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계'에 원작이 있다고? 독서 모임하기 좋은 드라마&영화의 원작 소설 BEST4 | 색, 계, 셜록 홈스, 바스커빌가의 사냥개, 백년의 고독, 표범 [세문전 월드컵 EP30]
요약: 원작 소설 특집 독서 모임
타임라인 |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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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3 | 독서 모임에서 서로의 이해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됨. |
00:01:35 | 오늘의 주제는 "원작 소설" 특집임. |
00:02:02 | 4강 A조에서 장아이링의 『색, 계』가 소개됨. |
00:02:13 | 4강 A조에서 아서 코넌 도일의 『바스커빌가의 사냥개』가 다뤄짐. |
00:15:22 | 중간 광고로 오르한 파묵의 『순수 박물관』이 소개됨. |
00:15:33 | B조 맞대결이 진행됨. |
00:20:43 | 4강 B조에서 주세페 토마시 디 람페두사의 『표범』이 다뤄짐. |
00:25:22 | 마르케스의 작품이 다른 작가들에게 미친 영향을 논의함. |
00:25:34 | 중간 광고로 모옌의 『모옌 중단편선』이 소개됨. |
00:26:22 | 『표범』의 주요 인물인 살리나와 탄 크레디의 관계가 언급됨. |
00:29:12 |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이 결승으로 올라감. |
00:29:22 | 결승전이 시작됨. |
00:29:42 | 장아이링의 작품이 정치적 격동기 속에서 사랑 이야기를 다룸. |
00:30:43 | 작품 속에서 관능과 품위의 대조가 다뤄짐. |
00:31:12 | 붉은 장미와 흰 장미의 은유를 통해 남자의 내면 갈등이 그려짐. |
00:32:03 | 다양한 인물 군상과 그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됨. |
00:35:45 | 원작 소설 특집의 우승작은 『백년의 고독』으로 결정됨. |
00:36:53 | 다음 시간에 더 알찬 월드컵을 예고함. |
대본
진짜 미친 거 아니냐고 거 장의 스케일이 진짜 내가 인생의 한 시즌을 셜록을 보면서 견디기 때문에 저도 마찬가지입니다.그 눈빛이 사랑이 아니라고 우리 중 누가 말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오늘 약간 학습지 생겼죠.
얼마나 좋겠어요.
시작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해외문학 팀 박 혜진 해외문학 팀 김 민경입니다.
아니 새가 온다고 한지가 없데.
그래서 또 한 날이 지나간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혹시 새해 목표 잘 지키고 계신가요 설마 한 달도 안 됐는데 잘 지키고 계신가요 아니요 입 닫고 잤나요.

광역버스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서 입이 열어도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이렇게 타입을 하고 있어 저는 벌써 어겼어 회사 메일 오기를 또 벌써 어기고 1월부터 연차를 되고 놀아 버렸지 뭐해요.
막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데 사실 새해 목표로 책읽기를 목표로 이제 세우 신 선생님들도 많으 텐데요 또 책을 안 읽다가 갑자기 읽어 보려고 하면 꾸준히 읽는 게 되게 어렵잖아요.
그럴 때 이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는데 꿀 팁이 1번 독서 모임에 들어간다 확실히 좀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읽으면 의무감이 생기니까 읽게 되는 거 같아요.

그죠.
두 번째는 이미 영화 드라마화 된 작품을 읽는다 원작 소설을 읽는 게 꿀 팁이 될 수 있어요.
그러면 약간 이해가 안 갈 때 서로 참고 하기도 하고 또 비교하는 재미도 있으니까 맞아 책을 읽으면서 어 그 사람 얼굴이 머릿속에 떠오르니까 훨씬 쏙 속 이해가 되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저희가 원작 소설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저희가 1 화에 사실 영화 원작 소설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클래식한 또 영화들 위주로 저희가 소개를 했었어요.

옛날 고전 영화들 위였죠.
이번에는 비교적 좀 최신 영화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영화 넷 플릭스 시리즈에서 곧 소개할 작품까지 한번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작품들이 올라왔지 바로 확 해 보시죠.
에 조 경기는 모든 분들이 아실 만한 유명한 영화 드라마의 원작 소설들 대결인데요 영하 색계의 원작인 장 아이링의 색계와 드라마 셜록의 원작 인아서 코 넌 도일의 바스커빌가의 사냥개 있니.
다 먼저 세계부터 살펴볼까요 제가 사실 새 계 원작을 읽으면서 너무너무 사실 재밌어 가지고 저도 너무 재 밌 너무 재밌었는데 한번 자 소개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학교 극단의 여주인공이었던 왕 왕지 아 즈 그니까 영화로 치면 항해 역의 주인공이에요.
이 왕지 아즈는 항일 운동에 뛰어들어서 친일파인 이 선생 그러니까 영화로 하면 양 조이 배우가 연기한 역할을 암살하기 위한 미인계의 주인공으로 발탁이 됩니다.
경계심이 많은 이 선생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그 부인의 마음을 사면서 같이 이렇게 쇼핑 다니고 사모님 이렇게 하면서 점점 이제 경계심을 무너뜨려 갑니다.
그런데 이렇게 막상 민계 작전이 시작되자 이 선생과 그 부인은 점점 가까워 지는 반면 항일운동에 같이 뛰어들었던 동지들은 우리가 기억하는 지하드는 순수했던 대학생이었는데 신체적인 매력을 이용해서 남성을 유혹하고 이런 모습을 보니까 막상 어색하게 대하고 이제 슬슬 피하게 되죠.
그래서 미션 한 가운데에서 굉장히 좀 외로워지는 것이 이제 왕 지아의 마음입니다.
드디어 2년 여 간의 첩보 활동에 종지부를 찍는 날 계획대로 지하지 이 선생을 시내의 한 보석상으로 유인을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이 선생은 지지에 핑크 다이 아몬드를 선물하는데 턱을 깨고서 옆을 바라보고 있는 그 무방비한 이 선생의 옆모습에서 문득 애틋한 느낌을 느낀 지하지 당황하기 시작합니다.
