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한 리더가 적보다 더 무서운 이유

무능한 리더가 적보다 더 무서운 이유

1. 무능한 리더가 적보다 더 무서운 이유 (임용한 박사 2부)

한줄요약: 무능한 리더가 적보다 더 무서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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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요약
11:19 전쟁은 생존을 위한 효율적인 수단임.
15:49 소대장 평균 수명이 15분인 조직은 무능한 리더의 결과임.
16:18 두 번째 스타일은 능력은 있으나 야망 있는 인재를 싫어함.
17:03 강력한 조직은 야심 있는 자를 키우는 리더에게서 성장함.
17:18 말 잘 듣는 인재만으로는 한계가 있음.
17:33 역사 속 영웅들은 야심 있는 자들로 둘러싸여 있음.
19:18 상대를 철저히 연구해야 승리할 수 있음.
20:03 상대를 존중하는 자가 전쟁에서 이김.
22:04 기업과 전쟁은 근본적으로 다른 개념임.
22:34 전쟁에서의 비효율은 일시적인 손실로 볼 수 있음.
23:05 정복자는 전쟁을 가장 효율적으로 수행해야 승리함.
23:18 손자병법은 효율성을 중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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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크립트

경영자라는 큰 분들은 손자병법의 가치를 빨리 알아요. 그런데 가르쳐주죠. 왜 나보고 생각하라 하는 분들한테는 굉장히 불편한 책이 될 수가 있죠. 그런 식으로 세상을 살면 당신은 절대 리더도 될 수가 없어요. 전쟁에서도 그렇고 인생에서도 그렇고, 이게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지식 인사이드 구독자 여러분. 임용환입니다. 제가 이번에 손자병법 해설서를 냈습니다. 그래서 지식 인사이드에서 손자병법의 중요한 포인트에 대해 오늘 간략히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손자병법은 거의 3천 년 전에 청동기 시대 말기에 쓰여진 책입니다. 많은 분들이 청동기 시대에 쓰여진 병서를 오늘날 어떻게 써먹을 수 있겠냐 이렇게들 많이 얘기하십니다. 이 부분에서 일단 간단히 말씀드리면, 21세기의 기업 경영이나 자기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뭐냐 하면, 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창의, 적용, 통찰 이런 이야기도 하실 겁니다. 이게 21세기의 어떤 아이콘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런데 지금도 그렇고 손자병법의 시대도 그렇고, 창이라는 건 결코 새로운 내용이 아니고 언제나 인생과 경영과 경쟁에서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손자병법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손자병법은 청동기 시대의 참모를 어떻게 판다거나, 화를 어떻게 쏘라, 그가 매복을 땐 어떻게 하다던가 이런 이야기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럼 뭐를 가르치느냐? 지금 주어진 상황에서 가장 합당한 전략과 전술은 무엇이냐? 그런데 그 합당한 전략과 전술을 나의 경험 속에서 어떻게 찾아내겠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 인간들은 모두 자기의 경험을 가지고 삽니다.

살이든 죽이든 이만한 경험이 있어요. 그리고 이런 공간에서 살아갑니다. 예를 들면, 로마의 카이사르가 중앙아시아 초원에 갔어요. 이분이 30년 경력을 가지고 이 자리에 왔습니다. 하지만 그의 30년 경력은 여기서 싸운 경력이 여기서는 별로 다를 게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될까요? 세상에는 세 가지 사람이 있습니다. 여기 와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사람, 여기에서 써먹었던 방법을 그대로 써먹는 사람, 그리고 깨끗하게 돌아가는 사람입니다. 전쟁사에서 왜 정복자들이 유명하냐면, 그들이 이런 곳에서 쌓인 경험을 가지고 이런 곳에 와서 현지인들보다 더 뛰어난 적응력을 발휘했기 때문입니다. 손자병법이 말하는 가장 핵심 포인트는 이거예요. 어떻게 하면 내가 싸운 경험을 가지고 다른 새로운 곳에서 그곳에 사는 사람들보다 더 뛰어난 전술과 전략을 찾아낼 수 있느냐? 그 방법을 이야기한 게 손자병법입니다. 창의와 적용은 인류의 역사 동안 언제나 중요한 개념이었던 그 방법을 이야기했던 것이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에게도 손자병법이 필독서가 되어 있습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최선이다. 이 말은 내가 사업을 하는데 한 푼도 투자 안 하고 순이익만 올렸으면 좋겠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그렇게 하면 그게 어디 사업 지침서입니까? 망하라는 소리죠. 돈을 쓸 줄 알고 올바로 쓸 줄 알고 올바로 투자하는 법을 가르쳐야 기업이 크고 기업가가 되는 거죠. 그래서 손자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이다 말은 그런 뜻이 아니고, 정복 전쟁에서 내가 타국과 싸워서 그 군대를 다 죽였어요. 우리 군대도 절반이 죽었어요. 자, 그러면 내가 다른 나라를 점령은 했지만 두 나라 합쳐서 군대는 50%밖에 안 나왔어요.

