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입문 이후 곤두박질친 테슬라 주가… 정치vs사업, 머스크의 선택은?

정치 입문 이후 곤두박질친 테슬라 주가… 정치vs사업, 머스크의 선택은?

1. 정치 입문 이후 곤두박질친 테슬라 주가… 정치vs사업, 머스크의 선택은? (w.이승원 시사평론가) / 소비더머니

한줄요약: 정치 입문 이후 곤두박질친 테슬라 주가… 정치vs사업, 머스크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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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요약
01:02 머스크는 정치적 선택을 통해 자신의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음.
02:03 머스크의 정치적 발언은 테슬라의 아이덴티티를 위협하고 있으며, 이는 판매 감소로 이어지고 있음. 특히 독일에서 신차 등록 건수가 60% 감소함.
05:02 머스크는 민주당 지지자에서 트럼프와의 관계로 변화하였으며, 이는 테슬라의 판매 감소와 연결되어 있음. 정치적 발언이 사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
12:36 머스크와 트럼프의 관계가 깊어지면서 사업적 이익과 정치적 지지 간의 갈등이 발생하고 있음. 이는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
14:04 머스크는 정치적 발언을 통해 자신의 사업에 대한 지지를 얻고자 하며, 이는 정치적 논란을 일으킬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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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크립트

머스크가 정부 효율 수장이 됐다는 말이에요. 수장으로서 2조 달러의 예산을 감축하겠다, 연방 공무원 절반 정도를 잘라내겠다고 하죠. 대표적으로 가장 먼저 타겟팅한 게 국제 개발 부였다고 하네요. 갈라설 것인가, 약간 그런 예언이 있었습니다. 예언을 하자면, 알트만이 트럼프를 향해서 물밑에서 엄청나게 작업을 해왔더라고요. 트럼프가 없었으면 이 일을 해내지 못했을 겁니다. 사실 말도 안 되는 얘기거든요. 본편에서 다루지 못했던 더 깊은 이야기와 업데이트된 새로운 정보를 토크로 풀어보는 소비 이 클래스. 지난 회차에 이어서 오늘은 이승원 시사 평론가님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2.1. 머스크는 정치적 선택을 통해 자신의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음.

머스크는 정치적 선택을 통해 자신의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음.
Fig.1 - 머스크는 정치적 선택을 통해 자신의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음.

안녕하세요. 1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재지원을 하면서 옆에서 존재감을 강력하게 드러내고 있는 인물이죠. 이번 편에서는 일론 머스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일론 머스크가 한마디로 어떤 인물인지 설명해 주시겠어요? 한마디로 천재죠. 천재, 천재입니다. 저희 소비더 머니에서 일론 머스크를 세상을 바꾼 미친 사람이라고 표현했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통상 사람들은 아이디어가 많거나 혹은 실행력은 있거나 한데, 둘 다 겸비한 사람은 많지 않거든요. 저는 일론 머스크를 보면서, 와, 그 양자를 다 갖춰서 저렇게 세상을 정말 바꿀 수 있구나, 사업가로서 이렇게 천재라고 정의해 주셨는데요. 정치가로서의 일론 머스크는 한마디로 어떻게 표현하시겠어요? 좀 안 했으면 좋겠다. 안 했으면 좋겠다. 정치는 내가 정말 존경하던 사업가였던 혁신가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편지라도 좀 쓰고 싶은데요. 일단 행태를 보면, 독일의 구 정당, 좀 부상하고 있는 구구 정당이 있어요. 그 구구 정당의 대표랑 라이브로 대담을 하질 않나, 그 구구 정당에 대해서 한마디로 서포트하는 그런 발언들을 하니까, 독일의 구 정당하면 이제지가 연상되고, 실제로 그 나치식 정리를 해가지고 굉장히 문제가 됐었죠.

2.2. 머스크의 정치적 발언은 테슬라의 아이덴티티를 위협하고 있으며, 이는 판매 감소로 이어지고 있음. 특히 독일에서 신차 등록 건수가 60% 감소함.

