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스피상장 4개월만에 무너진 백종원 신화, 우연일까?
한줄요약: 코스피상장 4개월만에 무너진 백종원 신화, 우연일까?
시간 |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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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 | 백종원 대표가 4,900원의 잭팟을 기록하며 상장함. |
00:34 | 백캡 논란 이후 여러 악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음. |
01:03 | 현재 주가는 2만 원대로, 고점에서 구매한 투자자는 큰 손실을 봄. |
01:32 | 백종원 리스크와 주식 시장의 문제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침. |
02:03 | 더본 코리아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나 여론은 부정적 반응을 보임. |
03:04 | 폐점률이 높은 브랜드들이 많아 관리 문제 지적됨. |
03:35 | 외식 사업은 트렌드 변화가 빠르며 여론의 집중 포화를 받음. |
04:03 | 상장 강행이 문제를 악화시킨 원인으로 지적됨. |
05:02 | IPO 시장의 문제로 기업가와 증권사가 이익을 추구함. |
05:33 | 기관 투자자들이 비싼 가격을 써내며 공모가가 상승함. |
06:03 | 따상 투자 열풍이 개인 투자자에게 피해를 주고 있음. |
07:02 | 시간이 지나야 주가가 회복될 가능성이 낮음. |
07:32 |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주가 하락에 기여함. |
08:03 | 배달 앱 의존도가 높아져 경쟁이 치열해짐. |
08:32 | 오피스 공실률 증가로 음식점 장사가 어려워짐. |
09:03 | 자영업자들의 폐점률이 증가하고 있음. |
2. 스크립트
작년 11월이었다. 백종원 대표가 4,900원의 잭팟을 기록합니다. 그때 약간의 이슈와 논란이 있었지만, 흑백 요리사로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는데, 그리고 바로 코스피에 상장을 해요.2.1. 백종원 대표가 4,900원의 잭팟을 기록하며 상장함.

흑백 요리사 이후에 상장할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가능했던 시나리오입니다. 예상대로 대박 인기를 얻죠. 그래서 인지도도 좋아지고 요리 트렌드까지 일으키면서 프랜차이즈 시장의 장미빛 가능성까지 만들어냈어요. 파인 다이닝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장래 음식들이 잘 될 것이라고 예상했죠. 요리에 대한 관심이 늘었고, 요리 예능도 많이 늘어났었는데, 그렇게 3,500원까지 공모가가 결정됐습니다. 비싸다는 논란과 백종원 리스크가 화두가 됩니다.
2.2. 백캡 논란 이후 여러 악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음.

그러자 이 나이에 사고칠 게 뭐 있냐면서 여태껏 장수 인기를 누렸으니 앞으로도 그럴 거다, 이렇게 안심을 시켰어요. 그리고 설날부터 불거진 백캡 논란이 갑자기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지금까지 악재가 쉬지 않고 터지고 있습니다. 악재가 지금 한 달 넘게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10년 동안 무적에 가까웠던 그의 이미지가 이제 코스피 상장 4개월 만에 땅으로 추락했는데, 이게 주식 시장과 연관이 없을 리가 없죠. 공모가는 3만 5,000원이었고, 더본 코리아 주식이 상장하는 당일 날 64,500원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니까 더블이 됐었죠.
2.3. 현재 주가는 2만 원대로, 고점에서 구매한 투자자는 큰 손실을 봄.

그리고 지금 주가는 2만 원대예요. 만약에 고점에 샀다면 55% 손실을 봤을 것이고, 공모가에 산 사람도 20% 넘는 손실을 보게 된 겁니다. 주식 시장은 주가가 올라야 이득인 사람과 내려야 이득인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가를 흔들어서 회사에 영향력을 끼치려는 사람도 있어요. 보통 그 사람들은 언론에 잘 나오진 않죠. 백종원이라는 1인에 좌우되는 더본 코리아는 백종원을 흔들면 주가도 흔들리게 됩니다.
2.4. 백종원 리스크와 주식 시장의 문제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침.

