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민국 최고 부촌으로 급부상한 이곳, 왜 부자들이 계속 몰릴까? [성수동 & 서울숲 탐방]
한줄요약: 대한민국 최고 부촌으로 급부상한 이곳, 왜 부자들이 계속 몰릴까? [성수동 & 서울숲 탐방]
시간 |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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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 | 성수동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장소로, 많은 사람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음. |
05:32 | 초기 투자자들은 성수동의 부동산으로 큰 수익을 보고 있으며, 가격이 6억에서 20억으로 상승하는 등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 |
13:03 | 성수동의 상권은 유동인구가 많아 매출 트래픽을 생성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음. |
15:02 | 성수동은 접근성이 좋고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여전히 매력적인 상권으로 평가받고 있음. 경리단길과는 다른 펀더멘탈을 가지고 있음. |
18:32 | 성수동은 젊은 기업들이 많이 진출하는 지역으로, 특히 코스메틱과 패션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성수동에 자리 잡고 있음. 이로 인해 성수동의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음. |
19:03 |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되고 있어 상권의 변화가 우려되고 있으며,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팝업 스토어 운영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음. |
2. 스크립트
갤러리 포레가 여기 있는데, 엘리베이터에서 1층에 내려오면 바로 문을 열고 나오면 바로 서울숲이거든요. 접근성이 갤러리 포레가 제일 좋고, 옛날보다는 많이 좋아졌어요. 그런데 여전히 공실이 뒤에 있어요. 공실, 공실, 공실, 공실, 공실, 공실. 진짜 사람이 많다. 그런데 진짜 많이 생겼다. 가게가 예전하고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이 생겼네요. 그런데 재밌다.2.1. 성수동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장소로, 많은 사람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음.

성수동이 요런 매력이 있다니까. 나 같은 아재가 와도 재밌어. 그래서 오는 것 같아. 저희는 지금 서울숲에 나와 있는데, 오랜만에 서울숲에 왔어요. 저는 예전에 성수동, 여기 서울숲 앞에 있는 트리마재에서 2년 정도 살았었고, 오랜만에 또 왔습니다. 서울숲이 부촌이 됐잖아요. 최근에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가 60평이 135억, 평당 2억을 넘었는데, 왜 서울숲이 부촌이 되어 가는지에 대해서 한번 얘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세 가지 정도 트렌드가 있는 것 같아요.. 첫 번째로는 여기가 일단 뷰 좋은 아파트들이 많고, 한강과 서울특별시가 보이는 노일동 같은 경우는 굉장히 뷰가 좋거든요. 뷰 좋은 아파트를 선호하는 젊은 층들이 많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거 확 뚜렷해요. 반포 원밸리도 그렇고, 나온도 그렇고, 더일도 그렇고, 여기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도 그렇고, 최근에 신고가를 찍어 준 상당수의 사람들이 80년대, 90년대생인데, 코인이나 이쪽에서 돈 번 분들이 들어와서 신고가를 찍어 주는 경향이 있어요. 여태까지 우리가 신고가를 찍는다라고 하면 그래도 돈이 좀 어느 정도 있네, 중장년층들이 많이 찍어줬는데, 젊은 친구들, 89년생, 98년생도 있고, 최근에 어떤 98년생이 코인으로 돈을 벌어서 원밸리 40평대를 63억에 사고 인터뷰까지 했었잖아요. 그런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그런 트렌드의 변화가 하나가 있고요.. 두 번째로는 서울숲 근처가 살기가 되게 좋아요. 이 앞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가 있잖아요. 트리마재 저쪽에 있어서 주차장을 통해서 들어와야 되거든요. 그게 장단점이 있어요. 저쪽에 있으면 서울숲이 좀 멀기 때문에 여기서 공연 같은 거 되게 많이 해요.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랑 갤러리아 포레 같은 경우는 공연할 때 되게 시끄러워요. 공연하는 위치가 여기죠. 여기서도 많이 하고, 좀 앞에서도 많이 하고 막 이래요. 시끄러운 부분들이 있는데, 트리마재는 떨어져 있어서 좀 덜 시끄럽고, 대신에 서울숲이 메인 지역이 오기에는 살짝 멀고, 그런데 갤러리아 포레랑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바로 앞이거든요.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보다 사실은 갤러리아 포레가 위치가 더 좋아요. 서울숲이 그냥 자기 앞마당이고,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길을 하나 건너야 돼요. 그런 차이는 있는데, 어쨌든 둘 다 안마당처럼 쓸 수 있으니까 그런 여건들이 좋고요.. 세 번째로는 상업지구로서 성수동의 매력과 주거 매력은 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강남과 가깝고, 강남이 가깝다는 말은 업무지구의 접근성이 좋다는 거죠. 그 세 가지 트렌드 때문에 여기가 탄력을 받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최근에 주상복합과 아파트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서 다른 콘텐츠가 있는데, 파워필리스도 그렇고, 상품 백화점과 아크로도 비슷하고, 목동의 하이페리온과 목동 일반 재건축도 그랬고, 모든 주상복합이 예외 없이 초반에는 치고 나가요. 초반에는 신고가를 찍고 그 동네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가 되고 빨리 치고 나가는데, 10년 차, 15년 차 정도 되면 재건축을 기대할 수 있는 그런 아파트보다 가격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역전이 되는 현상이 뚜렷하게 일어나거든요. 서울에는 모든 적이 다 그랬어요.
