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잠 내리고 책 올려" 출판사 직원들이 새해 첫 출근하면서 읽은 책 대공개📖|작별하지 않는다, 초예술 토머슨, 카차토를 쫓아서, 정정하는 힘, 베를린에는 육개장이 없어서
한줄요약: 출판사 직원들이 새해 첫 출근하면서 읽은 책 소개
시간 |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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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 출근길에 책 읽기를 다짐함. 전자책으로 편하게 읽음. |
01:38 |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음. 차분한 문체가 마음을 안정시킴. |
01:54 | "소년이 온다"는 묘사가 어려워 중단함. 한강 작가의 작품을 더 읽고 싶음. |
12:24 | "카 차 토 레 쫓아서"는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자전적 이야기임. |
13:08 | 전쟁의 아수라장과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책임. |
15:40 | "정정하는 힘"은 지속적인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함. |
19:25 | "베를린에는 육개장이 없어서"는 독일에서의 일상과 우정을 담은 책임. |
19:54 | 다양한 책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고자 함.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함. |
20:55 | 작가의 독일 생활에서의 인종 차별 경험이 흥미롭게 서술됨. |
21:53 | 김명순 작가는 폭력적인 연애 경험을 통해 사랑의 언어를 고민함. |
23:25 | "사랑은 무한대 이외다"는 사랑의 복잡함을 탐구함. |
24:55 | 출근길 독서를 위해 전자책을 추천함, 편리함과 짜릿함 강조됨. |
25:39 | 대중교통에서 책을 읽는 팁으로 지하철 이용을 권장함. |
26:25 | 독서 중 멀미를 경험하는 사람들에게는 재미있는 작품을 추천함. |
2. 스크립트
W [ 박 수] [ 음악] 안녕 하세요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오랜만에 뵙습니다. 저는 마케팅 부 김 다 은 있니. 다원래 많이 어 어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연말에 조금 일이 많아 지면서 출근길의 책을 읽는 것은 조금 포기를 했다가 새해에는 그래도 좀 다시 책을 많이 읽어 보자 이런 다짐을 해서 출근길에는 꼭 책을 읽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은 책이요 저는 출근길에 무겁게 책을 드는 게 조금 힘들어서 전자책으로 주로 보는데요 오늘 출근하면서 읽은 책은 그 한강 작가님의 작별하지 않는다 인데요 요즘 좀 마음이 심란 해지는 일이 많았잖아요. 그런 데 이제 한강 작가님의 차분한 인터뷰와 담담한 문체가 담긴 그 글을 보면서 묵직한 일들을 다루고 있지만 되려 인류애가 좀 충전되는 거 같아서 한강 작금 님 작품을 도장 깨기를 해야겠다 해서 채식주의자 그다음에 이제 소년이 온다를 시작했었는데 소년이 온다는 너무 묘사가 처음부터 직접 적으로 나와서 좀 읽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소년이 온다는 읽다가 잠깐 멈춘 상태인데 작별하지 않는다는 오히려 조금 환상적으로 초반에 쓰인 부분들이 많고 출근하면서 꾸준히 편하게 읽고 있고 상강 작가님이 작품의 신체를 많이 쓰신다고 하셨는데 여기에 인선이 는 하나의 인물이 나오는데 중요한 작업을 하다가 손가락을 절단을 당해요.
2.1. 출근길에 책 읽기를 다짐함. 전자책으로 편하게 읽음.