어 나이 사람한테 빠졌나.
아니야.
내가 이 계획을 위해 얼마나 노력해 왔는데 과연 지하지 어떤 선택을 할까요 이게 굉장히 짧은 단편이 아아 그런데도 읽으면서 심장에 쪼여 오는 느낌이라고 해야 될까요 들킬지 말지 조마조마 이 사람을 내가 죽음으로 내몰지 말지 하는 그 조마조마 함이 진짜 잘 표현이 되어 있는 거 같아요.
우리가 알고 있는 영화가 사실은 이 소설보다 훨씬 나중에 만들어 진 거잖아요 근데 영화보다 소설이 제가 느끼기에는 조금 더 모던 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왜냐하면 이 영화의 장르가 로맨스라는 제가 판단하기에 이 원작의 장르는 심리소설 맞아요.
그리고 위기에 처한 여성의 심리 소설이었어.
그러니까 영화가 이 색 개라는 제목을 해석하는 방식을 보면 유혹하는 탕 웨이 그것을 경계하는 양조 위 사이에 그 까 두 사람 사이에 긴장으로 이 제목을 해석했다 원작에서는 이 선생에게 자기가 빠졌는가.
아니다 끝까지 경계하라 끝까지 함정에 글을 빠뜨려 라라고 하는 자기 마음에 갈등의 순간을 묘사한 게 바로 이 제목이든 그래서 그 굉장히 유명한 장면이라고 하는 그 핑크 다이 아몬드 장면도 사실 영화 속에서의 의미와 소설 속에서의 의미가 비슷한 듯이 조금 달라요 그니까 영화 속에서는 그 지하지 자기가 자꾸 이 사람한테 끌리는 마음을 느끼는데 이 남자의 마음을 확신하지 못하다가 핑크다.
몬드를 받는 순간 아이 남자가 나를 정말로 좋아하는구나라고 확신을 하면서 고민에 빠지거든요.
근데 소설 속에서는 사실 지하와 이 선생의 로맨스는 거의 그려지지 않아요.
원작에서 지하드는 그 보석을 보면서 곧 사라질 거지만 참 아름답다 이렇게 얘기 를했 근데 문득 이 남자가 이렇게 자기 생각에 빠져 있는 옆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이제 무방비한 모습으로 무장한 인원들에게 공격을 받을 것도 모른 채 가만히 앉아 있는 그 모습이 순간 연민을 불 거 되게 애틋함을 불러 그래서 너무 인상적인 표현이 그 속 눈썹이 쉬고 있는 미생 나방 같았다라고 얘기를 해요.
그 순간에 지하드는 애틋함도 느꼈지만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고 있구 나를 깨달은 거 같아 맞아 실제로 이 선생은 잠깐 무방비한 순간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냐.
면 권력이라는 게 참 좋다 나이 들어서도 이렇게 젊은 여자랑 같이 쇼핑 다닐 수 있고 참 좋다 권력을 소유한 남자의 자부심 안에 이렇게 오롯이 갇혀 있는 상황이었는데 근데 보정이 되는 거죠.
막 왜 이런 중년 아씨 옆모습이 나에게 왜 이렇게 애틋 할까 근데 저는 이 장면이 되게 그 사랑에 빠지는 사람의 어떤 심리와 속성을 잘 간파했다 생각이 들었던 게 제가 과거에 사랑에 빠졌던 모습을 상상해 봐도 사실 그 사람이 그 순간 그걸 의도한 게 아닌데 나만의 해석과 환상이 딱 그 순간에 접목이 된 어떤 이미지에서 갑자기 사랑이 확 이렇게 불타오르는 경험을 했던 거 같아요.
개인적인 경험인데 저는 이제 남편이 처음 만났을 때 강남 역에서 만났는데 11번 출고에서 전단지를 엄청 많이 이렇게 손에 쥐고 자리에 앉은 거예요.
처음 만났는데 근데 그 장면이 제가 해석하기로 아이 사람은 이렇게 누군가 뭘 받으세요라고 말할 때 이렇게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 아니라 그걸 이제 받을 정도의 어떤 마음의 여유와 배려가 있는 사람이 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근데 물론 시간이 지 나 보니까 이 사람은 그저 거절을 못하는 사람이었을 뿐이었지만 사랑이 그렇게 그 어떤 순간 자기만의 어떤 해석과 관념 그리고 환상으로 인해서 시작된다는 점은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실 텐데 찰나의 연약함 어 그 연약함을 포착하는 순간이 사람을 구해 주고 싶은 마음에서 사랑이라는 착각이 시작되었다는 소설의 설명이 조금 더 현실적이고 좀 공감이 됐던 거 같아요.
맞아요.
약해 볼일 때가 정신 바짝 차리셔야 됩니다.
아 저이 작품 너무 기대돼요.
진짜 내가 인생의 한 시즌을 셜록을 보면서 견디기 때문에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소개해 주시죠.
바로 바스커빌가의 상냥 게인 데 221b 스트리트에 사는 명탐정 셜 록 홈스에게 딱 딱딱 사건 의뢰가 들어옵니다.
바스 커 빌 가문의 장자 찰스 바스커빌이 정원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이를 한 거예요.
그런데 죽은 시체 옆에 거대한 사냥개 발자국이 찍혀 있는 거예요.
하지만 죽은 시신을 검시를 보니까 걔가 물러 죽은 흔 적은 없어요.
그냥 의문사 그래서 조카인 헨리가 대체 우리 삼촌이 왜 죽었는지를 미스트를 밝혀 주세요.
하고 의뢰를 한 거예요.
그랬는데 이 얘기를 할까 말까 머뭇거리다가 저희 가문에는 18 세기부터 내려오는 유령 사냥개 전설이 있습니다.
유령 사냥개가 항상 우리 가문의 어떤 사람들을 죽여 왔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사냥개를 직접 본 사람은 없다고.
