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인터뷰와 캐나다 신임 총리의 강경한 입장

트럼프 대통령의 인터뷰와 캐나다 신임 총리의 강경한 입장

1. 트럼프 "증시 볼 여유 없다. 관세 더 올라갈 것"ㅣ캐나다 신임총리 "하키처럼 이기겠다"ㅣ오찬종의 매일뉴욕

한줄요약: 트럼프 대통령의 인터뷰와 캐나다 신임 총리의 강경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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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요약
00:33 TSMC 실적 발표와 애플 전망 변화에 대한 분석이 필요함.
01:32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며 시장 우려가 커짐.
02:17 트럼프 대통령의 인터뷰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침.
03:19 트럼프는 주식 시장 하락에 대해 공정하게 언급함.
03:33 관세 조치가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언급함.
05:02 트럼프는 중국의 장기적 정책을 강조하며 단기적 시각을 비판함.
05:33 캐나다의 새로운 총리는 금융 전문가로 알려짐.
05:47 카니는 아이스하키 승리를 비유로 무역에서의 승리를 다짐함.
06:02 트럼프의 관세 조치에 대한 캐나다의 반발이 예상됨.
07:34 중국은 미국의 관세 공격에 대한 보복 조치를 시작함.
12:32 관세가 더 올라갈 가능성을 시사하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함.
13:47 월가의 피로도가 높아지며 부정적인 리포트가 쏟아짐.
23:33 에어비앤비가 어려운 시장 속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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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크립트

오늘의 메뉴판부터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주말, 일요일에 트럼프 대통령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이 인터뷰가 오늘 장 전부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어떤 얘기인지 한번 같이 모아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캐나다와 중국의 이어지는 대회, 여권 환경은 계속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운신의 폭을 약간 좁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어떻게 지금 세계 상황이 흘러가고 있는지 그 소식도 한번 업데이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대해서 월가의 피로도는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아침부터 계속해서 부정적인 리포트를 쏟아내고 있는데, 모건 스탠리, 에버코, BCA 리서치는 어떤 얘기를 했는지 한번 모아봤습니다.. 기업 분석 시간에는 TSMC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 월간 실적이 어떻게 나왔는지 한번 살펴보고요. 그리고 애플에 대한 전망이 좀 변화가 있었는데, 이에 대한 얘기도 같이 나눠보겠습니다. 어려운 장 속에서 오늘 에어비앤비는 그나마 조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슨 소식이 있는지 함께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시간과 지표부터 한번 살펴보고 출발하겠습니다. 주요 자산 시황을 보면, 10년물과 2년물 금리는 각각 5에서 8bp 정도씩 조금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달러 지수도 조금은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화는 아직까지 큰 영향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달러 지수는 계속해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은은 최고치에서 물러서서 2,900달러 초반에서 유지 중입니다. 3,000달러를 넘고 3,200달러까지 꿈꿨는데, 그 꿈에서는 지금 좀 멀어지는 듯한 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한 우려가 많이 일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한때 8만 2,000달러 선까지 빠졌다가 지금은 8만 3,000달러 중반에서 다시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왜 이렇게 좋지 못하냐, 그 이유는 기대를 모았던 서밋이 예상보다는 좀 덜 파급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초 기대는 미국 정부가 직접 자금을 모아서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제정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며 실망감이 커졌습니다. 대신 압류한 가상화폐 자산들로 인해 정부가 비축할 것이라고 얘기한 상태입니다. 이에 대한 실망 매물이 좀 나왔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큰 폭으로 더 이상의 하락은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뉴스는 바로 이겁니다. 일요일에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의 인터뷰입니다. 폭스 뉴스와 진행했는데, 진행자가 묻습니다. 올해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계십니까? 대통령, 어떻게 보고 계세요?라고 물어보니, 그런 거에 대해서 예상하는 것은 사실 싫어합니다.라고 얘기하며, 모든 일에는 과도기가 있기 마련이고,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은 부를 미국으로 다시 가져오는 큰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게 시간이 좀 걸릴 뿐이다. 