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테두리의 용도를 알면 좀 황당하실겁니다.
한줄요약: 이 테두리의 용도를 알면 좀 황당하실겁니다.
시간 |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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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 | 주택의 독특한 테두리는 담장과 도로의 중간 형태임. |
01:03 | 카루이자와는 도쿄에서 두 시간 거리에 위치한 고급 휴양지임. |
01:33 | 여름철 시원한 기후 덕분에 부유한 사람들이 주말 별장으로 이용함. |
02:02 | 주택 주변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프라이버시가 잘 지켜짐. |
02:32 | 이 주택은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쌓기 위한 장소임. |
04:02 | 주택은 연면적 21평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함. |
06:02 | 주택 내부는 슬라이딩 도어로 공간 활용이 뛰어남. |
2. 스크립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주택은 무언가 특이한 점을 한 가지 가지고 있습니다.2.1. 주택의 독특한 테두리는 담장과 도로의 중간 형태임.

보시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 주택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이 테두리 때문인데요. 이 테두리가 과연 무엇일까요? 담장일까요, 아니면 무슨 도로일까요? 이렇게 두 가지가 궁금했습니다. 이게 담장이라기에는 보통 담장은 집을 품고 있잖아요. 집이 담장 안에 들어가 있는 게 맞는데, 이건 뭔가 관통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좀 이상하다 싶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보시면 이렇게 생겼고요. 아래쪽이 도로가 되어 있고, 이렇게 테두리가 네모난 형태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딱 봐도 담장 같지는 않죠? 레벨이 좀 낮은 것처럼 보이는데, 자세히 보시면 이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도로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사람이 걸을 수 있는 길이라고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아까 사진으로 돌아가면, 그럼 왜 도대체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이 시점에서 아마 눈치 빠르신 분들은 '아, 이게 우스 혹은 주말 별장 정도 되겠구나'라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여기 위치가 일본의 카루이자와 지역이거든요.
2.2. 카루이자와는 도쿄에서 두 시간 거리에 위치한 고급 휴양지임.

그러면 한번 맵으로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위치를 해 두었고요. 좀 크게 보면, 여기 별표가 많은 곳이 도쿄입니다. 카루이자와는 도쿄에서 한 두 시간에서 두 시간 반 정도 차량으로 떨어져 있는 그런 거리로,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고급 휴양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카루이자와는 다른 지역 대비 고도가 좀 높은 편이라고 해요. 보통 한 1km 정도 높은 편이라고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더운 여름에 비교적 시원한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2.3. 여름철 시원한 기후 덕분에 부유한 사람들이 주말 별장으로 이용함.

그래서 보통 여름에 부유한 사람들이 본인들의 주택 혹은 세컨드 하우스를 조성해 놓고 여름철이나 주말에 편안하게 보내는 그런 지역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 자세히 보시면 대략 이동은 요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숲속이 빽빽한데, 거기에 주택이 하나하나씩 떨어져 박혀 있는 그런 느낌이 들잖아요. 그래서 굉장히 쾌적하고 프라이버시도 지켜지는 그런 동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 길을 도대체 왜 만들었는지 한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사진을 좀 더 보면, 이렇게 출입구 쪽은 캐노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2.4. 주택 주변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프라이버시가 잘 지켜짐.

위에서 보면 한쪽에만 이렇게 되어 있죠. 이쪽은 없고, 이쪽이 주 현관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쪽에는 트러스가 데크로 설치되어 있고, 그 앞에는 이렇게 파이어플레이스가 위치해 있습니다. 문을 열면 요런 식으로 관통이 되죠. 동선이 연결되는 그런 형태를 띄고 있는데요. 주변은 다 숲이에요.
2.5. 이 주택은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쌓기 위한 장소임.

