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의 현재 상황과 바가지 문제

소래포구의 현재 상황과 바가지 문제

1. 바가지의 대명사 소래포구의 처참한 근황 - 건물 전체가 통폐업?

한줄요약: 소래포구의 현재 상황과 바가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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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요약
00:02 과거의 바가지 문제로 손님들이 방문을 꺼리는 경향이 있음.
00:49 소래포구는 1930년대 염전으로 시작해 제례 어항으로 발전함.
01:48 2012년에는 845만 명이 방문했으나, 현재는 300만 명 수준으로 감소함.
02:04 유튜버가 대게 가격을 폭로하며 바가지 문제를 부각시킴.
02:34 상인들이 호객 행위와 가격 조작으로 비난받고 있음.
04:34 소래포구 종합 어시장은 손님이 거의 없고, 폐업한 가게들이 많음.
05:02 외지인들이 운영하는 종합 어시장에서 상인회의 규제가 문제로 작용함.
07:18 전통 어시장은 화재와 코로나로 큰 타격을 입었음.
07:48 전통 어시장은 민원실 운영으로 즉각 대처 가능함.
08:19 구청이 관리하는 전통 어시장은 상대적으로 손님이 더 많음.
08:47 회 가격은 광어 3만 원, 송어 2만 원으로 적당함.
09:02 일부 가게는 손님을 잡으려는 다급함이 느껴짐.
09:19 대게 가격은 4만 원으로 다른 시장과 비슷함.
10:48 소래포구는 바가지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으며, 방문객 수가 급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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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크립트

안녕하세요, 정보의 신입니다. 여러분, 최근에 소래포구에 가보신 적 있으신가요? 바가지의 대명사라는 불명예를 쓴 소래포구에 가서 실제 바가지를 경험하신 분들이라면 다시는 안 가셨을 테고, 안 가보신 분들도 이런 소래포구의 이미지 때문에 방문이 꺼려지실 텐데요.

2.1. 과거의 바가지 문제로 손님들이 방문을 꺼리는 경향이 있음.

과거의 바가지 문제로 손님들이 방문을 꺼리는 경향이 있음.
Fig.1 - 과거의 바가지 문제로 손님들이 방문을 꺼리는 경향이 있음.

바가지를 근절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던데, 지금은 좀 달라졌을까요? 괜히 갔다가 불쾌한 경험하고 호갱이 될까 봐 안 가보신 분들을 위해 최근 소폭의 근황은 어떤지 제가 직접 방문해 봤습니다.. 소래포구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노현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소래포구 지역은 일제 강점기 시절인 1930년대에 해당 지역에 염전이 생기면서 활성화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1974년에 인천 내항이 준공된 이후, 새우잡이 소형 어선이 정박 가능한 소래포구로 옮기면서 수도권의 대표적인 제례 어항이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입지와 더불어 인천시 둘 길 사업과 전망대 건설 등을 통해 관광 자원까지 개발이 되면서 인천에 소래포구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인지도가 생겼습니다. 실제로 2012년 수도권 관광지 방문객 수 추이를 보면 연간 845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고, 에버랜드보다 훨씬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2.2. 소래포구는 1930년대 염전으로 시작해 제례 어항으로 발전함.

소래포구는 1930년대 염전으로 시작해 제례 어항으로 발전함.
Fig.2 - 소래포구는 1930년대 염전으로 시작해 제례 어항으로 발전함.

