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인투자자, 폭락장에 주웠다 | 김용갑의 월가 AI뉴스

미국 개인투자자, 폭락장에 주웠다 | 김용갑의 월가 AI뉴스

1. [Live] 미국 개인투자자, 폭락장에 주웠다 | 김용갑의 월가 AI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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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요약
08:48 매수세는 미국의 관세 문제 해결 기대감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됨.
10:50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함.
11:03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의 급등락 속에서 혼란을 겪고 있음.
11:19 S&P 500이 1.76%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은 저점 매수 기회를 잡음.
12:20 화요일에는 S&P 500이 1.22% 하락하며 개인 투자자들이 12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함.
12:49 화요일의 매도세는 10여 년 만에 최대 규모로 기록됨.
13:06 수요일에는 20억 달러 규모의 역대급 매수세가 나타났음.
14:19 미 노동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1건으로 감소함.
16:19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함.
16:48 애틀랜타 연방 준비 은행의 GDP 나우 모델에 따르면,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이 -2.4%로 제시됨.
17:20 스콧 베센 미 재무부 장관이 인플레이션을 용인하겠다는 발언을 함.
18:03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와 S&P 500이 하락세를 보였음.
19:33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했으나, 브로드컴은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상승함.
20:49 갭의 실적 발표 후 주가가 15% 이상 상승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음.
21:33 시장 전망치가 1% 성장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3% 성장함.
21:49 투자자들은 무역 전쟁에 따라가는 것에서 휴식이 필요함.
22:04 현재는 개를 산책시키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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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크립트

안녕하세요, 매일경제 뉴욕 특파원 김용갑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이 시장을 흔들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 특히 관세로 인한 영향과 기업들의 대응, 그리고 오늘 업데이트된 관세 정책에 대한 내용까지 자세하게 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미국 기업들이 관세 정책에 대응하여 1월부터 수입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를 올릴 것에 대비해 미리 재고를 쌓아두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는 지난 블랙 프라이데이 당시 소비자들이 관세 전에 비싼 상품들을 대거 구입했던 분위기와도 비슷해 보입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무역 수지 적자가 134억 달러로, 전월 대비 333억 달러, 즉 전월 대비 무려 34%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무역 적자가 34% 증가한 상황입니다. 미국의 무역 적자 규모는 금액 기준으로 봤을 때 현재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수출은 1.2% 증가하여 2698억 달러였고, 수입이 크게 늘었습니다.