그러면 옆에 나라가 쳐 들어오겠죠. 그런데 내가 만약에 그 나라와 전혀 싸우지 않고 통합을 했으면 두 배가 됐겠죠. 그럼 이 두 배가 된 군대를 가지고 다른 나라를 합하면 순식간에 네 배, 여덟 배가 될 수 있겠죠. 이러한 내 앞에 있는 전쟁의 목적에 따라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는가를 보여주는 거예요. 그러니까 어떤 것이 내게 가장 이익이 되는가, 우리가 어떤 사업을 할 것이기 때문에 어떤 부분에서 우리가 최대 이익을 올려야 하는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말해주는 거죠. 자, 만약에 여러분이 기업을 하시는데 어떤 특허 기술 하나가 있고 천억을 벌어줄 수 있는 게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러면 이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게 어느 게 좋을까요? 이건 진짜 의문입니다. 제가 신발 공장을 하고 있어요. 누가 반도체 특허 기술을 주겠대요. 누가 1천억을 주겠대요. 그 반도체 특허 기술을 제가 어디에 쓰겠습니까? 그런데 제가 전자 관련 일을 하는데 새로운 램 제작법을 주겠습니다. 누가 천억을 주겠습니까? 당연히 특허 기술을 받아야죠. 1천억 푼 돈이지. 내가 주어진 상황과 목표에 따라서 좋은 것도 달라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내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무엇을 추구할 때 어떤 것이 가장 좋은 것인가를 선택하는 훈련을 시켜주는 건데, 사람들이 그거는 빼고 그냥 들으면 괜찮잖아. 싸우지 않고 이기라 그러면 안 맞고 이긴다는데 왜 무슨 소리예요? 내가 만약에 격투 선수로서 스파링을 하고 있다면, 이기든 지든 많이 맞아 봐야 돼요. 스파링할 때 한 대도 안 맞고 이겼잖아요? 나중에 훌륭한 선수가 못 됩니다.