과연 여기도 그럴 것이냐는 모르죠. 그럼 미래는 모르는 거지. 하지만 그런 트렌드도 좀 반영이 돼 있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지금까지만 보면 포레가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가 너무 많이 올라주면서 좀 따라가는 경향도 있잖아요. 다른 주상복합들과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 같긴 해요. 갤러리아 포레가 2011년에 준공이니까 그때부터 주민들이 들어왔을 거 아니에요. 갤러리아 포레는 좀 비운의 아파트였어요. 2011년에 준공이 됐을 때 부동산 경기가 완전히 꺾여 있는 시기였고, 너무 부동산이 안 좋았던 시기여서 되게 오랫동안 못 올랐어요. 그러니까 갤러리아 포레가 지금은 100평짜리가 100억에 거래도 되고, 평당 1억을 넘어서 거래가 되는데, 이게 2011년 준공이고 2008년에 분양을 했단 말이야. 금융위기가 터지기 전에 분양을 했는데, 그 당시에 분양 가격이 4천만 원이 넘었어요. 반포에서도 분양 가격이 3천 몇백만 원이면 왜 이렇게 비싸? 이랬는데 여기가 4천만 원을 넘게 분양을 한 거예요. 지금은 서울숲이 이렇게 잘 돼 있고,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가 들어오고, 갤러리아 포레, 트리마재가 들어오고, 저 앞에 구형도 개발하고, 지금은 성수동이 엄청 핫해지고 이랬지만, 그 당시의 성수동은 아무것도 없는 동네였어요. 정말 다 공장지대였고, 서울숲 하나 딸랑 있고, 서울숲도 이렇게 정비도 잘 안 돼 있었고, 포레 하나 딸랑 있었고, 완전 공장지대였어요.. 있는 사람들은 아, 여기 왜 들어가서 살아? 근데 처음에 갤러리아 포레가 중공됐을 때 918 스파이더가 성수동에서 내리는 장면이 찍혀서 보배드림에 막 돌았는데, 그 양연석이 탔던 차였다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 당시에 돈을 많이 버신 분들이 여기서 많이 들어왔어요. 75평이 당시 분양 가격이 30억이었거든요. 근데 2011년에 30억이었던 게 2018년도에도 30억이었어요. 7년 동안 이런도 안 올랐어요. 2019년에도 거의 30억이었어요. 뷰가 되게 좋은 데는 35억, 뷰가 좀 안 좋은 데는 한 27억까지도 있었거든요. 포레는 진짜 비운의 아파트였어요. 굉장히 오랫동안 못 오르다가, 당시에 반포 아파트가 막 치고 올라갈 때도 못 올랐어요. 사람들이 '성수동을 뭐 하러 살아?' 이랬었죠. 그러다가 여기가 다 같이 오르는 시기에 딱 맞춰서 포레도 확 오르더라고요.
거래량은 많이 없지만, 어쨌든 그런 히스토리가 있죠. 어떻게 보면 아크로 서울 프레스트가 가격을 견인해 주면서 같이 올라가는 게 좀 커요.. 서울숲을 걸어 보면, 서울숲이 인공적으로 만든 숲이잖아요. 근데 생각보다는 안 커요. 여기가 한 바퀴 좀 크게 도는데 20분이면 걷거든요. 생각보다 안 크네요. 용상 공원이 여기 면적이 일곱 배인가 여덟 배인가 그래요. 사실은 막 운동을 뭔가 빡세게 하기에는 좀 부족하고, 근데 산책하기에는 굉장히 좋아요. 갤러리 포가 여기 있는데, 엘리베이터에서 1층에 내려오면 바로 문 열고 나오면 바로 여기 서울숲이거든요. 접근성이 갤러리아 포레가 제일 좋고, 여기가 그럼 인공으로 만들어지기 전에는 여기가 뭐였어요? 경마장이요. 경마장이 있었을 땐 저게 다 공급지였단 말이에요.. 성수동은 강남이 1970년대에 본격적으로 서울에서 강남을 개발하면서 쫄부들이 탄생하거든요. 근데 여기가 제2의 쫄부들이 나왔던 곳이에요. '쫄부'라는 표현이 좀 너무 부정적이지만, 어쨌든 땅부자가 된 거죠. 어떻게 보면 성수동에서 조그만한 공장들 하시는 분들, 카센터 같은 거 하시던 분들이 성수동에 저기 중공업지대가 막 개발이 되기 시작하면서 평당 가격이 막 연무장길은 2억 5천까지 올라갔고, 국수나 이런 데도 평당 이렇게 넘었거든요. 옛날에 진짜 쌌어요. 평당 1,500만 원 이랬어요. 그분들이 여기서 조그만한 공장 하시면서 사시다가 여기가 갑자기 뭐 팝업의 성지가 된 건 최근 일이긴 하지만, 어쨌든 여기가 막 개발이 되면서 600억에 팔거나 이런 분들이 있어요. 개발이 된대 기업들이 팔래 하여튼 팔았는데 300억에 팔고 400억, 이런 부자들이 꽤 있거든요. 무신사 같은 경우도 저기 업무장에다가 자기들이 개발해 가지고 무신사 스탠다드 만들어서 신축 건물을 평당 2억 7,600에 팔았거든요. 그런 사례들이 생기게 되면서 성수동에서 이제 공장 오래 하셨던 분들 중에 땅부자가 된 사람들이 탄생하게 됐죠. 재밌는 동네예요.. 그래서 왜 그렇게 땅값이 많이 올랐을까요? 일단은 서울숲의 존재가 크고, 연무장길은 서울숲하고 좀 거리는 멀지만, 일단 서울숲의 존재가 크고, 그리고 여기 고급 주거 시설이 들어오고, 근데 여기 아뜰리의 거리도 많이 오르긴 했는데 연무장길 쪽은 좀 시대 트렌드를 정말 잘 탄 것 같아요. 공장과 느낌 있는 카페들이 있는 그런 거리를 좋아하는 트렌드를 탔고, Z세대들이 좀 이색적인 공간을 찾았고, 그리고 또 여기가 평지라서 개발하기 좋고, 중공업지대니까 400%까지 또 올릴 수 있고, 강남하고 또 가깝고 여러 가지들이 딱딱 맞아 떨어지면서 여기가 힙한 사람들이 오는 그런 성지가 돼버린 거죠..