그런 대표가 계속되는 문제와 형사권까지 됐으니 주가가 흔들릴 수밖에 없죠. 저는 주식 시장의 문제점도 백종원 신화를 무너뜨린 원인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 영상을 찍고 있는 거고요. 백종원 대표에 대한 논란을 이야기하기보다는 주식 시장의 고질적인 병을 좀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의문점이 드는 것은 이전에 있었던 문제들이 지금 수면 위로 올라왔다는 겁니다. 문제가 한두 개면 우연히 일어날 수 있어요. 그런데 그동안 참았던 혹은 몰랐던 문제들이 계속 나옵니다. 마치 누군가가 의도하는 듯한 움직임일 수도 있고요. 아니면 그동안 백종원에 대해 쌓였던 것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토해내는 장이 된 걸 수도 있죠.
2.5. 더본 코리아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나 여론은 부정적 반응을 보임.

백캡 논란 이후에 잘 대처했을 문제가 없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나오고 있는 문제들과 그것을 찾아내서 시기에 맞게 동시에 나오지 않아요. 며칠 간격으로 하나씩 나옵니다. 풀어내는 솜씨가 대중과 역바이럴 업자가 섞여 있는 모습처럼 보이거든요. 더본 코리아가 혼란한 민심을 수습하려고 배당금 지급을 했는데, 오히려 여론에서는 주가가 반토막 났는데 배당을 했다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배당을 하면 대주주는 절반을 세금으로 내야 하므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제 이런 액션 조이스틱이 좋은 맛을 자랑하지 않아요. 과거 골목 식당부터 식당들 솔루션을 내주면서 레시피와 가격에 대해서 조언을 많이 했었는데, 본인 프랜차이즈 관리가 더 잘 되어 있었다면 이런 논란이 적었겠죠. 하지만 이런 불만이 쌓여 있는 상태에서 나온 논란들이 대중에 호응을 얻어버립니다. 폐점률을 보면 백다방 주력 브랜드 몇 개를 빼놓고는 높은 편인데요. 여러 브랜드를 시험적으로 많이 돌렸는데, 만약에 소수의 브랜드에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대표적으로 메가 커피는 단일 브랜드만 있지만 회전율이 0%대로 평이 좋습니다. 상장한 교촌 치킨도 폐점률이 0% 수준으로 평이 괜찮아요.
2.6. 폐점률이 높은 브랜드들이 많아 관리 문제 지적됨.

주가는 아니지만 이렇게 관리를 했다면 백종원 대표 이미지도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더본 코리아 주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대표 이미지라도 잘 챙길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폐점한 점주는 백종원 안티로 돌변할 수밖에 없고요. 가맹점 품질을 관리하다 보면 가맹주와 많은 충돌을 맺을 수밖에 없는데, 최근 가맹주 뒤에서 소송을 도와주는 자본 세력들도 있어요. 여기에 외식 사업은 트렌드도 빨라요. 탕은 벌써 인기도 시들었고, 치킨 같은 스테디셀러는 포화 상태죠. 프랜차이즈 자체가 여론의 집중 포화를 맞는 자리인데, 백종원이라는 방송 스타가 운영하는 회사니 여론과 대중이 더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불씨가 있는 상황에서 더본 코리아가 상장을 강행한 거죠. 저는 이게 도화선이 됐다고 봐요.
2.7. 외식 사업은 트렌드 변화가 빠르며 여론의 집중 포화를 받음.

상장을 안 했다면 수면 위로 사태가 올라오는 시간이 더 뒤로 늦춰지거나 아니면 없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증시에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저는 IPO 시장이라고 보는데, 주식에 상장하면 기업가와 증권사는 큰 돈을 벌 수 있어요. 그래서 많은 기업가들이 상장하는 게 목표입니다. 기업가들이 초반에 고생을 하잖아요. 스타트업이 때 그래서 VC든 3호 펀드 투자를 받는데, 그러면 이 사람들은 투자를 해줬고 엑시트를 해야 되는 조건이 상장이 되는 거죠. 그래서 많은....
2.8. 상장 강행이 문제를 악화시킨 원인으로 지적됨.