그러니까 목적에 따라서 가장 좋은 것은 달라지게 돼요. 그것을 선택하는 게 무엇이냐?. 런 사고를 하는 훈련 중에서 나온 말이 있습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최선이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방법도 오용이 많이 되는데, 사람은 각자 환경이 다르고 살아가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가치가 다릅니다. 예를 들면,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고 명예를 싫어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내가 처한 상황에 따라서 돈과 명예 중에 사람에 따라, 주어진 환경에 따라 선택의 우선순위가 다를 수 있는 거예요. 음식으로 말하면, 목마른 사람은 물부터 찾고 배고픈 사람은 음식부터 찾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에 따라서 선택하는 것은 달라지게 됩니다. 마음을 얻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내면에 있는 욕구를 찾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욕구도 그 사람의 인생관, 성격, 인격에 따라서 변하는데, 그 변하는 메커니즘도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거래를 하든, 부하로 키우든, 동지를 만들든, 그 사람의 숨은 욕구가 무엇인지 찾아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욕구의 메커니즘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런 말을 많이 하잖아요. '내가 그렇게 도와줬는데 저 녀석이 어느 날 나를 배신했다.' 그건 그 사람이 배신한 것도 물론 나쁜 짓이지만, 내가 그 사람의 메커니즘을 몰랐던 데서 오는 문제입니다. 전쟁이란 그런 것이 아닙니까? 저기서 도망갔던 적들이 사흘을 굶었고, 지금 우리에게 열 번을 깨졌다면 도망가야 하는데, 그들이 도망가다 말고 갑자기 돌아서 우리를 공격했다면 말이 안 되잖아요. '너희들은 타올 동안 밥도 먹었는데 왜 공격하냐?' 이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들이 어떤 삶 속에 살고 있고, 어느 지경에 가면 사흘이 아니라 열흘 굶었을 때 덤빌 것이라는 메커니즘을 내가 찾아냈습니다. 그렇게 노력하라는 것이 손자 방법의 교훈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마음을 얻는다는 말을 인간의 삶의 메커니즘을 이해해야 한다는 말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손자는 그런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전쟁 규모가 커지면서 요즘처럼 일반 병사들을 징집해 이전보다 훨씬 힘든 전쟁을 해야 합니다. 전쟁도 훨씬 잔인해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병사들에게 요구하는 것도 많아집니다. 예를 들면, 옛날에는 앞에 열 명만 잘 싸우면 됐습니다. 뒤에 사람들은 그냥 찔레 따라가면 되었죠. 그런데 이제는 한 50km 가면 되던 것이 이제는 500km 가야 합니다. 전쟁은 어마어마하게 잔인해져서 그 사람들에게 정말 어마어마한 고통을 요구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었을 때 사람들을 움직이는 힘이 무엇인지, 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을 각성시키고, 분위기에 따라서 어떤 계기가 있을 때는 군 중심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가는 것도 가능하지만, 어느 단계까지는 그게 안 됩니다. 영화에서 보셨을 겁니다. 철저하게 깔아 놓고 밑에서 기어가는데 위에서 실탄 사격을 합니다. 사실은 좀 높게 쏘는 거죠. 그리고 바닥에는 온갖 더러운 것, 심지어 피 같은 것들이 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훈련을 하다 보면 정말 무서워서 벌떡 일어나는 애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총소리가 무서워서 일어나는 애도 있고, 여기 피가 있으니까 막 이런 상황에서 진짜로 다친 애들도 있습니다. 밑에서 그냥 욕을 하면서 기어가는 애들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그렇게 기어갑니다. 그런데 이 훈련은 왜 하냐면, 갑자기 옆에서 포탄 같은 것이 터지면 다들 벌떡벌떡 일어납니다. 전쟁터에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철조망 같은 것을 놓으면, 어쨌든 이런 힘든 상황에서 포탄이 터져도 감정이 격발하는 것을 억누르는 훈련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애들은 그걸 못 견디고 벌떡 일어났다가 다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말 천재 같은 애들은 그걸 겪고 하다가 깨닫는 것입니다. '아, 이런 훈련을 하는 것이 벌떡벌떡 일어나지 않게 하려고 하는 것이구나.' 그리고 이 정도 훈련을 해야 사람이 쿵쿵 터졌을 때 안 일어나는구나. 나는 굉장히 침착하고 용감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막 포탄이 옆에서 떨어지고 땅이 울리니까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게 되는구나. 이런 것을 냉정하게 보는 사람은 그다음에 탱크가 왔을 때, 건물이 무너지려고 할 때 침착하게 응용을 합니다. 그러니까 이런 것들을 보고 타인의 경험을 통해서 나의 어떤 새로운 적응력을 만들어내는 것, 이런 것들이 개인적인 선에서 전세 역전이 되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사례가 있지만, 훌륭한 사례로 롬멜을 들 수 있습니다. 롬멜은 자기가 처음 가보는 땅에서 그 땅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그런 데서도 2년, 3년 전투한 사람보다 더 창의적인 적용을 합니다. 그 도체가 어떻게 되냐고 묻는다면, 바로 그런 다른 곳에서 다른 곳으로 뛰어가는 경험을 통해서 다마에 와서도 천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롬멜의 별명이 '사막의 여우'인데, 저는 그 뒤에 꼭 이렇게 붙입니다. '롬멜은 사막에 한 번도 와본 적이 없었다.' 그런 사람이 사막의 여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전쟁에서도 그렇고 인생에서도 그렇고 제일 중요한 것이 돌발 상황인 것 같습니다. 모든 군대는 군기가 중요합니다. 명령 복종도 중요하고, 안 그럴 수가 없잖아요.

