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후 대한·아시아나 마일리지 변화 | 정인설의 OK기업

합병 후 대한·아시아나 마일리지 변화 | 정인설의 OK기업

1. 합병 후 대한·아시아나 마일리지 변화 | 정인설의 OK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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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요약
00:33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완료되었으며, 통합 항공사는 내년 말 출범할 예정이다. 합병 후 대한항공은 여객 수송량 기준으로 세계 11위의 항공사로 성장하게 된다.
07:32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은 항공사 운영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며, 고객의 반응이 중요하다.
08:17 합병 후 마일리지 사용에 대한 고객의 반응이 중요하며, 대한항공은 이를 신중히 다루어야 한다.
08:49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는 1조 원의 부채를 안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이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09:34 마일리지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일리지 전용 항공편을 늘릴 계획이며, 기존의 5%에서 최대 60%까지 마일리지석을 확대할 예정이다.
10:34 마일리지 통합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유효 기간을 고려하여 마일리지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10:47 탑승 마일리지는 1대 1 비율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고객들에게 중요한 변화로 작용할 것이다.
11:19 카드 마일리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간 차등 적용될 수 있으며, 고객의 반발이 우려되고 있다.
12:32 대한항공은 합병 후 고객의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내부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12:48 소비자 선택권이 줄어드는 점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 이는 합병으로 인한 독점적 지위 강화와 관련이 있다.
14:17 아시아나항공의 스타 얼라이언스 소속이 사라지는 점이 우려되며, 이는 고객의 선택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6:03 과거 해외 항공사 합병 사례를 참고하여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고객의 이해관계를 고려해야 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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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크립트

안녕하세요, 정인설의 5기업입니다. 오늘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대해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한번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신정은 기자가 나왔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한국경제신문 산업부 신정은입니다.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네, 드디어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완료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죠? 네, 작년 11월 28일 많은 국가의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고 인수를 마무리했습니다.

2.1.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완료되었으며, 통합 항공사는 내년 말 출범할 예정이다. 합병 후 대한항공은 여객 수송량 기준으로 세계 11위의 항공사로 성장하게 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완료되었으며, 통합 항공사는 내년 말 출범할 예정이다. 합병 후 대한항공은 여객 수송량 기준으로 세계 11위의 항공사로 성장하게 된다.
Fig.1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완료되었으며, 통합 항공사는 내년 말 출범할 예정이다. 합병 후 대한항공은 여객 수송량 기준으로 세계 11위의 항공사로 성장하게 된다.

합병 계획을 발표한 지 4년 만입니다. 그리고 이제 인수를 완료한 다음에 2년 동안 통합 항공사 작업을 준비하겠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내년 말이면 통합 항공사가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말이 돼야 고객 입장에서 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그동안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대한항공이 올해 기다린 만큼 이것저것 많이 바꾸고 있어요. 제일 큰 게 로고부터 바꿨다고요? 네, 바로 41년 만에 로고를 바꾼 건데요. 지난주에 대한항공이 로고를 바꾸는 현장을 제가 다녀왔습니다. 당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직접 로고를 기자들에게 공개했는데요. 조 회장께서 이렇게 기자 회견을 한 게 거의 6, 7년 만이라고 해요. 그만큼 이게 중요한 작업이었다고 볼 수 있고요. 그런데 제가 손을 들고 물어봤던 질문이 바로 마일리지인데, 그건 이따가 나중에 얘기를 하도록 하고요. 이 로고 작업이 거의 3년이 걸렸다고 해요. 보시면 어떠신가요? 가장 놀란 게, 저 옛날에 제가 비행기도 못 타보던 그 시절에 로고가 저거였구나, 과연 저게 대한항공이었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맨 오른쪽에 이제 바뀌는 로고인데, 직전과 가장 큰 변화가 태극 마크가 태극 문양이 없어졌다는 것 같아요. 네, 태극이 없어졌다는 것에 대해 아쉽다는 평가가 많은데, 사실 잘 보시면 태극은 유지를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해요. 색깔만 뺀 거죠.