머스크의 정치적 발언은 테슬라의 아이덴티티를 위협하고 있으며, 이는 판매 감소로 이어지고 있음. 특히 독일에서 신차 등록 건수가 60% 감소함.
Fig.2 - 머스크의 정치적 발언은 테슬라의 아이덴티티를 위협하고 있으며, 이는 판매 감소로 이어지고 있음. 특히 독일에서 신차 등록 건수가 60% 감소함.

두 번이나 그래가지고, 사가 때는 보여지지 않았던 그런 모습이 맞습니다. 그래서 실제 수치로 드러나는데, 테슬라 판매 건수가 최근에 급 하락했어요. 테슬라 1월 신차 등록 건수를 봤더니, 독일에서 12월에 비해서 60% 감소했어요. 테슬라 같은 경우는 미국과 중국에 이어서 독일이 세 번째 시장이니, 엄청나게 큰 시장인데 60% 급락은 물론 한 달 치긴 하지만 굉장한 거고, 또 영국도 마찬가지예요. 영국 총리가 뭐 감음 가야대 이런 얘기를 했어요. 아니, 남의 나라 총리가 과목을 왜 보냅니까? 그런데 어쨌든 결국 영국에서 테슬라 판매가 또 급감했어요. 사업가로서 아이덴티티를 계속 지키려면 일단 나의 비즈니스를 지켜야 되는데, 트럼프와 무슨 일을 하다 보니까 타격이 있는 것 같아요. 여기까지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그 두 사람이 좀 비슷한 점도 있는 것 같거든요. 약간 사업가로서도 그랬지만, 또 정치인으로서도요. 저도 그런 의견에 동의합니다. 왜냐하면 이제 경제 이익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한 비즈니스맨이라면 옆에 사람 신경 안 쓰고, 옆에서 뭐라고 아무리 비난이 들어와도 나는 그냥 고한다, 이렇게 직진하는 스타일이라면, 지금 관계 맺은 지 1년도 안 됐지만, 지금까지 양쪽이 소위 말하는 케미가 통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케미가 잘 맞다고 하셨는데, 옆에 붙어 있는 모습 같은 걸 되게 많이 연출해 보여줬잖아요. 그래서 퍼스트 레이디가 아니라 퍼스트 버디, 뭐 이런 얘기도 나오고요. 퍼스트 디라는 표현을 썼죠. 실제 외신에서 그때 추수 감사제였습니다. 헤드 테이블이 있는데, 일단 사진을 봤더니 트럼프와 머스크가 딱 붙어 있어요.

엑스 티셔스가 딱 있고, 멜라니아가 안 보이는 거예요. 아니, 사진 찍었는데 어디 갔어, 멜라니아? 봤더니 오른쪽에 베넌 막내 아들이 앉아 있어요. 그 옆에 멜라니아가 앉아 있어요. 그러니까 각종 매체에서 멜라니아가 밀쳐내고 머스크가 약간 이런 뉘앙스로, 머스크가 찐친 중에 찐친이라는 걸 다시 한번 알려주는 그런 사진이었고, 멜라니아는 좀 섭섭했을 것 같은데요. 멜라니아가 트럼프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무튼 그래서 두 사람이 이렇게 가까워진 게 언제부터인가요? 제가 기원을 말씀드릴게요. 머스크가 원래 민주당 지지자였다가, 실리콘 밸리 이쪽,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이쪽 하면 기본적으로 테크 기업들은 전통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했었죠. 예전에 오바마, 힐러리 쭉 다 지지하고, 엄청나게 거액의 후원금을 냈었죠. 머스크도 2020년 대선 때, 바이든이 당선되는 대선 때 민주당을 지지했고, 바이든 지지하고 사이가 그때까지 괜찮았어요. 그런데 바이든이 당선되고 2021년부터 환경에 대해서 얼마나 진심인지 알려주기 위해서 행사를 합니다. 그래서 전기차 관련된 사람들을 쭉 불러 모아요. 그러면 우리도 그 전기차면 일단 테슬라, 테슬라면 머스크.