총알이 날아옵니다.. 사람이 산산이 종각 나는데 나가라 할 때 명령을 듣겠어요? 누가 평소에 군대라는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고 생각하겠어요? 그리고 그런 군기가 잡혀 있어야만 그런 무시무시한 상황에서도 군대가 통제가 됩니다. 그러니까 그거는 군기, 군율은 당연한 것인데, 문제는 이렇게 군기를 잡다 보면 병사들의 자율성이 없어지게 되는 거죠. 자율성이 없어지다 보니까 돌발 상황이 생기거나 훈련받지 않은 매뉴얼에 없는 상황이 왔을 때는 몸이 굳어버리거나 합법적으로 도망갑니다. 아, 이거는 우리가 배우지 못한 거예요. 그래서 도망가고 붕괴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현대전에서 어떤 돌발 상황의 대처 능력을 가장 잘했던 군대는 독일군이 시작을 했었고, 미국으로 가고 이스라엘로 왔습니다. 이들의 훈련 방식은 뭐냐면 항상 두 가지를 같이 해요. 명령에는 절대 복종해야 한다, 상관의 지위에 따라야 한다. 그러나 내 앞에 주어진 일이 돌발 상황이 발생할 때는 내가 창의적인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두 개를 같이 훈련시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 다들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해요. 이게 이제 독일군이 처음 소위 임무형 전술이라고 이런 걸 만들어냈을 때, 독일군 사이에서도 심각한 논쟁이 됐어요. 주어진 상황에서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가장 좋은 방법을 판단하게 해야 한다고 하니까, 그러면 말 안 들으면 어떡하느냐고 하죠. 나는 돌격하라고 했는데, 현장에서 보니까 도망가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도망을 치면 군대가 엉망이 될 거 아니냐. 이 논쟁이 지금까지도 세상의 모든 군대에서 벌어지고 있어요.. 그럼 독일군은 이걸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첫째, 전쟁에 대한 목적 의식이 뚜렷하고 군대란 어떤 것이고 장교와 사병의 역할 분담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는 상황에서 정말로 현장에서 생사의 대결을 한다는 거예요. 이런 생사의 대결을 할 때, 테이블에 놓고 '야, 명령대로 하자, 자율적으로 판단하자' 이게 충돌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이런 사람들이 만나면 충분히 대화가 되고 합리적인 행동이 되고, 그런 긴장 관계 속에서 가장 좋은 답을 찾게 되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임무형 전술을 주장했던 기갑 부대는 이런 것에 대해서 논리적인 질문을 하면 '그건 탁상 공론이다. 그걸 머릿속으로 하지 말고 실제로 해 봐라'고 합니다. 남녀가 결혼을 합니다. 남편은 매운 걸 좋아하고 부인은 매운 걸 못 먹어요. 그럼 음식을 어떻게 될까요? 5대 5로 합니까? 7대 1로 합니까? 이렇게 물어보면 이거 다 탁상 공론이에요. 부부는 서로의 행복을 위해서 대부분 잘 극복하고 가요.

2.1. 전쟁은 생존을 위한 효율적인 수단임.

전쟁은 생존을 위한 효율적인 수단임.
Fig.1 - 전쟁은 생존을 위한 효율적인 수단임.

이거는 해본 사람들이 알아요. 그런데 모르는 사람들은 질문을 해요. 부부 생활이 어떤 걸지를 현실 속에서 이해하지 않고 논리로 치니까 그래요. 부부 생활이란 타협 속에서 양보하고 이런 게 아니고요, 같이 산다는 전제하에서 가장 편한 걸 찾는 거예요. 싸우면서 뒤집기도 하고 양보도 하면서 편하게 살아가면 돼요. 그게 현장 논리고, 대부분의 부부는 그렇게 살아요.. 그런데 결혼 생활 안 하는 사람들이 꼭 와서 '저기, 이건 어떻게 하십니까?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십니까?' 물어봐요. 그거 외우고 있는 부부는 아무도 없습니다. 잘 사는 부부는 왜 그런 거 안 외우기 때문에 잘 살거든요. 그게 현장입니다. 그래서 돌발 사항에 대처하는 능력이라는 건 경직된 매뉴얼도 아니고, 매뉴얼과 조직이 있어야 되지만, 항상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각자가 자율성을 가지고 판단하는 노력을 하는 군대가 가장 잘 사옵니다. 그게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제가 알기로 전쟁사에서 이기 밖에 없습니다. 나폴레옹이 손자병법을 읽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살건 아닌데요. 중요한 건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하나 있어요. 결국 세계적인 경영자라는 사람들은 미래를 보는 사람들이에요. 제가 처음 말씀드린 것처럼 자기 속의 우주에만 살고 있는 사람들은 이 다음 우주를 생각하는 훈련을 못 하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그걸 굉장히 두려워해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결국 자신이 살고 있지 않은 내 앞의 세계를 고민하는 사람들이거든요.

