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뉴욕] 미국의 계란 파동에 주가 치솟자 조용히 웃었다 ㅣ 김용갑 특파원

1. [어바웃 뉴욕] 미국의 계란 파동에 주가 치솟자 조용히 웃었다 ㅣ 김용갑 특파원

한줄요약: [어바웃 뉴욕] 미국의 계란 파동에 주가 치솟자 조용히 웃었다 ㅣ 김용갑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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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요약
00:01	계란 가격이 1.2달러에서 1.7달러로 상승함.
02:02	유기농 계란과 보통 계란의 가격 차이가 줄어듦.
04:03	바이탈 팜스의 계란 가격과 비교해 유기농 선호가 증가함.
05:32	계란 가격 상승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받고 있음.
05:47	계란 공급량이 증가하고 가격이 상승함.
07:02	칼메인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음.
08:46	생산 비용은 오히려 하락하여 이익이 증가함.
09:18	특수 계란의 수요가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09:34	계란 시장의 변화가 소비자 트렌드에 영향을 미침.
10:02	창업주 일가의 지분 매각 이슈가 발생함.
10:32	의결권이 53.2%에서 12%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음.
10:47	창업주 일가는 현금화가 쉬워지는 장점이 있음.
11:03	칼메인 측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임.
11:17	주주들은 의사 결정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음.
11:33	계란 파동으로 인해 칼메인 푸드가 큰 이익을 보고 있음.
11:47	조류독감으로 인한 피해 예상과는 달리 이득을 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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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크립트

안녕하세요, 매일경제 뉴욕 특파원 김용갑입니다. 최근 미국에는 계란 가격이 급등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의 1월 소비자 물가 지수에 따르면 계란 가격은 한 달 만에 15.2% 급등했습니다.

2.1. 계란 가격이 1.2달러에서 1.7달러로 상승함.

Fig.1 - 계란 가격이 1.2달러에서 1.7달러로 상승함.

그리고 1년 전과 비교해서는 무려 53% 상승했습니다. 계란 12개를 기준으로 평균 가격이 5달러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마트에서는 훨씬 더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미국의 동네 마트에서 계란 가격을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음악] 가격이 진짜 많이 오르긴 했네요. 지금 보시면 가격대가 전반적으로 8달러가 넘는 가격대가 많이 보이고요. 프리레인지 같은 경우에는 10달러를 넘어갑니다. 그리고 비싼 가격에는 지금 13.49달러까지 보이고요. 확실히 공급 문제가 발생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조류독감으로 인해 이렇게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통계상으로는 계란 12개를 기준으로 봤을 때 전년 대비 53% 올라서 5달러 선 정도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다 8달러가 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드리려고 하는 기업이 바로 미국에서 계란 최대 생산 유통 업체인데요. 마트에서 보시면 지금 여기에 있는 계란도 그렇습니다.

에그 랜드스 베스트, 랜드 오 레이크스, 포 그레인, 팜 하우스와 같은 브랜드로 만나볼 수 있는 기업, 바로 칼메인 푸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심한 경우에 계란 한 판이 1달러 수준까지 가격이 치솟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의 계란 파동에서 칼메인은 워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나홀로 웃고 있는 기업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바로 이 미국의 최대 계란 공급 기업인 칼메인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지금 12개가 9.25달러입니다. 사실 우리가 전에 바이탈 팜스 편에서 말씀드릴 때, 그때 12개를 기준으로 좀 싼 계란 같은 경우에는 한 2.5달러 수준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바이탈 팜스는 거의 네 배 비싸서 12개 기준으로 한 10달러 정도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굉장히 비싼데도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평균 가격이 거의 바이탈 팜스 정도 수준까지 올라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칼메인 푸드는 미국 미시시피주 농장에서 태어난 1931년생 프레드 애덤스 주니어의 손에서 시작됐습니다. 애덤스 주니어는 어린 시절부터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2. 유기농 계란과 보통 계란의 가격 차이가 줄어듦.

Fig.2 - 유기농 계란과 보통 계란의 가격 차이가 줄어듦.

열 살 때 아버지가 젖소 두 마리를 줬는데, 프레드는 단순히 젖소를 키울 뿐만 아니라 그 우유를 팔았습니다. 1957년, 프레드 애덤스 주니어는 20대 중반에 중고 트럭을 구입해 미시시피 잭슨의 농촌 지역에서 사료를 배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말부터는 첫 번째 양계장을 운영하기 시작합니다. 1963년에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는데요, 미시시피주 에드워즈에 세계 최대 규모의 양계장 건설에 나서며 사업을 키웠습니다. 이 당시 미국의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인 '더 레스트 오브 더 스토리'의 진행자 폴 하비가 이 양계장을 보고 그 성장에 깊은 인상을 받아 소개하면서 칼메인의 브랜드 인지도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1969년에는 아담 푸드가 캘리포니아의 데어리 프레시 프로덕트 컴퍼니와 메인주에 있는 메인 급함과 합병합니다. 그래서 캘리포니아에서 메인까지 계란을 공급하는 전국적인 계란 유통 기업, 칼메인 푸드라는 이름의 기업이 탄생합니다. 칼메인 푸드는 끊임없이 M&A를 진행해 왔는데요, 1989년 이후에 24개의 회사를 인수했습니다.