그런 데 이제 그 손가락을 이어 붙이기 위해서는 그 절단 부위에 계속해서 5분의 한 번 씩 바늘을 찔러야 되는 그런 고통스러운 장면이 나오는데 사실 듣기만 해도 너무 고통 스럽아요 근데 나는 손가락만 절단 돼도 이렇게 아픈데 그렇게 신체 부위가 다 절단되고 뜯어 져 나간 사람들은 얼마나 더 고통스럽겠죠. 이렇게 이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사실 뭐 전쟁이나 그런 청담한 사건을 떠올리면 가끔은 너무 멀어서 오히려 다가가기 어렵고 저희가 직접 겪은 사건이 아니다 보니까 어려워 질 때가 많은데 우리가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그런 고통스러운 사건부터 이렇게 큰 사건에도 쉽게 저희가 다가갈 수 있게 좀 더 잘 느낄 수 있지 않나. 싶었고요. 최근에 필사에 꽂혀 가지고 한번 따라 써보고 싶다라고 생각하면 그냥 바로 다 밑줄을 긋는 편인데요 아까 말씀드렸던 그 통증에 관련된 부분 저는 굉장히 인상 깊어서 누구도 아닌 내 몸이 시시각각 만들어 내는 고문의 순간들 속에 나는 갇힌다 통증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시간으로부터 아프지 않은 사람들의 세계로부터 떨어져 나온다 이 문장이 좋았습니다.
2.2.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음. 차분한 문체가 마음을 안정시킴.

혹시 다른 책 추천 하나만 해도 되나요 최근에 약간 읽고 싶어 진 책이 하나 있는데 연초에 사장님께서 그 부서 별로 수해를 하면서 저녁을 같이 드시고 있었는데요 저희랑 책 얘기를 하시다가 2024년에 읽은 책 중에 가장 재밌는 책으로 마거리 애트 우드 a 눈먼 암살자를 꼽아 주셨어요. 신 여 이야기로 유명한 마거리 에트 우드의 또 다른 작품인데요 마거리 에트 우드가 그런 심리 묘사 세상에 대한 그런 깊은 통찰력으로 굉장히 유명한 작가인데 자기가 읽은 수많은 책 중에 단연코 최고였다. 이러면서 너무 홍보를 하셔 가지고 근데 저희가 최근에 그 연말의 그 커뮤니티에서도 한 독자님께서 2024 최고의 세 문전 책으로 또 눈먼 암살자를 꼽아 주신 거예요. 그래서 아 이거는 무조건 읽어 봐야 된다.
2.3. "소년이 온다"는 묘사가 어려워 중단함. 한강 작가의 작품을 더 읽고 싶음.

그래서 그 사장님과 그께 저녁을 먹었던. 저희 부서 모두가 본주를 받아 가지고 지금 눈만 살짜리 읽어 보자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늘 불에서 한일 어제 그 나의 영어 해방 일지 워크숍을 다녀왔어요. 저희 한국인들이 영어를 굉장히 많이 배우지만 영어에 대한 장벽도 한 굉장히 높잖아요.
근데 저희가 약간 썼던 글 같은 거를 쉽게 어떻게 채집 PT 디 벨이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영어로 번역할 수 있는지 그런 워크 3 시간짜리 워크 을 다녀왔는데 너무 재미있어 가지고 다들 막 더 해 달라 너무 짧다 세 시간이 너무 짧았다. 이런 식으로 하셔서 거기 톡 방에 이제 설문 조사를 만들어서 어떤 점을 더 계산하면 좋을지 어떤 걸 더 배우고 싶은지 우선 설문 조사를 만들고 제가 그 미는 북사이트 관리를 하고 있는데 1 월 업데이트를 해서 홍보 자료를 만들고 또 이제 2월이 뭐지 않아서 2월 북사면 또 어떤 구성으로 업데이트를 할지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안녕 하세요 판 미동 편집부 김 하경 있니. 다 출 을 어떻게 하셨 지하철 타고 중간에 버스로 갈아타서 오고 있습니다.
