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딱지만한 이라크 바다 전세계가 주목하는 이유 (해담경제연구소 어예진 소장)
한줄요약: 코딱지만한 이라크 바다 전세계가 주목하는 이유 (해담경제연구소 어예진 소장)
시간 |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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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3 | 이라크의 알포이 항구는 페르시아만과 마주한 남쪽 바다에 위치하며,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중요한 운송 경로로 주목받고 있음. 이 항구의 완공은 이라크의 물류 인프라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됨. |
00:53 | 수에즈 운하의 병목 현상과 리스크를 고려할 때, 이라크의 항구와 육상 교통망은 새로운 물류 경로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음. |
02:23 | 사담 후세인 대통령은 걸프 전쟁 중 해안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항구 건설의 필요성을 언급했음. 이라크의 정치인들은 인프라 건설을 통해 이득을 취하려 했으나, 부정부패로 인해 프로젝트가 지연되었음. |
02:53 | 알포이 항구 건설은 1980년대부터 계획되었으나, 전쟁과 경제적 제재로 인해 지연되었음. 이라크는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해 인프라 투자에 어려움을 겪었음. |
04:07 | 알포이 항구는 이라크가 유일하게 바다와 접하는 지점으로, 대형 화물선이 정박할 수 있는 수심을 가지고 있음. 이 항구의 건설은 이라크의 경제적 독립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임. |
05:37 | 이라크의 인구 중 약 60%가 25세 이하로,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함. 항구 건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음. |
05:52 | 알포이 항구의 완공은 이라크의 물류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국제 물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임. |
07:53 | 알포이 항구와 연결된 개발도로 프로젝트는 이라크에서 터키를 거쳐 유럽으로 가는 육상 교통망을 구축하려는 계획임. 이는 물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됨. |
08:21 | 이 프로젝트는 약 17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며, 최종 완공 목표는 2050년임. 터키와의 협력으로 여러 국가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음. |
15:24 | 이라크 정부는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농업, 산업, 무역 등 다양한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 항구 건설을 추진하고 있음. 이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다각화를 목표로 함. |
2. 스크립트
다음 거 하나 또 배워 보시죠. 네, 다음 거 바로 보겠습니다. 이번에 또 이라크 뉴스 하나 갖고 왔는데, 최근 이라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를 하나 해 보려고 해요. 화면은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비디오 다큐 특집으로 동영상이 있었는데, 최근에 이런 뉴스가 나와요. 이라크에 오랫동안 지연됐던 파워폴트가 거의 완공에 임박했다는 것입니다. 여기가 이라크 지도에서 아래쪽 바다, 페르시아만과 마주한 이라크 남쪽 바다에 올해 아주 큰 항구가 완공되어 가동을 시작하는데, 이 항구가 아시아에서 중동과 유럽까지 연결하는 아주 중요한 운송 경로가 될 수 있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항구는 원래 비단길 시절에 바그다드를 거쳐서 연결되는 부분이었어요. 사실 이라크의 물류 항구를 크게 지어 보자고 했던 계획은 1980년대에 드라이 커널이라는 마른 운하를 육지로 가는 아이디어가 나오긴 했었어요. 그러니까 이라크가 스웨즈 운하 같은 주요 해상 통로의 역할을 하면서 아시아, 중동, 유럽 간의 상업적인 교통 허브를 할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이 있었던 거죠. 