우리 갤러리아 포레 한번 가볼까요? 갤러리아 포레가 내가 트리마리 살 때만 해도 상가가 망해 가지고 유정타운처럼 됐었어요. 서울숲 바로 앞에 있는 저기 앞에는 그래도 상가가 좀 돌아가는데, 갤러리아 포레가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지하 상가가 완전 쫄딱 망했거든요. 주상복합에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엘리베이터 타고 딱 내려온 상가인데 상가가 없는 거예요. 포레가 주상복합인데 진짜 안 좋은 케이스예요. 그리고 하나에서 분양을 했는데 시행사 쪽에서 관리 전혀 안 한 거예요. 분양하고 나 몰라 이래버린 거예요. 그리고 그 당시만 해도 서울숲에 사람이 많이 없었고, 그리고 서울숲이 가장 큰 문제가 주말 상권이에요. 주말이 아니면 사람들이 동네 사람들도 오기도 하고 하긴 하지만, 이렇게가 사람이 많지 않아요. 저희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촬영 때 제가 여기 좀 돌아봤거든요. 그때 평일이었는데 사람이 없었어요. 그때 가을이었고 날씨가 되게 좋았는데, 주말에 오는 상권이라서 주말에 매출이 잘 나오는데, 평일에는 매출이 안 나오는 거예요. 아, 저 김 선생 아직도 있네. 나 이거 성 때도 있었는데, 아이도 있네. 메가 커피는 새로 들어왔고, 체다앤 올리 있잖아요. 저거 내가 트리마리 살 때도 있었어요. 6년 전인데 잘 버티고 있네요.
2.2. 초기 투자자들은 성수동의 부동산으로 큰 수익을 보고 있으며, 가격이 6억에서 20억으로 상승하는 등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

저도 가끔 추억 때문에 선수 보면 요다 올리기 사 먹어요. 맛있어요. 여기 아, 맞아. 예전하고 똑같네요. 상권이 되게 장사 잘 되잖아요. 주말만 이래. 주말에는 미어터져 앉을 데가 없어. 근데 평일 날에는 장사.. 안 됩니다. 연무장길은 평일에도 저녁 때문에 사람이 많단 말이야. 근데 요런 상권들이 다 주말만 잘 되는 것 같아요. 광교 호수 쪽에도 이런 주복 앞에 상가들이 되게 많이 있거든요. 평일에는 하나도 안 되고 주말만 잘 되고 매출이 나오는데 한계가 있죠. 이런 상권은 재밌는 게 요리 있잖아, 요거 나뭇잎 모양으로 생겼거든. 맞아, 상징적이잖아요. 서울숲을 상징하는 수비란 뜻이잖아. 포레가 나뭇잎 모양으로 생겼는데, 이 건축을 아주 잘했어. 갤러리아 포레가 처음 지을 때부터 진짜 고급으로 잘 지었어. 근데 여기가 이제 상가가 막 하면서 애매해졌죠. 상 한번 볼까요? 오, 옛날보다는 낫네. 옛날엔 여기가 다 공실이었거든. 지금 좀 많이 찼네요. 내려가 볼까요? 근데 제가 와 보니까 느껴지는 게, 모르는 사람은 못 와요. 여기 어, 그러니까 상가 있는지를 모를 것 같아요. 저기 보면 폴레, 저기 지상주차장이거든요. 저기 보면 스프린트 팬 많잖아요. 토레도 이제 대원 편원 때만 있다 보니까 잘 사는 사람들이 많을 거 아니야. 스프린터면 다 여기다 놓는 거야. 지상으로, 지하로 안 내려가고. 왜, 왜 안 내려가요? 여기 편하니까 바로 1층 나와서 바로 탈 수 있고, 차가 크니까 막 이제 포레가 지하로 차량 내려가는 길이 아주 꼬여 있는데, 처음 오신 분들이 휠을 되게 많이 긁어요. 포레에서 지하로 차량 내려가는 길을 너무 못 만들었어요. 그게 유일한 단점이야, 지하로 차량에.