빨간색, 파란색. 네, 그리고 최근에 약간 그런 현대적이고 미니멀리즘한 트렌드에 맞춰서 공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항공기 사진을 조금 보자고 하면요, 코리안 에어의 '에어'가 빠졌어요. 그래서 일부 댓글에서는 '한국인이냐?' 이런 댓글도 있던데, 외국 항공사에서도 사실 이런 트렌드가 좀 있거든요. 예를 들어 아메리칸 항공이라든지 스위스 항공, 타이 항공도 보면 '에어'를 빼고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추세나 트렌드를 좀 따라갔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에어'가 있으면 사실 비행기 동체라고 하죠. 거기에 글자가 너무 많아서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긴 한데, '코리안' 이렇게 쓰는 것도 익숙해지면 괜찮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 색상도 약간 바뀌었어요. 보면 기존 색상과 비교했을 때 색깔이 좀 더 진해진 것 같아요. 네, 메탈릭 효과를 좀 더해 조금 더 현대적인 느낌을 줬습니다. 일단 이것저것 많이 바꿔서 대한항공이 이제 세계 12위 항공사가 된 거죠. 합병을 하면 정확하게 몇 위가 되는 거죠? 여객 수송량 기준으로 보면 원래 대한항공이 18위, 아시아나항공이 32위 수준이었는데 두 항공사가 합쳐지면 이제 11위가 된다고 해요.

그게 2019년 기준인데, 그 뒤로 지금 코로나 때문에 발표를 하지 않고 있어서 조금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어쨌든 이제 11위 수준의 메가 캐리어가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1위면 대한항공과 가장 비슷한 규모의 항공사가 어떤 항공사인가요? 네, 12위 항공사가 싱가포르 항공입니다. 그만큼 큰 항공사가 된 거죠. 아시아의 최대는 아닌 거네요. 싱가포르 항공보다 작으니까요. 네, 뭐 그렇긴 합니다. 그런데 중국이나 일본보다는 좀 크니까 동아시아의 최대 항공사로 평가하기 나름이긴 한데,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느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어쨌든 굉장히 몸집은 커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항공사로 우뚝 섰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단 통합 항공사 경치가 커진 건 좋은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권이 하나가 박탈된 거잖아요. 그래서 다른 나라, 우리나라와 경제 규모가 비슷한 나라를 보면, 이런 국적 항공사, LCC를 뺀 국적 항공사가 한 개인 나라가 맞나요, 아니면 두 개인 나라가 맞나요? 대부분 보면 국적 항공사가 FSC 기준으로, 즉 풀 서비스 캐리어 기준으로 보면 한 개보다 두 개인 나라가 조금 더 많은 것 같고요. 가까운 일본을 봐도 그렇고 유럽의 많은 국가들을 봐도 비슷하게 한 개 항공사만 가지고 있는 나라는 호주 정도, 칸타스 항공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독점을 하느냐 마느냐일 텐데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공항의 점유율을 합치면 대략 35%에서 40% 정도가 된다고 해요. 그런데 유럽의 에어프랑스가 파리 공항에서, 그리고 루프트한자가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50%가 넘거든요. 그러니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절대적으로 독점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에는 어렵다는 그런 평가도 있습니다. 통합을 해도 인천공항 기준으로 35% 정도밖에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그리 높지 않네요. 글로벌 허브니까 해외 항공사들이 많다는 건데, 일단 대형 항공사가 되어 대한항공이 이것저것 많이 바꾸고 있습니다. 인테리어도 교체하고, 지금 많이 바꾸고 있네요. 하나 남은 우리나라의 FSC다 보니까, 과거에는 거의 30년 동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경쟁하는 구도였다고 합니다.

이제는 우리의 경쟁 상대가 해외 항공사입니다. 외국 항공사들과 싸워야 하니까, 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운 것 같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 밑에 나와 있는 기내식이 예전에는 대한항공의 청자색 시티였잖아요. 저희가 작년에 단독 기사를 썼던 건데, 인테리어 교체를 벌써 작년 7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도색이나 이런 것은 나중에 할 수 있지만, 비행기를 드릴 때 인테리어는 확정을 지어야 되기 때문에 미리 작업을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로고 작업을 하는 3월부터는 기내식과 안에 들어가는 어메니티, 식사하는 접시 같은 것들을 모두 고급화했습니다. 가장 우리가 예민한 게 기내식이잖아요. 비행기 타는 이유는 기내식을 먹으러 비행기를 타는 건데, 실제로 한번 먹어봤습니다. 바뀐 기내식을요.