이는 인근의 인천 노년 지구와 한화 지구의 개발로 소폭으로 가는 길도 넓어졌고, 수인 분당선까지 개통되며 접근성이 좋아진 덕분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인기가 높아지며 관광객이 몰리자 그때부터 소래포구의 바가지 및 바꿔치기 같은 비난을 받는 상술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도 소래포구를 찾았던 사람들은 이곳을 무질서와 불법의 천국이라고 부르며 다신 찾고 싶지 않다는 반응이 많았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2017년 650만 명, 2018년 610만 명, 2019년 560만 명으로 해마다 줄어들던 관광객 수는 지금은 연평균 방문객이 300만 명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래포구 바가지 논란의 사례는 너무나도 많지만, 최근에 가장 크게 회자되었던 사례는 작년 3월 한 유튜버가 대게 두 마리 약 4kg에 37만 원이라는 가격을 부르는 상인의 행태를 폭로한 것입니다. 1kg당 9만 원이라는 미친 가격을 부르는 것도 어이가 없지만, 각종 호객 행위와 상수의 수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며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꽃게 바꿔치기를 하며 다리 없는 꽃게를 팔기도 하고, 죽은 생선을 팔면서 살아 있는 것으로 속이는 등 손님을 호갱으로 만드는 행태도 참 다양했습니다. 사회적으로 논란이 심해지자 이후 상인들이 엎드려 사과를 하기도 했습니다..



2.3. 2012년에는 845만 명이 방문했으나, 현재는 300만 명 수준으로 감소함.

2012년에는 845만 명이 방문했으나, 현재는 300만 명 수준으로 감소함.
Fig.3 - 2012년에는 845만 명이 방문했으나, 현재는 300만 명 수준으로 감소함.

그리고 관할 구청인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150건 중에 실제 무게와 다른 무게를 표시하는 접시 형태의 저울 계량기를 사용하는 경우를 무려 61건이나 적발해 개선 명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무게를 속이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수산 시장에서 겪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불법 판매 행위인데, 최근까지도 이런 사례가 이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2.4. 유튜버가 대게 가격을 폭로하며 바가지 문제를 부각시킴.

유튜버가 대게 가격을 폭로하며 바가지 문제를 부각시킴.
Fig.4 - 유튜버가 대게 가격을 폭로하며 바가지 문제를 부각시킴.

문제는 올바른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2021년 6월부터 남동구청에서 300g 공용 소쿠리 사용을 권장하고 있었지만, 3년이 넘도록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소래포구의 상인들은 과거에도 호객 행위 근절과 바가지 및 원산지 조작 금지 등을 결의하는 약속과 자정 행위를 꾸준히 해왔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논란이 반복되다 보니 소비자들의 인내심도 이제 한계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얼마 전 올려드린 여수 낭만포차 영상에도 댓글로 소래포구 바가지를 보는 것 같다는 의견들이 많으셨는데, 소래포구는 작년부터 진행한 자정 노력 이후 이미지 개선과 관광 수가 좀 회복되었을까요? 저도 궁금한 마음으로 연휴를 이용해 소래포구에 오랜만에 방문해 봤습니다..

2.5. 상인들이 호객 행위와 가격 조작으로 비난받고 있음.

상인들이 호객 행위와 가격 조작으로 비난받고 있음.
Fig.5 - 상인들이 호객 행위와 가격 조작으로 비난받고 있음.

종합 어시장 건물에 주차를 하고 나왔는데, 주변 인적도 드물고 도로에 차도 별로 다니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소래포구는 종합 어시장과 전통 어시장으로 구역이 나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소래포구 종합 어시장 건물은 2011년에 신축된 건물로, 외지인들이 들어와 장사를 시작한 곳인데요. 점포 수가 481곳이나 입점되어 있고, 정화면적도 2,388㎡에 달하는 대형 건물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가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정말 손님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지금 영상을 통해 보시듯이 손님보다 상인이 더 많은 상황이었고, 손님이 하도 없는데 제가 들어가니 이목이 집중되어서 굉장히 부담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근황을 살펴보러 왔으니 내부를 좀 돌아다녀 봤습니다. 아예 영업을 안 하고 문을 닫은 가게들과 폐업한 가게들도 많이 보였는데요.