그래서 밴들이 위에 있는 거예요. 어, 내 아는 동생도 여기 살거든. 아직도 걔도 밴 타고 다니는데 여기다 세워 놓더라고, 항상. 어, 옛날보다는 되게 좋아졌다. 옛날도 아니야,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다 공실이었는데. 오, 지금 많이 들어왔다. 근데 여전히 공실이 뒤에 있어요. 공실, 공실, 공실, 공실, 공실, 공실. B3 가면 다 공실이에요. 근데 예전에는 여기가 70%가 공실이었어요. 그러니까 101동만 좀 차 있고, 이동은 완전 죽었네요. 여기 한번 내려가 볼까요? 주상복합에 진짜 좋은 점 중에 하나가 이런 거잖아요. 엘리베이터 내려왔을 때 바로 상가가 쫙 있으면 편하잖아. 근데 이게 상가가 망하면 흉물이 되잖아요. 상가가 망했을 때, 야 이거 어떻게 하냐 했는데 지금은 되게 많이 살아났습니다. 성동구에서 아마 여기 임대료 조정을 해 가지고 성동구가 하는 건 아니지만 이제 협의를 해서 임대료를 확 조정해 가지고 상인들을 받겠다, 뭐 이런 기사를 봤었거든요. 근데 임대료만 뭐 낮아지면 할 만하죠. 근데 문제는 유동인구가 별로 없어. 사람들이 다 서울숲에 몰려 있고 여기는 유동인구가 없어. 결국 포레에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거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해야 되는데 포레가 고작 230가구밖에 안 돼. 그리고 사람들은 다 서울숲 앞에서 소비를 하지, 여기 안에 들어가 소비를 잘 안 해. 생활용으로 하기엔 상가가 너무 넓어. 상가가 엄청 커요. 여기 저기 저기도 상가고, 지하도 다 상가고 상가가 너무 많아.
높은 임대료를 받으면 버틸 수가 없어. 여기서 애초에 설계부터 상가를 너무 많이 넣었어. 근데 안에는 되게 잘 해놨잖아. 친구도 되게 높고 엘리베이터도 여러 개가 있고 잘 해놨는데 상가를 너무 많이 줬어. 그게 문제야. 근데 여기도 보면 지금 유동인구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굉장히 많이 임대료 조정을 좀 해 주지 않았을까? 안 그러면 여기 들어올 이유가 없거든요. 여기가 공간을 좀 잘 빼서 1층에 노출형 상가들만 좀 있었어도 사람들이 안으로 좀 빨려 들어올 텐데, 여기를 상가라고 생각해서 오는 사람들이 되게 적을 것 같아. 잘 몰라. 멋지게는 지었는데 뭔가 좀 아다리가 안 맞은 케이스인 것 같고, 밑에도 보면 여기서 좀 어르신들이 이렇게 커피 마시고 이렇게 하지. 유동인구가 없잖아. 주말이 이 정도인데 평일 날에는 장사 진짜 안 되거든요. 그래서 이제 여기가 되게 애를 먹었었죠. 근데 포레가 터보님이 잘 지었다고 생각하는 게 느껴지는 게 뭐냐면, 지금까지 주차장 좁은 거 말고는 단점을 한 번도 못 들어봤어요. 제가 포레가 주상복합들이 가지고 있는 단점들이 다 있는데, 안에 들어가 본 구조도 되게 반듯하고 되게 좋아요. 주상복합이 좋냐, 게이트형 아파트가 좋냐, 이거는 뭐 호불호의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젊고 뷰 좋고 높은 데서 사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런 데 좋아할 거고, 게이트형 아파트가 좋으면 반지에서 이렇게 놀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있는 사람들은 별로 안 좋아할 거고 한데. 그리고 갤러리아 포레도 그렇고 아크로 서울 프레스도 그렇고, 용적률이 600%가 넘어가면 절대 쾌적하게 살 수가 없거든요. 어느 아파트는 다 그래요. 용산 센트럴도 용적률이 되게 높다 보니까 안에 들어가면 되게 답답해요. 건축물 안에 갇혀 있는 그런 느낌도 좀 들고. 근데 여기는 그런 느낌이 왜 안 드냐? 서울숲의 존재 때문에 이게 핵심이야. 만약에 아크로 서울레스 보세요. 용적률 600%가 넘단 말이야. 근데 여기가 만약에 앞에 게이트가 있고 용적률 600% 썼다고 생각해 봐.