2014년에는 최초로 10억 다스의 계란을 판매하는 기업이 되는데요, 이 한 다스가 계란 알이니까 120억 개의 계란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운 겁니다. 칼메인 푸드는 부화장, 사료공장, 유통센터, 계란 가공 시설까지 모두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칼메인에서 태어난 병아리들은 채식 사료를 먹기도 하고, 또 일부는 유기농 채식 사료를 먹기도 합니다. 미국의 많은 소비자들이 케이지 프리 혹은 유기농 계란에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칼메인은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관련한 계란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칼메인은 1996년에 나스닥의 CALM이라는 티커로 상장했습니다. 현재는 미국에서 가장 큰 계란 생산 및 유통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미국 계란 시장에서 약 2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1위 기업입니다. 칼메인은 미국 전역에 계란을 공급합니다.

2.3. 바이탈 팜스의 계란 가격과 비교해 유기농 선호가 증가함.

Fig.3 - 바이탈 팜스의 계란 가격과 비교해 유기농 선호가 증가함.

규모도 엄청난데요, 49곳에서 5,200만 마리의 산란계를 키우고 있고, 이 연계들 중 1,300만 마리가 키워지고 있습니다. 가공 측면에서는 시간당 67만 다스의 계란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유통 센터도 여섯 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공급되는 계란을 미국 마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조금 전에 보여드렸던 에그 랜드 베스트와 같은 브랜드입니다.. 랜도어 레이크스 같은 브랜드가 있습니다. 이외에 자체 브랜드도 가지고 있는데요, 팜하우스 에그라, 그가 포 그레인 같은 자체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칼메인은 계란을 자체 브랜드로 판매하기도 하고, 다른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생산 및 유통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선호에 맞춰서, kg 프리 유기농 오메가 3 같은 특수 달걀 공급도 늘리고 있습니다.

칼메인은 한마디로 현재 미국의 계란 산업 그 자체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현재 미국에는 조류독감의 영향으로 계란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체감은 소비자 물가 지수에서 나타난 데이터 이상입니다. 얼핏 생각하기로는 조류독감으로 계란 생산 기업들의 피해가 막심할 것 같은데요, 실상은 반대입니다.

2.4. 계란 가격 상승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받고 있음.

Fig.4 - 계란 가격 상승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받고 있음.

계란 기업들은 이 기회에 가격을 인상하면서 기록적인 돈을 벌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2022년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계란 가격이 상승해 왔는데요, 2021년만 해도 계란 한 다스의 가격이 1.5달러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계란 한 다스의 가격이 5달러에 육박합니다.

2.5. 계란 공급량이 증가하고 가격이 상승함.

Fig.5 - 계란 공급량이 증가하고 가격이 상승함.

이 데이터 상으로만 봐도 크게 올랐습니다. 실제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계란 한 다스의 가격은 10달러에 달합니다. 그런데 FWW 가디언에 공유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남동부에서 올해 1월까지 조류독감이 발생하지 않았고, 오히려 계란 생산이 2021년에 비해서 2022년과 2023년에는 증가했는데, 이 지역의 계란 가격 역시 다른 지역과 함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니까 실제로는 공급의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가격을 올리면서 이득을 본 계란 공급 업체들도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는 칼메이트 실적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칼메인은 2021년 대비 회계연도 2023년에 이익이 일곱 배 증가했습니다. 2023년에는 총 2억 5천만 달러의 배당을 실시했는데요, 이는 전년 대비 무려 40배 많은 규모입니다. 엄청나게 이익이 개선됐는데, 한마디로 판매량도 가격도 늘었고, 비용은 줄었기 때문입니다.

칼메인은 지난해 11월 30일로 마감된 회계연도 2025 2분기 실적을 올해 1월 7일에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이 실적을 보면 칼메인은 미국에서 단순히 1등이 아니라 경쟁사와 비교해서 무려 75% 많은 암탉을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1위 기업입니다.

2.6. 칼메인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음.

Fig.6 - 칼메인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음.

그동안 지속적인 인수를 통해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계란 매출의 65%는 유통업체 브랜드, 그리고 25%는 자체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칼메인 푸드는 분기 매출로 9억 5,47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인 5억 2,320만 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82% 급증한 규모입니다. 그리고 주당 순익 역시 4.47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0.35달러 대비 크게 늘었습니다. 이 시장의 전망치도 당연히 상회를 했습니다. 일반 계란의 가격은 12개를 기준으로 한 다스의 2.74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2019년부터 추이를 봤을 때 1.2달러 수준에서 지속하다가 2022년에 1.5달러, 그리고 2023년에는 2.6달러, 2024년에는 1.9달러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금 말씀드리는 이 가격은 소비자 가격이 아니라 공급 가격 기준입니다.