그래서 셜록이 구미가 싹 동해서 내 조수 왓 슨 박사를 보내겠다 해서 왓 슨 박사 혼자 그 바스 커 빌 저택으로 떠납니다.
그러나 어느 날 밤 왓슨은 그 늪지 옆에 바위산 꼭대기에 한 남자가 서 있는 실루엣을 발견합니다.
과연 스 커가는 어떤 저주를 받고 있는 걸까요.
범위는 누구일까요 하는 내용입니다.
결말을 다 알고 있는데도 다시 읽는데도 오싹오싹 너무 재밌더라고요.
근데 코 난 도일이 셜록홈즈로 쓴 장편 소설이 딱 네 개밖에 없어요.
오 그런 가요네 다 단편들을 많이 썼어요.
이네 개의 장편 소설 중에 압도적으로 바스커빌가의 사냥개가 가장 인기가 많고 항상 혈로 홈스가 하는 얘기가 불가능한 것을 모두 제거하고 나면 아무리 믿기 힘들어도 진실만 남는다 항상 그런 가치관을 가지고 추리를 하거든요 그게 진짜 바스커빌가의 사냥에서 가장 잘 드러나기 때문에 작품성이 뛰어나다고.
모두가 입을 모아서 말을 합니다.
근데 이 둘러싼 이야기가 되게 재밌는데 토는 더 일리 원래는 의사예요.
의사 이자 역사 완전 오타쿠 그랬는데 어릴 때부터 친구들을 붙잡고 잼 난 얘기를 많이 풀었다 잼 예 그랬을 때 친구들이 너무 열고 약간 민경이랑 비슷한데 그래서 의사 사무실을 차렸는데 님이 없어서 소일거리로 시작한 게 사실 셜롯 콤즈 시리즈입니다.
근데 대박이 난 거예요.
대박 대박 초대 박 전 세계에서 열광을 하니까 이게 점점 본업을 먹는 거예요.
내가 역사 논픽션 내면 아무도 안 해거 셜 록 주시죠.
막 이렇게 해서 너무 화가 나서 마지막 사건이라는 유명한 단편에서 숙적 모리아 티가 셜롯 홈즈를 계곡에 밀어 죽여 버렸어요.
주인공을 셜 록 홈 즈 시리즈를 그동안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랬는데 그냥 전 세계가 뒤집어 지고 난리가 난 거예요.
오 전세계에서 항 위 편지를 보내서 우체국이 마비가 되고 코 넌 도일이 외출을 나가면 도를 도를 그렇게 던졌어요.
당시 영국 황태자도 공식 소환을 냈다고.
합니다.
아 도일 셜롯 공자를 살려 내는 게 어 떠세요
그래서 진짜인지 모르지만 남긴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코 넌 도일이 내가 실제 사람을 죽였다고.
해도 그렇게 원망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88년을 참다가 도저히 도저히 안 돼서 낸 작품이 바로 바스커빌가의 사냥 게임이 그 소설이 나온 순간 전 세계가 또 또 한번 뒤집어 지는 유래 없는 판매고 올렸고 아직도 그 기록이 깨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영국 드라마 셜록에서 시즌 2의 두 번째 에피소드 가이 바스커빌가의 사냥개를 원작으로 했는데요 제가 진짜 수작으로 꼽는 에피소드입니다.
특히 제가 너무 멋지다고.
평가한 부분은 그 늪지대를 군부대의 비밀 실험 기지로 현대화하고 유령 사냥개의 전설을 심리 치료 중에 보는 환각으로 현대화를 잘 시켜서 되게 세련되게 잘 풀어냈다.
이런 느낌을 거든 요 약간 변주를 했군요.
그렇죠.
거기서 또 유명한 짤 리 하나 있는데 왓 슨 이 셜록이랑 다투다가 난 친구 같은 거 없어 하는 그 짤 있어요.
베네 딕트 컴버배치가 띄워 주세요 그 진짜 유 아마 한 번 씩 보셨을 텐데 그 정도로 많은 임팩트를 남긴 회 차가 꼭 한번 원작이랑 같이 비교해 보시면서 읽으시면 좋을 거 같고 셜 록 시리즈는 사실 그 원작의 아성이 굉장히 부담스러웠을 법한 데도 그죠.
되게 잘된 시리즈 중 하나로 평가를 봤잖아요.
맞습니다.
원작은 음산한 분위기 영국의 이제 고딕 시대의 전통 유령이 내려오는 그런 정통 추리를 맛보실 수 있고 영상은 되게 세련된 연출 BGM BGM 베네 딕트 컴버배치의 연기 얼굴 그리고 뭐 군대나 아니면 과학 실험 같은 거로 비판하는 블랙 유머 같은 게 섞여 있기 때문에 영상과 원작을 어떤 순서로 읽으셔도 굉장히 재밌다 다 다른 매력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문학 전지 집에 셜록홈즈가 들어 가다니 그게 내가 편집했다는 성공했다.
이렇게 해서 조를 서로 알아봤는데요 영화와 원작 소설을 다 보고 독서 모임을 한다고 쳤을 때 어떤 주제로 얘기해 볼 수 있을지 한번 꼽아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새끼는 어떤 주제를 얘기해 볼 수 있을까.
영화와 소설에서 가장 많이 다르게 그려진 인물이 양조 위 배우가 연기한 그 이 선생 역할인데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영화 속에서는 경계심이 많고 의심도 많지만 결국에는 그 의심이 점점 이렇게 무너져서 지하드를 사랑하게 되는 역할이잖아요.
특히 그 눈빛 그 눈빛이 사랑이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이제 원작 소설에서는 전형적인 권력을 가진 남자 냉으로 냉혈한으로 그려지 사실 원작 속에서 묘사된 이 선생의 외모는 그냥 키 작은 중년 아저씨 약간 지상으로 생긴 양조 위가 아니에요.
양 조위가 아닙니다.
이런 캐릭터 비교를 해 보시는 것도 굉장히 재밌을 것 같고 요요 뒤에 저희가 항상 인용문을 하나 꼽아요.