그런데 그때부터 실행했으면 정말 대박이 났을 텐데, 오랜 전쟁이 있었고 경제적 제재도 있었으며 국제적으로 고립되었고, 정치나 안보의 불안정함이 있었기 때문에 실행되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1990년에 걸프 전쟁이 있었잖아요. 이 전쟁은 이라크와 쿠웨이트 간의 전쟁이었는데, 사실 이때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쿠웨이트를 공격한 이유 중 하나가 '우리 해안선이 조금만 길었어도 이라크의 해안선이 조금만 길었어도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바다 입구가 좀 넓어져서 해상과 육상의 통로를 제대로 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있었던 것입니다.그래서 이후에도 중간중간 이라크 남쪽에 대형 항구 건설을 해보자는 비슷한 계획들이 나왔는데, 그간 정권을 잡았던 정치인들과 이라크의 여러 정당들이 이런 인프라 건설권이 있으면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여 어떻게 하면 조금 떼어먹을 수 있을까 하는 일들이 많았던 거예요. 그래서 각각 조금씩 떼어먹고 떼어먹고 해서 마지막에는 인프라에 직접 투자할 내용이 거의 남지 않아서 지연되고 지연되고 지연되었고, 올해 알포이 항구가 완공되는 것입니다.. 지도가 있습니다. 혹시 어떤 항구인지 보시겠어요? 여기 지금 이라크가 실선으로 국경선이고, 제가 빨간 점을 찍어 놓은 곳이 여기에 생기는 것입니다. 이걸 확대해 보면 지금 이 부분입니다. 여기 확대한 사진이고 오른쪽이네요. 그런데 여기 지금 검은 실선이 있죠? 여기가 국경에서 이어지는 부분만 쓸 수 있는 이라크입니다. 제가 자세히 또 보여드릴게요. 이라크가 쓸 수 있는 입구는 여기 20km밖에 없습니다. 묘하죠? 그리고 여기 선이 있죠? 여기는 한 58km 정도 됩니다. 그럼 항구로 어디까지 가는 거냐면, 저 끝에 지금 이걸 여기에다가 이렇게 하겠다는 겁니다. 참지 못할 것 같네요.
그래서 여기 쿠웨이트, 걸프 전쟁 때도 이곳을 어떻게 먹으면 되는데, 여기 그럼 이만큼이 완전히 우리 것이니까요. 그리고 이쪽 아쉬운 20km 부분이 이라크에서 유일하게 대형 화물선이 정박할 수 있는 수심을 가진 지점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라크는 저게 없었으면 바다로 나가지 못했을 거예요. 이라크가 저 유일하게 바다와 접하는 곳이네요. 남들이 먹으려는 것을 팔아먹고, 요거만큼만 남겨 달라는 것 같네요. 진짜 간절하네요. 알파오 그랜드폴트의 대우 건설이 참여해 가지고 우리나라에서도 뉴스가 많이 나왔어요. 어쨌든 이라크가 굳이 여기에 항구를 만들려는 큰 그림은 첫 번째로 이라크가 석유나 가스 판매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나라 수익의 대부분이 석유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다른 경제 부분, 즉 농업, 산업, 무역, 건설, 물류, 3차 산업, 관광 등을 해보자는 것입니다. 분배는 되는데 재투자는 안 되는 상황이 이어진 거죠. 앞에서도 잠깐 얘기했지만 부정부패도 있었고, 공무원들이 굉장히 많아요.
인구의 약 10%가 공무원인데, 공무원들이 퇴직 이후에 보조금을 주고, 공무원 급여를 주려고 나라가 대출을 받기도 했어요. 그 정도로 공공으로 나가는 돈이 많았는데, 정작 인구의 약 60%가 25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 사람은 또 일자리 문제가 있단 말이죠.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은 국가 정책에서 좀 배제가 되다 보니까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이 부분을 우리가 한번 이렇게 변화를 만들어서 물류 통로를 하면서 일자리도 늘리고 한번 해보자고 한 게 있습니다. 그 연장선에서 장차 우리가 중동에 물류 허브가 되어 보자고 합니다. 본인들이 물류 중심이 되어 보자고 하면서 겨우 바닷가에 요만큼 접하는 고기를 가지고 무슨 물류 허브를 만들겠다는 건지, 아시아와 유럽을 자기도 생선이나 잡아먹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만든 프로젝트가 있는데, 그게 사실 오늘의 주제입니다.. 근데 저 앞바다가 지금 우리가 사우디나 이런 데서 석유를 사올 때 사용하는 페르시아만입니다. 거기 바다 맞죠? 거기 사올 때는 이제 수에즈로 이렇게 돌아가기도 하고, 네, 일단 제가 지도를 보여드릴게요. 그래서 이 한구를 만들어서 하려고 하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그게 디벨롭먼트 로드라는, 한국말로 개발도로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음, 아까 여기 한구 있죠? 이 알파 한구에서 들어와서 철도를 만들고 고속도로를 만들어서 터키를 거쳐서 유럽으로 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겠다는 거죠.