결국은 우리에게 좋은 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즉각적으로 경기 침체가 올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오지 않는다라는 대답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단기적으로는 좀 안 좋을 수 있다는 것을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 동안 미국 주식이 상승세를 보일 때 이를 본인 스스로 트럼프 랠리라고 표현하며 자기 공으로 돌렸었는데, 최근의 부진에 대해서는 조금 결이 다르게 말을 이어갔습니다. 최근에 관세 조치와 관련해 주식 시장이 하락하고 있는 것에 대해 좀 공정하게 말을 하자면 많이 빠지진 않았지 않았냐.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상황을 평가할 때 트럼프 대통령 본인의 시각은 많이 빠진 것은 아닌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나서 앞서 대통령께서 관세로 인해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발언하셨는데, 이게 주식 시장의 하락을 의미하는 것이냐는 후속 질문에 대해서는 내가 하려는 것은 강한 국가를 만들고 싶은 것일 뿐이다.라고 하며 주가에 대한 즉각적인 답은 피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만약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중국을 본다면, 주식 시장을 들여다볼 여력이 지금 없을 것이다.라고 얘기하며, 중국은 100년이라는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정책을 펴고 있는데, 우리는 단기적으로 분기별로 그동안 지금 봐 왔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향후 관세에 대해서도 물러서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월 2일에 상호 관세가 예정되어 있는데, 그 이후에도 후속적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좀 변화가 있을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이 나왔는데, 이에 대해서 일부 관세는 상황에 따라서 오히려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더 붙여서 그것이 내려갈 거라고 생각하진 현재로선 않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섹터별로 자동차 업체들, 그럼 자동차가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데, 이들은 한 달 동안 유예 기간 동안에 뭘 해야 됩니까? 하고 질문을 하니까, 4월은 분명히 과도기이고 이걸 분명히 이들 기업에게 전달해 놓았다. 그 이후에는 다시는 면제가 없을 것이다. 이번에 한 번만 면제가 있을 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국방 예산 지출 삭감에 대해서는, 이게 팔란티어가 최근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죠.

이에 대해서는 국방 예산 지출을 삭감하고 싶은 건 사실이긴 한데, 지금 당장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많은 문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에 바로 이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가 이렇게 강력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대내 여건은 사실 좋지 못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친구에서 가장 가까운 적이 되고 있는 캐나다는 리더십 교체가 오늘 있었죠. 그런데 역시나 강경한 모습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정치 신인인 새롭게 차기 총리로 당선된 카니 총리는, 캐나다와 영국에서 중앙은행 총재를 지낸 인물입니다. 트뤼도 총리는 이제 총리직을 이어받게 됐습니다. 참고로 캐나다의 경우, 집권당 총재가 이제 총리직도 겸하게 됩니다. 카니는 다음 달부터 미국이 캐나다산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벌어진 무역 전쟁에 대해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여줬습니다. 수락 연설에서 우리가 아이스하키에서 최근에 이긴 것처럼 무역에서 캐나다가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국민들의 의지를 불태우게 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캐나다를 존중할 때까지 미국산에 대한 관세를 계속해서 유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정치적인 배경이 없는 외부인이 캐나다 총리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상 처음이에요. 그만큼 이례적인 얘긴데, 최근에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에 대해서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라라는 식으로 강하게 자극하니까, 캐나다 국민들이 경제 강한 카니를 택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기를 원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카니 총리는 공직에 입문하기 전에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 등 다양한 기관에서 13년간 런던, 뉴욕, 도쿄 등을 다니며 일한 금융통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때 2008년, 이때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를 맡으면서 국제 무대에서도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때 실력을 꽤 많이 인정받으면서 영국에서도 이례적으로 눈에 띄어, 캐나다 출신의 카니를 영국의 영란은행 총재로 영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상고 철회를 해서 전임자의 세 배 가까운 연봉을 주면서 데려갔고, 이로 인해 첫 번째 영란은행의 외국인 출신 총재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재무통, 금융통이 총리를 하게 됐는데, 캐나다가 더 강경 노선에 나가게 됐기 때문에 앞으로의 미국과의 협상 노선에서 어떻게 이어지게 될지, 더 강경하게 될지 아니면 금융통이기 때문에 말은 그렇게 하지만 실리적인 방향으로 최대한 이끌어 갈지 앞으로 추이를 한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중국도 사실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두 번째 관세 공격을 받은 직후의 2차 보복 조치를 오늘부터 시작했습니다. 