수입은 412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무려 10% 급증했습니다. 366억 달러가 늘어난 규모인데요, 이 무역 수지 적자는 대부분 수입 증가에 기인했습니다. 1월 수입 규모인 412억 달러는 사상 최대입니다. 이는 지난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앞두고 기업들이 관세 부과를 고려해 사전에 재고를 쌓아두기 위해 대거 수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러한 결과로 무역 적자가 커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국가별로 무역 적자 규모를 보면, 중국이 297억 달러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고, 뒤이어 유럽 연합이 255억 달러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스위스가 228억 달러, 멕시코가 155억 달러, 그 뒤로 아일랜드, 베트남, 캐나다, 독일, 대만, 일본, 한국이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체적으로 보면, 품목별로 산업용 공급품 및 자재 수입이 231억 달러 증가했으며, 금속 관련 수입이 205억 달러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소비재 수입도 60억 달러 증가했는데, 주로 제약 관련 수입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컴퓨터 및 통신 장비 등의 수입도 46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지금 말씀드리는 품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부분 미리 수입해도 상당 기간 사용이 가능한 제품들에 대한 수입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이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당분간 재고를 쌓아두기 위한 움직임을 1월에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이러한 움직임은 시작되었습니다.. 이 화면에서 미국의 상품 및 서비스 무역 적자 움직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파란색 선이 바로 미국의 월별 무역 적자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가장 최근인 1월에 무역 적자가 1300억 달러 수준으로 치솟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1월에만 갑자기 급등한 것은 아니고, 지난 12월에도 크게 증가하여 직전인 12월에도 무역 적자가 1000억 달러 가까이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거 시기와 비교하면 비정상적으로 무역 적자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무역 적자 수준과 비교하면 배 이상 증가한 상황입니다.. 미국의 관세가 실질적으로 부과되기 전 단계이고, 현재도 일부 관세는 유예되고 있는 만큼 재고 쌓아두기 행렬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이 재고가 향후 시장과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가 시장의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무역 적자의 품목을 보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불확실성에 대응한 기업들의 재고 쌓기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은 조금 다른 듯해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소셜 미디어에 직접 올린 글을 가져왔는데요, 그 내용은 방금 발표된 대규모 무역 적자는 조 바이든 대통령 때문이며, 나는 그것을 바꿀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무역 적자 규모를 보면 확실히 과거 조 바이든 대통령 시기에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4년 들어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적자가 증가한 것은 명확합니다. 하지만 12월과 1월에 이렇게 급증한 것은 조금 다른 차원에서 봐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오래 쓸 수 있는 재고를 계속 쌓아두게 되면, 결국 어느 시점에는 오히려 수입이 감소하는 시점도 일부 발생할 수 있겠다, 이러한 생각도 듭니다. 다음으로 관세와 관련한 가장 최신 업데이트된 소식인데요, 미국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부과한 25% 관세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무역 협정이 적용되는 품목에 대해 25% 관세를 4월 2일까지 연기하는 행정 명령에 오늘 서명을 했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전 세계 국가에 대한 상호관계 부가 계획을 이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4월 2일까지 연기를 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을 한 겁니다. 그래서 이제 다가오는 4월 2일이 또 한 번 매우 중요한 날로 자리를 잡게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행정 명령과 관련해 멕시코와 캐나다가 펜타닐 관련한 충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진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이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를 한 뒤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렸는데요, 이 글에서 멕시코가 미국과의 무역 협정에 해당하는 모든 것에 대해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협정은 4월 2일까지 유효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멕시코 대통령과의 관계가 매우 좋았고, 국경에서 불법 이민자를 막고 펜타닐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셰인 바움 대통령의 노력에 감사하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백악관은 캐나다 수입품의 62%에 대해서는 여전히 관세의 적용을 받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자유무역 협정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는 USMCA에 따르면, 캐나다산 수입품 중 약 38%가 여기에 적용되는데요, 나머지 62%는 여전히 비대상입니다. 이번 협정에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오늘 결정은 매우 중요하게 판단되고 있는 부분도 있는데요, 블룸버그는 이날 결정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결정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인상을 발표한 지 48시간 후에 주가가 폭락하고, 공화당도 경제적인 결과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자 정책을 철회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어느 정도까지 용인할 것인지, 정책 실행의 속도나 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벌써부터 관세 정책과 관련해 현재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듯해 보입니다. 그런데 역사적인 배경으로 봤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주식 시장 하락에도 불구하고 정책을 쉽게 바꾸지 않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노무라의 제레미 슈워츠에 따르면, 트럼프 1기와 2기의 행정부의 가장 큰 차이는 관세를 어떤 수입원이 무역 적자 해결의 도구로 인식한다는 점이라고 봤습니다. 관세를 부과해야 무역 적자를 해결할 수 있다고 지금은 생각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에 따라 더 많은 관세가 영구적으로 지속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봤습니다. 그러면서 고객들에게 보내는 메모에서 트럼프 첫 번째 임기의 역사를 보면, 주식 시장의 약세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무역 갈등을 확대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시장과 실물 경제에 스트레스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그가 언급한 것이 바로 2018년입니다.

2.1. 매수세는 미국의 관세 문제 해결 기대감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됨.

매수세는 미국의 관세 문제 해결 기대감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됨.
Fig.1 - 매수세는 미국의 관세 문제 해결 기대감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됨.