그러니까 바다 한구부터 육상까지 연결하겠다는 것입니다.. 쿠웨이트가 아니라 이라크가 이걸 동영상으로 좀 보여드릴게요. 자, 어떻게 가냐? 여기예요. 지금 뭐 인도 이쪽 저쪽에서 왔어요. 네, 이 안도 들어왔어요. 그럼 이렇게 가서 쭉 뻗어 나가겠다는 겁니다. 아, 수에즈 운하는 참고로 여기에 있죠. 수에즈 운하로 가면 되게 편한데, 지금도 그래서 다들 수에즈 운하로 가고 있는데, 음, 그러지 말고 이라크의 앞에 한구로 와서 이라크의 육로를 따라서 저렇게 유럽으로 가라는 것입니다. 네, 그래서 저렇게 해서 육로로 유럽까지 가라는 거죠. 저기에서 터키로 이어지니까요.. 그래서 이렇게 가면서 산업 단지도 만들고, 그다음에 회랑을 하나 만들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 들어오자마자부터 터키의 국경까지가 한 1200km 되는데, 철도하고 고속도로 건설하고 석유 가스 관도 만들어서 여기에서 여러 산업 도시를 건설하는 게 2차 목표입니다.
원래 여기에 오래된 철도가 있긴 해요. 근데 이제 빨리 진행을 해야 되니까 이 한구는 오랜만에 개장하는데, 그래서 연말까지는 끊긴 철도 옛 구간을 좀 보수해서 새 철도가 완공될 때까지 기존 것을 이용하는데, 이게 한 17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인데, 이거보다 훨씬 더 나갈 거다, 240억은 될 거다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종 완공 목표는 2050년입니다.. 아, 그래서 작년에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이 13년 만에 처음으로 이라크를 방문해 가지고, 너네 계획 아주 좋아. 이거 관련된 양해각서 사인했어요. 그리고 터키 외에도 이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나라가 카타르가 있고, 그다음에 UAE가 있고, 이거를 그다음에 불가리아, 헝가리, 세르비아도 도로 연결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터키가 다리를 놨습니다.. 예, 지금은 저 수에즈를 거쳐서 배로 가면 그 배를 그대로 어느 나라든지 독일 한구로도 갈 수 있고, 스웨덴 한구로도 갈 수 있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지금 흑해와 지중해, 대서양이 다 연결돼 있으니까 직접 어떤 한구로는 갈 수 있는데, 그 한구에 내려서는 목적지까지 어차피 철도나 도로로 또 실어야 하니, 네, 그냥 아예 수에즈를 쓰지 말고 이라크로 들어와서 그때부터 육로로 달리자고 하자는 것입니다. 수에즈는 쓰긴 쓰겠죠. 수에즈 운하는 당연하죠. 수에즈 운하를 대체하기에는 그 커버할 수 있는 물동량이 턱없이 적습니다.. 네, 병목 현상이 있다는데요, 수에즈가 그렇죠.
지금 기사 보시면 수에즈 운하가 전쟁 이후로도 그렇고, 지금 뭐 문제가 좀 있죠. 요즘은 조금 나아졌다고 회복을 전망하는 의견도 있는데, 여전히 후티 반군이 지금 선박 공격하고 있고, 예, 배들이 또 리스크 줄이기 위해서 아프리카 희망봉을 돌아가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수에즈 운하의 수익이 폭삭 아주 그냥 주저앉았어요. 수에즈만 믿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수요가 분명 있을 것입니다. 이때다 싶은 거죠. 예, 우리가 막아줄게, 그런 얘기입니다. 수에즈 운하 물동량의 한 10에서 15%는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자, 이것만 가져와도 어디야? 이 그림 보세요. 저 회색이 이라크죠.