지난주에 로고 변경을 하기 앞서서 저희가 시식을 먼저 해봤는데, 저희가 먹은 것은 사실 퍼스트 클래스의 기내식이라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항공사의 퍼스트 클래스 기내식은 다 맛있습니다. 제가 퍼스트를 안 타서 사실 비교가 불가능했는데, 달라진 점이라고 하면 과거에는 퍼스트 클래스 항공사에도 와인잔 같은 게 이렇게 작은 걸로 들어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제는 정말 큰 와인잔으로 바꾸고, 그런 식으로 프리미엄화를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국민들이 이코노미 클래스인데, 이코노미 클래스의 기내식과 좌석이 어떻게 되느냐가 상당히 만족도를 가늠하는 하나의 척도가 될 텐데요. 어떨까요? 기내식이 굉장히 다양해졌습니다. 최근 이런 한식 트렌드에 맞춰서 여러 가지 음식을 준비했다고 하는데, 한번 직접 체험해 보시고 이렇게 얘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년 말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이제 완벽한 통합이 되는데, 그 전까지는 대한항공 항공기의 기내식만 지금 바뀐 거죠. 아시아나의 기내식과 비교했을 때 당연히 대한항공이 맛있게 운영하겠죠.

이제 통합을 해서 대한항공이 경영을 하는 거잖아요. 네, 그렇죠.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경영 간섭을 최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아시아나 항공은 원래 기존 가던 대로 하는 거고, 굳이 맛이 없게끔 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2.2.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은 항공사 운영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며, 고객의 반응이 중요하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은 항공사 운영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며, 고객의 반응이 중요하다.
Fig.2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은 항공사 운영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며, 고객의 반응이 중요하다.

비행기는 그렇게 바꾸고 있고, 비행기 라운지도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당연히 라운지도 바꿔야 하는데, 왜냐하면 아시아나 항공이 지금 인천 1공항에 있는데, 이제 이 터미널로 다 이전을 해야 하거든요. 그럼 지금도 대한항공 라운지에 사람이 너무 많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 많은 사람을 다 수용하려면 라운지도 확대해야 하고 더 많이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8월부터 신규 라운지를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모든 리모델링과 확장 작업을 끝내겠다고 했습니다. 방금 신정리자가 정말 중요한 변화를 말씀해 주셨는데, 지금은 아시아나 항공은 인천 1공항, 대한항공은 인천 2공항에 가고 있는데, 앞으로 합병이 되면 내년 말에는 무조건 우리는 LCC가 아니면 인천 1공항으로 가게 됩니다. 이게 가장 큰 변화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더 큰 변화가 우리 눈으로 보는 승무원들의 유니폼도 당연히 바뀐다고요? 네, 유니폼도 바뀌어야 하는데, 다른 작업은 라운지 같은 경우 항공기 같은 경우는 시간이 좀 걸리니까 지금부터 준비를 하고 있고, 유니폼은 아마 내년 말에 통합 항공사가 나올 때 공개하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2.3. 합병 후 마일리지 사용에 대한 고객의 반응이 중요하며, 대한항공은 이를 신중히 다루어야 한다.

합병 후 마일리지 사용에 대한 고객의 반응이 중요하며, 대한항공은 이를 신중히 다루어야 한다.
Fig.3 - 합병 후 마일리지 사용에 대한 고객의 반응이 중요하며, 대한항공은 이를 신중히 다루어야 한다.

유니폼은 이제 옷을 입기만 하면 되는 거니까요. 그런데 지금 아시아나 항공과 대한항공의 유니폼이 다 너무 예뻐서, 뛰어넘는 디자인이 나올 수 있을까 굉장히 궁금합니다. 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것 같습니다. 일단 이것저것 승무원 유니폼, 기내식, 라운지 다 중요한데, 많은 사람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건 당연히 마일리지일 것 같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가 어떻게 되느냐, 그 부분인데 정말 어떻게 되는 건가요? 네, 아시아나 항공의 마일리지를 어떻게 할지 합병 비율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대한항공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그럼 공정위에서 괜찮다고 승인을 해 주는 건데요.

