 뭐냐면 우리가 주식 투자에서 물리는 이유는 우리가 거래소에서 여의도에서 멀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2.8. 느슨한 상장이 대박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

느슨한 상장이 대박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
Fig.8 - 느슨한 상장이 대박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

아, 그것 때문이지. 내가 못해서 그런 게 아니다. 하여튼간 그 스켈퍼, 초단타 매매하는 사람들 때문에 작년에 2천 조가 거래됐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요. 아, 우리 때문이 아니다. 우리가 여의도 근처로 이사를 못 오네. 결국 부동산이 문제인가? 자,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늘 대체 거래소 출범으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효과도 있겠지만, 대체 거래소가 많은 국가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졌었는지, 이런 것들까지 한번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압권이었습니다..

2.9. 대체 거래소 출범은 긍정적인 기대를 안고 있음.

대체 거래소 출범은 긍정적인 기대를 안고 있음.
Fig.9 - 대체 거래소 출범은 긍정적인 기대를 안고 있음.


2.10. 투자자 보호를 위한 철학을 가지고 있음.

투자자 보호를 위한 철학을 가지고 있음.
Fig.10 - 투자자 보호를 위한 철학을 가지고 있음.


3. 영상정보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