는 게 편집자의 또 영역이니 다 이번에 꼽아 주신 문장이 저도 읽다가 탁 걸린 문장이었습니다.
한번 읽어 주시죠.
또 시계를 쳐다보았다 종아리에서 나간 스타킹 올이 천천히 위로 올라오듯이 실패했다는 예감이 서늘하게 밀려왔다 야 이거는 여자 분들 만 느낄 수 있는 그 서늘한 감각 뭔 가가 나에게 올라온다 종아리에서 내려보기 전에 0.5초 전에 알잖아.
어 뭐가 걸렸다 지하드의 조마조마한 마음을 정말 잘 표현한 멋진 문장입니다.
사실 더 이게 인상적이라고 느꼈던 건 영화의 화면이 잔영으로 나와 있어서 일 거 같아요.
이 선생과 탕웨이가 처음으로 동침을 하는 날 탕웨이가 스타킹 을이 선생에게 보여주는 장면이 있거든요 그 장면이 굉장히 유명해서 포스터로도 있어요.
이 영화의 어떤 아트 포스터에도 그 장면이 있을 정도로 관능적이고 그러면서도 이 여자가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 지금 미인계를 쓰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때 이 여성이 강인함 연 약함 속에 강인함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해서 굉장히 유명한 장면인데 아마 그 장면이 제 머릿속에 있어서요 스타킹 묘사가 더 와닿지 않았나.
이런 식으로 이제 영화와 소설 속에 한 대목을 같이 비교해 보고 크로스 오버도 해보고 하면 참 재밌어 그리고 사실 바스커빌가의 사냥께는 가볍게 얘기해 볼 만한 얘기들이 더 많은 거 같아 모임에서 보다 그냥 친구끼리 야 범인 맞췄냐.
중간까지 누구인 줄 알았어.
막 이런 얘기 많이 하잖아요.
그런 얘기 한번 나눠 보시면 좋을 거 같고 소설 원작에서는 왓 슨 이 셜록이랑 조금 헤어져 있잖아요.
음 사랑싸움을 이 게워 브스 한 작품이잖아요.
드라마에도 그 뉘앙스가 있고 사랑이냐.
우 정이냐.
이런 얘기를 또 해볼 수 있겠죠.
그리고 전 애 니라서 그런 상상도 많이 해 이걸 이제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근데 그게 다 영국의 실정을 담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그럼 어떻게 재해석해 볼 수 있을까.

이런 상상을 해보시면서 읽으면 참 재밌다 근데 사실 계가 조금 더 레이어가 많고 단편집 안에 여러 여 작품들도 있잖아요.
색계를 읽으려고 샀다가 사실 다른 단편들도 펴보게 되실 테니까 그런 얘기를 좀 더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색계를 좀 더 올려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게다가 이제 그 독서 모임에서 출석률을 결정하는 쿡 룰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건 바로 분량 절대적인 딱 40쪽 있니.
다 독선 모임의 굉장히 적합한 작품이 아닌가 색계를 올려보면 어떨까요 싶습니다.
좋습니다.
장 아이링의 새 개가 결승으로 진출하겠습니다.
곧 영상화 소식에 들려오는 오 그 한 파 묵의 순수 박물관 44일 동안 사랑한 여자의 모든 물건을 30년 동안 모아서 박물관으로 만든 아 싫어 2조 경기는 이제 막 공개된 따끈따끈 한 넷 플릭스 드라마의 원작들입니다.
원작 소설이죠.
가 브리 엘 가르 시아 마르케 스의 100년의 고독과 주세 페 토 마 시 디
람 페 도사의 표범의 대결입니다.
그 렇 먼저 마르케 스의 100년의 고독을 살펴봐야 될 텐데 민님이 작품을 소개하고 싶어서 적합한 주제를 기다리고 계셨던 걸 알아요.
q& ;a 영상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저의 인생 책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인데요 줄거리를 먼저 소개를 해 드리자면 라틴 아메리카의 콜롬비아의 시골 마을에 우 르 슬라 아는 여자와 호세 아르 카디오 브엔 디아 아는 남자가 서로 사촌 이에도 불구하고 사랑에 빠집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는데요 마을을 떠나 야만 하는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마음 맞는 사람들 끼리.
새로운 마을을 찾으러 떠나자 하는데 2년 넘게 헤매면서 걷고 걷고 걷다가 우리 이제 여기에서 정착하자 꿈에서 찌르르 누가 말을 해 줬어 드디어 막 콘도 라 마을을 차립니다.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6대에 걸친 100년 동안에 막 콘도 마을에서 일어나는 연대기가 바로 100년의 고독입니다.
대 서 사이 군 그렇죠.
이 마 콘도 아는 마을이 믿기지 않는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납니다.
불면증이 전염이 되기도 하고 총을 딱 막고 죽은 시체가 철로된 관에 넣어서 묻어도 화약 냄새가 계속 나 그리고 너무너무 아름다워서 마치 해진 과장님 럼 탁 눈이 마주쳤는데 아름다워서 사람들이 다 죽습니다.
시름시름 그런데 여기까지만 있으면 그냥 엉망 진창 신비로운 이야기잖아요 그 안에 라틴 아 메리 카의 현실을 녹여냅니다.
신문물이 도입되고 라틴 아메리카 자체가 콜 럼 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해서 유럽이 침략한 역사가 있잖아요.
그런 것도 녹여 내고 공산당과 자유당의 무희의 수십년 간의 전쟁을 비판하기도 합니다.
정말 놀라운 이 랬죠 환상의 세계를 다루는데 또 이렇게 현실에 뿌리내린 이야기를 한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가르 시아 마르 키스 어릴 때 왜 할머니 왜 할아버지 손에서 컸대.
근데 외 할머니가 항상 옛날 얘기를 막 지어 내서 미신이라 이런 거 많이 믿는 할머니들이 막 아 옛날에 이런 일이 있었고 막 이런 얘기를 하고 미 할아버지는 야 말겠어요.