2.4.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는 1조 원의 부채를 안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이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는 1조 원의 부채를 안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이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Fig.4 -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는 1조 원의 부채를 안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이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충당 부채는 부채로 잡히는데, 이게 작년 3분기 기준으로 거의 1조 원 수준에 달하고 있습니다. 1조 원 정도를 어떻게 털고 가느냐가 문제일 텐데, 가능하면 대한항공 입장에서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를 적게 가져가는 게 좋을 테니까 많이 털고 갈 수 있게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금 계속해서 이것저것 사용하시라고 용철을 많이 넓히고 있다고요? 네, 맞습니다. 바로 이틀 전에는 미준 노선에도 마일리지 전용 항공기를 띄우겠다고 발표를 했는데, 보통 항공사들이 전체 자석에서 마일리지 자석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게 한 5% 정도 수준밖에 안 되는데, 이 항공편은 60% 이상을 마일리지석으로 채우겠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빨리 마일리지를 소진하라고 이렇게 적극적으로 동료를 하고 있는 건데요. 작년부터는 제주 노선에서 많이 공급을 해왔는데, 제주 말고 다른 곳에 가고 싶다는 수요가 있다 보니까 앞으로는 이런 국제선에서도 마일리지 항공권 비중을 늘리겠다는 방침입니다.

2.5. 마일리지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일리지 전용 항공편을 늘릴 계획이며, 기존의 5%에서 최대 60%까지 마일리지석을 확대할 예정이다.

마일리지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일리지 전용 항공편을 늘릴 계획이며, 기존의 5%에서 최대 60%까지 마일리지석을 확대할 예정이다.
Fig.5 - 마일리지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일리지 전용 항공편을 늘릴 계획이며, 기존의 5%에서 최대 60%까지 마일리지석을 확대할 예정이다.

5%에서 최대 60%로 늘렸다는 건데, 다른 서비스는 동일하겠죠? 네, 동일합니다. 현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제주를 가려면 몇 마일이 필요한가요? 편도 기준으로 5,000마일이고요. 이제 미국을 가려고 하면 35,000마일입니다.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미국을 가는 것보다 동남아가 한 2만 마일 정도거든요. 35,000원이니까 그게 유리한데, 휴가철에 60%가 되느냐가 관건일 것 같은데, 6, 7, 8월 한번 잘 봐야 될 것 같아요. 그때는 또 5%로 뚝 떨어지는 거 아닌가요? 휴가철에 제공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게 또 성수기면 5만 마일, 6만 마일 이렇게 올라가겠죠. 그래도 보너스 항공권 비율이 60%까지는 안 되더라도 얼마로 떨어지냐도 잘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것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건, 저도 지금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가 꽤 있거든요. 이게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어떻게 전환되느냐, 전환 비율일 텐데 여러 시나리오가 있다라고 하는데 소개를 좀 해 주시죠.

2.6. 마일리지 통합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유효 기간을 고려하여 마일리지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마일리지 통합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유효 기간을 고려하여 마일리지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Fig.6 - 마일리지 통합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유효 기간을 고려하여 마일리지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네, 마일리지는 탑승 마일리지와 신용 카드 마일리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신용 카드를 쓸 때마다 정립되는 마일리지가 있는데, 내가 탔을 때 정립되는 마일리지와는 조금 구분을 지어야 될 것 같아요. 제가 카드를 써서 만 원을 썼으면, 아시아나 항공에서 1,000원을 쓰면 1.1마일인가 그런 게 쌓여서 있는 그 마일리지와, 내가 비행기를 타서 쌓은 마일리지가 두 개가 다르다는 거죠.

2.7. 탑승 마일리지는 1대 1 비율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고객들에게 중요한 변화로 작용할 것이다.

탑승 마일리지는 1대 1 비율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고객들에게 중요한 변화로 작용할 것이다.
Fig.7 - 탑승 마일리지는 1대 1 비율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고객들에게 중요한 변화로 작용할 것이다.

탑승 마일리지는 아마 1대 1 비율로 갈 가능성이 큽니다. 아무래도 이걸 차등을 두게 되면 양쪽에서 반발이 있을 것 같고, 문제는 카드 마일리지인데,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1마일당 15원, 아시아나가 1마일당 11원 수준으로 시장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쌓기가 조금 더 쉽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에, 이걸 1대 1로 해 준다고 하면 아시아나 승객들은 좋겠지만,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많은 분들은 난 열심히 쌓았는데라고 반발이 있을 수 있습니다.

2.8. 카드 마일리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간 차등 적용될 수 있으며, 고객의 반발이 우려되고 있다.