건축물 안이 그래 갇혀 있는 거야. 근데 앞에가 서울숲.. 이 있으니까 뻥 뚫려 있으니까 답답함이 없는 거죠. 서울숲 앞에 주거복합 중에서는 서울에서 가장 가격을 치고 나갈 수 있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이런 이유도 있는 거지. 물론 성수는 요즘 되게 핫하고 강남 접근성도 좋고 평지인 여러 가지 호재들이 있지만 서울숲의 존재가 진짜 큰 거죠. 그래서 사람들 그런 얘기 많이 하잖아요. 용산 공원이 개장을 하면 한강로 쪽에 있는 용산 주거복합들이 탄력을 많이 받을 거다. 저는 그건 좀 동의하지 않는데, 왜냐하면 거기서 용산역 앞이고, 그리고 너무 오래됐어요. 용산역 개장할 때 되면 너무 구축이죠. 20~30년 된 주거복합이 탄력을 받는 것은 역사적으로 봤을 때 없었어요. 앞으로의 우리 아파트 패러다임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없었단 말이죠. 그렇게 봤을 때 그런 부분은 좀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고, 여기에 가장 큰 장점은 결국 서울숲입니다. 제가 볼 때는 집에서 엘리베이터 타고 딱 내려와서 바로 서울숲이 있으면 얼마나 좋아요. 주말엔 좀 번잡해요. 사람 너무 많잖아요. 근데 저는 여기 살았었으니까 평일 날에 여기 오면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아요. 산책하기도 좋고, 남들은 서울숲에 오기 위해서 차 타고 주차하는데 힘들고 그렇게 오는데, 자기 앞마당처럼 쓸 수 있으면 그거 자체가 굉장히 큰 메리트거든요. 게이트형이 없는 주상복합은 다 게이트가 없잖아요. 건물만 있는데 앞에 서울숲이 있으니까 게이트형 아파트가 가진 장점을 어느 정도 흡수할 수 있는 거죠. 근데 좀 너무 극적이긴 해요. 주말은 너무 사람 많아요. 오늘은 좀 덜한 편이야. 주말 치고 조금 더 날씨가 좋아지면 미친 듯이 많아서, 그러면 집 앞에 딱 나오면 인파 속에 갇히게 돼요. 저는 약간 남산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남산이 훨씬 좋죠. 사실 남산은 진짜 산이고 서울숲은 그냥 인공적으로 경마장 밀고 만든 거잖아요. 당연히 남산이 더 좋죠. 운동하기도 좋고 프라이빗하고 사람도 적고, 남산은 접근 가능성이 떨어지잖아요. 차를 타고 주차할 공간이 없잖아요. 접근 가능성이 떨어지는 게 오히려 더 좋은 거예요. 그 근처에 사는 사람들한테는. 여기 뒤에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고, 나크로 서울포레스트도 여기 저층 부분에 있는 세대 간섭이 좀 심하긴 할 것 같아요. 고층은 이제 세대 간섭이 전혀 없고, 포레에도 상가들이 많고요. 그리고 갤러리아 포의 뒤에가 우리가 아틀리에 거리라고 부르는 곳이거든요. 처음에 포레가 딱 들어왔을 때 성수동에 들어왔을 때 아무것도 없었어요. 여기 조금조금한 카페 있고, 이런 동네 장사하는 곳이었는데 여기가 이제 인구가 많아지고 그러면서 여기가 확 떴죠. 전반적으로 아틀리에 거리가 상권의 펀더멘탈이 굉장히 좋아서 떴다기보다는 성수 전체가 같이 올라가면서 같이 올라간 것 같아요. 최근에 여기 대로변에 가까운 건물이 평당 1억 7천 얼마에 팔렸었어요. 되게 비싸게 팔렸고, 여기도 봐봐 신축 공사하잖아요. 원래는 진짜 별거 없는 이런 주택들, 빌라들, 다세대 가구들 이런 데를 개조해서 만든 카페들이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걸 우리가 흔히 말해서 감성이라고 하죠. 그런데 여기 이런 데가 되게 많아요. 내가 여기 아틀리에 거리에서 다 먹어본 건 아니지만, 내가 최근에 용리단길 아틀리에 이런 데 오면 다 만나요. 여기 봐봐, 사람 엄청 많죠? 예전에 이렇게 많지 않았거든요. 진짜 많아요. 이러니까 성수동의 집값이 올라가는 거죠. 서울 상권 중에서 가장 트렌디한 곳이라고 하면 성수, 연무장길, 악구성, 로데오, 홍대, 한남동, 꽃대가 손길, 한강진역 이면도로를 꼽거든요. 근데 여기도 많이 올랐습니다.
되게 평당 막 6천, 막 이랬던 시절이 있었고, 5~6천 원 막 이런 시절이 있었거든요. 그때는 여기 도로도 좁고, 봐봐 도로가 4m야. 그리고 꺾인 도로도 4m예요. 근데 이런 데는 개발 행위가 되게 제한되거든요. 그리고 여기는 메인 도로로 와서 그래도 차가 다니긴 괜찮은데, 이쪽 도로는 저쪽으로 가면 차가 들어오기 너무 힘든 그런 곳이에요. 그래서 막 이쪽, 이쪽 다 있어요. 상권이 진짜 다 아기들이다. 근데 여기는 약간 갤러리아 주민분들이 소비하기에는 약간 어리고 그런 느낌인 것 같은데, 갤러리아 4폴에 있는 그런 분들이 여기서 소비를 하시겠지만, 여기보다는 강남으로 넘어가서 소비하는 건 더 많죠.
2.3. 성수동의 상권은 유동인구가 많아 매출 트래픽을 생성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음.

