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장원의 불앤베어] 연준이 물가만 보진 않는다. 증시 반등시킨 연준 콜린스 마법.
한줄요약: [홍장원의 불앤베어] 연준이 물가만 보진 않는다. 증시 반등시킨 연준 콜린스 마법.
| 시간 | 요약 |
|---|---|
| 00:01 | 오늘 장은 상승세를 보였음. |
| 00:32 | 물가 하락 우려가 시장의 상승세에 제약을 주었음. |
| 01:03 | PPI와 기대 인플레 지표 발표가 시장에 미친 영향이 큼. |
| 01:33 | PPI는 예상보다 낮았으나 시장은 이를 신뢰하지 않음. |
| 03:03 | 기대 인플레 상승이 금리 상승과 연결됨. |
| 03:34 | 시장의 반등은 콜린스 총재의 발언에 기인함. |
| 04:02 | 현재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는 발언이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했음. |
| 08:32 | 유동성 문제에 대한 안심이 시장의 반등을 이끌었음. |
| 09:03 | 유동성 문제에 대한 안심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 |
2. 스크립트
2.1. 오늘 장은 상승세를 보였음.

자, 오늘 장에서 벌어진 일을 빠르게 정리하겠습니다. 오늘은 그래도 장이 좀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지수가 다 오르고 비교적 초록색으로 마무리한 날이었는데요. 그래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거저 얻은 성과는 아니었죠. 굉장히 오늘은 거칠고 힘겨운 그런 장이었습니다.
2.2. 물가 하락 우려가 시장의 상승세에 제약을 주었음.

오늘 장의 상승은 굉장히 어렵게 얻어낸 그런 상승이었습니다. 오늘 여러 가지 일이 벌어졌는데, 정리를 좀 해 보자면 먼저 오늘 아침 방송을 함께 지켜보신 분들이 계시겠지만, PPI가 나오고 또 미시간 기대 인플레와 소비자 물가가 나왔죠. 일단 PPI는 겉으로는 물가 하락에 대한 우려를 잠재울 수 있는 그런 데이터였습니다. 왜냐하면 월간 기준으로 마이너스가 나왔어요. 헤드라인 기준으로도 마이너스가 나왔고, 코어 기준으로도 마이너스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장 초반에 물가가 내려갔다는 지표를 본 채권 시장은 전혀 호락호락하게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2.3. PPI와 기대 인플레 지표 발표가 시장에 미친 영향이 큼.

단기물 금리도 사실 큰 변화가 없었고요. 등락이 좀 있었습니다만, 3개월 물가는 장기물 금리는 오히려 8시 반에 지표가 나온 후에 굉장히 등락이 있었습니다만, 굉장히 올라갔습니다. 물가가 낮게 나왔지만 장기물 금리가 가파르게 올라갔죠. 결국 시장이 오늘 하고 싶었던 얘기는 이거였습니다.
2.4. PPI는 예상보다 낮았으나 시장은 이를 신뢰하지 않음.

'나는 이 PPI를 안 믿는다. 아직 이 숫자는 관세 우려가 본격화되기 전에 나온 것이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신뢰할 수 없는 숫자다. 앞으로 본 게임이 이제부터다. 관세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분명히 물가를 올릴 텐데, 숫자가 이렇게 낮게 나오는 것은 믿을 수 없다.' 또한 이게 전 달 계란값이 굉장히 많이 올랐던 것이 내려가면서 나온 또 최근 유가가 빠지면서 나온 즉 역 기조 효과에 의한 수치다. 그래서 PPI가 시장 예상보다 크게 밑돌았지만, 나는 앞으로 물가 상승을 예측하고 금리를 올릴 것이다. 이게 시장의 본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시간 10시, 또 아시죠? 문제는 미시간 기대 인플레가 나옵니다. 1년 기대 인플레가 무려 6.7%가 찍혀 나왔습니다.
물론 이거 다들 아시지만 설문 기반 데이터고, 따라서 트럼프에 반대하는 민주당 지지자분들이 굉장히 기대 인플레를 높게 응답하기 때문에 평균치를 가파르게 끌어올리는 그런 영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6.7이 나왔다는 것은 전달에 5.0이었거든요. 6.7이 나왔다는 것은 아마도 공화당 지지자분들조차 굉장히 물가를 안 좋게 보고 있다는 예측을 할 수 있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지금 파란색 민주당 지지자분들은 심지어 1년 안에 인플레가 10%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고요. 그리고 공화당 지지자분들도 거의 제로로 보다가 지금은 좀 많이 물가 예상을 높여 놓은 그런 상황이다 이렇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무당파 분들, 이 당도 저 당도 지지하지 않는 중립적인 분들이 보는 1년 기대 인플레가 거의 민주당에서 보는 그것과 일치할 정도로 많이 올라갔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전반적으로 당파적 싸움에 휘말리지 않은 분들조차 물가에 대한 공포가 굉장히 커진 상황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제가 몇 번 설명을 드렸지만, 미래 기대 인플레 상승은 현재 인플레 상승으로 시차를 두고 연결이 됩니다. 왜냐하면 미래 물가 상승을 내다본 기업들은 미리 서비스와 상품 가격을 올려 놓고요.
2.5. 기대 인플레 상승이 금리 상승과 연결됨.