그런데 그날 보니까 테슬라 제품이 없는 거예요. 아니, 당연히 있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이상해서, 아무리 사도 없어요. 그랬더니 GM, 포드, 클라이슬러 이쪽 사람들만 부른 거예요. 그러니까 일단 한번 기분 나빴어요..

2.3. 머스크는 민주당 지지자에서 트럼프와의 관계로 변화하였으며, 이는 테슬라의 판매 감소와 연결되어 있음. 정치적 발언이 사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

머스크는 민주당 지지자에서 트럼프와의 관계로 변화하였으며, 이는 테슬라의 판매 감소와 연결되어 있음. 정치적 발언이 사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
Fig.3 - 머스크는 민주당 지지자에서 트럼프와의 관계로 변화하였으며, 이는 테슬라의 판매 감소와 연결되어 있음. 정치적 발언이 사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

요 돈을 엄청 퍼부었는데, 같은 11월에 이제 IRA 홍보차 또 사람들을 불러 모았어요. 그때 제너럴 모터스의 CEO가 있었어요. 이 사람을 향해서 전기차 산업을 이끌고 있다며 이렇게 칭송을 한 거예요. 근데 솔직히 우리가 머스크가 좋든 싫든, 머스크가 전기차 시장을 열고 확산시키고 새로운 장으로 나아간 사람이잖아요. 그럼 아무리 미국도 머스크를 좀 불러줬어야지. 미국 언론에서 또 취재를 했을 거잖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왜 테슬라 머스크를 안 불렀을까? 근데 머스크가 반노조, 즉 노조 가입하는 걸 막 싫어해 가지고 전미 자동차 노동 조합에서 머스크를 상대로 소송을 벌였어요. 그런데 2022년에 중간 선거가 있으니까 어쨌든 바이든의 표는 민주당의 표고, 친노조를 염두에 두고 아무래도 머스크를 부르면 이미지에 타격이 있으니까 반노조니까 그래서 모든 행사에서 머스크를 제외시켰다는 게 미국 언론들의 분석이고, 아마 맞을 겁니다. 바이든이 조금 잘못한 것 같긴 해요. 사람을 좀 끼워 줘야지, 이게 뭐한 짓입니까? 사람이 저렇게 확 토라지게 만들어 놓고, 그러니까 민주당이 짜증나죠. 그리고 사업적으로 봤을 때 규제를 다 철폐하고 불필요한 서류를 다 없애겠다고 하니까 트럼프가 가만히 있었겠습니까? 지원 후원을 많이 하니까 자리 하나 줄게, 그런 얘기를 했었거든요. 경선 때. 그러니까 이 세 가지 조건, 민주당에 대한 울분과 사업적인 이익, 그리고 내가 계속 잘해 준다는데 어떤 사람이 거부하겠습니까? 돈도 많겠다. 그리고 어쨌든 대선을 거치면서 구조 조정을 하는 그런 상황이잖아요. 여기는 뭐 하예요? 일단 말 그대로 정부 효율 부문인데, 이게 비정부 자문 기구예요. 성격 규정을 그렇게 놨어요.

그래서 공식적인 부처도 아니고 선출된 사람도 아니잖아요. 머스크가 정부 효율에 대해 트럼프 당선인에게 물어봤어요. 그게 뭐냐고 그랬더니, 이게 우리 매니티 프로젝트가 될 거야, 이렇게 표현을 했어요. 매니티 프로젝트. 이게 뭐냐면, 어쨌든 핵무기를 그렇게 비밀리에 개발해서 일종의 전쟁의 양상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인식되고 있어요. 그래서 매니티 프로젝트가 될 거야라는 뜻은 정부 효율이 엄청난 일을 해낼 거야. 게임 체인저가 되고 너희들이 역사적으로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장을 열 거야, 이러면서 굉장히 가치 평가를 한 거죠. 머스크가 이제 넘기면서 실제 명부는 괜찮습니다. 미국에서 석사를 할 때, 그때 한 2년 정도 있었는데 화장실에 갔는데 수도가 이렇게 고장 난 거예요. 세면대는 우리나라는 다음날 혹은 그날 당일 오후에 막 고쳐져 있잖아요. 3주 동안 계속 아웃 오브 오더라고 써야 했어요. 이게 도처에 깔려 있는 관음 행인데, 사는 사람들은 그런 정말 질을 하잖아요.

