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시장의 변화와 미래 전망

명품 시장의 변화와 미래 전망

1. '부의 상징에서 웃음거리로' 추락하는 명품시장 '명품의 몰락'

한줄요약: 명품 시장의 변화와 미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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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요약
03:50 경제난으로 중산층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음.
07:36 중고 시장과 리셀 문화가 명품 시장을 위협함.
07:50 2023년 중고 명품 시장 규모는 343억 달러로 성장 중임.
09:19 인기 제품의 물량 부족으로 소비자 구매가 어려운 상황임.
09:34 하이엔드 브랜드는 부유층을 주 고객층으로 삼고 있음.
10:04 중산층 소비자 마음을 돌리기 위한 가격 조정이 필요함.
10:20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을 올리는 경향이 있음.
10:50 향후 5년 내 3억 명 이상의 새로운 소비 인구가 등장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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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크립트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오늘은 전 세계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명품 시장, 명품의 몰락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며 전 세계 명품 시장이 약 20% 감소한 가운데, 한국의 명품 시장 규모는 약 15조 원으로 전년 대비 5.2% 감소에 그쳤습니다. 팬데믹으로 경제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소비가 줄어든 것이죠. 특히 명품은 필수재가 아니기 때문에 가파르게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팬데믹이 한창 진행되던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전년 대비 31.8%, 20.3% 성장률을 보이며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세계적으로 돈을 풀었으니까 한국도 마찬가지였죠. 특히 2022년 한국인의 1인당 명품 소비액은 약 325달러로, 미국의 280달러, 중국의 55달러를 제치고 세계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당시 중산층과 청년층의 명품 소비 증가가 두드러졌다는 겁니다.

2021년 국내 백화점 3사의 명품 매출이 전년 대비 33% 이상 증가했는데, 이 중 절반가량을 20대와 30대가 차지했습니다. 또 신한카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이후 국내 명품 소비에서 2030 세대의 비중이 커지면서 4050 세대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도 2023년 조사에 따르면 명품을 처음 접하는 연령대가 대학생이 35.8%, 사회 초년생이 45.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과거에는 돈 좀 번 사람들이나 사던 명품을 4050 혹은 더 윗세대가 사던 명품을 20대와 30대들이 사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그리고 명품 시장은 마치 죽지 않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매년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다들 사다 보니 접근성이 높아져서 소비가 더 늘 것만 같았죠.

특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은 명품 소비가 죽지 않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명품은 곧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동양에서 소득 수준이 조금만 올라와도 소비가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최근 2년 사이 명품 시장 매출이 확 줄어들며 명품 시장에 바람이 빠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명품 매출이 감소한 것은 한국뿐만이 아닙니다. 전 세계적인 현상이죠. 컨설팅 업체 베인앤드 컴퍼니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명품 지출은 총 1조 4,800억 유로로 추정되는데, 이는 2023년에 비해 약 2% 감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2000년부터 명품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다가 맞는 첫 번째 락스입니다. 실제로 세계 최대의 럭셔리 그룹 LVMH의 패션 및 가죽 부문 매출이 최근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명품 시장의 새로운 큰 손으로 부상하는 2030 세대의 명품 소비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일부 럭셔리 브랜드는 재고 소진을 위해 일부 제품의 40% 할인 판매하는 사례까지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전반적 침체 속에서도 초고가 럭셔리 브랜드는 여전히 선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에르메스는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반면 중저가로 통하는 명품이나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들은 성장 정체를 겪으며 명품 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즉, 명품 중에서도 초고가 브랜드는 살아남았지만, 이외의 브랜드들은 하락세인 상황입니다. 심지어 잠시 주춤한 게 아니라 전망도 안 좋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일단 현재로서는 경제적인 요인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2022년 이후로 각국에서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금리가 상승하면서 각국의 중앙은행은 긴축 통화 정책, 즉 금리 인상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물가는 이미 올랐습니다.