또 노동자분들은 실질 임금의 하락을 막기 위해서 인플레에 대해 월급이 녹아내리는 걸 막기 위해서 미리 투쟁을 통해서 임금을 올리려 하는 그런 움직임이 거세지기 때문입니다. 결국 무당파에서조차 기대 인플레가 급격히 올라간 것을 확인한 시장은 장기물 금리를 더 올리면서 오늘 장을 파국으로 몰아넣으려 했는데, 뜻하지 않게 연준에서 갑자기 등판하여 소방수 역할을 하면서 시장 우려를 잠재웠습니다. 바로 수정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등판이었습니다. 콜린스 총재 발언이 있은 뒤에 장이 반등하면서 긍정적인 흐름이 장 마감까지 이어진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콜린스 총재가 뭐라고 했냐면, 사실 기대했던 그런 금리 발언은 아니었어요. 왜냐하면 뭐라고 했냐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촉발된 불확실성이 널리 퍼졌기 때문에 연준이 현재의 금리를 더 오랜 기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 시장이 6월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데 이거 너무 이르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우리가 다시 디스인플레 궤도에 올라섰다는 보다 확실한 확신이 있어야 된다.' 이렇게 유보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2.6. 시장의 반등은 콜린스 총재의 발언에 기인함.

그런데 바로 이 멘트가 핵심이었습니다. 여러분, 현재로서는 시장이 잘 작동하고 있고 유동성에도 큰 문제가 없다. 그런데 만약에 시장 기능에 문제가 생기거나 유동성 우려가 발생하면 연준은 개입할 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있고, 실제로 그럴 만한 절대적인 준비가 되어 있다. 이런 얘기입니다.
2.7. 현재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는 발언이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했음.