카드 마일리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간 차등 적용될 수 있으며, 고객의 반발이 우려되고 있다.
Fig.8 - 카드 마일리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간 차등 적용될 수 있으며, 고객의 반발이 우려되고 있다.

그래서 지금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는 건데, 버전 2를 보면 탑승 마일리지는 1대 1로 가고, 카드 마일리지는 1대 0.9 정도로 가겠다는 시나리오가 나왔습니다. 이 내용은 작년 12월에 국회 입법 조사처에서 나온 보고서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0.9 또는 0.95, 이런 식으로 차등을 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 버전은 0.9도 쳐주지 않겠다는 건데, 이건 가능성이 희박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많은 불만과 고객 클레임을 가지고 가는 게 부담스러우니까 0.99 정도가 되지 않겠냐고 얘기하셨는데, 국회 입법 조사처에서 조사하는 것도 신선한데, 그만큼 많은 국민의 관심사일 것 같긴 합니다. 저는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가 좀 있습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 만약에 마일리지가 1대 1이면, 카드 마일리지까지 1대 1, 아니면 1대 0.9 이상으로 해 준다고 하면 저는 내년 말에 정식 통합이 되니까 그때까지 안 쓰고 기다릴 것 같아요. 네, 그런데 유효 기간이 있어서 잘 체크해 보셔야 돼요. 아, 그렇네요.

2.9. 대한항공은 합병 후 고객의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내부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합병 후 고객의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내부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Fig.9 - 대한항공은 합병 후 고객의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내부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자, 한번 체크해 볼게요. 예, 그런데 만약에 0.99 이하로 쳐주겠다라고 한다면, 빨리 쓸 것 같아요.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를 아껴봐야 뭐가 되겠어라고 생각할 텐데요.

2.10. 소비자 선택권이 줄어드는 점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 이는 합병으로 인한 독점적 지위 강화와 관련이 있다.

소비자 선택권이 줄어드는 점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 이는 합병으로 인한 독점적 지위 강화와 관련이 있다.
Fig.10 - 소비자 선택권이 줄어드는 점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 이는 합병으로 인한 독점적 지위 강화와 관련이 있다.

그래서 대한항공이 상당히 고민이 많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은 방안일까요?. 네, 그래서 아직까지도 내부에서 굉장히 많은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고, 외부 컨설팅도 쓰고 있고, 경영진들을 만나서 얘기를 나눠봐도, 아직까지는 정말 저희도 고민 중이다라고 얘기할 정도로 1대 1로 갔을 때는 서운할 수 있고, 1대 1이 가지 않으면 또 서운할 수도 있고, 각자 이해관계가 정말 달라서 쉽게 결정을 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합병을 했지만, 그 이전에 해외 항공사들도 많이 합병을 했잖아요. 특히 유럽 항공사들이 많이 했는데, 그때는 마일리지 합병 비율이 어떻게 산정되었나요?. 네, 과거에 유나이티드 항공과 컨티넨탈 항공, 그리고 에어프랑스 KLM 합병 때도 보면 마일리지가 거의 1대 1로 통합이 됐었습니다. 카드 4사 마일리지도 1대 1이 됐었나요? 네, 그런데 이게 제 항공.... 격 관계자에 따르면, 이게 국내와 해외 마일리지에 대한 시각이 다른데, 해외에서는 마일리지가 거의 현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거래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마일리지 차감이나 쌓이는 것도 그렇고, 그래서 이걸 차등을 둘 수가 없다고 하는데, 국내에서 마일리지는 조금 다른 개념이기 때문에 아마 한국은 시장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은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만 예를 들어도, 신용 카드사 포인트와 항공 마일리지는 거의 현금처럼 거래가 되고, 그걸 교환하는 사이트들이 너무 많아요. 예를 들어, 내가 카드 마일리지를 포인트로 바꾸고, 힐튼 호텔 포인트로도 바꾸고, 또 마일리지로도 바꾸고, 거의 현금처럼 거래가 되기 때문에 아마 한국과 상황이 똑같지 않을 거예요. 네, 똑같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마일리지 다음으로, 국재선 많이 타시는 분들에게는 얼라이언스가 상당히 중요하잖아요.