제가 트리마 살 때도 트리마지에서 사시는 분들이 여기까지 와서 소비를 잘 안 해요. 차 타고 나가서 강남에 소비하고 들어오고 이런 경우가 많고, 여기는 오히려 외지에서 찾아와요. 서울심력이 바로 앞에 있잖아요. 거기 내리면 바로니까 여기가 또 그리고 이런 재밌는 것들이 많잖아요. 팝업은 아닌데 이렇게 비슷하게 이렇게 꾸며지는 것 같아. 성수동만의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여기는 주거 지역을 개조해 가지고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어떤 그런 거리라면, 저기 연무장이나 저기 국성수랑 이쪽으로 가면 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그런 공급지대 느낌이에요. 여기서 보면 포레가 바로 보이잖아요.. 포레에서 여기 보면 갈비집이 되게 유명한 데가 있거든요. 포레 여기서 갈비는 한데, 갈비집이 장사가 되게 잘 돼요. 저쪽에서 갈비 냄새가 직접 올라오는데, 집까지 한 20층 대에서도 모열로 놓으면 결국은 주변에 상권이 굉장히 흥하면 좋은 점도 있고 안 좋은 점도 있는데, 안 좋은 점은 시끄러워지고 복잡해지고 갈비 냄새도 올라오고 이런 것들이 안 좋다면, 좋은 점은 이용 가능한 근생 상권이 많아지면 재밌잖아요. 집 앞에 딱 나가서 리프레시 겸 이런 데 걸으면 젊은이들도 보고, 와, 진짜 오랜만에 오니까 진짜 많이 바뀌었다. 여기도 와, 이런 거 봐봐, 레트로 여기 레트로잖아. 이런 거 페달게 성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이 있단 말이에요. 서울 수파고 연기가 되다 보니까 여기도 되게 상권이 파워풀해졌더라고요. 나름 감성이 있네. 예전에 진짜 유동인은 별로 없었거든요. 아직까지도 이런 데가 사람이 사는 곳이에요. 이런 데 다 이런 데가 뭐 재건축, 재개발 이거는 거의 불가능할 것 같고, 그냥 이런 상권으로 계속 갈 것 같은데, 진짜 사람 많다. 근데 진짜 많이 생겼다, 가게가. 예전하고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이 생겼네요. 근데 재밌다. 성수동이 요런 매력이 있다니까. 나 같은 아재가 와도 난 여기서 소비는 안 하지만 재밌어. 그래서 오는 것 같아. 연무장길도 그래서 가는 거고. 근데 여기가 연무장 쾌석하죠. 연무장길 완전 안이잖아. 근데 여기에는 무장 보장 깨끗하죠. 좀 보기에도 조금 허름한데, 너무 많잖아요. 20대, 30대 초반이 소비 가능한 업장들밖에 없는 것 같아.
2.4. 성수동은 접근성이 좋고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여전히 매력적인 상권으로 평가받고 있음. 경리단길과는 다른 펀더멘탈을 가지고 있음.

근데 이게 성수의 매력이지. 젊음, 톡톡 튀는 거, 이런 게 성수의 매력이야. 저 끝에 상권 하나도 없었는데 여기 다 생겼구나. 여기까지 여기가 다 이런 빌라들이잖아. 이런 거 다 개조해서 만든 건데, 연무장하고 좀 다른 게 뭐냐면, 연무장 쪽이랑 북성수랑 이쪽은 그래도 다 중공업지대고 시행사들이 땅을 되게 많이 샀어. 기업들이 땅을 많이 샀어. 기업들이 땅을 사 가지고 사도 짓고 하면서 그걸 비싸게 사 줬단 말이야. 지가가 엄청 많이 오른 거고, 실제로 기업들이 많이 사게 되면 오피스 유동인구가 많아지거든요. 근데 여기는 서울 수배에 놀러온 사람들이 그냥 와서 소비하는 그런 상권이고 주말 상권인데, 넥스트 스텝이 뭐냐라고 봤을 때 뚜렷하게 떠오르는 게 없는 거야. 지금도 가격이 되게 많이 올랐고, 그리고 지금 유동인구도 굉장히 많고 재밌잖아요. 걸음은 또 그런데, 넥스트 스텝이 있어야 되거든요. 연무장길 같은 경우는 넥스트 스텝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기업들 수요가 계속 들어오고 있어서 지금 이미 많이 올랐지만, 기업들 수요가 계속 탄탄하게 받쳐 주면 장기적으로도 또 괜찮지 않겠냐는 이런 논리가 이제 되잖아. 근데 여기는 그 넥스트 스텝이 뭐냐를 봤을 때는 기업들이 들어오기는 너무 작고, 이정주거 지역이고 사고를 쓸 수도 없고, 그리고 여기는 그냥 트렌디하고 이런 젊은 친구들이 오는 그런 상권인데, 전 쉽지 않죠. 사실 또 여기는 평일 주말 차이도 있지만 계절도 타잖아요. 그죠? 겨울에는 아무도 안 와, 추워서 아무도 안 와. 여름도 잘 안 오고, 봄, 가을이 피크고. 그렇게 봤을 때는 이 주변의 유동구가 그때 여기서 빠지게 되면 매출로 이어지지 않으니까 그런 부분들이 약점이라고 할 수 있죠. 근데 엄청 많이 올랐어요. 여기도 디타워, 여기에 뭐 대업들이 많이 쓰고 있고, 갤러리어폴에는 건물 바로 밑에 상가가 있다라고 하면 여기는 건물이 분리가 돼 있어요. 상가동이 따로 있고, 요즘에 이런 추세로 짓는 것 같아요. 건물 바로 밑에 상가를 두는 게 아니고 아예 상가동을 따로 분리시켜 버리는 이런 전략을 취한 것 같고요. 브라이트 여의도도 이렇게 돼 있었죠. 브라이트 여의도도 이렇게 돼 있지. 근데 그튼 여의도보다 여기가 훨씬 잘 지었어. 급질을 떠나서 여기가 더 잘 지었어. 안에 내부도 그렇고 훨씬 더 깔끔하게 잘 지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여기서 바로 저쪽으로 가면 성수동 대로길이 길을 또 건너서 가면 이제 연무장 가는 길이거든요. 서울 술력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연무장 잘 안 가요.