네, 여기 회색이라 그고, 이게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거예요. 이렇게 왔을 때, 그리고 이렇게 가면 이라크를 통과해서 터키를 거쳐서 유럽으로 가는 것입니다. 야, 야, 근데 저게 불편하긴 하지. 또 육상으로 바꿔 갔다가 가야 되니까 불편하긴 불편할 텐데, 근데 어차피 너네가 이 물건을 쓰려면 어차피 육상을 한번 타긴 타야 되잖아요. 타야 되니까 그냥 미리 탔다고 생각하자고요. 타고 생각하고 가자고요. 그러면 이라크, 터키에는 고속도로 휴게소 장사하겠다는 거네. 그리고 꼭 회랑이라 그러죠. 우리가 물류를 옮기는 그 항로가 항로나 회랑이 여기밖에 없는 게 아니잖아요.
자, 이거 보세요. 이렇게 많습니다. 가장 최근에 진행되고 이제 추진되고 있는 게 아이맥이라고, 인도-중동-유럽 회랑이라고 하는데, 요거예요.. 근데 인도 뭄바이에서 출발해서 배를 타요. 여기서 다시 철도를 타고, 또 배를 타서 유럽으로 간다는 말이에요. 저건 사우디를 가로지르자는 계획이네요. 그렇죠, 사우디의 계획이겠네요. 사우디는 많은 생각을 하고 있죠. 사우디 이스라엘을 거쳐서 이렇게 배를 타야 되는데, 이래도 되긴 되지 않냐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그래도 이제 추진 중인데, 여러 번 거치니까 사실 비용이 더 들죠. 안 되면 안 되게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요. 그리고 여기 보이는 파란색 선 있죠? 하늘색 선은 러시아에서 이란과 아제르바이잔을 통해 인도와 연결되는 국제 남북 운송 회랑이라는 게 계속 확대되고 있어요. 저 동유럽 쪽으로 이렇게 위로 돌아가는 거고요. 그리고 붉은색 선은 중국에서 동남아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연결되는 중간 회랑이라고 하는데, 육지로만 가는 건가 봐요. 거의 저건 몽골이 원하는 루트입니까? 용량을 늘리기 위해서 하고 있고, 진기스칸 로드인데 거의 진기스칸 로드를 이쪽으로 거쳐가도 되긴 하잖아요. 그리고 지금 이게 불투명한 것도 있죠. 좀 두꺼운 선이 바로 그 1대일로, 중국의 1대일로죠. 유럽, 아프리카까지도요.
그런데 이라크, 지금 여기 노란색 조그맣게 있는 게 이라크인데, 저거 되게 효율적으로 보이네요. 그런데 굉장히 이라크의 야망이 이렇게 큰데, 안팎에서는 사실 장애물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어요. 첫 번째는 정치적인 안정의 부재라는 거죠. 이라크가 불안해서 어떻게 들어가겠어요? 이라크는 다양한 종파와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니까 경쟁도 하지만 권력도 공유하는 상황이니까요. 이렇게 국가적으로 수익을 올리는 프로젝트를 하나 한다면, 누가 수익을 더 가져갈 거냐, 누가 수익을 올릴 거냐, 누가 몰아가는 거 아니냐 이런 갈등이 생길 수가 있죠. 그리고 투자하려는 나라 입장에서도 친구들이 계속 안정을 유지할 수 있을까, 물류 공급망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하나가 있고요. 두 번째는 또 비슷한 내용인데, 이것도 이라크 지도거든요. 주황색, 약간 노란색으로 색칠한 부분이 크루드 자치구라고 해서 크루드족이 오랫동안 독립을 위해 싸워온 자치 구역이에요. 지금 도로와 철기를 보시면, 이게 세부적인 철도 도로망이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불주황색, 노란색으로 갈 거라는 거예요. 저 도로를 지나야 되는데, 아까 그 크루드 자치 구역이 요쪽 상단 부분에 있었잖아요? 여기 안 지나가거든요. 자치 구역은 안 들어가고 피해가요. 이거를 두고, 거기는 산악 지역이니까 길을 내기도 좀 어려워서 그렇다는 말도 있지만, 크루드족을 경제 개발에서 배제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런 얘기도 있어요. 그리고 크루드족과 터키 사이도 되게 안 좋거든요. 그래서 분쟁이 계속 있어요. 저기서는 돌아가는 건 지도로 보기에도 좀 아닌 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돌아가는 건데, 그러면 걸칠 수도 있는데 굳이 이렇게 피해가는 건 터키에도 반대를 하고, 크루드족도 지나가면 '여기 우리 땅인데, 우리한테도 수익 나눠' 이렇게 얘기할 게 뻔하니까요. 그리고 사선 무늬가 있는 지도를 보시면, 사선 무늬도 논란의 여지가 있는 지역들이거든요.