앉아 봐라 옛날에 내가 전쟁할 때 말이다 총을 들고 막 걷고 걷고 행군을 하고 이래서 그 두 개를 합친 게 바로 마르 케스 100년의 고독입니다.
20 몇 년 동안 계속이 소설을 마음속으로 지피를 하고 있었다고.
해요.
그러다가 그래 결심했어.
하고 단 1년 반만에 쓴 소설이 100년의 구독입니다.
근데 1년 반만에 썼다 고도 믿기 힘들 정도로 사실 너무 가게도 복잡해요.
힘 맞습니다.
저도 근데 정말 여러 번 읽었는데도 이번에 또 읽을 때도 가게도 프린트해서 옆에 놓고 봤어.
무슨 말이 호세 아우 렐 리 아노 호세 아르 카디오 아르 카디오 브엔 디아 무슨 소리야 대체 싶으실 거예요.
하지만 제가 좀 추천 은 그 아예 모 읽 누.
가 누구의 아들이 고가 누구의 인지 이런 거는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 일어난 일들이 중요한 거 군요 네 여러분이 막 콘도 주민이라고 생각하시고 읽으시면 돼 막 콘도 주민 특 굉장히 수더분 합니다.
놀라 운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연금 술사 막 사라지는데 음하고 이래요 하구나.
그냥 항상이 집에서 아 르 카 디 이오가 또 태어났다고 의문을 같지 않습니다.
음 저 집안 유명하지 그냥 관 찰 하 하는 느낌으로 읽으시면 더욱 좋고요.
넷플릭스에 8 부작 드라마가 작년 12월에 올라왔는데 아마 모르시는 분들 많을 거예요.
그때 오징어 게임이랑 같이 올라오는 바람에 돼지이 안 좋았네.
휩쓸려 가지고 그랬는데 이 작품을 너무 좋아하는 입장에서 드라마를 딱 켰아요 깜짝 놀란 거야 왜냐면 드라마가 정말 토시하나 안 틀리고 이 책을 진짜 영상으로 구현했다.
이런 느낌이 들어요.

원작에 대한 약간 예우 같은 건가.
완전 리스펙이 그래서 이건 반드시 원작 소 소를 먼저 읽고 영상을 보셔야 감상이 배가 될 거 같은 거예요.
반드시 책부터 읽으셔야 된다 근데 또 타이밍이 참 좋은 게 지금 8부까지 공개가 됐는데 여기까지가 딱 1권 분량입니다.
아마 나중에 2권 분량이 공개가 될 텐데 그 사이에 2권을 읽어 놓으시면 정말 좋겠다 개인적으로 너무 뭉클 했어요.
제가 읽으면서 좋아한 장면이 그 어르신 처음에 호세 아르 카디오 브엔 디 아 어르신이 죽어서 상하게 마을에 노란꽃이 하루 종일 내리는 장면이 나와요.
그 제 머릿속으로 정말 오음 가 생각했는데 팔 화의 그 장면이 나오거든요 그 장면 한번 읽어 드리면서 마무리할게요.
그들은 창밖으로 작은 노란꽃이 보슬비 럼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그 꽃 비는 조용한 폭풍우처럼 밤새도록 내려 지붕들을 덮고 문들을 막아 버렸으며 밖에서 잠을 자 던 짐승들을 질식시켜 버렸다 너무나 많은 꽃이 하늘에서 쏟아졌기 때문에 아침이 되자 거리가 폭신폭신 한 요를 깔아 놓은 것처럼 되어 버려서 장래 행렬이 지나갈 수 있도 삽과 갈퀴로 치워야 했다 이게 소설을 읽고 영상을 보고 그다 영상을 보고 또 이 구절을 읽으니까 정말 좋네요.
꼭 같이 이 조음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절대 반대로 하시면 안 돼요.
이번에는 람페 두사 표범을 소개해 주실까요.
따끈따끈 한 신작이죠.
아마 이 작가도 좀 익숙하지 않으실 거도 이게 우리한테 는 낯설지만 이탈리아에서는 국민 소설이라 근데 모두가 알고 있는 이야기라고 하잖아.
이 작품이 황금 종려 상을 받은 동명의 이탈리아 영화 원작이기도 하고요.
올해 3월 초에 릴리스 될 넷 플릭스 시리즈 레오파드의 원작 소설입니다.
정말 타이밍이 좋네요.
이 시리즈가 나오기 전에 미리 읽어 보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 얘기 를했 우. 리 오늘 약간 학습지 센 렸죠 얼마나 좋겠어요.
시작이 소설은 배경이 시 칠리 아 있니.
다 19 세기 중반에 이탈리아의 통일 운동이 한창 활발하던 때 통일되기 직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어 사실이 통일이 의미하는 게 뭐냐.
면 이탈리아가 이제 봉건제를 벗어 나서 국민 주권 국가로 가고 있다는 이야기 거든 요 근 데이 소설의 주인공이 봉건제의 마지막 영주 시 칠리 아 대귀족 가문의 수장인 돈 파브리 코 살리나라는 사람입니다.
국 왕을 아련.
했을 때 친구처럼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정말 몇 안되는 가문이었다 이 살리나 취미는 아 너무나 우아합니다.
천 문 별 보는 거예요.
그리고 또 이 외양도 정말 거구에 가까울 정도로 키도 크고 덩치도 좋았기 때문에 이 사람의 이 위용 자체가 그냥 대 영주 봉건제 이탈리아 그 자체였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어요.
근데 정말이 소설에서 막 시대 변화가 시작되는 그 분위기를 너무나 잘 그려 내요 예를 들면 예전에는 살리나 만나면 사람들이 이렇게 모자를 벗어서 이렇게 인사를 했다 근데 이제는 모자 끝만 이렇게 만아요 오랫동안 권세를 위풍 당당 자랑했던 그 가문을 아무도 하루 아침에 바로 무시하지 못하지만 분명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었던 거예요.