2.11. 아시아나항공의 스타 얼라이언스 소속이 사라지는 점이 우려되며, 이는 고객의 선택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스타 얼라이언스 소속이 사라지는 점이 우려되며, 이는 고객의 선택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Fig.11 - 아시아나항공의 스타 얼라이언스 소속이 사라지는 점이 우려되며, 이는 고객의 선택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 대신 다른 항공사를 타고, 아시아나 항공 대신 다른 걸 타고 이럴 수 있는데, 만약 아시아나 항공이 스타 얼라이언스에 지금 포함되어 있는데, 아시아나 항공이 대한항공에 합병이 되면 스타 얼라이언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줄어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네, 사실 저도 가장 아쉬운 부분이 이 부분인데요. 공동 운항 편도 워낙 많고, 코드쉐어도 있고, 마일리지도 같이 차감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사실 네트워크가 많을수록 좋습니다. 스타 얼라이언스가 25개, 스카이팀이 19개이기 때문에 선택권이 더 많은 건 사실인데, 이제 스타 얼라이언스에서 한 개가 빠지는 거고요. 스타 얼라이언스의 네트워크가 좀 더 커지는 거기 때문에 좀 지켜봐야겠지만 아쉬운 부분은 조금 채워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떻게 채워줄 수 있을까요? 항공 노선이 늘어나는 것이니까 대한항공 자체로도 그런 부분에서 연결편이라든지 그런 부분을 조금 신경 쓰지 않을까 싶어요. 예, 그것도 봐야 될 것 같고, 우리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있지만 저희 LCC가 계속 커지고 있잖아요. 이런 LCC 중에서도 이런 얼라이언스에 가입할 수 있는 거잖아요. 지금 당장 그런 얘기는 전혀 없지만 아주 먼 미래를 봤을 때 가능할 수도 있겠죠. 아주 먼 미래라고 하면 어느 정도일까요? 그래서 유력한 LCC는 있을 수 있잖아요. 네, 지금 그나마 가능한 시나리오는 TA 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대주주가 계속 바뀌고 있는데, 지금 같은 대주주로 가고 있잖아요. 대명홀딩스 그룹.

네, 맞습니다. 그래서 이 두 항공사가 만약에 합병을 한다고 하면, 에어프레미아는 미주 노선의 강점이 있고, TA 항공은 유럽 노선을 띄우고 있다 보니 만약에 나중에 합병을 하게 된다면, 전 세계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서 이런 얼라이언스에 들어갈 수도 있지 않을까, 스타 얼라이언스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 아주 있을 수도 있다.

2.12. 과거 해외 항공사 합병 사례를 참고하여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고객의 이해관계를 고려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 해외 항공사 합병 사례를 참고하여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고객의 이해관계를 고려해야 함을 의미한다.
Fig.12 - 과거 해외 항공사 합병 사례를 참고하여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고객의 이해관계를 고려해야 함을 의미한다.

먼 미래에 원월드라든가, 네, 아주 지금 고비긴 하지만 제주항공도 가능성이 있는 거 아닌가요? 네, 제주항공이 이제 국내 LCC 1위이긴 한데요. 제주항공의 전략은 장거리 노선보다는 중장거리 노선에 집중하고 있다 보니 다른 항공사 입장에서는 손을 잡기에는 좀 더 많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것을 원할 거고, 그리고 LCC가 들어오면 마일리지 작업도 다시 해야 돼요.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건 그래서 제가 미래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신정원 기자가 항공사를 담당하는 항공 출입 기자가 있을 때 그런 일이 있을지 한번 봐야 될 것 같은데, 자 마지막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통합을 합니다. 플러스적인 거, 마이너스 기지 다 장단점이 있을 것 같은데 종합적으로 봤을 때 좋은 일입니까, 아니면 나쁜 일입니까? 일단 이게 굉장히 말하기가 어려운 게 이해 관계자들이 많기 때문에 쪽 편이에요. 근데 어쨌든 아시아나 항공이 어려울 때 대한항공이 인수함으로써 정상화하고 있는 과정인 거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도 많을 거예요. 그래서 통합 항공사가 정말 된 다음에 대한 잘하는지 저희가 지켜보고, 또 기자로서 비판도 하고 격려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조은 대회 대장님이 그런 거 분명히 생각하고 있겠죠.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가 상당히 통합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를 판단해주는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합병에 대해서 얘기를 했습니다. 신정원 기자와 함께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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