미국은 2018년에 중국과의 무역 전쟁으로 당시 증시가 하락한 바 있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시장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무역 전쟁을 확대했기 때문에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심지어 2018년에는 경기 침체도 없었던 상황이었고, 중간 선거가 있었던 해였습니다. 그런데 통상적으로 미국에는 중간 선거가 있는 해에는 증시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8년에는 결국 S&P 500 지수가 한 해 동안 6.2% 하락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근거로 미국 주식 시장의 매도세를 어느 정도 용인할 것인지에 대해 약간 더 하락을 용인할 수도 있겠다는 전망을 펼치고 있는 겁니다. 현재 미국 주식 시장은 급등락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처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주식 개인 투자자들도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 투자자들의 반응도 하루가 다르게 달리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JP 모건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이번 주 월요일에 1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습니다. 이날 S&P 500이 1.76% 하락했던 날입니다. 그런데 1.76% 하락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은 월요일에 큰 매수에 나선 겁니다. 이는 작년의 분위기가 이어진 것이라고 해석되고 있는데요, 작년처럼 이렇게 급등하는 장에서는 시장이 일시적으로 하락하면 개인 투자자들은 이를 저점 매수의 기회로 삼아왔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작년의 개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월요일까지는 이어졌다고 해석되고 있습니다..

오고 있는데요. 작년에 시장에 가장 많이 등장했던 단어 가운데 하나가 바로 '포모'입니다. 나만 뒤쳐질 것 같은, 나만이 상승장에서 소외되는 것 같은 두려움이 주식 시장에서 매수세로 이어진 바 있습니다.

2.2.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함.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함.
Fig.2 -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함.

그래서 월요일에는 이렇게 순매수가 나왔는데, 다음 날부터 또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화요일 같은 경우에는 이틀 연속해서 주식 시장이 하락을 했습니다. S&P 500이 1.22% 하락했는데요.

2.3.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의 급등락 속에서 혼란을 겪고 있음.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의 급등락 속에서 혼란을 겪고 있음.
Fig.3 -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의 급등락 속에서 혼란을 겪고 있음.

연속해서 이렇게 하락하자 개인 투자자들이 무려 12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이 소식은 이전 방송에서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이렇게 개인 투자자들이 또 팔아치우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화면에서 보시면 아래쪽을 향하고 있는 길다란 막대기가 하나 나와 있는 것을 보실 수가 있는데요.

2.4. S&P 500이 1.76%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은 저점 매수 기회를 잡음.

S&P 500이 1.76%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은 저점 매수 기회를 잡음.
Fig.4 - S&P 500이 1.76%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은 저점 매수 기회를 잡음.

역대로 비교해도 매우 큰 규모의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화요일에 나타났습니다. 이 규모가 거의 10여 년 만에 최대폭의 매도세입니다. 그런데 그다음 날, 바로 하루 만에 또 이렇게 위를 향하는 길다란 막대기가 극단적으로 나오면서 매수세가 나왔습니다.

2.5. 화요일에는 S&P 500이 1.22% 하락하며 개인 투자자들이 12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함.

화요일에는 S&P 500이 1.22% 하락하며 개인 투자자들이 12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함.
Fig.5 - 화요일에는 S&P 500이 1.22% 하락하며 개인 투자자들이 12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함.

수요일에는 다시 역대급 매수세가 나왔는데요. 이 역대급 매수세 규모가 20억 달러 수준이었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자료에서 빨간색 선이 20억 달러를 나타내고 있는데, 최근에 이렇게 20억 달러를 다시 순매수했다는 의미입니다.

2.6. 화요일의 매도세는 10여 년 만에 최대 규모로 기록됨.

화요일의 매도세는 10여 년 만에 최대 규모로 기록됨.
Fig.6 - 화요일의 매도세는 10여 년 만에 최대 규모로 기록됨.