근데 그러던 여름 1860년 여름에 이 사 나가 자기 이 영지 중 하나 인 돈 나 푸가 타 방문을 해서 이제 만찬을 여는데 그중에 돈 칼로 제로 아는 사람이 정치적인 혼란을 틈타서 살리나 거의 만 먹는 불을 형성하고 신은 부호가 되었다는 엄청난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돈은 많은 상인이 이제만 명예는 없는 그런 집이죠.
근데 돈 칼로 제로 그의 딸 안 젤리 카가 거의 마지막으로 이 만찬 장에 그 들어오는 장면이 묘사가 되는데요 이 순간이 살리나 영주는 통일 혁명을 눈앞에서 본 것처럼 음 굉장히 큰 충격을 받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연미복을 입고 오지 말라고.
자기가 드레스 코드를 정해 주고 위화감을 느끼지 말라고.
자기도 편한 옷을 입고 이제 만찬에 갔는데 돈 칼로 제로 입지 말라고.
한 연미복을 입고 만찬 장에 들어온 거예요.
그 하얀 넥타이와 긴 비리 그 검은 꼬리가 있는 연미복을 입고 제대로 나타난 돈 칼로 제로를 자기가 그니까 편한 외치 복 차림으로 맞는 그 장면에서 아 내가 이 지역에 이제 최대 영주 가 아니 구나 상황이 역전되었다 것을 뼛속 깊이 느낍니다.
근데 사실 이거는 그 두 번째 충격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어 두 번째 이유는 뭐였냐.
면 돈 칼로 제로가 데리고 온 그 딸 아내 대신 데리고 온 그 딸이 말도 못하게 아름다웠던 거예요.

저 세상 외모 어 그냥 거기에 있는 모든 남자애들이 걔를 보다가 턱이 빠질 정도였어 그 딸을 자랑하듯이 만찬에 데리고 온 겁니다.

그러니까 이 안 젤리 카의 아름다움에 매혹 당하는 게 저항해 봐야 아무 소용도 없는 일인 것처럼 새 시대 그러니까 이 가문의 위신이 아니라 도이 새로운 계급을 결정하는 시대가 왔다는 이 사실도 도저히 부정할 수가 없겠구나.
여실하게 체감을 하게 되는 겁니다.
근데 이 시대 변화를 예감하면서 도이 살리나 가문의 사람들은 이 가문의 상징이 기도 한 표범 그 표범의 품위를 잃지 않으려고 합니다.
근데 그 심정을 어떻게 묘사하면 표범이 두꺼비를 삼키는 오욕 얼굴 하나 바뀌지 않고 그 역경을 참고 결국 목 밑으로 내려가는 그 오욕을 견디는 살리나 이 모습이 대단히 인상적으로 그려진 작품이 바로 이 표범 있니.
다 저는 처음에 넷플릭스에서 이 작품이 드라마로 만들어 질 거 다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이 배우들이 누가 될까 가 너무 궁금한 거예요.
근데 이 안 젤리 카 역할을 모니카 벨루 치 배우의 딸이 연기한다고 합니다.
그 미모로 내가 한번 끝장을 보여주겠어라는 게 느껴지고 마치 우리가 위대한 개츠비를 볼 때 개츠비의 파티 장면이 아니라 디 카프리 오의 미소가 더 기하게 남는 것처럼 결국이 드라마는 이 살리나 연기에 아마 처 가 끝이 있겠구 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많은 모순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굉장히 입체적인 이 임무를 어떻게 묘사해 낼 것인가 하는 게 제가 가장이 시리즈를 기다리면서 좀 고대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도 끼룩 내가 보여 줄게.
제일 예쁜데 데려올 게네 이렇게 100년의 고독과 표범 넷 플릭스 드라마로 만들어 진 두 작품을 살펴봤는데요 어떤 얘기를 한번 해 보면 좋을지 역시 독서 모임에 왔다고.
가정하고 얘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마르케 스는 저는 좀 읽어야 되는 의무감도 약간 약간 있는 게 어떤 작가를 소개할 때 자꾸 마르 케스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
예를 들면 제가 모엔 중단편 선 편집하고 휴직을 쓸 때도 마르케 스게 영향을 받은 심지 막 콘도와 같은 마을 뭐 이런 식의 어떤 수식어도 썼었는데 이 사람이 가진 그 원류의 매력은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궁금하기 때문이라도 100년의 구독을 한번 이렇게 읽어 보시는 거 새 차 도전으로 너무나 의미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맞아요.
그리고 사실 한 번에 이해가 잘 안 되는 책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더욱 모임이 필요한 책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서로가 어디까지 이해했는지를 퍼즐 조각처럼 맞추기만 해도 아 그게 그거였어 하면서 굉장히 혼자 읽었을 때보다는 더 얘기할 거리가 많을 거 같고 아까 제가 말씀 드리.
그 노란 꽃이 내리는 장면처럼 가장 자기한테 매혹적인 장면은 뭐였는지 이런 얘기를 같이 해보면 좋을 거 같아요.
사실 표범도 얘기할 거리가 적진 않은데 예를 들면 이 이야기에 되게 중요한 인물이 하나 있는데 바로 살리나 자기의 일곱 자녀보다 더 사랑한 조카 탄 크레디 탄 크레디 가 은의 격에 맞는 지성과 매력을 겸비한 청년인데 자기 딸인 콘 체 타 좋아하는 상이라는 걸 눈치 채고 있었어요.
그런 데 바로 그 문제에 만찬 탕크 레 디가 안 젤리 카를 보고 다른 모든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완전히 반해 버립니다.
근데 콘 체 타 보니까 탕크 레 디가 지금 흔들리는 자기 마음을 숨기려고 하고 있다라는 것을 눈치 채죠.
그때 부터 콘 체 타는 아름다운 안 젤리 카의 흠을 잡기 시작을 하는 데를 를 들면 안 젤리 카가 구석에 가서 자기 그 이에 낀 음식물을 이렇게 손으로 꺼내는 장면을 보는데 콘 체 타 눈에는 이건 정말 경악할 만한 흠인 거예요.
근데 그 자리에 있었던 탄 크레디 비롯한 다른 남성들은 그 장면을 보지 못합니다.