기업들이 상장을 향해 달려갑니다. 상장을 위해 더 비싸게 주가가 팔려야 투자자들도 돈을 벌고 기업가도 돈을 벌 수 있으니까, 공모가를 최대한 높이는 전략을 쓰죠. 애초에 기업을 세팅할 때부터 공모가를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 사업을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니 욕심이 앞서서 주가를 비싸게 올려 놓는 거죠. 공모주로 쏠렸던 관심이 빠르게 식으면서 주가는 당연히 제자리를 찾아가는 겁니다. 그러니까 급락이 아니라 그 자리로 내려가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거죠. 하지만 이걸 지적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점이 저는 가장 의아했어요.. 주식 시장에 상장하려면 기업은 주관사를 선정해야 합니다. 여러 증권사가 기업을 상장시키고 수수료를 받기 위해 제안서를 내는데, 가장 비싸게 상장시킬 수 있는 증권사가 주관사로 선정되게 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최대 이익을 제시하는 증권사를 선정하는 게 당연하겠죠. 증권사는 그래서 주관사를 따내려면 무리하게 공모가를 올려야 합니다.
2.9. IPO 시장의 문제로 기업가와 증권사가 이익을 추구함.

보통 공모가를 올리기 위해 일찍부터 기업을 마사지하죠. 예를 들어서 지금 같은 분위기면 AI 사업에 진출하세요 이렇게 말하죠. 그다음에 계약을 따내고 그걸 언론에 띄운 다음에 상장을 하자고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면 기업의 가치를 더 높게 받을 수가 있습니다. 당연히 공모가가 올라가죠.. 주관사는 공모가 밴드를 정하고 이걸 기반으로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을 합니다.
2.10. 기관 투자자들이 비싼 가격을 써내며 공모가가 상승함.

기관 투자자 수요 조사가 잘 나오면 공모가를 더 높일 수가 있어요. 문제는 기관 투자자들이 희망 공모가 범위를 넘어가는 비싼 가격을 써 낸다는 겁니다. 그러면 공모가를 더 올려서 상장을 진행하게 됩니다. 상장한 주식은 대중의 관심을 받은 상태에서 하루에 260% 수익률을 낼 수 있는 '따상'이라는 독특한 투자 열풍까지 불면서, 무슨 회사인지 몰라도 공모주 하면 투자자들이 따상을 위해 주식을 매수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이런 문제 세 가지가 맞물리면서 골치 아픈 일이 벌어지는 건데, 공모가를 웬만큼 높게 써도 주식이 다 팔립니다. 그러면 당연히 기업가들은 공모가를 무조건 높여 달라고 말하겠죠. 증권사도 공모가가 높을수록 수수료가 커집니다. 따상 이후에는 상관없어요. 관심이 식으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하는데, 이 피해를 개인 투자자들이 다 떠안아야 합니다..
2.11. 따상 투자 열풍이 개인 투자자에게 피해를 주고 있음.

2023년 6월에 한국거래소가 66곳을 조사했는데요, 46곳이 희망 공모가 범위를 넘어서는 비싼 가격을 써 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모주 투자를 안 하는데, 이런 이유들이 가장 비싸게 팔리거든요. 그 시절에 대비해서 공모가가 따상이 벌어지면 그 주식을 사면 한동안 그 가격에 돌아올 가능성이 낮습니다. 시간이 꽤 지나야 해요. 기관들도 기업 적정 주가 대비 비싸게 공모가가 이루어지는 걸 알고 있다는 게 또 문제입니다. 보호 예수에 묶이면 손실 날 가능성이 높다는 걸 본인들이 잘 알기 때문에 의무 보유 비중이 매우 낮죠. 기간도 바로 팔고 나와야 되기 때문에 이걸 안 하는 겁니다. 만약 적정가라면 의무 보유를 해도 상관이 없겠죠. 시간이 지나서 더 가치가 올라간다면 하든 안 하든 상관이 없잖아요. 실제로 의무 보유를 하면 청약을 좀 더 배수를 올려서 더 주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안 합니다. 지금 주가가 비싸다는 걸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겁니다..
2.12. 시간이 지나야 주가가 회복될 가능성이 낮음.

이렇게 공모가가 높게 설정되면 기업가는 증권사가 돈을 버는데, 증권사들의 IB 수익 비중을 보면 절대 작지 않아요. 이게 굉장히 큰 사업입니다. 증권사는 계속 일을 가져와야 하니까 기업을 상장시켜야 합니다. 그러려면 경쟁사보다 높은 공모가를 제안하거나 아니면 사전부터 기획을 해 줘야 되는 거죠. 그렇게 되면 그 손실을 누가 떠안느냐. 그런데 이 문제점을 제시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는 점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2.13.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주가 하락에 기여함.