그리고 지도가 이렇게 길이 지나가면서 무장 단체가 통제하는 일부 지역도 있어요. 그거 어떻게 지나가요? 저기 산적이잖아요. 그러면 여기 지나가게 되면 그런 집단들이 '야, 수익 나누자. 통행세네' 이렇게 될 수 있어서 굉장히 피곤한 일이 된단 말이죠. 그러니까 일자리도 만들고, 석유와 가스 수입 의존도가 거의 90%라서 그걸 좀 벗어나서 경제 발전을 해서 이라크도 부흥해보자는 건데, 수익 배분에 대한 갈등부터 여러 가지 정치적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어서 우려는 크지만, 지금 어쨌든 한창 진행 중이에요. 예멘 방군만큼 위험한 느낌인데, 그 옆에 있는 이란도 되게 싫어해요. 지금 그렇겠죠. 그런데 터키에 우리가 보장해 줄게요. 어차피 터키로 와야 하니까요.
터키가 하여튼 압력을 행사해 줄 거고요. 그런데 들어보면 되게 황당해 보이죠. 우리나라가 금융 허브 한다는 얘기하면 외국인들이 똑같이 저렇게 황당하게 느껴요. '코리아가 금융 허브한다고? 무슨 동부가 무슨 허브한다고?' 하면 똑같은 얘기죠. 아까 전에 여러 시나리오 중에서는 그래도 지도상으로는 그럴듯해 보이더군요. 이라크, 아니, 음, 야, 우리도 마치 북한 통과하면 이렇게 대륙으로 갈 수 있어. 그럼 마치 뭐, 저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있으니까 동해안에서 저기 블라디보스토크까지만 가면 철도로 유럽 갈 수 있는.. 그거 아니냐, 그런 얘기 하는 건데. 야, 사실 비용도 이라크 혼자 커버를 못 해요.
커버를 못 하고 이제 석유 가격도 내려가면 더 어려워져요. 그래서 터키랑 여러 다른 나라들이 같이 껴서 지금 배로 가는 게 싸긴 쌀 텐데, 싸기는 많이 쌀 텐데 배로 갔다가 그걸 갈아타는 게 어차피 한 번 갈아내리긴 내려야 하니까, 한 번 내려서 그냥 쭉 차로 간다. 근데 그 비용이 더 텐데, 여행지로는 괜찮겠네. 바로 그냥 유럽으로 가느니 이라크 구경도 하고 터키도 구경하고 불가리아,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지나서 독일 가면 재밌긴 재밌겠다. 바로 독일로 가는 거, 예전에도 있었어요. 사실 예전에도 그렇게 가는 철도 노선이 이라크를 통해서 있었어요. 근데 지금은 거의 물류만 하고 있죠. 이라크에서는 여행 가고 싶네. 그것도 이제 살리려고 하는데, 과연 잘 될까? 음, 기를 만들고는 싶을 텐데.
이라크의 원대한 꿈, 우리가 스웨즈를 대체해 보겠다. 대체까지는 아니지만 우리도 거기에서 조금 가져와서 우리도 좀 부흥을 해 보겠다. 네, 이라크 파이팅이네. 파이팅! 야, 만약 한구 아니었으면 이라크는 진짜 충청북도네. 와, 내 나지도 처음 봤네요. 메롱하고 그냥 팔 뻗어 가지고 바다 좀 낸 게 그래도 비밀 언덕을 만들었네요. 야, 누가 막판에 협상했지? 잘했네. 저거 하나 있었으니까 그래도 이거라도 비빌 언덕이 있지. 저거 없었어 봐, 주사기만큼 살짝 뾰족하게 나왔어.
이거, 저거 없었어 봐. 뭘, 뭐 어떡할 거야? 야, 아무튼 그걸 통해서 이라크가 세 개의 중심이 되고 싶은 알겠습니다. 야, 재밌네요.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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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로드 날짜: 2025-03-22
- 영상 길이: 18분 5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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