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벚꽃축제 열흘동안 8,000만원 버는 진해군항제 불법노점 - 알면서도 넘어가 주는 불법의 현장?
한줄요약: 벚꽃축제 열흘동안 8,000만원 버는 진해군항제 불법노점 - 알면서도 넘어가 주는 불법의 현장?
시간 |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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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 진해 군황제는 3월 28일부터 열흘간 진행되며, 4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 벚꽃 축제임. 축제 기간 동안 공식 푸드 트럭과 불법 노점상이 공존하는 상황이 발생함. 불법 노점상은 주택 현관이나 주차장 등에서 불법적으로 영업하며, 카드 결제를 받지 않고 현금만 요구함. |
07:32 | 진해 군황제의 불법 노점상들은 축제 기간 동안 최대 8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짐. 단속이 미비하여 불법 노점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현행법상 즉시 강제 철거가 불가능하여 과태료를 감수하고 영업을 지속함. |
08:04 | 축제 기간 동안 불법 노점상들은 주차장과 주택가에서 음식을 조리하고 판매하며, 안전과 위생 문제를 야기함. 공식 입점 업체들은 불법 노점상으로 인해 불만이 쌓이고 있으며, 축제의 질이 저하되는 상황임. |
09:33 | 불법 노점은 포토존 근처에서 유동 인구를 끌어모으고, 단속반의 무관심 속에서 반복적으로 영업함. 지역 상인들은 축제의 이득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임. |
10:32 | 진해군항제의 불법 노점 문제는 단순한 법적 문제를 넘어 지역 사회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있음.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불법 노점의 근절과 지역 상권의 활성화가 필수적임. |
11:04 | 진해 군황제의 불법 노점상들은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의 수요를 이용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며, 단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불법 영업이 만연함. 이러한 상황은 축제의 공식 업체들에게 불만을 초래하고, 축제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 |
12:04 | 불법 노점은 전국의 지역 축제로 돌아다니며 장사하며, 현행법의 솜방망이 처벌과 단속 의지 부족이 문제로 지적됨. 소비자들은 불법 노점을 피해야 함. |
13:04 | 군황제 축제는 매년 4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지만, 불법 노점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음. 지역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지속되고 있음. |
2. 스크립트
안녕하세요, 정부의 신입니다. 여러분, 올해 벚꽃놀이 다녀오셨나요? 영상이 업로드되는 2025년 4월 8일 기준으로 남부 지방에 계신 분들은 이미 만개한 벚꽃을 보셨을 테고, 수도권에 계신 분들은 이번 주 만개할 벚꽃을 기다리고 계실 텐데요. 이맘때가 되면 전국 각지에서 벚꽃 축제가 열립니다. 그런데 벚꽃 축제 같은 지역 축제를 생각하면 함께 떠오르는 것이 바로 불법 노점상들의 바가지 요금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영업 형태일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전국 벚꽃 축제 중에서도 최대 규모인 진해 군황제 현장에 직접 방문해 예상보다 훨씬 충격적인 불법 영업 실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올해 제63회 진해 군황제는 3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진행되었는데요.2.1. 진해 군황제는 3월 28일부터 열흘간 진행되며, 4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 벚꽃 축제임. 축제 기간 동안 공식 푸드 트럭과 불법 노점상이 공존하는 상황이 발생함. 불법 노점상은 주택 현관이나 주차장 등에서 불법적으로 영업하며, 카드 결제를 받지 않고 현금만 요구함.