이게 무슨 얘기입니까? 자, 해석하자면 지금은 괜찮다. 지금 아무 문제가 없다. 시스템이 붕괴하거나 그럴 상황이 아니다. 시중에 유동성도 풍부하다. 시장이 굉장히 잘 돌아간다. 그런데 만약에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연준은 바로 개입할 것이고 절대적으로 준비가 잘 되어 있다.. 이런 얘기입니다. 자, 그럼 보세요.
아니, 지금 아무 문제가 없어요. 아무 문제가 없는데 만약에 문제가 생기면 개입하겠다고 발언한 게 왜 장을 다시 올릴 수 있습니까? 그거는 뒤집어 말하자면 결국 시장 일각에서 지금 시스템 붕괴가 걱정될 정도로 사실 알고 보니까 나름 꽤나 우려를 했던 겁니다. 그게 이게 확인이 된 거죠. 그럼 어떤 우려냐? 결국 콜린스 총재가 강조하는 유동성 우려입니다. 아니, 지금 유동성에 문제가 없는데 뭔 유동성 우려냐? 그러나 여러분 기억이 나시죠? 우리 장기 금리가 갑자기 막 엄청 오르면 뜻하지 않게 유동성 위기가 올 수 있음을 불과 얼마 전 실리콘 밸리 뱅크(SVB) 사태에서 우리 경험했습니다. 얼마 전에 일이었습니다.
그때 이 은행이 갑자기 왜 무너졌습니까? 갑자기 왜 뱅크런이 났죠? 장기물 금리가 너무 올랐죠. 근데 물론 이 은행 잘못했어요. 너무 포트폴리오를 장기물로 많이 깔아놨습니다. 너무 아니했죠. 장기물에 몰빵해서 장기물 비중이 너무 높았던 겁니다. 근데 그냥 들고 있으면 괜찮아요.
그냥 장기물 금리가 올라도 들고 있던 장기체 평가 손실에 그칠 뿐이죠. 하지만 모종의 사태로 뱅크런 우려가 터지고 실제 뱅크런이 터져서 돈을 대거 인출하면 평가 손실이 뭐가 됩니까? 확정 손실이 되죠. 그래서 멀쩡한 은행이 한 순간에 넘어가서 시스템 위기로 비화되는 걸 우리가 불과 얼마 전에 보았습니다. 또 어떤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까? 지금 관세 공포로 기업들이 비용 증가를 예상해서 설비 투자 축소를 하고 있죠. 그럼 어떻게 됩니까? 이걸로 먹고 사는 기업이 있을 거 아니에요. 중소기업이 있을 수 있고 수입으로 먹고 사는 상사도 있을 수 있고 이 회사들 돈이 안 돌죠.
돈이 유동성이 많습니다. 그럼 자금난이 나오죠. 그러면 최악의 경우 흑자 도산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기업이 넘어지면 또 은행 시스템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시장 심리와 신뢰 문제도 있습니다. 트럼프 관세 정책이 굉장히 돌발적이고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외환 시장, 자산 시장에서 심리적인 위축 가능성이 있죠.
즉 시장이 망가지진 않았지만 아주 굉장히 마지널하게 불안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경고 신호가 뜰 수 있습니다. 그래서 콜린스가 어떻게 했습니까? 선제적으로 메시지를 던진 거죠. 지금 이런 문제가 터지는 거 아니야? 유동성 문제 없고 굉장히 시장 잘 돌아가고 있어. 그러나 만약에 정말 필요하다면 우리가 SVB 때처럼 BTFP도 할 수 있고 디스카운트 윈도우를 열어서 금융기관에 긴급 유동성을 제공할 수도 있고 심지어 YCC에서 수익률 곡선도 우리가 조절할 수 있다. 물론 이 얘기를 명시적으로 하진 않았습니다만 시장은 콜린스 총재의 오늘 얘기를 충분히 그렇게 해석한 것이죠. 어떤 얘기입니까? 결국 시장 참여자들이 극단적인 시나리오를 예상할 필요가 전혀 없다.
이미 연준은 많은 일을 겪어 봐서 좀 준비가 되어 있다. 경험도 있고 노하우도 있고 대비도 하고 있다. 연준이 단지 물가만 보는 그런 기관이 아니다. 우리는 시장 안정과 신용 흐름을 동시에 주시하고 있다. 이런 콜린스의 안심 메시지가 나온 것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연준이 준비가 돼 있다면 지금 시장이 막 발작적으로 움직이더라도 관세 공포로 침체가 오더라도 경미한 감기 정도로 막을 수 있다.
왜냐? 연준이 이미 백신을 맞았어요. 뭔지 압니다.
2.8. 유동성 문제에 대한 안심이 시장의 반등을 이끌었음.

지금 최악의 경우 뭐가 터지는지 알아요. 그러니까 심각한 위기로까지는 번지지 않았구나. 이런 안심을 오늘 시장이 했고 그 결과 오늘 장이 딱 그만큼의 반등 랠리를 보여준 겁니다. 하지만 오늘 보시면 믹스 지수는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습니다. 막 엄청나게 떨어진 건 아니죠. 어느 정도 떨어진 겁니다.
2.9. 유동성 문제에 대한 안심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

10년물 금리 여전히 높습니다. 종합적으로 뭡니까? 결국 이날 장의 회복은 딱 이 정도 극단적인 상황으로까지는 경제가 안 가겠구나. 이 정도 딱 시장이 안심을 한 거고 결국 지금 본질적인 문제, 관세로 인한 브렉시트성 여전히 내포된 상황이다. 이거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시장이 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영상으로 마무리하고요. 구독과 좋아요, 많은 사랑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3. 영상정보
- 채널명: Maeil Business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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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19,627
- 업로드 날짜: 2025-04-11
- 영상 길이: 9분 45초
-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gu2Xx814ef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