그냥 가장 빠른 길로 하면 한 시간 내려 올 수 있는데 좀 돌아오더라도 자고 오는 걸 좋아해 가지고 자거나 책 읽는 걸 좋아해서 한 시간 반전에 집에서 나오는 거 같아요. 오늘 읽은 책은 이 책입니다. 초회 토 마 슨 이라는 책이 고요 저자는 아 카 세가와 겜페 이입 니다 이 책은 일단이 저자가 초해 수이라는 것을 거리에서 발견하면서 전개가 되는 이야기인데요 맨 앞에 초해 수 설명하면서 어떤 계단 하나를 소개를 해요. 그게 바로 여기 있는 이 순수 계단이라는 것인데요 계단이라는 게 사실은 목적성이 엄청 있는 거잖아요 어디 올라가 가지고 전망대를 본다 던가 아니면 높이 있는 문에 도달하기 위해 그곳을 오른다거나 이런 목적성이 있는데 보시면 이 계단 위에는 아무것도 없고 그저 올라갔다가 내려올 수만 있는 그런 구조물인 거예요.
옛날에는 문이 있었지만 사라지고 그 이후에 이 계단은 무용한 상태로 이곳에 남아 있는 거죠. 신기하게도 아무것에도 쓰임이 없는데 난간 같은 게 보수 작업이 되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작가가 이거는 무조건 예술인데 창작자가 어떤 이 도를 가지고 만든 것도 아니고 그러면서도 존재 이유가 없으면서 그냥 거기 있다. 그래서 예술을 넘어선 것이라고 해서 초 예술이라고 이름을 붙이게 돼요.
그래서 이제 이런 초 예 수 을 거리에서 발견하고 아 카 이빙을 하기 시작하는데 그러다가 초회의 토 마 슨 이라는 이름을 붙이기 시작합니다. 그래 가지고 아까 보여 드린 순수 계단이 토 마 슨 1호 순수 계단이 되는 거고 이외에도 무용 창구라는 그런 것 들을 찾아 다니게 되는데요 이 토 마 슨 이 게 리 토 마 슨 이라는 야구 선수 이름에서 따온 거예요. 게 리 토 마 슨 이 엄청 야구를 잘하던 메이저 이거 여서 1982년에 요 미 우리 자이언츠에 영입이 돼요. 근데 늘 헛스윙을 해서 삼진을 당해요.
그래서 결국은 선발 출장을 못 하고 항상 벤치에 있게 됐고 그를 보고 이 저자가 아 저 사람은 자기의 본분을 다하지 못한 무용한 움직임을 하고 있구나. 저 사람이 바로 살아 있는 초해 수이고 초회의 아버지다. 여기에는 또 토머스 이언이 아고 해서 이 저자에게 자기가 발견한 거리에 토머스를 제보해 주는 사람들이 있단 말이에요. 되게 바쁘게 이렇게 진하 다니는 사람들 중에 그렇게 자기만의 상상력이란 고집으로 거리에 시선을 두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좀 위안이 돼 가지고 재밌게 읽고 있고 옛날 거리들을 엿보거나 상상하는 맛이 있어서 그런 게 꽤 다정해서 잘 잃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다른 책도 있는데 이 책은 세 코 이아 나가 마사의 우리는 어둠 속에서 얼마나 높이 닿을까. 책인데요 이 책은 제 가방 속에 있었던 이유가 회사에 다시 돌려놓기 위해서 가져온 거고 지난 11월 휴가에 이미 다 읽은 책이에요. 근데 제가 이 책 다 읽고 담당 편집자 님한테 가 가지고 엄청 주적 될 정도로 좋아했던 책이라서 기회가 된다면 소개하고 싶었거든요 이 책은 일단 디스 토 피아 소설인데요 지구 온 나 때문에 북국의 빙하가 녹으면서 거기서 고대 바이러스들이 퍼진 거예요. 그래서 전염병이 창궐해서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죽고 그런 배경에서 14개의 옴 니 버스의 단편 식으로 뿌려 진 것인데 소재들이 되게 독특한 데 전염병 때문에 아이들이 되게 많이 죽건 죽고 아파하고 있는데 그 고통스러운 아이들을 조금 더 인도적으로 그들이 가장 행복한 순간에 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안락사 테마 파크가 만들어 져요.