트럼프도 그렇고 머스크도 그렇고, 공통점이죠. 하나의 상징적인 장면이 있었는데, 트럼프가 백악관에 오자마자 한 일이 뭔지 아세요? 혹시 화를 맞아? 민주당, 공화당 할 거 없이 루즈벨트 대통령이 굉장히 존경받는 대통령이었죠. 1933년부터 1945년까지 집권한 그 초상화를 떼고 잭슨 대통령 초상을 다시 걸었어요. 굉장히 상징적인 일이네요. 네, 그 앤드류 잭슨은 미국 7대 대통령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잭슨 대통령을 너무 존경해요. 민주당 소속으로 가장 처음 대통령이 당선된 사람이에요. 그래서 그 전에는 다 공화당 출신들, 소위 말하는 엘리트 출신, 귀족 출신 이런 사람들이었는데, 잭슨은 서민 출신에 굉장히 포퓰리즘적인 정책을 했었고, 인디언도 몰아내고 엘리트 관료들을 그렇게 싫어했어요. 저 부패한 관료들, 저 엘리트들 잘난 척이나 하고. 그러니까 이 관료에 대한 이미지가 지금 트럼프랑 굉장히 비슷하지 않아요? 네, 머스크 같은 경우도 우주 산업 하려고 했던 그 추진체는 바다에 떨어졌을 때 해양 생태계가 무너지니까 그 우주 발사체가 다시 떨어질 때 어디로 떨어져야 돼, 뭐 이런. 그러니까 사실상 필요한 건데 사업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이렇게 간섭이 많아 짜증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정부 효율 부문을 딱 런칭하면서 그 비용 줄일 거야, 관료주의 다 철폐할 거야. 연방 정부 공무원들 보니까 노는 애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다 없애버려, 막 이렇게 된 거예요.

그래서 목표가 2조 달러의 예산을 감축하겠다는 목표가 있고, 연방 공무원 절반 정도 잘라내겠다고 지금 이루고 있어요. 머스크가 하고 있는 일들이 지금 월권 논란이 굉장히 많단 말이에요. 어쨌든 지금 정부 효율을 하는 것들이 권한 없이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불만의 목소리가 굉장히 높고, 대표적으로 가장 먼저 타겟팅한 게 국제 개발부였어요. US라고 해서 말하자면 해외 원조하는 부처입니다. 그러니까 아무래도 외국, 주로 아프리카나 중동, 난민들, 이민자들 개발하고 교육시키고 백신, 영양 공급하는 그런 소프트 파워를 강화시키기 위해서 미국에서 상당히 신경 쓰는 부처 중 하나입니다.. 나가 바로 국세 개발처입니다. 근데 트럼프는 뭐 아시겠지만, 왜 남을 도와줘야 하죠? 우리 지금 홈리스를 챙기지 못하는데, 그래서 외국의 백신, 영양 공급, 애들 교육 다 필요 없으니까 그걸 다 중단해 가지고 24시간 만에 국제 개발처럼 그냥 폐지해버렸어요. 그러니까 아예 문을 잠갔어요. 그래서 출근하려고 했더니 문이 잠겨 있고, 트럼프 좌파 미치광이들이 이 조직을 운영하고 있어요. 빨리 셧다운 해! 그러면서 머스크가 벌레로 가득 차 있다고 했어요. 이게 머스크 발언이고, 그래가지고 둘이 딱 마음이 맞은 거예요. 리라고 하는데, 한마디로 더러운 일, 더러운 워크를 트럼프가 머스크를 통해서 하고 있다고 지금 미국 언론에서 얘기하고 있고, 재무부에 결제 데이터 시스템을 가져가는 그런 게 또 논란이 돼서 법원에서도 그걸 제동하고 했다고 하던데, 그렇습니다.