저는 2025년 4월 6일, 군황제 축제 마지막 날에 방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곳 진해에는 처음 방문했는데요. 36만 그루의 벚꽃이 있다는 진해는 그야말로 도시 전체가 벚꽃이었습니다. 열흘간의 군황제 기간에만 40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국내 대표 벚꽃 관광지입니다.. 군황제의 메인은 진해역 인근에 위치한 여자 로망스 다리로 볼 수 있는데요. 군황제 기간 동안 인근 학교 주차장이 개방되기도 하지만, 축제 메인 거리 쪽은 워낙 교통이 혼잡하다고 들어서 저는 축제 기간 주차 가능 장소로 안내된 진해로 인근 해군 교육 사령부에 주차를 하고 이동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진해 군황제 안내도를 보면 벚꽃 축제가 열리는 곳들이 별로 멀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먼 거리였습니다. 실제 진해 메인 축제 지점인 진해 인근까지는 약 3km 거리로, 도보로는 약 40분 이상이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관광객의 이동을 돕고 있었지만, 이곳 해군 교육 사령부에 주차하는 차량은 거의 없었습니다. 군부대 내부는 촬영이 불가하여 찍지 못했지만, 안에 주차된 차량은 열댓 대 내외였습니다. 진해로에서 해안변으로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었고, 주말을 이용해 산책 나온 시민들이 보였지만 관광객들은 아닌 것으로 보였습니다. 한참을 걸어서 유람선 선착장 쪽까지 바다 구경도 할 겸 이동해 봤는데, 확실히 도보로 갈 만한 거리는 아니어서 정류장에서 셔틀버스가 오길래 타고 축제 메인 지점으로 이동했습니다.. 진해역 인근에 도착하니 예상했던 대로 매우 많은 인파가 북적이는 모습이었는데요. 현재는 폐역이 되어 철도가 운행하지 않는 곳이지만, 군황제 기간 동안 관광 안내 등이 위치해 주요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이제 그 이름도 유명한 여자 로망스 다리 쪽으로 이동해 봤는데요. 따뜻한 날씨에 벚꽃이 만개해 있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있었고, 일부 구간에서는 사람들에 치여 이동이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입구에는 건물의 입점에 있는 상가들이 보였고, 로망스 다리의 시작 부근에 가니 공식 푸드 트럭 존이 안내되어 있었는데요. 20여 개의 공식 푸드 트럭에서 닭꼬치, 츄러스, 핫도그 등 간식거리를 판매하고 있었고, 음료를 판매하는 푸드 트럭도 보여서 우선 딸기라떼를 한 잔 사 먹었는데, 5,500원으로 일반 커피숍 정도의 가격이었습니다. 나머지 메뉴들도 대부분 3,500원에서 5,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안내되어 있어 관광지 바가지의 느낌은 없었습니다.. 이 푸드 트럭 존에 입점한 푸드 트럭들은 지난 2월 18일부터 진행된 모집 공고를 통해 300만 원의 입전비를 내고 정식 입점한 건데요.
그리고 푸드 트럭 존을 지나면 이렇게 천막으로 쳐진 영업 부스들이 쭉 늘어서 있었는데, 이곳 역시 각 지구별로 규격에 맞는 한 동당 입전비를 내고 들어온 분들입니다. 지금 표로 보시듯이 이곳의 입전비는 시설 유형에 따라 한 동당 200만 원에서 350만 원이 책정되어 있고, 한 동당 350만 원, 최대 두 동을 입점할 수 있는 식당 시설의 경우는 700만 원을 내고 입점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식 입점 절차를 통해 입점한 상점들은 다음과 같은 표시로 부스의 디자인이 통일되어 있습니다. 판매 가격과 서비스 이용을 알 수 있도록 안내도 잘 되어 있죠.. 문제는 공식 입점 업체가 아닌 불법 노점상들입니다. 좌판이나 소형 파라솔 정도의 불법 노점도 군데군데 존재했지만, 이렇게 매우 큰 공간을 차지하는 불법 노점들도 다수 존재했습니다.
놀라운 건 이런 곳들이 대부분 주택 현관이나 빌라 주차장 등의 공간을 이용해 영업을 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중에서 떡볶이, 튀김 등을 판매하는 불법 노점에 방문해 일부러 음식을 사 먹어 봤는데요. 기대도 안 했지만, 당연한 듯 카드는 받지 않고 현금 또는 계좌 이체만 요구했습니다. 간단하게 튀김을 구매했는데, 5,000원에 긴 마리 오징어 고구마 튀김이 한 개씩 나왔습니다. 이건 광장 시장 바가지는 아무것도 아니게 느껴지는 수준으로, 카드를 받으며 정찰제로 운영되는 공식 입점 업체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게다가 이곳은 빌라 주차장 입구에서 음식을 조리하며 주차장 공간은 이렇게 간이 테이블과 의자로 취식할 공간까지 마련해 불법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택과 주차장에 가스통을 연결해 화기를 사용하고 튀김기까지 가져다 놓아 장사를 하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먹고 일어서면서 여기는 군황제 기간 동안만 하는 거예요라고 물으니 당연히 내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여기는 군난대 기간 동안만 하는 거예요. 아, 어떻게 이런 불법 영업이 가능한 건지 궁금해서 돌아다니다가 '노점상 단속반'이라고 적힌 곳을 발견했는데요. 세 명의 단속반 직원이 앉아서 단속도 안 하고 있길래 아무것도 모르는 척 몇 가지 질문을 해봤습니다. 우선 여기에 공식 푸드 트럭만 보이는데 불법 노점들은 어디 있어요?라고 부르니, 불법 노점들이 주로 어디 있어요? 여기는 다 공식 트럭 아니에요? 당기고 당겨 가지고, 아, 다 옮겨 다녀요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럼 불법 노점 운영하다가 적발되면 바로 철거 조치가 되나요?라고 물으니, 여기 이건 불법 노점 운영하다가 적발되면 바로 철거되고 막 이러는 거예요. 그런 건 왜 물어보냐는 반응이 나왔고, 제가 여기 처음 놀러왔는데 불법 노점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니, 여기 처음 놀러왔는데 불법 노점 많다 그래가지고 불법 노잼이 많다고 세 명의 직원 중 한 명이 날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며칠 전 MBC 등 방송사 취재로 불법 노점 운영이 회자된 부분 때문에 예민해진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직원이 강제 철거는 어렵고 주의를 주며 개도 조치를 한다고 차분히 답변해 주었는데요. 저희가 그냥 얘기하고 하지만 이 대답이 전혀 와닿지가 않았던 이유는 바로 이 단속반이 있는 곳 맞은편 쪽에 버젓이 불법 노점이 영업 중이었기 때문입니다. 노점상 단속반 초소는 이곳만 있는 것은 아니었는데요.
돌아다니다 발견한 또 다른 초소에는 아예 단속반 인원들을 찾을 수가 없었고, 놀랍게도 이곳에서 관광객들이 가득한 음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단속반 초소 앞에는 불법 노점 행위 단속 구간이라는 큰 안내판도 있었지만, 바로 그 앞에서 좌판을 깔고 불법 판매를 하는 분들이 있었다는 점에서 실소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이쯤 되면 불법 노점들에 대한 단속 의지가 있기는 한 건지가 궁금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축제 장소 안에는 불법 노점에게 최대 1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대형 현수막도 걸려 있었지만, 대형 불법 노점들이 열흘 간의 축제 기간 동안 최대 8천만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며 막대한 수익을 거두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비하면 150만 원의 과태료는 그냥 내고 말지라는 수준입니다.
2.2. 진해 군황제의 불법 노점상들은 축제 기간 동안 최대 8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짐. 단속이 미비하여 불법 노점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현행법상 즉시 강제 철거가 불가능하여 과태료를 감수하고 영업을 지속함.