이는 미국의 관세 문제가 면제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힘입어 매수세가 나왔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어쨌든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최근에 굉장히 극단적인 매도세 혹은 매수세가 하루 걸러 하루 달리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고요. 또 동시에 20억 달러 순매수세를 좀 볼 필요가 있는데, 최근에 급락장에서 개인들이 20억 달러를 매수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러한 점이 확인됐다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7. 수요일에는 20억 달러 규모의 역대급 매수세가 나타났음.

수요일에는 20억 달러 규모의 역대급 매수세가 나타났음.
Fig.7 - 수요일에는 20억 달러 규모의 역대급 매수세가 나타났음.

다음으로 오늘 나온 주요 뉴스들도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 노동부가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발표했는데요. 22만 1건을 기록했습니다. 1주 전과 비교해 21건이 감소한 규모입니다. 이는 다우존스가 제시했던 시장의 전망치 23만 5천 건과 비교해서는 더 하회하는 수준의 규모가 나왔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9만 7천 건을 기록했습니다.

2.8. 미 노동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1건으로 감소함.

미 노동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1건으로 감소함.
Fig.8 - 미 노동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1건으로 감소함.

직전 조사와 비교해서는 4만 2천 건이 늘었습니다. 앞서 소폭 상승했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다시 내려온 상황입니다. 그동안 미 연방 정부의 공무원 해고가 본격화되면 청구 건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씀드린 바 있는데, 현재까지는 아직 반영이 안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공무원들의 실업수당 청구는 아무래도 지연 보고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추후에 이 부분이 또 반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2월에 감원 계획이 굉장히 컸다는 소식이 나왔는데요. 2월에 일자리 감원이 역대급 규모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가 발표한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감원 계획이 12월에 17만 27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0년 7월, 즉 팬데믹 당시 이후에 가장 큰 감원 규모라고 합니다. 그리고 전월과 비교해서는 무려 245% 증가한 규모입니다. 이처럼 2월에 굉장히 큰 감원 계획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정부의 대량 해고뿐만 아니라 소매업체들의 감원 계획도 나오면서 역대급 일자리가 감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으로 오늘 관세와 관련해서 멕시코와 캐나다의 25% 관세 유해 소식이 나오긴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2일부터 발효되는 이 관세에 대해 어떠한 예외도 없이 모든 국가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조정은 없고 다음 주에 발효된다고 재차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이제 미국의 경제 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 준비 은행의 GDP 나우 모델에 따르면,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이 연 환산 기준으로 전기 대비 -2.4%로 제시됐습니다. 마이너스 성장이 유지되기는 했지만, 직전과 비교하자면 지난 3일에 나왔던 수치가 -2.8이었는데, 이와 비교해서는 -2.4로 0.4% 포인트가 개선된 상황입니다.

2.9.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함.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함.
Fig.9 -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함.

그리고 또 하나 약간 무서운 발언이 하나 나왔는데요. 스콧 베센 미 재무부 장관이 관세화 관련 입장을 내놓는 과정에서 저렴한.... 상품에 대한 접근성이 아메리칸 드림의 본질은 아니다,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2.10. 애틀랜타 연방 준비 은행의 GDP 나우 모델에 따르면,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이 -2.4%로 제시됨.

애틀랜타 연방 준비 은행의 GDP 나우 모델에 따르면,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이 -2.4%로 제시됨.
Fig.10 - 애틀랜타 연방 준비 은행의 GDP 나우 모델에 따르면,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이 -2.4%로 제시됨.

즉, 이는 인플레이션을 어느 정도 용인하겠다는 취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이에 따라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날 또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발언도 있었는데, 올해 두 차례 기준 금리 인하에 대해서 재차 확인을 했습니다.

2.11. 스콧 베센 미 재무부 장관이 인플레이션을 용인하겠다는 발언을 함.

스콧 베센 미 재무부 장관이 인플레이션을 용인하겠다는 발언을 함.
Fig.11 - 스콧 베센 미 재무부 장관이 인플레이션을 용인하겠다는 발언을 함.