재무부만 하더라도 연간 5조 달러의 돈이 왔다 갔다 하는데, 이 5조 달러가 왔다 갔다 할 때 보안, 시큐리티가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근데 여기에 대해서 접근 권한을 달라고 정부의 몇몇 직원들이 요구한 거예요. 요구를 하는 분들이 또 나이가 굉장히 어린 분들이 맞아요. 그러니까 나이가 어리다고 무조건 안 된다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나이가 19세부터 24세까지니까, 지금 고등학교 졸업하고 얼마 안 된 19세 인턴들이에요. 이 사람들이 도대체 어디서 왔을까? 또 미국 언론에서 취재를 했어요. 했더니 머스크가 예전에 세웠던 스타트업 같은 데서 일했던 혹은 지금 일하고 있는 그 어린 직원들이죠. 이들이 몰려다니면서, '야, 오늘은 재무부에 가서 시큐리티 번호 좀 주세요.' 안 주면 '너 사임해!'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는 거예요. 부처별로 이걸 보고 외신에서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했을 때 전략을 그대로 쓴다고 기사를 하나 썼더라고요. 근데 실제 맞아요. 왜냐하면 맞아요. 그래서 제가 좀 궁금해 가지고 미국에서 공부할 때 그 친구 중에서 지금 부처에서 일하는 연방 공무원이 있어요. 그래서 걔한테 제가 한 일주일 전에 'How are you?' 이렇게 보냈어요.

그랬더니 '나도 이미 받았어. 너는 어떻게 할 거야?' 했더니 '지금 그거 법원 가 있어. 난 버틸 거야.'라고 답이 왔어요. 되게 짧은 대화였죠. 정부 부처에 어울리는 전략이 말이 안 된다 그래요. 특히 진보적 언론에서는 엄청나게 비난을 쏟아붓고 있죠. 최근에 타임즈 사진이 한번 이슈가 됐었죠. 예, 머스크가 나왔죠. 머스크가 그 책상 앞에 떡판이 있는 걸 봤잖아요. 그래서 그거 보고 약간 심기가 안 좋았다는 얘기도 있던데, 기분 나빴죠. 그래가지고 거기에 대해서 기자가 그냥 불쑥 '타임스지도 봤니? 머스크가 나왔더라.' 뭐 이렇게 약간 질문을 하니까, 타임즈가 '아직도 발행하지.' 뭐 이러면서 약간 기분 나쁜 듯이 반응하는 그런 장면이 있었는데, 왜냐하면 트럼프는 캐릭터상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자기한테 비춰줘야 되는데, 그 기자 회견 장면 보시면, 이런 정치적인 정개 진출이 머스크의 사업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사업적으로 본다면, 예를 들어 우리도 이해 충돌이라는 단어가 딱 무슨 뜻인지 아시겠죠? 외국에도 다 그렇게 이해 충돌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합니다. 특히 민주주의 국가일수록 거기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죠.

근데 테슬라를 예로 들어볼게요. 완전 자율주행 규제 문제는 고속도로 안전청이 담당해요. 스페이스엑스 달 탐험 로켓은 그 로켓 개발 방에서 담당합니다. 그리고 네트워크 시장 개방 문제는 FCC에서 결정해요.