오늘 0시를 기해 4일에 공고했던 대로 관세에 대한 조치를 실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밀, 옥수수, 면화 등 포함해서 29개 품목에 대해서는 15% 올렸고요. 동시에 수수나 대두, 돼지고기, 쇠고기, 각종 식자재에 대한 총 711개 항목에 대해서는 10% 관세를 높였습니다. 관세만 아니라 개별 기업에 대해서도 제재가 들어가게 됐습니다. 중국 상품은 미국 방산업체인 티콤 같은 열 곳에 대해서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리스트에 추가했습니다. 이 리스트에 추가되면 무슨 일이 벌어지냐면,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명단에 추가되면 중국 관련된 수출입이 전면적으로 불가능해집니다. 신규 투자도 할 수 없게 되고요, 이곳 임원들도 중국에 대한 방문이 아예 금지됩니다. 이와 더불어 미국의 방산업체인 레이시온 같은 15개 기업도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리스트에는 아니지만 제재 대상 리스트에 추가했습니다. 이 15곳 같은 경우에는 중국산에서 핵심 물자를 구매하게 될 경우, 이를 국회로 반출할 때 따로 허가를 추가로 받아야 합니다.

다만 그러면서도 중국도 아직 협상 테이블은 열어두고 있습니다. 중국의 왕원타오 상무부장은 적당한 시기에 미국과 만나서 조속히 이 문제가 완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소통을 할 여지가 남아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3국이 현재 긴장이 여전히 풀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는데, 이 때문에 긴장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월가의 피로감은 아주 크게 달하고 있습니다. 오늘 부정적인 단기 뷰들이 쏟아져 나왔는데요. 우선 모건 스탠리의 주식 수석 전략가 마이클 윌슨의 단기 뷰가 나왔습니다. 현지 6,100 돌파, 원래 단기 목표였던 6,100 돌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상반기에 하단 범위인 5,500 부분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오늘 장 전 흐름이 5,700선이니까 아직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지지선이 그 밑에 있다고 보고 있는 겁니다. 다만 이 선에서는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최근 극채 금리가 하락하고 있고,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계절적인 요인이 드디어 찾아오기 때문에 봄이 오기 때문에 반등의 요인이 있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먼저 금리가 국채 금리가 낮아지게 되면 당연히 기업의 차입 비용이 줄어들게 되니까 이익이 증가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1월 중순 이후 10년물 국채 금리가 지금 한 50bp 가까이 떨어지고 있고, 오늘도 좀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까 이 점이 주가에 있어서 지지선을 돌파하고 다시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희망 회로를 한번 봤고요.

그리고 달러 지수 같은 경우도 1월 이후에 약 6% 가까이 하락하고 있는데, 미국의 대부분 상장된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이기 때문에 해외에서 벌어들인 이익을 달러로 환산하게 됩니다. 따라서 달러 가치가 떨어지게 되면 상대적으로 수익이 증가하는 효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앞선 두 개의 요인은 다소 마이너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마지막으로 기대하는 결정적인 요인은 계절적 요인입니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3월부터 주식 시장의 상승 확률이 높아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느냐 하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대부분의 기업들이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가의 투자자들도 이 상향 조정을 보고 다시 희망을 가지게 되고, 그런 추세가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투자자들은 연말을 대비해 새롭게 포지션을 구축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상승 모멘텀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그렇습니다. 특히 4월은 항상 강세장이 나오는 시기이기 때문에 4월을 앞두고 3월부터 기대감이 모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슨 수석은 5,500에서 흐름이 형성될 경우, 만약 단기 변동성을 감수할 수 있다면 매수 기회로 볼 수 있는 타이밍이 아니겠느냐고 오늘 조언했습니다. 한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에버코는 이보다 조금 더 무서운 뷰포인트를 오늘 내놨습니다. 만약 이 단기 지지선이 뚫릴 경우, 5,20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S&P 500이 5,200까지 크게 하락할 수 있다고 무섭게 경고했습니다. 