거기 상인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한마디로 망해버린 상가 건물이었습니다. 종합 어시장은 외지인들이 건물 짓고 들어온 상설 시장이기에 구청에서 단속을 하긴 하지만, 자체적인 상인회의 규제와 규칙이 더 크게 작용해 온 곳입니다. 그래서 사실상 앞서 살펴본 최근의 논란들이 이곳 종합 어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여러 가지 논란에도 불구하고 과태료가 부과되는 상황입니다.. 맞으면서 배짱으로 저녁마다 야외 테이블을 깔고 장사를 해오기도 했는데, 최근 유튜브 등에 논란이 되어 워낙 이슈가 되자 구청에서 대대적으로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종합 어시장은 횟센터 건물의 느낌으로, 1층에서 회를 구매해 위층에 자리 잡은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데, 아무도 회를 사러 들어오질 않으니 식당들을 포함해 건물 자체가 죽어버린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건물 입구에 소래포구 종합 어시장의 공식 바구니는 1kg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는데요, 앞서 살펴본 남동구청이 전통 어시장에 300g 아리 소쿠리를 사용하도록 한 정책이 적용되지 않고 자체적인 규격을 만들어 놓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사실상 구청이 소유한 전통 어시장을 제외한 이 구역은 구청이 관리 및 제재를 하는 데 한계가 있어 보였는데요. 횟집마다 가격도 정찰제로 붙여 놓았지만, 그동안 워낙 많이 당했는지 손님들은 이제 이 건물에 아예 들어올 생각도 안 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건물 앞에 있는 튀김 가게들도 한적하기는 마찬가지였고요.

2.6. 소래포구 종합 어시장은 손님이 거의 없고, 폐업한 가게들이 많음.

소래포구 종합 어시장은 손님이 거의 없고, 폐업한 가게들이 많음.
Fig.6 - 소래포구 종합 어시장은 손님이 거의 없고, 폐업한 가게들이 많음.

아예 건물 앞 도로에 사람이 거의 다니질 않았습니다. 전통 어시장으로 가는 길을 보이는 광장에도 사람들은 거의 없고 비둘기들이 무리지어 있었는데요. 평일도 아니고 휴일 연휴에 방문했기에 저녁에 회를 먹으러 어느 정도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제 과거부터 기존 상인들이 자리 잡아 장사를 하고 있는 전통 어시장 쪽으로 이동해 봤는데요, 소래포구 한가운데 있어서 좀 더 관광지의 느낌이 나는데, 이곳은 2017년 3월에 어시장 내에 화재가 발생했던 곳입니다.

2.7. 외지인들이 운영하는 종합 어시장에서 상인회의 규제가 문제로 작용함.

외지인들이 운영하는 종합 어시장에서 상인회의 규제가 문제로 작용함.
Fig.7 - 외지인들이 운영하는 종합 어시장에서 상인회의 규제가 문제로 작용함.

당시 좌판 220여 개, 상점 20여 개가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었고, 해안가 쪽에 있는 좌판 상점은 2분 정도가 전소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시 전소된 상점은 대부분 무등록 상점들이었고, 피해 보상도 막막한 상황에서 전체 피해액이 소방서 추산 약 6억 5천만 원 내외로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안 그래도 바가지 등의 논란으로 방문객이 줄어들던 소래포구의 화재 사고와 이후 진행된 코로나 위기는 업친 데 덮친 큰 타격을 주었는데요. 2020년 12월 새로 지어진 어시장이 개장하면서 2017년 화재 이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어시장의 현대화 사업은 마무리되었지만, 방문객 수는 눈에 띄게 줄어든 뒤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곳은 건물이 구청 소유이기 때문에 구청이 직접 관리하며, 구청과 상인의 직원이 건물 2층에 상주하면서 민원실도 운영 중이라고 하는데요. 바가지나 저울 사기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2층으로 올라가면 즉각적인 대처도 가능하고, 이런 일이 누적되는 가게들은 구청에서 퇴출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온누리 상품권 환급 같은 전통 시장의 지원 혜택도 이곳 전통 어시장에서 구매한 품목만 인정된다고 하는데요. 어시장에 들어가기 전에 앞에 있는 꽃개빵을 사 먹으면서 상인 분께 여쭤보니, 그래서 종합 어시장으로는 사람들이 거의 가지 않고 그나마 이곳 전통 어시장으로 손님들이 온다고 합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그래도 종합 어시장처럼 손님이 전혀 없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엄청 많다고 보기도 어려웠습니다.