아니 사실 봤는데 이게 전혀 중요하지 않았던 거예요.
관능이 가진 어마어마한 힘 앞에서 품이 교양이라는 것은 사실은 이 콘 체 타 패배를 살짝 가려 주는 너무나 얇고 사실은 보 잘 것 없는 자기 위안이었던 음에 리 나는 어쩌면 이 품위의 반대말이 품이 없음이 아니라 힘이고 품위는 어쩌면 그 추락하는 자들의 마지막 자존심일까 것을 직감을 합니다.
시대가 변하고 형식이 바뀌어도 변치 않은 본질이라는 게 있는 걸까 아니면 그 본질마저 바뀌는 걸까 굉장히 여러 결로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맞아요.
그리고 여기 제목이 표범이 표범 아니라 자 칼 하이에나 사자 양 이렇게 동물의 특성으로 사람을 비유하는 것 들이 나 오 이 어 떻 해석 지서 이기를 맞춰 보는 것 되게 재밌을 것 같아요.
각자의 동물을 찾아 주는 얘기도 해보면 좋을 거 같아 난 민경 님은 딱 떠오르는 거 그냥 다람쥐 거 같아 다람쥐 뿌 엄청 잽싸 말을 하거나 이렇게 할 때도 제가 생각하고 있는 동안에 민경 님 그냥 말하거든요.
굉장히 순발력이 있고 기민하고 그런 부분들이 다람 저는 약간 치타 아 왜냐면 그런 짤 이 있어요.

다른 동들이 다 출발했어요.

무 슨 경마 같은 거 치타가 이렇게 보고 있어 뒤에서 음 먼저 가 그러고는 제일 빨리 가서 1등을 하거든요.
그런데 한번 달리고 몇 시간 쉬해 이 거 촬영하고 올라가면 바로 다음 일을 하지 못해 약간 좀 쉬워 영이 있어을 즐 여 이 있어야 돼 내가 무슨 말 했는지 좀 생각하고 민경이 무슨 말지 생각하고 한번 해보시면 재밌겠네요.
네 재밌겠네요.

하지만 100년의 고독에서 제가 아까는 100년 동안 무슨 일 있었는지 얘기를 해 드린 거 같아요.
근데 이게 왜 고독이 나에 대해서는 아직 말씀을 많이 못 드린 거 같아서 한번 더 얘기를 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이 제목에 관해서 정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다양한 의견들이 있잖아요.
결승에 가서 한번 이야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마르케 스의 100년의 구독이 결승으로 올라가겠습니다.
마르케 스의 영감을 받은 중국의 노 벨 문학상 수상작가 모연의 중단 편 선 있데요.
마르케 스가 마술적인 리얼리즘 무예는 환각 리얼리즘 마 콘도 가 오미 동배 향 드디어 결승입니다.
장 하이 링의 색계와 마르케 스의 100년의 고독 대결이 때요 앞에서는 영상과 비교를 하면서 많이 말씀드린 거 같아요.

이번에는 정말 책으로 읽어야 하는 이유가 더 있는 지에 대해서 얘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일단 제가 이 책을 편집하면서 장 아이링이라는 작가에 완전 빠졌어요.
그 이유가 뭐냐.
면 신중국의 수입되던 정치 격동기 그 까 1949년 전후에 상하이 홍 콩 이런 대도 씨를 배경으로 썼거든요.

근데 평범한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너무너무나 재미있게 쓴 거예요.
근데 사실 이때 중국 문단에서는 이제 뭐 계급 이념 이런 무거운 주제의 골몰한 작품들이 주를 이루었던 것과 달리 굉장히 통속적인 소재로 글을 썼던 거죠.
그니까 물론 그 당시에 굉장히 비판도 많이 받았고 연애 노름이나 쓰고 있냐.
이런 판 받겠 얘기를 쓴다 여성 작가라서 그렇게 했지 또 분명히 이렇게 말했을 거야 근데 이제 여기에 대해서 이 사람이 항변을 하는 그 문장이 만약 충분히 깊이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피상적이라는 도들 새 임 역시 예술이 아니냐고 묻고 싶다.
그러니까 깊이 파고 들어가는 것도 예술이지만 내가 이야기하지 않았으면 아무도 보지 못했을 것 들을 도들 새 임 위로 도드라지게 보여 지게 해서 눈에 띄게 만들어 주는 것도 예술이 다이 사람이 이런 작품 세계를 굉장히 잘 보여주는 말이 있었는데 나는 남자 여자 사이의 작은 것들에 대해서 만 그랬습니다.
나는 사람들이 연애할 때 전쟁이나 혁명을 할 때보다도 더 단순하고 대담 해진다 생각합니다라고 이야기하는데 아 정말 진짜 과장님 취향이네요.
너무 좋아 그리고 제가이 작품 속에서 사실 새 개만큼 좋아하는 너무나 재미있게 읽은 단편이 하나가 있는데 붉은 장미 흰 장미입니다.

자수성가 한 남자 전 바 오 아는 청년이 주인공인데 이 사람은 되게 마음속에 자기가 자부심을 가지고 기억하고 있는 어떤 한 사건이 있어요.
그게 뭐냐.
면 옛날에 어렸을 때 연애할 때 여자친구가 하룻밤 같이 있자고.
막 자기를 이렇게 잡아 끌었는데 대단한 자부심 자제력을 발휘해서 그 여자를 집에 데려 다 주었던 거 그 근데 자부심이 느낄 만한 일이에요.
그니까 이 남자는 자기가 할 수 있었는데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때부터 이 사람 마음속에 일종의 분류가 생겨요.
자기의 그 구 여자친구처럼 지켜 주어야 할 순정의 대상과 성적으로 유혹하고 유혹당하는 열정의 대상 그러니까 흰 장미와 붉은 장미라는 은유가 이 남자의 마음속에 뿌리내렸던 거 예 그렇게 살지 마세요 이 남자가 자기 친구의 아내였던 붉은 장미 자 오 루 이에 게 어떻게 빠지고 흰 장미와 결혼을 하지만 이 결혼 생활에서 어떤 균열을 발견하지 이 서사가 다 아는 이야기 같은데 너무너무 재밌게 그려지는 거예요.