거기까지 가서 소비할 것도 없고, 그리고 이상보다 뭡니다. 그래서 잘 안 가게 되고, 오히려 아크로솔 프레스트 같은 경우 앞에 저기 보이시죠? 컨테이너 박스 같은 거. 저기서 뭐 파복 같은 걸 되게 많이 해. 재밌는 파복 같은 거를 지난번에 뭐 청년 농업인들 파업 스토어 같은 걸 하더라고. 되게 재밌더라고. 계속 바뀌더라고요, 컨텐츠가. 여기가 바로 서울 술력이거든요. 전철력이 또 끼고 있어서 이런 부분들도 되게 좋고요. 역 앞에 끼고 있는 조상북이니까 재밌는 장소들이 좀 많습니다. 저기 앞에 보면 강병 건영 아파트라고 있어요. 트리마저 앞에. 근데 내가 옛날에 트리마저 살 때 주한솔이지, 주한솔 플러시아트 그랬어. 강병 권형, 저기 저기 괜찮아. 그때는 이제 트리마세가 플러시트 너무 이제 높은 금액이었으니까 못 들어가니까 강문 권형도 서수 바로 앞에 있고 괜찮을 것 같다. 살아 안 샀거든. 지금 땅을 지회하고.. 그때 6억이면 6억, 7억이면 샀는데 지금은 뭐, 20억 이렇게 가니까 세 배 올랐죠. 태출 받으면 얼마 안 해 사 이랬거든요. 플러시 개가, 에이 형, 이런 걸 왜 사요? 이러더니 지금 후회하고, 형 그때 살 걸 그랬어요. 이러면서 여기가 이제 팝업하는 데거든요. 여기가 되게 재밌는 팝업을 많이 해요.
지금은 닫았잖아요. 지금은 뭐 없습니다. 이런 데가 되게 재밌는 거 많이 해요. 여기까지 끝까지 재밌는 거 많이 해요. 그리고 저기 보면 클리오 코스메틱 있잖아요. 저 건물도 잘 지었지, 화장품 회사인데, 이런 젊은 회사들이 창업한 지 10년 안쪽인데 젊은 CEO가 운영을 하고 있어요. 영업 이익이 엄청나게 많은 그런 회사들이 성수동에 많이 들어와 있어요.
2.5. 성수동은 젊은 기업들이 많이 진출하는 지역으로, 특히 코스메틱과 패션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성수동에 자리 잡고 있음. 이로 인해 성수동의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음.

성수동은 대기업들은 거의 안 들어와 있어요. 여긴 대기업들이 들어오는 데는 아닌데, 젊은 코스메틱이나 패션 쪽에 있는 회사들이 여기를 많이 부지를 샀죠. 그래서 여기도 옛날에 지어진 건물인데 지금은 엄청 많이 올랐을 테니까 4억만 팔아도 어마어마한 차이가 날 거예요. 건물로 돈 벌어요. 건물로 돈 많이 벌었지. 여기 초기에 투자한 사람들은 건물로 돈 많이 벌었지. 성수동이 팝업으로 하도 많이 해서 사람들이 질린다 그러면서 그런 댓글들을 보면, 경리단길이나 가로수길처럼 성수동도 언젠가는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서 망할 거다라고 하는데,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날 것 같아요.
2.6.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되고 있어 상권의 변화가 우려되고 있으며,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팝업 스토어 운영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음.