그래서 롤러 코스터를 타다가 세 번째 뒤집히는 구간에서 아이들이 죽는다 던가 약간 이런 식인데 이것 말고도 또 시체의 가족이나 친구들이 시체와 함께 애드 호텔이라는 곳에서 하루밤 묵으면서 도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그런 애도 산업 같은 게 되게 발전하는 그런 소재들이 있는데 이게 그런 독특한 소재만 갇혀 있는 게 아니고 추모와 애도를 각자의 방식으로 어떻게 해 나가는지 그런 것 들이 개별적으로 그려진 부분들이 많아 가지고 되게 좋았는데요 제 휴가를 너무 풍요롭게 만들어 줬던 책이고 너무 불안한 감정만을 그리는 건 아니라서 다들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꼭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고의 책 면 어떤 고 일단 제가 오늘이 금요일인데 월요일에 마감할 책이 하나 있어요. 그래서 마지막 교정지를 어제 전산실에 넘겨서 그걸 받으면 적자 대조를 하고 마감할 준비를 하면 됩니다.
마 감할 책 희박한 공기 속으로 그것도 정말 실 제가 최근에 책을 읽으면서 운 적이 딱 두 번 있는데 하나가 이거고 하나가 그 책이에요. 원래도 엄청 유명한 책이었어 가지고 원래 1997년에 저희 회사에서 초판이 나왔고 새로운 저자의 후기가 추가 돼서 피도 새로이 하여 선보이는 것인데 마감 잘해서 가장 좋은 상태로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음 집 유상입니다. 아 요즘 키 링이 좀 유행인 거 같아 가지고 젊어 보이기 위해서 한 건 아니고 개성을 좀 더 하고 싶어 가지고 곰 돌리를 파는데 손도 약간 붙어 붙어요. 이렇게 기도하듯이 그래 가지고 뭔 가 그냥 기워서 샀고 이거는 그 스타벅스에서 펭귄이랑 콜라 보한 제품인데 편집자로서 약간 펭귄 클래식의 어떤 이 마스코트를 지나치기 어려워서 하나 사서 붙여 놨고요. 그 다음에 이거 저는 최근에 도쿄를 다녀오면서 박물관에서 구입했는데 강아지를 이렇게 포용으로 만들었더라고요.
이게 너무 귀여워 가지고 그리고 뭔 가 컬러 감도 맞는 거 같아 가지고 하나 이렇게 달하고 약간 이런 개성을 더해 가지고 볼 때마다 흐뭇한 느낌으로 들고 다니겠습니다. 러시아 워 때 대중교통에서 솔직히 읽기가 너무 힘들고 가끔 늦게 출근하거나 뭐 늦게 퇴근하거나 그렇게 좀 한산할 때는 대중교통에서 많이 책을 읽는 편이에요 최근에 되게 저랑 같이 독서 모임을 했던 분 중에서 되게 저보다 편집자다. 책을 더 많이 읽는 분들이 계 시더라고요 그래 갖고 그 친구분이 이 책이 너무 좋다고. 추천을 해 주셔 가지고 읽었는데 팀 오브 라이 언이 작가의 카 차 토 레 쫓아서 입니다.
전미 도서 상 수상을 한 작품이고 독특한 서술 기법으로 쓰인 책이라서 굉장히 흥미로 움을 자극하는 그런 책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그런 데 사실 주제를 말씀드리자면 그렇게 재밌다 그나 흥미롭다고. 약간 무거운 주제 예요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이 작가의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쓰인 작품인데 카 차 토 레 쫓아서 란 제목 그대로 갑자기 이 전쟁 중에 분대에 속해 있던 카 차 토 레 stre ES 전쟁 중에 빠리로 가겠다면서 사영을 한 거예요. 일종에 그래서 이 카 차 토 레 정말 쫓아서 분대원들이 계속 빠리로 빠리로 가는 내용이거든요.