이렇게 정말 다양한 인물 군상들의 굉장히 전형적 이면서도 너무나 재밌는 이야기가 많이 숨어 있다는 점에서 이 새끼는 정말 한번 장 아이링 입문 작으로 읽어 보시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 사실 뭐 말하면 입 아프지만 100년의 고독을 꼭 읽어 봐야 되는 이유 고독이라는 네 제가 개인적으로 영상을 보면서 좀 아쉬웠던 거는 고독이라는 느낌이 잘 표현이 되지 않아 서에요 이건 정말 책으로 한번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 부엔 디아 집안 사람들은 모두 너무 고독합니다.
그래서 그거랑 싸우기 위해서 아우 렐 리 아노 부엔 디아 혁명군에 가담해서 세상을 뒤집어 엎어 보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사랑에 미친 듯이 빠지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의 연금술에 빠져서 황금을 만들어 보겠다 각 자만의 고독과 싸우기 위해서 사실은 그렇게 우당탕 탕 신비로운 일들이 일어나는 거예요.
어떻게 보면 정말 연결이 안 되는 이야기인 거 같지만 비슷한 반복이 돌아가는 패턴 같은 걸 발견할 수가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아르 카디오 아는 이름이 계속 물려받으면서 이어지는데 그 이름을 받은 아이들은 이상하게 충동적이고 모험심이 강하고 아우 렐 리 아노 아는 이름을 받는 사람들은 은둔하게 좋아하고 그러면서 굉장히 지혜로운 인물로 반복이 됩니다.
그 이름이 뭔 가 주술적인 힘이 있는 건가.
그렇죠.
그게 브엔 디아 집 원 사람 의 숙명인 거예요.
마을에 얼음이라는 게 처음 들어와서 구경하는 장면이 있어요.
그 브엔 디아 집 사람들이 어린 아르 카디오 얼음 위에 손을 딱 올리는데 너무 뜨거워서 될 거 같아요라고 해요.
너무너무 차가우면 그게 뜨거운 것처럼 느껴지잖아요.
예 그렇게 극과 극은 통한다는 것 들이 계속 얘기가 되는데요 정말 비현실적이고 말도 안 되는 마술적인 일들이 일어나지만 사실은 우리 삶을 관통할 수 있는 보편적인 거를 탁 찌르는 거죠.
우리의 삶이 곧 고독과의 싸움이고 그걸 이겨 내기 위해서 우리는 역사적으로 비슷한 패턴을 반복한다 그런데 마 콘도 삶이 우리의 삶과 닮았다면 다르게 생각해 볼 수가 있는 거예요.
일상이 곧 마법이다 우리의 삶이 반복되어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게 변화고 소설이 삶이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소설이다.
이런 등식을 낼 수가 있습니다.
진짜 미친 거 아니냐.
고요 거장의 스케일이 진짜 경이 설명하시는 동안 느껴졌어요.
그래서 아우 렐 리 아노 부엔 디 아 대령의 명대사를 하나 읽어 드리면서 마무리할게요.
아 우 렐 리 아노 부엔 디 아 대령은 노년기를 좋게 보내는 비결은 다름이 아니라 구독과 명예로운 조약을 맺는 것이라는 사실을 겨우 깨달았다 어떻게 지내 세요 대령님 여기서 내 장래 행렬이 지나가는 걸 기다리고 있소.
우린 모두 다 장례 행렬을 기다리고 있잖아요.
나이 싫어 님이 싫어도 님에게도 장이 요 그랬을 때 도망가려고 했어요.

엔디아 집안 사람들은 근데 그게 아니고 고독과 명예로운 조약을 맺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얘기를 보시는 분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 아직 못 맺었어요 저도 아직 회피하고 있 응 안 구독해 그러면 저희가 지금 아주 오랫동안 정하지 못하고 있어서 앞에 계신 PD 님들에게 투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라 네 100년의 구독 한 표 나왔고요.
디라 개 새 개 한 그러면 메인 PD 아 영화로 보고 싶은 건 새끼고 새 거를 보고 싶은 건 년의 그러면 그럼 점모 점모 아니요 무네.
이렇게 해서 피디 님들의 선택으로 이번 원작 소설 특집 우승은 100년의 구독이 차지했습니다.
정말 꼭 한번 읽어 보시면 좋을 거 같아 네 네 이렇게 세계문학 전집 월드컵 원작 소설 특집을 해봤는데요 소감이 어떠신가요 사실 이렇게 여러 장르의 콘텐츠들을 비교하면서 읽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 영화의 상업적인 설득력 더 많은 사람들을 대중으로 설득하기 위한 허사도 너무 재밌고 또 이 책이 고독하게 자기 길을 파고 있는 그 모습을 보는 것도 너무 재미있어서 둘 다 너무 좋다.
이러면서 준비했습니다.
인력이 먹어 개인적으로 저는 이 특집 사실 하고 싶지 않았어요.
역 홍 대병 백만의 고독이라는 인생 책을 내가 설명하고 싶지 않다 아 어떤 것 들은 말모이 막히게 좋은 것 들이 있어요
나는 이게 좋아라고 선언을 할 수 있지만 왜 좋은지 말하기 힘든 그게 이제 저한테 100년의 고독이 있는데 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 저는 참 많이 마음이 무겁고 어려웠고 이 영상이 어떻게 나올지 저도 기대가 되면서 체를 무조건 먼저 고 자라 이런 얘기를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세문 토토 진행되고 있으니까요 선생님 대만에 웃음 작 댓 글로 많이 남겨 주시고요.
저희는 다음 시간에 더 알차고 재밌는 월드컵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안녕 화이 팅 화 이 팅 화 이 팅 화 이 팅.
채널명: 민음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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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로드 날짜: 2025-02-14
영상 길이: 2239 초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PBjU0JSZw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