군데군데 손님들이 가격 흥정을 하며 상품을 구매하고 있었지만, 입구와 가까운 목 좋은 자리 일부 이야기였고, 안쪽으로 들어가거나 측면에 위치한 가게들의 상황은 종합 어시장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구경하며 돌아다니다가 호객 행위를 하는 한 가게에 붙잡혀 회 가격을 물어봤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비싸진 않았습니다. 광어가 kg당 3만 원, 송어는 킬로그램당 2만 원, 우럭은 kg당 15,000원이었고,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돌아서니까 급하게 1만 원 부르는 걸 보니 손님을 어떻게든 잡으려는 다급함이 느껴졌습니다.



2.8. 전통 어시장은 화재와 코로나로 큰 타격을 입었음.

전통 어시장은 화재와 코로나로 큰 타격을 입었음.
Fig.8 - 전통 어시장은 화재와 코로나로 큰 타격을 입었음.

과거처럼 저울 무게를 속여서 눈탱이를 맞추는 건가 싶기도 했지만, 시장 앞에 이렇게 저울이 비치되어 있어 손님이 직접 재볼 수도 있으니 예전 같은 장난은 못 칠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찜찜한 마음에 회는 구매하지 않고 시장을 좀 더 둘러봤는데, 작년에 킬로그램당 9만 원으로 논란이 되었던 대게 가격도 당 4만 원으로 안내를 큼지막하게 붙여 놓아서 다른 수산 시장의 가격과 엇비슷한 수준으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2.9. 전통 어시장은 민원실 운영으로 즉각 대처 가능함.

전통 어시장은 민원실 운영으로 즉각 대처 가능함.
Fig.9 - 전통 어시장은 민원실 운영으로 즉각 대처 가능함.

하지만 소코 왜 안 깐 고친 격이 할까요? 민심이 이탈하며 발걸음이 뜸해진 현재 상황을 다시 되돌릴 수 있을지는 의문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녁 시간이 다 되어 가는 시간인데도 소래 포항을 바라보며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야외 테이블도 한가하기 때문인데요. 오래전에 이곳을 방문했을 때 앉을 자리 없이 장사가 잘되던 기억이 있었기에 격세지감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빈손으로 가기는 아쉬워서 낙지 젓갈과 깻잎 등 반찬을 좀 샀는데, 깻잎 5,000원에 한 통 가득 담아 주시면서 웃으시는 사장님에게 제리 시장만이 가질 수 있는 인심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와보니 과거에 심각한 바가지로 수많은 언론을 통해 보도됐던 것처럼 창렬스러운 모습까지는 아니었고, 분명 개선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도 있었는데요. 다만 주변을 둘러봤을 때 관광객들의 발걸음은 보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근처 어르신들이 장을 보는 제재 시장으로서의 역할 정도를 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게다가 소래포구는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백선에 2022년까지 이름을 올렸지만, 최근 발표된 2025-2026년 한국 관광 백선에는 그 이름이 빠져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부정적인 이슈로 연일 논란이 된 소래포구를 국가 대표 관광지로 홍보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겠죠. 또한 소래포구에서 더 이상 젊은 관광객을 찾기가 어려운 걸 봐서는 이미 각종 미디어에서 바가지 관련 정보를 접한 이들이 아예 방문을 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소래포구의 모습은 양치기 소년의 우화를 떠오르게 하는데요. 수십 년의 세월 동안 숱한 눈속임과 바가지로 소비자를 우롱하고도 자정의 노력을 하겠다는 거짓말을 반복한 태도가 쌓아 놓은 이미지 때문에 이제 와서야 많은 개성과 노력을 진행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더 이상 믿지 않는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여수 낭만 포차도 그렇고 인천의 소래포구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찾아오실 때 감사할 줄 알고 있을 때 잘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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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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