그러니까 이 칼메인이 A 납품을 할 때 가격을 의미합니다. 이 가격이 크게 상승한 상황입니다. 계란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상 칼메인은 연간 10억 개 정도의 계란을 공급하는데요, 최근 두 개 분기에는 분기마다 3억 개 이상의 계란을 공급했습니다. 이렇게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계란 가격과 판매량은 늘고 있는데 반해 생산 비용은 0.48달러로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2.7. 생산 비용은 오히려 하락하여 이익이 증가함.

Fig.7 - 생산 비용은 오히려 하락하여 이익이 증가함.

이 같은 실적이 나온 게 올해 1월 초입니다. 그리고 1월 말에 칼메인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칼메인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는 또 다른 한 가지는 바로 특수 계란의 가격과 비중이었습니다. 계란 가격이 1.2달러에서 1.7달러가 될 때까지 특수 계란의 가격은 1.9달러에서 2.3달러로 크게 바뀌지 않은 모습도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보통 계란이 직전 분기 대비 판매량이 10% 증가한 데 비해, 특수 계란은 직전 분기 대비 20% 증가하면서 최근에 수요가 더 많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원래 비쌌던 유기농 계란 등 특수 계란이 보통 계란과 가격 차이가 줄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해 보입니다.

2.8. 특수 계란의 수요가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Fig.8 - 특수 계란의 수요가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예전 방송에서 바이탈 팜스의 계란이 10달러로 비싸다고 말씀드린 바 있는데요, 이제는 보통 계란 가격이 8달러를 넘으니까 비슷해졌습니다. 그래서 기왕이면 유기농을 먹겠다는 트렌드가 생겼습니다.

2.9. 계란 시장의 변화가 소비자 트렌드에 영향을 미침.

Fig.9 - 계란 시장의 변화가 소비자 트렌드에 영향을 미침.

물론 이 트렌드와는 별개로 기업 입장에서는 가격을 더 올릴 수 있는 기업이 더 큰 이득을 가져가게 됩니다. 칼메인은 최근 창업자인 프레드 아담스 주니어 일가의 지분 매각 이슈가 하나 있습니다. 이 창업자의 딸과 사위가 더 많은 의결권이 있는 슈퍼 보팅 주식을 보통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이들은 이 지분을 페이퍼로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2.10. 창업주 일가의 지분 매각 이슈가 발생함.

Fig.10 - 창업주 일가의 지분 매각 이슈가 발생함.

['컴퍼니 도터스 LC를 통해 보유하고 있었는데요, 이 지분의 가치가 약 5억 달러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약 4억 달러가 슈퍼 보팅이고, 나머지 1억 달러 정도가 보통주였습니다. 만약 이 계약이 진행되면, 슈퍼 보팅 주식이 보통주로 바뀌면서 이들의 창업과 일가의 의결권은 53.2%에서 12%로 줄어들게 됩니다. 즉, 소수의 주식으로 의결권을 확보해 경영권을 유지하는 장점은 사라지게 됩니다.

2.11. 의결권이 53.2%에서 12%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음.

Fig.11 - 의결권이 53.2%에서 12%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음.

하지만 보통주로 바뀌면 시장에서 거래가 쉬워져 창업주 일가 입장에서는 현금화가 쉬워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시장은 최근에 칼메이트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2.12. 창업주 일가는 현금화가 쉬워지는 장점이 있음.

Fig.12 - 창업주 일가는 현금화가 쉬워지는 장점이 있음.

한마디로 칼메이트 창업주와 일가 입장에서는 계란 파동 등의 영향으로 주가 상황에서 주식을 팔아 돈 방석에 앉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습니다. 이 주주들 입장에서는 시장의 물량이 풀릴 우려가 있는 건데요.

2.13. 칼메인 측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임.

Fig.13 - 칼메인 측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임.

우연히도 칼메이트 측은 20년 만에 처음으로 최대 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자 일가가 매각하는 주식을 사들이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번 결정과 관련해서 주주들 입장에서는 슈퍼 보팅 주식이 감소한다는 것은 통상 투자자들이 기업의 의사 결정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부분도 조금은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의 계란 파동과 관련해 계란 가격의 폭등, 그리고 그 상황에서 엄청난 이득을 취하고 있는 미국 1위 계란 생산 및 유통 기업 칼메인 푸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조류독감으로 계란 생산 업체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이 과정에서 큰 이득을 취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미 법무부가 계란 가격 상승과 관련해 칼메이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영상 재밌게 보셨다면 배경 월가 월부 구독과 좋아요, 댓글까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영상정보

채널명: Maeil Business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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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841
업로드 날짜: 2025-03-14
영상 길이: 12분 14초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pHIRDXf5d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