금리도 상승 이전까지는 돌아오지 못했고요. 대출 금리가 상승하자 소비자들은 실질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었습니다. 물가 상승은 실질 소득 감소로 이어졌죠. 과거에는 비교적 여유롭게 명품을 구매하던 계층도 이제는 명품 소비를 줄이고 있습니다.

2.1. 경제난으로 중산층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음.

경제난으로 중산층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음.
Fig.1 - 경제난으로 중산층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음.

여유롭게는 아니더라도 돈을 모아서 혹은 특별한 날의 명품을 사는 중산층이 소비를 줄이고 있는 것이죠. 이는 당연한 현상입니다. 가게가 어려우면 사람들은 의식주에서의 소비를 가장 먼저 줄이니까요. 심리적인 이유도 큽니다. 당장 내 경제 사정이 변한 게 없더라도 주변에서, 또 전 세계 언론에서 힘들다, 불확실성이 커진다고 하니까 소비를 줄이는 것이죠. 즉, 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로 인해 사람들의 실질 가처분 소득이 줄었고, 이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이 가장 직접적인 요인입니다. 한편, 중국은 세계 최대 명품 소비국 중 하나인데, 부동산 시장 침체와 청년 실업률 증가로 소비 심리가 악화되면서 글로벌 명품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경제가 좋아지면 명품이 다시 부상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좋게 전망되지는 않습니다.

사회적 요인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거든요. 지난 몇 년 동안 사실 명품은 하나의 트렌드 열풍에 가까웠습니다. 너도 사고, 쟤도 사니 나도 따라 살 수밖에 없는 과시적인 문화가 형성된 것이죠.. 년 동안 꾸준히 지속되자, 특히 타인의 삶을 고스란히 염탐할 수 있는 SNS가 일상생활 전반을 지배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지도 않고 자신의 능력을 벗어나는 고가의 명품을 모방 소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물건을 살 때 더욱 신중하게, 가치 지향적인 태도를 보이는 소비자가 늘고 있죠. 이건 단순히 경제가 어려워져서가 아니라 소비 트렌드의 변화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소유하는 데서 얻는 만족감이 일시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이제는 경험과 가치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죠. 필요 이상으로 많은 물건을 소유하지 않으려는 미니멀리즘 경향도 부상하고 있고요. 핵심적으로 더 이상 아끼고 적게 쓰는 것이 부끄럽지 않게 되었습니다. 똑같은 맥락으로 돈이 있다고 해서 명품을 과시하는 것이 멋있지 않게 되었죠. 또 SNS는 가장 행복한 순간을 담은 것이 행복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과시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 SNS 초기와 달리 언론과 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과시하려는 경향도 줄어들었습니다.

실제로 2023년부터 익명으로 서로의 소비 생활을 공유하고 절약할 수 있도록 동료와 함께하는 이른바 '거지 방'이 유행하기 시작한 것을 보면, 젊은 세대의 소비 문화 변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 다이소의 부상을 보면 알 수 있죠. 이와 비슷하게 미국에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듀프' 소비가 유행하고 있는데, '듀프'는 '듀플리케이트' 즉, 복제된이라는 단어의 줄임말입니다. 보통 유명 브랜드나 고가 제품과 유사한 품질을 갖춘 제품을 듀프라고 하죠. 사실 듀프가 유행하고, 거지 방이 유행하는 것들은 전부 소비 문화의 변화도 있지만, 명품의 이미지가 훼손된 탓도 큽니다. 하이엔드급이 아니라면, 백 단위의 가방이 사실 다른 저가 상품과 같은 공장에서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들이 이미 많이 퍼졌으니, 지금 명품 시장이 위축되고 미래도 안 좋게 점쳐지는 것은 명품의 가치 상실이 가장 큽니다.