2.4. 머스크와 트럼프의 관계가 깊어지면서 사업적 이익과 정치적 지지 간의 갈등이 발생하고 있음. 이는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

머스크와 트럼프의 관계가 깊어지면서 사업적 이익과 정치적 지지 간의 갈등이 발생하고 있음. 이는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
Fig.4 - 머스크와 트럼프의 관계가 깊어지면서 사업적 이익과 정치적 지지 간의 갈등이 발생하고 있음. 이는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

머스크의 모든 사업이 다 정부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거죠. 그래서 여기서 규제가 한 100개 있던 걸 50개로 줄이면 머스크한테 무조건 이익인 거죠. 근데 사실은 우리가 관료주의를 욕하고 뭐 하지만, 또 이면에는 어떤 법이 제도든 그게 문제가 됐기 때문에 그 규제나 법이 생겼고, 그걸 하다 보니까 이제 다른 부작용이 생기는 것이지, 세상에 완전히 나쁜 제도와 좋은 제도는 없잖아요. 사람도 마찬가지고. 그러니까 제도가 왜 만들어졌는지 이런 걸 더 파악을 해야 되는데, 그런 거 없이 그냥 규제 귀찮으니까 다 프로프로 하는 사람이 머스크인 거고, 실제 본인의 어떤 사업가도 관련돼 있으니까 이 충돌 문제는 지금도 언론에서 그리고 의회에서도 계속 문제를 얘기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제 정부 부처에서 머스크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지금 쭉 봤잖아요. 한 달 정도. 그래서 빌 게이츠는 백신 공급하고 아프리카 가서 화장실 만들어 주고 이렇게 자선 활동을 많이 하셨던 분이죠. 그러니까 근에 한마디 하셨죠. '이유가 있어서 저런 제를 하는 거고 진정해라.' 약간 이런 멘트를 날렸죠. 최근에 사업하니까 어쨌든 중국 문제에 대해서는 트럼프랑 좀 이견이 있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업을 하는 사람은 더군다나 머스크와 같은 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은 글로벌리스트일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수출해야지 먹고 살죠. 그러니까 글로벌리스트일 수밖에 없는데, 트럼프는 지금 정책 방향의 관세.... 뭐 이런 거잖아요. 그러니까 정면 충돌하는 거죠.



2.5. 머스크는 정치적 발언을 통해 자신의 사업에 대한 지지를 얻고자 하며, 이는 정치적 논란을 일으킬 수 있음.

머스크는 정치적 발언을 통해 자신의 사업에 대한 지지를 얻고자 하며, 이는 정치적 논란을 일으킬 수 있음.
Fig.5 - 머스크는 정치적 발언을 통해 자신의 사업에 대한 지지를 얻고자 하며, 이는 정치적 논란을 일으킬 수 있음.

그래서 지금 관점이 둘이 어디서 가장 크게 충돌할까, 궁극적으로 언제 갈라질까, 이런 것도 모든 언론에 관심이 한데, 제가 만약에 미국 정치부 기자라고 하면, 그 어떤 파이라고 하잖아요. 둘이 언제쯤 이렇게 갈라설 것인가, 약간 그런 예언을 하자면, 알트먼과 트럼프, 그리고 오픈AI 팀이죠. 그런데 이분이 트럼프를 향해서 물밑에서 엄청나게 작업을 해왔더라고요. 사실 이제 작년 중반에 머스크가 공개적인 지지를 할 때, 그때 이 사람들은 라스베가스 호텔에서 트럼프와 오픈AI 직원들이 만나고 있었어요. 알트먼은 트럼프를 그 호텔에서 만나려고 약속이 돼 있었고, 본인은 못 가고 자기 회사 주요 직원 한두 명 정도를 라스베가스에 있는 호텔로 보내서 그 호텔 방에서 트럼프를 만나면서 이제 얘기를 했겠죠. 스포트라이트를 받길 좋아하는 트럼프한테 선물을 주고 싶었던 거예요. 그래야지 이제 앞으로 사업이 잘 풀릴 거잖아요. 그래서 지난 1월 중순쯤에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스타게이트 발표했죠. 그런데 이미 인공지능 관련해서 이 사업은 몇 달 동안 진행된 거예요. 그러니까 그때만 해도 트럼프가 당선될지 안 될지도 모르던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이 사람들은 사업하는 사람들이니까 이제 인공지능, 이거 우리 좀 해야 되지 않겠냐 해가지고 계속 착착 진행해왔는데 발표를 미뤘어요. 1월 중순에 이제 대통령 이미 당선자신 분이니까 다네 덕이야라고 얘기를 한 거예요. 기자회견 중에서 못했을 겁니다. 뭐 이런 발표를 해요. 아니, 사실 말도 안 되는 얘기거든요. 자기 애들 다 해놓고 트럼프한테 그냥 떡을 먹여 준 거예요.