물론 기본 시나리오는 여전히 연말까지 6,800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리포트에서도 이 목표를 변화시키지 않고 여전히 연말까지 6,800 달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하지만 다만 약세 시나리오는 오늘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약세 시나리오가 오게 된다면 5,200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전제 조건이 두 가지입니다. GDP 성장률이 1.5% 미만으로 둔화될 것과 코어 PCE가 3% 이상으로 상승할 것, 이 두 가지를 합치면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스태그플레이션이 나오게 되면 약세 시나리오가 발동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약세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는 전제 조건은 무엇일까요? 핵심 변수가 바로 관세 정책으로 꼽혔습니다. 연말까지 관세가 핵심 PCE를 0.5%포인트 더 상승시킬 수 있다고 봤습니다. 이렇게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되면 소비가 둔화되고, 소비가 둔화되면 기업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둔화가 되면 신규 고용이 줄어들 수 있는데, 최근에 발표된 비농업 신규 고용 증가폭이 3만에서 7만 수준으로 둔화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민간 부분에서 활동이 둔화되면 GDP 성장률의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결국 스태그플레이션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수 있다라는 점을 위기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봤을 때 이 스태그플레이션이 발동이 되면 연율 기준으로 S&P 500이 10% 가까이 하락했었다는 점이 약세 신호가 발생할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경고를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1을 대비해서는 이제 투자 조언으로 방어주를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헬스케어라는 필수 소비재와 에너지 같은 부분들이 유리할 수 있다는 조언도 내놨으니까 한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BCS 리서치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갔습니다. 아예 미국 증시에 대한 매도 리포트를 오늘 냈습니다. 이게 조금 아픈데요, 오늘도 장 전에 미리 선물 같은 경우 보면 다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가 정책 불확실성과 소비자 심리 악화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아예 경기 침체가 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경고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식 비중을 언더웨이트로 아예 하향 조정했습니다. 가장 큰 단기 불안 요소로 꼽은 것은 도지입니다. 도지 정책이 단기적으로 경제에 상당한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도지가 최근에 하고 있는 일이 근본적으로 개혁을 하는 데 있어서 정밀한 수술이 아니라 해머로 때려부시는 방식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니까 정책 변화가 점진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이 아니라 급격하게 아주 큰 폭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이게 경제 혼란을 가중시킬 우려가 높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여기에 더해서 앞선 월가 기관들과 마찬가지로 관세에 대한 투자 위축도 역시 위험 요인으로 꼽았고, 추가적으로 월마트와 같이 최근에 실적 발표가 나왔던 소매 판매 기관들이 대형 유통 업체들로서 대체로 실적 가이던스가 부진하게 제시했습니다. 이게 실적 가이던스가 전반적으로 부정적으로 나온 것을 두고 소비 심리가 최근에 많이 위축되고 있는 것이 위기 요인으로 꼽힐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반적으로 평가했으며, 주식 비중을 이에 따라 줄이고 방어적으로 포트폴리오를 형성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식을 낮추는 대신에 오히려 채권과 현금에 대해서는 오버웨이트 비중 확대 의견을 줬습니다. 이 BCA뿐만 아니라 HSBC도 최근에 비슷한 의견에 동참했습니다. 관세를 두루산 불확실성을 이유로 들면서 미국 주식에 대한 등급을 낮추고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으며, 오히려 독일 같은 곳에 따라 유럽, 즉 영국을 제외한 독일 같은 유럽 주식에 대해서는 오히려 높여서 저체중에서 과체중으로 등급을 높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미국 주식은 등급을 낮추면서 대신 현금과 채권, 아니면 유럽 주식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오늘 장 초반, 월요일에 장 초반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다음 기업 분석 시간으로 넘어가서 한번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먼저 기업 소식 중에 가장 먼저 챙겨봐야 할 반도체 뉴스로는 TSMC 실적이 있었습니다. TSMC 월간 실적 발표가 됐는데 월간 실적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2월 매출이 2,600억 대만 달러가 나왔습니다. 미국 달러로는 약 79.1억 달러 정도가 잡히게 되는 거고,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43.1% 증가했습니다. 여전히 성장세가 굉장히 무섭다고 볼 수 있습니다. 1월과 2월을 합친 걸 봤을 때는 전년 동기 대비 39.2% 증가했으니까 여전히 준수한 연초를 보내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시다시피 풀리 장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이후 굳이 꼽아보자면 전월 대비해서는 감소가 눈에 띄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월 대비해서는 둔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월 매출이 2,600억 대만 달러인데 1월 매출은 2,932억 달러였습니다.

