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럴 줄은 몰랐다… 기차 한 번 뚫리자 개통 한 달 만에 터진 초유의 상황
한줄요약: 기차 개통 한 달 만에 발생한 초유의 상황
시간 |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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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4 | 기차 노선 개통 후 이용객 변화가 두드러짐. |
01:49 | 중앙선과 교외선의 열차 운행 횟수가 증가함. |
03:04 | 교외선 주말 이용객이 36% 증가한 사례가 있음. |
03:47 | 동해선은 텍스 이음 운행이 예정됨. |
04:03 | 동해선 울진역 하루 이용객이 626명으로 많음. |
05:19 | 동해선 신설역 이용객 수는 관광지와의 연계 필요함. |
06:19 | 강릉역 혼잡 문제는 향후 지하역사 건설로 해결될 예정임. |
06:47 | 하양역 이용객 감소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영향임. |
07:04 | 기차 개통이 지역 사회의 변화의 시작임. |
07:19 | 부전역, 태화강역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모습임. |
07:33 | 기차 개통 후 이용객 수가 크게 증가함. |
08:18 | 기차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 |
08:35 | 앞으로도 이용객 수의 꾸준한 증가가 기대됨. |
2. 스크립트
서해선, 중부내륙선 한 달 이용객 영상을 이어서 이번에는 작년 12월과 올해 1월에 개통한 동해선, 중앙선, 그리고 교외선 이용객 변화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한 달 이용객 수치이고 설날 연휴가 있어서 1년 통계 수치와 다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2024년에는 설날 연휴가 2월에 있었으므로 전년도와 비교는 2024년 2월과 비교한 점은 참고해 두면 좋겠습니다.. 먼저, 2024년 12월 20일에는 중앙선 전 구간의 복선 전철화가 완료되었습니다. 그래서 안동역에서 영천역까지는 의성역이 그대로 있지만, 탐리, 화본, 신령, 부경 청역은 사라지고 대신 군위역이 신설되었습니다. 그리고 중앙선의 일부 열차가 부전역까지 운행하고 있습니다. 운행 횟수도 적고 아직은 고속으로 달리는 구간이 많지 않아서 중앙선은 완전한 계통이라고 보기 힘든 상황입니다..영상을 통해 여러 번 소개했듯이 화본역에 비해 군위역은 위치가 조금 애매한 곳에 들어섰는데, 1월 하루 이용객은 54명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사실 군위역은 현재 KTX가 통과하고 있고, 운행 횟수도 왕복 4회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군위를 대신한다고 볼 수 있는 화본역은 작년 2월 기준으로 28명 정도 이용했으니, 이때에 비하면 그래도 이용객이 늘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작년 2월이 올해 1월보다 전체적으로 평균 철도 이용객이 많았기 때문에, 올해 1월 이용객이 비슷하거나 많으면 해당 역의 철도 이용객이 더 늘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중앙선 전 구간의 복선 전철화 완료와 KTX 운행 구간 확대로 중앙선 기존 역들의 이용객도 증가한 모습이 보이는데, 원주, 영주, 안동, 의성역들을 보면 이용객이 작년 대비 증가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앙선 구간은 앞으로 KTX 운행 횟수도 증가하고 소요 시간도 단축될 예정이므로, 이용객이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로 경주역에서 부전역 구간의 변화는 뒤이어 소개할 동해선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영상을 통해 소개하지 못한 노선이 하나 있는데, 교외선입니다. 20년 만에 정기 여행 열차가 부활했지만,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왕복 10회가 아니라 왕복 4회만 현재 다니고 있습니다.
1월에는 천 원에 다니기는 했지만, 출퇴근 시간대에만 다녀 주말에 여행 목적으로는 이용하기 힘들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통일부터 1월 31일까지 이용객을 보면 양끝 종점인 대공과 의정부 역이 평균 480명 정도 수준이고, 월릉역, 송추역이 40명대, 장흥역이 20명대의 이용객을 보였습니다. 20년간 잠들어 있던 노선을 간단히 시설 개선을 통해 운행해 열차가 빠른 속도를 내기가 힘들고, 1월에는 운행하는 시간대가 한정적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래도 나름 이용객이 많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교외선은 여행을 목적으로 한 이용객이 많이 타는 노선인 것을 감안해 2월 3일부터는 주말 시간대에 한해 낮 시간대 운행하도록 시간표를 조정한 바 있었습니다. 여전히 운행 횟수는 똑같지만, 이렇게 낮 시간대로 옮기고 나서 주말 이용객이 36% 정도 증가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중앙선과 마찬가지로 교외선 역시 아직 제대로 개통한 노선이 아닙니다.
아직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지 않았기 때문인데, 앞으로 운행 횟수도 늘릴 예정이고 하루 동안 교외선 열차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외 하루 패스도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1월 달은 이용객이 이 정도에 머물렀지만, 차츰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외선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향후 별도 영상을 통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개통한 철도 노선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노선이 있습니다. 바로 동해선입니다. 일단 동해선 계통과 함께 새로 운영을 시작했거나 다시 영업을 시작한 역들의 이용객을 살펴보면, 울진역이 하루 626명 이용해 이용객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삼척, 영덕, 후포, 흥부, 영해역 순으로 이용객이 많았습니다.