근데 베트남에서 솔직히 상식적으로 파리까지 간다는 게 되게 이상하잖아요. 선형적인 서사가 아니라 전쟁의 어떤 그 아수라 장과 참상 자체를 어떤 글쓰기로 구현해 낸 것처럼 세 개 정도의 층위가 교차되면서 굉장한 어떤 아수라장 같은 글쓰기를 선보이면서 거기서 여러 가지 전쟁의 상은 인간의 그다음에 어떤 평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한대 들리는 작품이라서 우리가 진짜 공기처럼 너무 당연시 여기는 이 평화라는 것이 얼마나 귀중한지 세 삼 깨닫게 해 주는 책이라서 너무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그레 이엄 그린의 조용한 미국인이란 책도 아울러 읽으면 되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몇 태 전에 사실이 책을 편집했고 때문에 카 차 토 레 쫓아서 더 덥썩 읽게 됐던 거 같아요.
2.4. "카 차 토 레 쫓아서"는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자전적 이야기임.

더 매료돼 카 차 토 레 쫓아서 보다 약간 앞선 시대인데 이제 베트남 전쟁이 발발하기 전 프랑스가 아직 베트남을 차지하고 있고 여러 가지 이념 갈등이 있던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미국에서 온 파일이라 그 주인공이 미국이 전 세계 평화를 도모해야 된다는 어떤 이상의 사로 잡혀 고 실제의 폭력과 참상은 전혀 보지 못한 채 광기에 이런 그 순진함으로 전쟁을 마주하는 그런 시선이 있는데 화일 같은 어떤 애국 미국에 대한 애국심 전쟁의 목적이 뭔지도 모른 채 단지 이기기 위해서 싸 우라고 강요하는 어떤 미국의 어떤 그런 태도를 체화한 젊은이들이 갖는 법인을 바로 여기 카 차 토 레 쫓아서 주인공 폴 벌린 이 임무를 통해서도 볼 수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약간 역사적인 사건을 순서대로 읽어 보셔도 되게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입니다. 어게 새해 첫 책으로 세계문학 전집으로 안 톤 체호프의 사랑의 대화한 단편집이 나와요. 그게 이제 가제본이 들어와서 그걸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그다음에 이제 곧 잉 마르 베리만이 아는 제가 되게 좋아하는 작가의 자서 전이 곧 나옵니다. 그래서 현재 이제 마지막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어서 그거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2.5. 전쟁의 아수라장과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책임.

아무튼 오늘 두서 없이 급작스레 좀 뵙긴 했지만 잘 편집해 주시 길 바라 이만 들어가겠습니다. 이 안녕 하세요 미음 사 편집부 김 재영입니다. 들고는 다니고 제가 이시이 짧 읽지는 못해요. 조금은 읽습니다.
이 책을 읽었는데요 아 즈 마 히로 키는 일본의 사상과 비평가가 쓴 책이에요. 지금 일본에 정정하는 힘이 부족하다 이런 주장을 하는데 정정하는 힘이라는 게 지속하는 힘이든 뭔 가를 지속해 나가려면 조금씩 변화를 해야 되잖아요. 왜냐면 상황이 자꾸 변하니까 한국 사회에도 비슷한 진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예를 들어서 이 책에서 공기라고 표현을 하는데 어떤 것이 규범이나 흐름이 되고 나면 이제 거기에 대한 비판을 하면 그거에 따라서 조금씩 변화하기보다는 그 비판이 새로운 공기가 되어 버린다. 이런 주장이나 어떤 인 플루 언서가 되게 인기가 많았다가 잘못을 하거나 과거에 지금과 다른 주장을 했다는 게 알려 지면 태도가 돌변한다 그나 이런 식의 진단이 한국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서 공감하면서 읽고 있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좀 재밌었던 건 정정하는 힘이 대화하는 힘이라고 말해요 저는 친구랑 대화를 할 때 뭐 3 시간 시간 5 시간 얘기를 했는데 그 친구도 저에 대해서 새로운 걸 발견을 못 해 주고 저도 그 친구에 대해서 새로운 걸 발견을 못 하면 되게 슬픈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 새로 움이란 게 되게 거창한 게 아니고 아 네가 뭐 한 달 전에 이렇게 생각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생각하는 구나 라 거나 이런 몸짓도 쓰는구나.