이에 대비해서는 11% 가까이 줄어들고 있어 성장세가 둔화되는 듯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분석이 나오면서 이게 조금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성장세가 꺾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 자체적으로 내놓은 평가를 살펴보면 계절적 요인이 가장 크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달 같은 경우에는 설 연휴가 있었죠. 중국의 춘절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제조업체들의 가동률이 줄어들게 되면서 아무래도 1월보다 조금 더 들어올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 1분기 자체가 스마트폰 같은 전자 기기들의 신제품이 덜 나오게 되는 비수기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영향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게 계속해서 재고 조정으로 이어지고 있는 듯한 모습도 보여지기 때문에, 과연 이 춘절이 정확하게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인지 확실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이 둔화세가 일시적인 계절적인 둔화세인지, 아니면 앞으로 이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인지를 3월 매출까지 보면서 평가해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이러한 평가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은 애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애플은 오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티에서 아이폰에 대한 판매 전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판매량을 2억 3,200만 대로 낮춰 잡았고, 내년도에는 2억 4,400만 대로 기전 다 5% 가까이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그만큼 덜 팔리게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 이유는 AI 비서 시리의 업그레이드가 지연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소식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원래는 올해 4월에 시리 업그레이드가 공식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내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애플이 언론사에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이 사실이 공식화되었고, 개인화된 시리가 개발 과정에서 예상보다 더 긴 시간이 걸리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이와 더불어 과대 광고 논란을 의식한 듯, 애플은 최근에 출시한 신제품과 함께 선보였던 광고들을 비공식으로 돌리면서, 본인들의 개발 지연을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왜 이런 광고까지 내리냐면, 앞서 AI 도입을 했을 때도 광고로 인해 소비자 집단 소송을 맞으면서 엄청난 피해 금액을 물어준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이번에도 선제적으로 개발 지연에 따라 광고부터 비공식으로 돌리는 수순을 밟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리 개인화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기존에 나왔던 AI 서비스들이 많이 업그레이드되어 사용자들이 개인적인 맥락을 완전히 이해하며 앱들을 넘나들면서 일상생활을 도와줄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였습니다. 직접적으로 앱을 클릭할 필요 없이, 시리와 핸드폰만 들고 대화하면서 모든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이 서비스가 지연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지연이 되면 현재 팔리고 있는 아이폰 16에서는 이 서비스가 도입되지 않을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내년도에 출시될 아이폰 17에서 이 서비스가 가장 큰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되며, 아이폰 17이 되어야 도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티는 주당 수익 전망도 하향 조정했습니다. EPS 예상치를 1% 가까이 하향 조정했지만, 목표 주가는 275달러로 여전히 현재 주가와 비교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판매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EPS와 주가 조정치는 바뀌지 않는 이유는 중국에서의 하락세를 끊어내고 반전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4일부터 본격적으로 AI 서비스에 대한 지원이 시작될 예정이며, 알리바바와 손잡고 중국에서 판매량을 다시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애플의 비공식 판매량은 떨어질 수 있지만, 중국에서의 반전을 통해 전체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이 있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특히 관세 문제로 인해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 관세 면제를 받지 못할 경우, 총 이익률의 1.7%가 손실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티는 오늘 위기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실제로 어떻게 전개될지가 향후 주가를 좌우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 애플은 지지난 주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트럼프 정부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이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오늘 어려운 장 속에서도 선방하고 있는 곳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늘 어려운 장 속에서도 그나마.... 