그리고 이들이 이렇게 과감하게 불법 영업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는 현행법상 즉시 강제 철거가 불가능하기 때문인데요. 현재 불법 영업을 하는 노점을 철거하기 위해서는 경고장 발부 후 일정 기간의 계도 기간을 줘야 합니다. 하지만 보통 그 계도 기간 동안 축제는 끝나버리게 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결국 입점비를 내고 정식으로 입점한 업체들도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어 보였습니다.
2.3. 축제 기간 동안 불법 노점상들은 주차장과 주택가에서 음식을 조리하고 판매하며, 안전과 위생 문제를 야기함. 공식 입점 업체들은 불법 노점상으로 인해 불만이 쌓이고 있으며, 축제의 질이 저하되는 상황임.

현장에서 보니 푸드 트럭들은 비교적 영업 공간이 여유 있게 배치되었지만, 천막 부스를 친 상점들은 좁은 이동 통로에 빼곡하게 위치해 있어서 사람들과 부딪히며 이동하느라 바빠서 뭐가 입점되어 있는지 제대로 둘러볼 만한 환경이 되지 못했고, 부스 하나당 영업 공간도 매우 협소해 제대로 장사가 되는 것은 소수였습니다. 반면 불법 영업을 하는 노점 중에는 이렇게 큰 공간을 점유하며 버젓이 장사를 하고, 포토존 인근에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코너 자리를 차지한 곳들도 있어 장사가 매우 잘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이들 중에는 개인이 운영한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대형화되어 있어서 기업으로 움직이는 곳으로 보이는 곳들도 있었는데, 이런 곳들은 벌금을 받아도 대수롭지 않게 대표자를 변경하며 무신고 영업을 반복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앞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단속반에서 봤듯이, 적극적으로 단속해야 할 창원시와 축제 조직 등이 사실상 남몰라라 하는 데에는 불법 노점 운영에 뒷돈이 오가는 검은 커넥션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는 목소리도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일반 관광객 입장에서는 그냥 허기질 때 보이는 곳에서 사 먹으면 그만이라 여기며 여기가 불법 노점인지에 대한 별다른 관심도 없을 것이기에, 결국 지역 축제이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되는 것이 아니라 불법 노점으로 장사하는 외지인들만 배불리는 실정이라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중원 로타리 인근에서 진내역까지는 지역 상권이 충분히 조성되어 있었지만,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이런 기존 상권의 상점들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로망스 다리 인근 또는 중원 로타리 인근의 먹자 골목의 축제 거리에서만 소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경화역과 중원 로타리 등에 배치된 푸드 트럭이 여자 쪽으로 이동하면서 기존 상권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수요가 더욱 줄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여자는 군황제를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지금....
지도로 보시듯이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외진 곳이기 때문입니다. 원래 이곳은 주택가이고 군황제가 열리는 시기가 아니라면 관광객들로 넘쳐날 만한 곳도 아닌데, 이곳으로 푸드트럭 등 시급료 시설을 몰아버려서 오히려 기존 상권은 군황제 특수는 커녕 평상시보다도 매출이 떨어졌다는 건데요.
2.4. 불법 노점은 포토존 근처에서 유동 인구를 끌어모으고, 단속반의 무관심 속에서 반복적으로 영업함. 지역 상인들은 축제의 이득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임.