2.6. "정정하는 힘"은 지속적인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함.

아니면 이런 웃음소리도 내는구나. 이 책에서 그런 걸 잉여 정보라고 말하고 잉여 정보들이 쌓이면 그 사람이 이제 대체 불가능한 고유한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말해요 그리고 이게 너그러움이 관련이 돼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누군가에게 서 계속 새로 움을 찾아 주는 게 되게 품이 많이 드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새에 좀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저도 정정하는 힘을 가지고 살아가 보면 좋겠다 그리고 오늘이 금요일이어서 제가 바로 집에 안 들어갈 예정이라 책을 좀 더 가지고 다니고 있는데 이거는 채석장 시리즈라는 되게 얇게 나오지만 순순히 읽히지 않는 시리즈의 책이고 이렇게 언제나 자꾸 가볍게 나와서 가방에 한 곳씩 이게 들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은 조 루즈 디디 위 베 르 만이라는 미술 사학자의 책이에요. 네 이전에 이 작가의 민중들의 이미지라는 책을 재밌게 읽었거든요 그 책은 오늘날 민중들에게 얼굴이 없다 이 사람들이 각자 이미지를 생 생산하고 있지만 소유하는 이미지 일뿐 민중들의 이미지는 아니다. 이런 얘기를 하거든요 연말 연시에 응원 봉이지 이런 이미지들을 또 보기도 해서 좀 더 알아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걸 책장 정리 하다 찾아 가지고 조금씩 읽고 있습니다. 출근에서 야를 리 이번 주에 유머 마감을 했어요.
그래서 보도자료 보도자료를 써야 받으세요. 안녕 하세요 미음 사 해외문학 편집자 박혜진입니다 제가 광역 버스 첫차를 타고 출근 하거든요 그럼 거의 모든 분들이 다 주무시고 계세요 바퀴 달린 침대나 다르면 없는데 그 안에 타면 저절로 잠이 스르르 륵 와서 가끔 회사를 지나쳐서 가기도 하고 보통 그 안에서는 잠을 잡니다. 책을 자주 읽는다고. 하면 완전 거짓말일 것 같아요.
사실 책을 읽지는 못해도 항상 뭔 가 이렇게 들고는 다니거든요 이 건 필사하는 책 이거는 읽는 책 이렇게 들고 다니는데 뭔 가 들고 다니면 언제든 필요할 때 읽을 수 있다라는 것 때문에 마음이 든든하기도 하고 약간 그 무를 즐 기는 편인 거 같습니다. 첫 번째 작품은 베를린에는 육개장이 없어서 라는 이 책입니다. 저만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저는 그렇게 그 퇴사하신 분들의 소식이 궁금해요. 퇴사하신 분들이 나가셔서 다른 출판사를 차리신 경우에 선배님 들이 어 떤 책을 내고 계신지 되게 궁금해서 돌고래나 온 북스 책이 신간이 나오면 은 한 번 씩 살펴보는데 이 책은 제가 온라인 서정에서 미리 보기로 읽고 너무 재밌어서 그 뒤를 읽고 싶어서 이제 제일 자비로 구입을 한 책입니다.
이 책의 작가님은 독일 베를린에서 어학원을 다니면서 한국 식당에서 일을 하고 계신 분인데요 자기가 살 집을 찾기 위해서 이곳저곳 수소문을 하고 집을 보러 다닙니다. 그런 데 어느 날 그 한국 유학생 커뮤니티에 수상한 글이 하나 올라온 거예요. 독일에 중년 남자 아저씨가 남자가 아니라 여자랑 더 잘 맞을 것 같다 이렇게 쓴 거예요. 아시 안 여성을 되게 뭔 가 신비화 하면서 변태적으로 바라보는 그런 백인 아저씨인가 근데 막상 가니까 그 아저씨는 한눈에 보기에도 전혀 공격성이 없는 바다 사자를 닮은 배가 나온 중년의 아저씨인 거예요.