제가 어릴 때만 해도 구찌 지갑을 가지고 있다면, '구찌 이거 얼마짜리야? 100만 원이라고? 네 집 잘 사나?' 뭐 이런 느낌이었는데, 요즘 사람들 지갑을 보면 명품 아닌 지갑 찾기가 힘든 수준입니다. 이 말은 명품이라는 희소성이 사라졌다는 것이죠. 그래도 다 명품이니까, 나도 명품 지갑은 있어야지, 이제 더 이상 먹히지 않습니다. 이 말 자체가 희소성이 없어졌다는 말이기도 하고, 앞서 말한 인식의 변화까지 합쳐지면서 더 이상 사람들은 저 사람의 지갑이 뭔지 궁금해하지 않게 되었으니까요. 과시하고 주목받을 게 아니라면 명품의 가치는 한 순간에 떨어집니다. 과시와 주목이 명품 소비의 가장 큰 요소이니, '난 자기 만족으로 산다'는 말의 이면에도 잘 들여다보면 과시와 주목에는 만족감이 들어 있고요.


2.2. 중고 시장과 리셀 문화가 명품 시장을 위협함.

중고 시장과 리셀 문화가 명품 시장을 위협함.
Fig.2 - 중고 시장과 리셀 문화가 명품 시장을 위협함.

즉, 명품의 희소성이 흐려졌고 명품이 신분을 드러내 주지 못하게 되었기에 더 이상 사람들이 부러워하지 않기 때문에 열기 자체가 죽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명품 브랜드들이 시장을 확장하면서 세계 곳곳에 부티크를 열고 생산량까지 늘리면서 명품은 특권층의 전유물도, 성공의 상징도 아니게 되었다는 평가가 나온 지 꽤 되죠.

2.3. 2023년 중고 명품 시장 규모는 343억 달러로 성장 중임.

2023년 중고 명품 시장 규모는 343억 달러로 성장 중임.
Fig.3 - 2023년 중고 명품 시장 규모는 343억 달러로 성장 중임.

중고 시장과 리셀 문화의 확산도 명품 시장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리셀 플랫폼과 커뮤니티가 급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은 정가보다 저렴하게 명품을 구매하거나 기존 보유품을 판매하여 자금을 순환시키는 경향을 보이고 있죠. 2023년 기준 글로벌 중고 명품 시장 규모는 약 343억 달러로 추산되는데, 중고 명품 시장은 매년 10% 안팎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9년에는 60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진짜 사고 싶으면 다 가지고 있으니까, 나도 가지고 싶으면 그냥 싸게 중고로 사면 그만인 겁니다. 이제 명품 소비가 왜 줄어드는지, 전망이 왜 안 좋게 점쳐지는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그럼 왜 하이엔드급도 같은 명품인데 이런 상황에서도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걸까요? 애초의 명품 시장이 커진 이유 중 하나가 중산층의 절대적인 생활 수준과 부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중산층과 지금의 중산층의 생활 수준이 다르니까요. 생활 수준과 부가 늘어나면서 중산층은 과거 부의 과시의 상징이자 쉽게 사기 어려웠던 명품 소비가 급격하게 늘어났지만, 동시에 지금 중산층이 경제난을 이유로 소비 심리 위축을 이유로 희소성이 없어진 것을 이유로 명품 소비를 줄이고 있죠.

즉, 지금 명품 시장이 커진 것도 줄어들고 있는 것도 전부 중산층이 이유인 셈입니다. 하지만 에르메스와 같은 브랜드는 애초의 주 고객층이 경제력이 탄탄한 부유층입니다. 중산층이나 사회 초년생이 열심히 돈을 모아서 또는 12개월 할부로 명품을 살 수는 있지만, 매우 고가인 하이엔드급을 구매하기에는 역부족이죠. 특히 메종의 경우 돈이 있다 해도 갖고 싶은 가방을 살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할 정도입니다.

2.4. 인기 제품의 물량 부족으로 소비자 구매가 어려운 상황임.

인기 제품의 물량 부족으로 소비자 구매가 어려운 상황임.
Fig.4 - 인기 제품의 물량 부족으로 소비자 구매가 어려운 상황임.