하지만 이번 군황제를 주최한 이충무공 선양 군황제 위원회는 하천주의의 주민 및 상인들과 협의해 운영 장소를 결정했다는 입장입니다. 결국 진해의 상인들은 군황제가 열리는 것 자체에 회의적이라고 하는데요. 여천뿐 아니라 진해 전체가 벚꽃이 예쁘게 피는 곳이기에, 그냥 꽃구경을 온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을 이용하도록 기획된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지금의 모습처럼 축제 기간에 이벤트 성격의 전포로만 조성된 곳으로 관광객이 몰리는 상황에서는 기존 진 상인들은 아무런 이득을 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군황제의 바가지 논란을 만든 것도 모두 불법 노점 장사를 하는 외지인들이라는 건데요. 공식 입점 푸드존에는 창원시 연합회, 진해구 소상공인 연합회 등에서 운영하는 향토 음식점들이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음식들이 판매되고 있었고, 수입금은 진해 장애인 단체 등에 쓰이며 자원봉사자 표시가 된 노란 조끼를 입고 일하시는 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5. 진해군항제의 불법 노점 문제는 단순한 법적 문제를 넘어 지역 사회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있음.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불법 노점의 근절과 지역 상권의 활성화가 필수적임.

결국 재작년 허접한 양의 5만 원 통대지 바베큐와 3만 원 순대 논란을 일으켰던 곳도 불법 노점이었던 건데, 욕은 진 상인들이 먹고 있는 상황이었고요. 이런 불법 노점의 상인들은 이곳 군황제뿐 아니라 전국 지역 축제로 돌아다니며 장사를 하는 꾼들인데, 적발 시 즉시 철거 조치를 하고 더욱 강력한 처벌을 진행해 아예 존재 자체를 사라지게 해야 하지만, 현행법의 솜방망이 처벌도 문제이고, 제대로 된 단속 의지조차 없는 유명무실한 단속반에 이런 부분을 비웃듯 바가지로 소비자를 기만하고 축제를 망치며 돈을 버는 불법 노점들이 만들어내는 총체적 난국인 상황으로 보입니다.
2.6. 진해 군황제의 불법 노점상들은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의 수요를 이용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며, 단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불법 영업이 만연함. 이러한 상황은 축제의 공식 업체들에게 불만을 초래하고, 축제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

수많은 인파로 정신없는 여천을 빠져나와 진해역 건너편 중원 로터리로 내려가는 곳에는 월미들에서 봤던 디스코 팡팡 등의 놀이 기구와 백세주 명랑 핫도그 등 브랜드 행사장, 그리고 잔막 루피 팝업 스토어 등이 있었는데요. 이곳 역시 수많은 젊은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시설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중원 로터리에는 공연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무대도 있었고, 주변으로 벌거리가 좀 더 있었지만, 제가 주차한 해군 교육 사령부는 오후 5시까지 차량을 출차해야 했기에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진해 쪽으로 이동했는데요.
2.7. 불법 노점은 전국의 지역 축제로 돌아다니며 장사하며, 현행법의 솜방망이 처벌과 단속 의지 부족이 문제로 지적됨. 소비자들은 불법 노점을 피해야 함.

군황제 축제 현장에 머물렀던 약 3시간 동안 벚꽃보다 사람 구경을 더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올해로 63회째를 맞이한 군황제에서 불법 노점과 이들의 바가지 문제는 전혀 새롭지 않은 매년 반복되어 온 문제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제도 개선 없이도 매년 4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온다는 행정의 관성이 만들어낸 폐해 현장을 본 것 같은데요. 이 영상을 시청하신 분들이시라면 축제 현장에 가시더라도 공식 입점 업체로 표시된 부스 외의 이용을 가급적 자제하셔서, 결국 바가지 요금으로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불법 노점의 근절을 우리 스스로가 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8. 군황제 축제는 매년 4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지만, 불법 노점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음. 지역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지속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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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상정보
- 채널명: 정보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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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16,576
- 업로드 날짜: 2025-04-08
- 영상 길이: 13분 47초
-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3uwUwEUyek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