2.7. "베를린에는 육개장이 없어서"는 독일에서의 일상과 우정을 담은 책임.

그래서 경계심을 풀고 그 집을 계약을 하게 되는데요 아시아 여성 이자 레즈비언인 작가님이 동독 출신의 백인 아저씨와 함께 우정을 나누면서 싸우고 또 화해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먹으면서 지내는 일상을 담은 책입니다. 저 진짜 너무 재밌어서 앉은 자리에서 거의 다 읽었거든요 짧은 생활이기 하지만 제가 독일에서 5 학 연수 했을 때 저는 되게 뭔 가 울적하고 인종 차별 당하고 온 날이면 막 밤에 막 씩씩 막 분에서 울면서 잠을 못 자고 이런 성격이었어요. 근데 이 분은 그런 비슷한 상황을 경험하면서도 그 상황을 이렇게 바라보고 이렇게 해석한다고 거기서 진짜 이런 메시지를 얻는다고. 이렇게 재밌게 쓴다고라고 할 정도로 너무나 가 재밌고 솔직히 정말 탐나는 필자 진이 서 제가 요즘에 좀 디 깅 하고 있습니다.
2.8. 다양한 책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고자 함.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함.

근데 이 책 말고 또 빠져 있는 에세이가 한 권이 더 있어요. 사랑은 무한대 이외다. 아는 김 명 순 작가님의 에세이입니다. 사실이 책은 제목에 반해서 이 책을 샀거든요 근 데이 제목을 이렇게 소개해 드리면 아 이거 되게 사랑과 관련된 되게 말랑말랑하고 간질 간질한 그린 가 보다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은 그렇진 않아요.
2.9. 작가의 독일 생활에서의 인종 차별 경험이 흥미롭게 서술됨.

김 명 순 작가님은 20 세기 초 중반에 활동하시면서 등단이 제도로 처음 문단에 대비한 근대의 여성 소설 가이 고픈 것이나 다름 없을 정도로 자유 연애를 이렇게 주장하신 분이었는데 정작 자기 자신은 그 연애 상대에게 서 참을 수 없는 폭력과 모욕을 당하고 굉장히 상처를 크게 입으신 분이었어요. 게다가 그 기생의 딸이라는 출신 배경 때문에 사회적으로도 작가로서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한 이 책을 보면 약간 그런 자세가 생각나는데 세상을 완전히 돌아앉은 것도 아니고 이렇게 반쯤 돌아 앉은 어떤 여자가 굉장히 외롭게 고독하게 사랑이라는 단어를 막 만지작거리면서 자기만의 그 사랑의 언어들을 발명하는 그런 쓸쓸한 풍경이 생각나는 책입니다. 근데 이 말 공감하실 모르시겠지만 사실 사랑의 언어는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서 나올 때 훨씬 예리하고 적 확 그래요 왜냐면 사실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언어가 필요가 없어요. 그냥 그 안에서 느낄 수가 있거든요 사랑의 바깥에 있는 사람들은 항상 그것을 바라보고 그것을 관찰하고 그것에 대해 생각하기 때문에 훨씬 정확한 언어를 구사한다고 생각하고 너무 좋아서 막 이렇게 표시를 해 가면서 읽었는데 우주가 무한대한 것과 같이 인생 즉 사랑도 무한대 이외다.
2.10. 김명순 작가는 폭력적인 연애 경험을 통해 사랑의 언어를 고민함.

사람 사람마다 잠시 사랑이라는 것을 맛보고는 그것이 전체의 사랑인 줄 오해합니다. 그래서 혹은 실패니 실련이니 합니다. 참으로 우수 운 것입니다. 사랑은 무한대 이외다.