집 주변도 나무가 빽빽하게 있기 때문에 일종의 산림욕을 하고 싶었던 거라고 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리면, 이 가족은 아들 둘과 부부로 이루어진 가족인데, 도쿄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 주택을 세컨드 하우스로 주말 별장으로 건축해 놓고, 주말이나 휴가 때 놀러오곤 합니다. 도심에서 답답한 도쿄 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이렇게 주말에 와서 산림욕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도로를 아예 집에다가 만들어 놓았습니다. 전체가 숲으로 조성된 카루이자와의 특성상 뭔가 불확실성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이 집에 아예 길을 만들어서 여기를 계속 뺑글뺑글 돌면서 산림욕을 한다는 거죠. 이것도 굉장히 괜찮은 아이디어 같긴 한데, 보통 사람이 선뜻 실행하기는 어려운 그런 컨셉을 과감하게 실행한 사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 도면을 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쪽이 도로였고, 주차를 하면 되는 거고, 이렇게 건너와서 길을 따라오면 여기가 주 현관이 되겠죠. 주 현관에 들어오면 좌측에는 화장실과 욕실, 욕조까지 포함된 화장실이 있습니다. 들어와서 안쪽은 베드룸이 있고, 반대쪽으로 가면 이제 LDK가 위치해 있습니다. 주방과 다이닝 룸, 여기는 리빙룸이 널찍하게 조성이 되어 있고, 면적은 연면적이 21평이라고 해서 좀 여유가 있는 그런 주말 별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바깥으로 나오면 테라스입니다.
이 테라스에 또 재밌는 점은 이렇게 파이어플레이스와 한쪽을 파 놔서 조형적인 재미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도면을 보고 잠깐 설명드리면, 아까 앞에서 설명드렸지만 이 길이 일종의 담장 역할도 한다고 저는 보여집니다. 이렇게 일종의 담장을 낮게 조성해 놓은 거예요. 물론 사용성을 위해서 이렇게 관통을 집 안쪽으로 해 놓았지만, 뒤쪽은 이제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숲이 되고, 이쪽이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도로이기 때문에 이쪽에서 프라이버시는 확실하게 지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념으로 요런 식으로 일종의 담장을 쳐놓은 거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록 길이 낮지만 여기를 넘어오는 사람은 없겠죠.
2.6. 주택은 연면적 21평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함.

만약에 여기를 넘어오게 되면 일종의 침입자로 간주할 수 있는 그런 장치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자, 내부 사진입니다. 여기 굉장히 널찍한 거실이 있고, 거실과 이 길 사이에는 레벨이 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앞쪽을 보면 앞에는 숲으로 되어 있고, 저 멀리는 또 다른 주택들이 하나하나씩 듬성듬성 위치해 있습니다. 이게 아마도 부부가 원하는 게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 길을 계속 돌거나 뛰거나 하는 것을 굉장히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거죠. 본인들 영역 안에서, 그리고 이렇게 또 쉬기도 하고, 이런 여러 형태들을 사진으로 담아놨고요. 재밌는 것은 이 길이 이렇게 평평하지만 않고 약간의 경사 차이를 두고 있다는 점도 재밌는 포인트입니다..
자, 이제 키친 쪽입니다. 굉장히 심플하죠? 보시면 여기 키친 쪽과 테라스 쪽에 이렇게 창을 하나 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이거는 굉장히 중요한 장치라고 볼 수 있어요. 왜냐하면 보통 부모들이 설거지를 한다거나 요리를 할 때 아이들은 보통 밖에서 마당에서 뛰어 놀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시선으로 막혀 있으면 굉장히 불안한 상황이 되거든요. 그래서 보통의 정상적인 주택이라면 키친과 거실에서 마당을 볼 수 있게 창을 적재적소에 위치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이거는 전체적으로 보이는 사진이고요.
안쪽에는 옷장이 있습니다. 자, 이거는 침실의 모습이고요. 침실 같은 경우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서 클로즈하고 오픈할 수도 있는데, 총 세 단짜리 도어를 만들어 밀실하게 닫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방 한쪽 구석에 이런 식으로 라운드 형태의 책상을 두어 공간을 잘 살리고 있는데요. 이 라운드가 아마도 이 집의 아이덴티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자, 거실에서 이 길까지는 이렇게 두 단 정도 레벨이 있어, 이 레벨을 바깥 도로와 맞춘 것을 알 수가 있고요.
또 다른 사진입니다. 저도 걷는 걸 사실 굉장히 좋아해서 보통 퇴근하고 집에 와서 저녁 먹고 집 주변에 이렇게 한 시간씩 걷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도 만약에 걷기를 좋아하거나 그런 분들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2.7. 주택 내부는 슬라이딩 도어로 공간 활용이 뛰어남.

이거는 전형적인 무렵에 문을 다 닫고 등을 켰을 때의 모습입니다. 굉장히 아늑한 그런 모습을 띄고 있고요.. 자, 마지막으로 욕실입니다. 욕실은 굉장히 깔끔하고, 길쭉한 욕조도 포함되어 있어, 아무래도 세컨드 하우스, 주말 별장이라고 하면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날리는 그런 개념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욕조는 아마도 필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이렇게 일본의 가루이자와에 위치한 세컨드 하우스, 주말 별장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고요. 저도 한때는 세컨드 하우스를 갖고 싶어 주변에 포천이랑 멀리는 강원도까지 이렇게 집을 알아보았던 적이 있는데, 막상 찾아보니까 그렇게 마음에 드는 데가 없고 쉽지는 않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주말 별장 하나 있으면 정말 좋긴 할 것 같아요. 오늘 이렇게 2023년도에 조성된 'Home Under Post'라는 이름의 주택에 대해서 설명드렸고요. 오늘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도 재밌는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영상정보
- 채널명: 디테일러
- 팔로워 수: 9,970
- 좋아요 수: 45
- 조회수: 517
- 업로드 날짜: 2025-03-15
- 영상 길이: 7분 58초
-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WngqlabFxF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