청역은 538명, 영덕역은 406명 정도 이용했고, 후포, 흥부, 영해역은 하루 100명 이상 이용했습니다. 다만 외화역의 경우 하루 8명 정도 이용해 새로 개통한 역 중에서는 이용객이 가장 적었습니다. 사실 매화역은 위치가 여기인데, 다른 역들에 비하면 주변 인구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머지 역들의 이용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데, 동해선 계통과 함께 드디어 기차를 통해 갈 수 있게 된 울진군의 일곱 개 역을 다 합하면 나름 이용객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척시의 이용객을 보면 이번에 신설된 근덕, 옥원, 원력은 하루 15명에서 22명 정도 이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주말 한정에 일부 열차만 정차하는 삼척 해변역은 32명 정도 이용하고, 마찬가지로 주말 한정 정차하는 동해시의 추력으로는 26명 정도 이용한 것을 보면, 삼척시 남쪽에 위치한 신설역의 이용객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관광지들이 이곳에 많기는 한데, 이 신설역들이 더 많은 이용객을 끌어올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설계된 기차역을 중심으로 연계 교통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문제점들이 보이는 구간입니다. 이번 동의성 계통과 함께 기존 역들의 이용객도 크게 늘어났는데, 동해 무호 정동진역은 물론 가장 동해산 계통 효과를 크게 본 역으로 강릉역이 있습니다.
부산, 울산, 대구 등 남부 지방에서 기차를 타고 한 번에 강릉을 갈 수 있게 되자, 이용객이 2억 명으로 크게 몰린 것입니다. 지난 1월 강릉역 하루 이용객은 10,458명 정도였습니다. 이 중에서 삼척, 부전, 동대구 방면의 동해선 이용객이 하루 평균 244명 정도였습니다.
과거에 강릉에서 동해역까지 짧게 누리로 열차가 다니던 시절에는 550명 정도였으니, 이용객이 크게 증가했음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3월로 접어들면서 이용객이 조금 감소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평일에도 아침에 강릉 방향, 오후 시간대 포항 방면 열차는 매진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강릉역 하루 수용 인원을 9,500명으로 잡아서 강릉역에 혼잡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몇 년 후에는 지하에 새로운 강 능력이 생기기는 할 것이지만, 사실 그 전까지는 강릉역 대합실의 혼잡은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동의성 계통의 영향으로 기존 역들의 이용객도 크게 증가했는데, 포항, 서형주, 북울산, 신해운대역 등도 이용객이 전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다만 하양역의 경우는 이용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지난 12월에 개통한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이 개통함에 따라 하양역에서 대구 방면이 1호선으로 크게 분산된 영향으로 보입니다.
하양역에서 동대구역까지 무궁화로 16분 정도의 짧은 거리이지만, 이호선 계통 전에는 그만큼 기차로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부전역, 태화강, 경주역을 중앙선 복선 전철로 가기 따라 케텍스 이음이 운행하게 되고, 동해선 계통에 따라 강릉 방면 열차가 운행하게 된 역들이 있습니다. 경주역의 경우는 큰 변화가 없어 보이지만, 부전역과 태화강역은 이용객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울산 시내의 위치 접근성이 울산역보다 더 좋은 태화강역의 케텍스, 나이텍스, 무궁화호 이용객은 하루 3,326명 정도로, 이용객이 1,000명 이상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동해선 광역 전철과 합하면 만 명 이상 이용하는 역입니다. 가장 크게 증가한 역은 부산 광역시에 위치한 부전역으로, 예전에는 아이텍스, 새마을, 무궁화호만 다녀서 일반 열차 이용객이 14,400명 대에 머물렀는데, 이번 1월에는 하루 평균 3,287명으로 두 배 이상 이용객이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이번 철도 노선의 계통으로 부산 광역시에서 각 지역을 기차로 오가는데 편의성이 더 좋아졌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런데 이에 반해 부전역 근처는 조금은 낡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기차 이용객만 3,287명이지 동해선 광역전철 이용객까지 합하면 하루 만 명 이상 이용하는 역인데, 이에 비하면 규모도 시설도 조금은 부족한 편입니다.
이렇게 동해선, 중앙선, 그리고 교외선 이용객을 살펴보았습니다. 새로운 철도 노선 계통에 따라 이용객이 전반적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중앙선과 교외선의 열차 운행 횟수 증가, 동해선은 텍스 이음 운행 등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노선들입니다..
3. 영상정보
- 채널명: 역쟁이TV
- 팔로워 수: 146,000
- 좋아요 수: 1,004
- 조회수: 38,677
- 업로드 날짜: 2025-03-12
- 영상 길이: 8분 52초
-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8ZBw2sz3_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