이렇게 투자자들에게 50% 손실률을 주고 나니까 주식 시장에서 백종원 대표에 대한 민심이 나빠질 수밖에 없죠. 여기에 자영업자들의 폐점률이 늘어났습니다. 프랜차이즈에 대한 인식도 나빠졌어요. 만약 점주들이 돈을 잘 번다면 백종원 대표에 대한 민심이 나빠질 수가 없습니다.. 교촌 같은 경우는 주식 투자자들이 불만이지 가맹 점주들이 불만이 아니에요. 프랜차이즈들이 어려워진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 배달 경쟁으로 배달 앱에 등록하지 않고는 장사를 할 수 없는 상황까지 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따로 전화번호를 찾아서 주문하지도 않죠. 배달 앱으로 주문하고 포장 주문이라 하더라도 그렇게 하고 찾아가죠. 그런데 이 배달 수수료가 계속 올라갑니다.
2.14. 배달 앱 의존도가 높아져 경쟁이 치열해짐.

지금 배달 앱에 많은 사람들이 쓰니까 배달 어플 없이는 거래가 발생하지 않는 거죠. 배달 수수료는 계속 올려도 어쩔 수가 없는 겁니다. 배달 수수료가 계속 올라가니까 장사하는 사람도 남는 게 없는 거고 소비자는 비싸서 안 먹게 되는 거고요. 수요도 죽이고 마진도 줄이고 있는 거죠. 여기에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최근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오피스 수요가 줄어드니까 음식점 장사가 될 리가 없죠..
2.15. 오피스 공실률 증가로 음식점 장사가 어려워짐.

과거처럼 야근을 하는 회사는 별로 없죠. 야근을 하면 점심 장사와 저녁 장사가 두 번 돌아가야 하는데, 이제는 점심 장사 한 번으로 버텨야 합니다. 그리고 2021년과 2022년에 건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임대료도 올라갔습니다. 최저 시급도 올라서 사람을 쓰기가 무서워요. 배달 수수료도 빠르게 증가했고요. 오피스 공실률의 증가는 실업자 증가와도 일치합니다.
2.16. 자영업자들의 폐점률이 증가하고 있음.

집에서 배달을 시켜 먹으려면 소득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 소득이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요. 왜냐하면 금리가 오르면서 아파트 대출 이자가 과거 대비 몇 배가 올랐잖아요. 거기에다가 취업도 안 되죠. 사람들의 소비 여력이 좋지 않습니다. 내수도 죽고 자영업도 죽고, 지금 경기가 너무 안 좋은 상황에서 방송에 나온 사람이 4,000억 넘는 잭팟이 터졌다고 뉴스가 나오는 거죠. 자영업자들은 힘들고 취업도 안 되는데,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사람이 그 사랑을 바탕으로 4천억을 벌었다고 하니 괘씸하다는 잠재 의식이 만연해진 상태에서 주가마저 떨어지고, 주식 투자자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고 논란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불이 붙은 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오늘의 핵심은 돈 자랑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월요일에 여러분이 50억을 벌었다고 회사에 소문을 내 보세요. 그러면 직장 사람들이 여러분을 좋아할까요? 절대 아닐 거예요. 몇 년 전과 다르게 굉장히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저 친구, 일 별로 안 하던데, 역시 다른 데서 돈 벌었네.' 힘든 시절에는 돈 자랑하면 안 됩니다. 진짜 부자들은 돈 자랑은커녕, 행색도 보면 평범하게 다니고 있어요. 더 초라하게 다닌다고 하기도 하는데, 그것까진 모르겠고, 제가 봤을 때는 평범한 정도 수준으로 다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본 사람들은 처음에는 제가 이해를 못 했어요. '돈 좀 더 시원하게 쓰지, 왜 저렇게 짠돌이처럼 사나?'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저게 더 답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도 오늘 복권이 당첨될 수도 있는 거고, 다음 주에 주식으로 잭팟이 날 수도 있겠죠.
만약에 돈을 많이 번다 하더라도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좋은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 부탁드릴게요. 고맙습니다..
3. 영상정보
- 채널명: Jun's economy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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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로드 날짜: 2025-03-16
- 영상 길이: 11분 9초
-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gOC9xNnFUR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