인기 제품의 경우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물량이 매우 부족한데다,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해야만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보여주고 구매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고급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큰맘 먹고 명품 하나에 지르는 사람들이 아니라 우리가 보세 옷을 사든 명품 옷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수요층이라는 말입니다.

2.5. 하이엔드 브랜드는 부유층을 주 고객층으로 삼고 있음.

하이엔드 브랜드는 부유층을 주 고객층으로 삼고 있음.
Fig.5 - 하이엔드 브랜드는 부유층을 주 고객층으로 삼고 있음.

최상위 부유층은 금리가 좀 올랐다고, 경기가 둔화됐다고 해서 지출을 줄이지 않습니다. 애초부터 VIP 중심으로 운영되고 VIP 소비만 유지되면 매출을 지킬 수 있기 때문에 경기 둔화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산업이기도 하죠. 정리하자면, 하이엔드 명품 시장이 문제없이 가고 있는 것은 명품 시장이 커지고 작아진 원인인 중산층이 영향을 끼치지 않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경기와 상관없기 때문인 것이죠. 그렇다면 앞으로 명품 브랜드들은 어떤 전략을 사용해야 할까요? 중산층 소비자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가격을 낮추거나 기존에 없던 프로모션을 제공해야 할까요? 실제로 사용하는 브랜드들이 있기는 하지만, 제살 깎아먹기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앞서 말했던 명품의 근본적인 수요는 희소성과 과시에서 나오니, 50% 특가 세일하는 순간 명품으로서의 가치가 훼손되죠.

2.6. 중산층 소비자 마음을 돌리기 위한 가격 조정이 필요함.

중산층 소비자 마음을 돌리기 위한 가격 조정이 필요함.
Fig.6 - 중산층 소비자 마음을 돌리기 위한 가격 조정이 필요함.

실제로 명품 브랜드들은 지금처럼 명품 소비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렇게만 들어보면 하이엔드를 제외한 명품들은 앞서 나온 말처럼 전망이 좋지 않게 느껴집니다.

2.7.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을 올리는 경향이 있음.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을 올리는 경향이 있음.
Fig.7 -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을 올리는 경향이 있음.

경기가 회복되어도 바뀐 소비 트렌드가 다시 돌아오더라도 본질인 희소성과 과시는 이미 한물 간 듯하니까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명품 시장에 대한 비관론이 지나치게 과장됐다는 분석도 존재합니다. 우리는 이미 성장을 경험했고 명품을 소비하며 때로는 우승 거리까지 되는 1년의 과정을 모두 겪었지만, 아직 이 과정을 겪지 않은 국가들이 있거든요. 능 소비층의 대두가 있습니다.

2.8. 향후 5년 내 3억 명 이상의 새로운 소비 인구가 등장할 전망임.

향후 5년 내 3억 명 이상의 새로운 소비 인구가 등장할 전망임.
Fig.8 - 향후 5년 내 3억 명 이상의 새로운 소비 인구가 등장할 전망임.

향후 5년 내 전 세계적으로 3억 명 이상의 새로운 명품 소비 인구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들은 아시아 신흥국과 중동, 인도 등에서 부상하는 중산층들입니다. 즉, 아직 성장을 하지 못한 국가들이 성장하면서 중산층의 소득이 늘어나고 새로운 시장이 개척될 거라는 전망이죠. 다만 이 전망은 그 국가들이 성장에 성공한다는 전제하에 이루어진 것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전망은 전망일 뿐입니다. 지금 현 상황에서 볼 때 이렇다는 말이고, 만약 명품 브랜드들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추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면 그 브랜드는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명품의 몰락에 대한 이야기는 이번 편은 여기까지입니다..


3. 영상정보

  • 채널명: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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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1,536
  • 업로드 날짜: 2025-03-05
  • 영상 길이: 11분 41초
  •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ipzTLrKIO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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