그러니까 또 트럼프는 되게 아저씨처럼 웃을 때 입이 싹 올라가는 알트먼과 지금 머스크랑 사이가 안 좋거든요. 지금 어쨌든 머스크는 트럼프와 딱 붙어 있고, 그걸 바라보는 알트먼 입장에서도 사업하는, 아무리 민주당을 지지했었다고 해도 많이 주었던 알트먼이 이제는 정부에 들어갔으니까 트럼프한테 잘 보여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스타게이트의 모든 공을 다 넘기면서 사실상 경쟁 구도를 지금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머스크 자리가 알트먼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당장 알트먼이 우리 거 스타게이트 하기로 했어, 뭐 1천억 달러 뭐 하기로 했어 하니까 한 섯 시간 뒤에 너에 돈 없잖아, 뭐 댓글로 해가지고 거의 초치는 분위기. 그 사실은 초치는 게 알트먼이 초치는 게 아니라 그 발표를 한 트럼프한테 너무 화가 났던 머스크가 참지 못하고 이제 댓글로 서로 싸우고 있는 상황이죠. 그런데 트럼프 같은 캐릭터는 또 그런 거 좋아해요. 완벽하게 한 사람을 믿는 게 아니라 계속 경쟁시켜, 누구의 로열티가 나한테 더 많이 오느냐 이런 걸 평가하려고 하잖아요. 그래서 트럼프는 약간 머스크를 견제하는 기재로 알트를 활용할 가능성이 전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후에 어떤 보직을 맡거나 어떤 정치적 행보를 보일까, 글쎄요. 뭐 머스크가 실제로 출마까지 할지는 잘 모르겠는데, 사실 돈이 지금 부족해요. 뭐가 부족해요? 없는 건 권력이죠.

그거를 근절할 수 있을까? 어쨌든 자기 사업을 위해서라도 트럼프 진영에 올인을 할 수밖에 없었고, 하다 보니까 사업보다 정치가 더 재밌는데, 하면 그쪽으로 가는 것이고, 아니 내가 취할 이익을 다 취했어. 나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화성 갈래 하면 다시 이제 자기 원래 복귀해가지고 자신의 사업체를 운영하겠습니다. 그거는 정말 저도 궁금한데요. 어떻게 될지 그때쯤 다시 한번 방송을 하죠. 우리, 알겠습니다. 한 2년 뒤에. 네, 네, 네. 이승원 평론가님과 함께 트럼프 2기에 이어서 퍼스트 버디가 된 일론 머스크까지 한번 짚어봤는데요. 자주 모셔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간 콜라보 느낌으로 이렇게 제가 언제 한번 월드 클로즈. 아, 그 좋네요. 좋은 생각인데요.

저희도 인터뷰 프로그램 하니까 좋습니다. 한번 해보시죠. 자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네, 고맙습니다. 소비더머니 클래스는 다음 시간에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 또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플랫폼 중에 글로벌 1위라고 할 수 있는 플랫폼이 어딘가요? 당연히 한국이 1위고, 우리나라가 지금까지는 이 시장 전체에서 가장 지배적인 플레이어를 맡고 있는 건 확실하고요. 역사로 넘어가면 강플 작가님도, 강플 닷컴, 주호민 작가님, 기안팔사 작가님, 지금은 침착맨이 대신, 전 이말년 작가님, 이런 분들, 진짜 이런 분들이 계셨던 거죠.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백수였던 시기가 있었다. 다행히 스크롤이 아든 그런 형식이 우리나라가 원조라고 볼 수 있는 거죠. 그렇죠? 우리나라에서 만들어냈다고 볼 수 있고요. 왜냐하면.


3. 영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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