지금도 일어나고 있고, 그리고 젠트리피케이션이 많이 일어나서 더 이상 여기가 트렌드하게 팝업을 못 하게 되면, 그 정도 임대료를 받쳐 줄 수 있는 임차 업장들이 들어오는 건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거든요. 팝업 정도의 임대료를 내려면 강남 대로변보다 비싸요. 강남 대로변만큼 임대료를 낼 수 있어야 돼요. 근데 거기 대기업들도 철수한단 말이 너무 비싸서, 팝업의 트렌드가 끝나게 되면 분명히 어느 정도 맞는 말이긴 한데, 경리단길하고는 다르죠. 일단 평지가 있고, 자기만의 느낌도 가지고 있고, 그리고 성수역도 앞에 있고, 접근성이 달라요. 일단 경리단길은 접근성이 너무 안 좋거든요. 펀더멘탈이 다르다라고 생각해요. 최근에 안성질 셰프가 경리단길에 새로 업장을 낸다고 하는데, 경리단길은 완전 하이엔드 업장이 들어가면 괜찮아. 차를 타고 찾아오니까. 근데 사람들이 유동인구가 폭발하면서 홍보가 되고, 그걸로 매출 트래픽을 만드는 그런 상권으로는 일단 경리단길은 펀더멘탈 자체가 원래 약했던 상권이에요. 아예 같은 선상에서 볼 수 없는 상권이고, 물론 어느 상권이나 다 트렌드가 바뀌면 빠지겠지만, 성수랑 경쟁하는 건 강남이 아니다라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전 다르게 생각하거든요. 어차피 어느 정도 평단가가 이상 치고 올라가게 되면, 아니 이건 강남 대로변인데 이렇게 생각을 한단 말이에요. 기업들이 막 사주고, 사 찍고 이런 돈과 개인이 진짜 아니면 어떤 법인이 투자 목적으로 이걸 살 수 있는 애들이 들어올 수 있냐는 다른 문제란 말이에요. 그게 어느 정도 자금 시기가 끝나게 되면 그때 이후로 진짜 게임이 본 게임인데, 저는 강남을 넘어서진 못할 거라 생각해요. 저는 여전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되게 좋은 상권이다. 펀더멘탈은 좋잖아요. 어쨌든 여기 부형, 부형 사랑으로 부형으로 여기가 아크로솔 프레스트란 말이야. 근데 아크로솔 프레스트에서 앞동을 바라보고 있는 뒷동의 뷰는 되게 많이 가려져요. ASF는 뷰에 포커싱이 돼 있는 아파트고, 뷰 때문에 좀 올라간 것들이 좀 있는데, 뒷동에 로열동이 아닌 곳들은 뷰가 좀 많이 가려집니다. 앞동이 그래서 되게 좋다라고 해요. 앞동이 좋은데 문제는 부형이 들어왔을 때 어디가 가려질지 몰라요. 지금 부형이 들어왔을 때 누군가는 울 거고, 누군가는 어휴 이럴 거고. 부형이 여기다가 호텔하고 레지던스를 짓는다고 하죠. 세 개 동인가 뭐 이렇게 올라간다고 하는데, 그러면 앞에 있는 동에 로스라고 했던 저 동들이 많이 가려질 거예요. 그렇게 봤을 때는 뷰에 포커싱 돼 있는 아파트, 그리고 연식이 지나가게 되잖아요. 그렇게 됐을 때 좀 명함이 많이 가려질 수 있다라고 하는 거죠. 어떻게 보면 부형이 제일 좋은 땅이에요. 부형이 여기 앞에 지었는데 여기는 이제 연구라서 가려지는 게 없어.
부형이 제일 좋은 땅을 여기를 점유하고 있는 거예요. 그 나이널 한나 앞에 땅, 여기 땅 하여트 호텔, 거기 주차한 거지. 부형이 다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용산 센트럴 파크 앞에 거기도 부형 땅이란 말이에요. 뭐가 올지 되게 궁금해요. 그러니까 2027년에는 준공이 안 될 것 같고, 2030년 이전에 될 거거든요. 이게 2030년 이전에 초대형, 이제 초고층 레지던스 같은 게 들어올 테고, 호텔 같은 게 들어올 상업 시설이 들어올 텐데, 그렇게 되면 서울 전체가 고급 주거지로서는 매력적인 어떤 시너지가 날 거라고 생각하고, 근데 문제.... 사람들이 그러죠. 브랜드가 부형이잖아, 이렇게 얘기를 하죠. 저거, 저거 있잖아, 저 닭. 닭, 저 닭이야. 부형이 왜 모르겠어? 저게 그 임대 아파트, 서민 아파트 로고라서 안 붙이고 싶은데, 회장님들도 그렇지 않거든. 욕심이 있거든. 내가 키운 브랜드인데, 저기다 딱 닭을 붙이면 이제 인천 승도에 가면 진짜 으리으리한 그 빌딩이 하나 있어요. 꼭대기에 저게 달려 있어. 그러니까 저게 저 회장님의 자존심이란 말이야. 근데 부영 회장님은 이태원 동 주택까지 살고 계십니다. 어떻게 개발될지 너무 궁금합니다. 그래서 어쨌든 오늘 서울숲을 돌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해봤고, 오랜만에 서울숲에 오니까 옛날 생각이 나요. 옛날에 여기 살았을 때 맨날 지나다니면서 서울숲을 모고 막 이랬는데, 성수동도 저도 되게 좋은 추억이 있었고, 2년 동안 또 살면서 즐거운 일들도 많았고, 신혼생활을 제가 여기서 시작했었고, 그냥 그때 와이프랑 초창기, 애기 없을 때 막 자유롭게 돌아다녔던 그때 생각이 좀 납니다. 자주 와, 알겠어요? 서울숲, 네, 좋아요..
3. 영상정보
- 채널명: Turbo832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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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로드 날짜: 2025-03-25
- 영상 길이: 22분 21초
-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eBDObRT8J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