그런데 오늘 시장이 워낙 소식들이 많다 보니까 이 발언은 그렇게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나스닥이 오늘 크게 빠지면서 2% 넘는 하락세를 보였고, 전체적으로 증시를 끌어내리는 하락세로 이어졌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427.51포인트, 0.99% 하락한 42,579.0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104.1포인트, 1.78% 하락한 5,738.52에,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83.0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정책과 관련한 양보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불안이 이어졌습니다. 오히려 불확실성을 느끼면서 정책의 피로도를 느끼며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2.12.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와 S&P 500이 하락세를 보였음.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와 S&P 500이 하락세를 보였음.
Fig.12 -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와 S&P 500이 하락세를 보였음.

주요 기업들의 주가 움직임을 보면, 엔비디아가 오늘 5.74% 하락했고, 테슬라도 5% 넘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아마존은 3.6%, 메타도 4% 넘는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브로드컴 역시 오늘 주가가 6.33% 하락 마감했는데요. 그런데 시간 외에서는 이렇게 실적 발표가 나온 뒤에 주가가 거의 16% 이상 상승하고 있습니다. 브로드컴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가이던스입니다. 가이던스가 강력하게 나왔는데요. 주당 순익 전망이 1.49달러였는데 실제로는 1.6달러를 기록했고, 매출은 전망이 146억 천만 달러였는데 실제로는 149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분기의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이는 가이던스는 월가의 전망치가 다음 분기, 즉 가이던스가 147억 6천만 달러였는데, 2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149억 달러를 브로드컴은 전망했습니다.

2.13.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했으나, 브로드컴은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상승함.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했으나, 브로드컴은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상승함.
Fig.13 -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했으나, 브로드컴은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상승함.

이 같은 소식이 브로드컴의 주가를 장외에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브로드컴은 이제 AI를 위한 데이터 센터 인프라 공급 업체 가운데 하나라고 보시면 되는데, 작년에 주가가 두 배 이상 상승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늘 장 마감 이후에 의류 소매 업체 가운데 한 곳인 갭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과거 5찬 메뉴를 통해서도 전해드린 바 있는 기업인데요. 갭과 관련된 소식도 오늘 한번 살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시간 외에서 주가가 15% 이상 상승하고 있는데요. 매출이 41억 5천만 달러, 주당 순익이 54센트를 기록했는데, 시장의 전망치가 매출은 40억 달러 수준이었고 주당 순익은 37센트였습니다. 이를 상향 넘어서면서 오늘 주가가 좋게 움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갭의 동일 매장 매출도 3% 성장을 했는데요.

2.14. 갭의 실적 발표 후 주가가 15% 이상 상승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음.

갭의 실적 발표 후 주가가 15% 이상 상승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음.
Fig.14 - 갭의 실적 발표 후 주가가 15% 이상 상승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음.

시장의 전망치가 한 1% 정도 성장하지 않겠냐고 보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3% 성장하면서 생각보다 좋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오늘 시장에서는 방금 말씀드린 실적 발표한 기업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락세가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장에서 어떻게 해야 하냐, 이와 관련해서 서트 스콧 웰치 최고 투자 전략가가 전해드리면서 방송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시장에 대해서 투자자들이 끊임없이 진화하는 무역 전쟁에 따라가는 것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모두 개를 산책시키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2.15. 시장 전망치가 1% 성장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3% 성장함.

시장 전망치가 1% 성장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3% 성장함.
Fig.15 - 시장 전망치가 1% 성장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3% 성장함.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이 시간에는 어바웃 유를 통해서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16. 투자자들은 무역 전쟁에 따라가는 것에서 휴식이 필요함.

투자자들은 무역 전쟁에 따라가는 것에서 휴식이 필요함.
Fig.16 - 투자자들은 무역 전쟁에 따라가는 것에서 휴식이 필요함.


2.17. 현재는 개를 산책시키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함.

현재는 개를 산책시키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함.
Fig.17 - 현재는 개를 산책시키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함.


3. 영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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