선방하고 있는 곳 중 하나는 에어BNB입니다. 에어BNB 같은 경우 오늘 선방하고 있는 이유는 제프리스가 오늘 보유 중인 주식을 매수로 등급을 상향시켰기 때문입니다. 목표 주가도 185달러로 높여 잡았어요. 현재 주가를 감안하면 굉장히 상승폭이 높죠. 기대 폭이 굉장히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크게 이렇게 좋게 보고 있는 이유는 최근에 운영이 탄탄하게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총 이익률이 83% 성장하고 있으며, 지금 제한 없이 굉장히 탄탄하게 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최근에 도입한 두 가지 서비스 확장이 주목할 만한 포인트라고 짚었습니다.. 첫 번째로는 로컬 경험 서비스입니다. 단순히 숙박 예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집주인이 현지 투어나 근처 액티비티 등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 서비스가 추가 수익을 더 많이 끌어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스폰서 광고입니다. 이를 통해 호스트들이 자신의 매물을 더 높게 노출시키기 위해 광고비를 지불하고, 실제로 예약률이 증가하게 되면 에어BNB가 더 많은 수수료를 가져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프리스는 이 두 가지 포인트가 현재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이 두 가지 포인트가 앞으로 기업 실적에 영향을 주고, 주가에도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며 에어BNB의 목표 주가를 165달러에서 185달러로 상향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장 초반부터 큰 폭은 아니지만 약간 상승한 듯한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장 전 실적 발표가 있었던 곳들도 몇 곳 있었는데, 굵직한 곳들은 없었고 그나마 가장 큰 규모였던 곳은 바이오엔테크입니다. 독일 바이오테크 기업인 여기는 화이자와 협력하여 코로나 백신인 코미나티주를 개발한 곳입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매출을 기록했지만 현재는 백신 수요가 떨어짐에 따라 매출도 많이 하락한 상태입니다. 실적 발표를 했는데, 가이던스가 좋지 않았습니다. EPS는 괜찮았고 매출도 기대치보다 좋게 나왔지만, 가이던스가 기대치 대비 하회하여 제시되면서 주가가 오늘 장 초반부터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희망적인 점은 암 치료제 연구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이오엔테크는 코로나 백신을 넘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암 치료제를 꼽고 있으며, 내년도에 첫 항암제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임상을 진행 중인데, 결과에 따라 향후 큰 폭으로 반전의 여지가 남아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오늘 실적 발표에서 가이던스가 좋지 않게 나와서 부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적 발표는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오늘 바이오엔테크가 있었고, 무엇보다도 장 마감 후에 이번 주에 주목해야 할 것은 오라클의 실적 발표입니다. 오라클은 최근에 이슈가 많았죠. 트럼프 행정부가 막대한 돈을 투자하여 발표하게 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수혜주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손정희 회장과 소프트뱅크가 힘을 합쳐 엄청난 투자를 마련하고, 이로 인해 최대 수혜주로 기대를 받고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기대치가 높았던 만큼 조정도 많이 받기도 했습니다. 과연 이번 실적 발표에서 어떻게 얘기를 할지, 앞으로 가이던스를 어떻게 제시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코스라는 딕스와 여러 유통 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이번 주에 이어질 예정입니다. 미국의 소매 경기가 어떻게 이어질지, 이들 업체들이 가이던스를 어떻게 제시할지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주부터 지지난주까지 월마트를 포함해 많은 유통 업체들이 부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습니다.

부정적인 얘기를 하면서 리스크가 높고, 특히 관세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 소매 판매가 둔화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체적으로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데, 이번 주에도 그 흐름이 이어질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있을 것 같고요. 그 목요일에 실적 발표가 나오는 달러 제너럴 같은 경우는 1달러 샵, 한국판 다소라도입니다. 저희가 한 6개월 전쯤에 야외 리포팅을 통해서 스페셜 편을 소개해 드리기도 했었는데요. 미국 서민 경제를 가장 대표하는 곳이기 때문에, 서민 경제가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과연 어느 정도로 부정적인지 아니면 부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 않은지, 달러 제너럴의 실적도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저가 화장품을 판매하는 울타뷰티 같은 경우에도 비슷한 관점에서 목요일 실적 발표를 주목해서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장애가 열릴 때가 됐으니까, 함께 보면서 더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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