사랑은 무한대 이외 다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 구절을 굉장히 반복해서 읽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에서 해야 될 일 게 저는 이번에 그 북클럽에 잡동 산 위를 민경 님과 함께 만 탔는데 오늘 그 잡동 산 위에 들어갈수록 작품을 수집하는 거를 마감을 하는 날이에요. 그래서 이제 어느 팀에서 어떤 작품들을 주셨는지 한번 살펴보고 작품 수가 좀 좀 모자르면 독촉하고 이런 일들을 오늘 안에 하려고 하고요. 그리고 또 세운 전재 정치 소설 편 검수를 해야 합니다.
2.11. "사랑은 무한대 이외다"는 사랑의 복잡함을 탐구함.

얼른 가세요 왜 안 가시냐고 아 추워 보여 아 중심을 잘 잡아야 돼요. 그리고 저는 저는 무거운 책을 들고 다니지 않아요. 뭐 이렇게 한 손으로 들 수 있는 책을 많이 들고 다닙니다. 존 날 잠을 많이 잔다 저는 자지만 않으면 은 독서를 하는 편인데 잠이 잘 오더라고요 평일에는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건지 무엇인지 이 불면증이 치료되면 훨씬 독서를 많이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우선 무조건 전자책을 추천 드리고요 출근길에 사람도 많고 너무 치잖아요. 또 저희가 읽고 싶은 책을 이제 들키고 싶지 않을 수도 있는데 핸드폰으로 특히 전자책으로 읽으면 핸드폰 한 사람들 틈에 섞여서 뭔 가 책을 읽는 약간 짜릿 한도 있고 또 밑줄도 바로 손가락으로 칠 수 있어서 인상깊게 읽었던 문장을 출근 기라도 이제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전자책으로 읽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일단 출근 기 독설 하시려면 광역버스를 타시면 안 돼요.
2.12. 출근길 독서를 위해 전자책을 추천함, 편리함과 짜릿함 강조됨.

광역 버스가 차체가 되게 크고 문이 하나만 있을 때도 있거든요. 그래서 안에 이산 나 탄소가 되 가 득하고 너무 운전하신 기사님들이 프로 여자 아이 그래서 이 안에 타시면 책 을이 읽을 수가 없다 거의 거진 잔다. 그래서 지하철을 타시거나 아니면 조금 불편한 방식으로 출근을 하시면 책을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대중 교통을 타고 다니시는 분들 중에는 버스나 이런 데서 책을 보면 멀미가 난다 이런 분들이 되게 많더라고요.
2.13. 대중교통에서 책을 읽는 팁으로 지하철 이용을 권장함.

근데 저도 저는 예전에 이제 경기도에 살면서 서울로 대학을 다닐 때 한 시간 정도 넘게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하면서 늘 책을 읽거나 당연히 놀다가 못한 시험 공부 같은 거를 막 그 이동 중 했던 게 달팽이 관 이런데 박혔는지 멀미가 잘 안 나더라. 고요 그래서 이게 꿀 팁 있지 모르겠는데 술 많이 마시면 술에 적용된다는 식의 말인 거 같긴 하지만 은 자꾸 조금씩 읽다 보면 은 대중 교통 속에서도 멀미 없이 읽게 되시지 않을까. 멀미 신다는 분들도 약간 그 웹 툰 같은 건 잘 보시는데 아마 약간 좀 재미의 단계에서 멀미가 오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약간 들기도 하지만 은 그만큼 흥미로운 작품을 한번 읽으시면 멀미를 이겨 내시면 책이 푹 빠지실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 해죠 y.
2.14. 독서 중 멀미를 경험하는 사람들에게는 재미있는 작품을 추천함.

3. 영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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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로드 날짜: 2025-02-07
- 영상 길이: 27분 0초
-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M4WHYAYF9W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