손자병법은 바로 이 부분에 대해서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줍니다. 그것 때문에 손자병법을 읽었다고 하는 것 같아요.. 저도 어릴 때 철학이나 고상한 척하는 드라마를 보면 무술을 배우러 갔더니, '아, 이러거나 가르쳐 줄 것이지, 갑자기 앉아서 인생이란 무엇이냐, 너는 무엇 때문에 무술을 배우려고 하느냐' 꼭 이런 소리 하잖아요. 그러면 저도 어릴 땐 되게 짜증 나서 '저가 괜히 허세 떨려고 그러는 거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가장 근본을 알고 가는 길이 나중에 보니 가장 빠른 길이에요. 어떤 농구 선수분이 그 얘기하더라고요. '마이클 조던과 당신의 차이가 뭐냐?' 그랬더니 '마이클 조던은 농구할 때 굉장히 화려하게 하는 것 같지만, 사실 보면 가장 기본적인 걸 지킨다. 덩크 슛 하고 막 사람 셋 사이로 뚫고 슛 한다'고 말이에요.. 그 화려한 몸만 보는데, 발을 보면 지상에서 두 발이 수평으로 떠 있대요. 그러니까 그런 식의 기본기를 완벽하게 지킨다는 거예요. 그래서 기본에 가장 충실한 선수가 마이클 조던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기자가 물어봤어요. 쉬울 것 같은데, 당신은 왜 그렇게 못 하냐고. 이분은 돌아가셨지만 굉장히 유명한 선수였는데, 그런 소리 하지 마라. 기본이 가장 어렵다.

그래서 기본이라는 것이 굉장히 유치한 것 같지만, 그것이 가장 멀리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군대도 조직을 어떻게 할 것입니까? 초대장을 중위로 임명할지, 소위로 임명할지 이런 고민이 생기면, 대부분 이렇게 하세요. '어, 소위는 각 육사 졸업한 애들이고 중위가 낫지 않을까?' 아, 그런데 우리 부대는 지금 중위가 수 명밖에 없고, 소위가 열 명이야. 할 수 없다, 그냥 소대장 임명하자. 그때 이렇게 물어봐야죠.

2.2. 소대장 평균 수명이 15분인 조직은 무능한 리더의 결과임.

소대장 평균 수명이 15분인 조직은 무능한 리더의 결과임.
Fig.2 - 소대장 평균 수명이 15분인 조직은 무능한 리더의 결과임.

'소대가 뭐 하는 조직이냐? 소대를 왜 만드냐? 그리고 지금 우리가 앞에 놓여 있는 전쟁과 전투를 위해서 소대는 무엇을 하는 조직이냐?' 이런 얘기를 하면 이제 짜증을 내면서 '지금 바빠 죽겠는데 그딴 철학적인 노름을 하느냐?' 여러분, 이런 거 모르고 조직해서 소대장 평균 수명이 15분이 당장은 '야, 그딴 고민하지 마. 있는 소대 채워, 하고 소대장 채워서 죽고 죽고 죽고 하면서 나가지 못하는 부대와 그것을 알고 극복하면서 성장하는 부대와 누가 더 빨리 가겠습니까? 어느 쪽이 희생이 좋고, 모든 것은 본제를 알고 출발하는 데서 가장 빠른 길이 열리는 겁니다.. 인재를 등용하는 것은 모든 리더에게 공통된 조건이죠. 그런데 인재를 찾는 데는 항상 세 가지 스타일이 있는 것 같아요. 첫째는 능력 필요 없어, 내 말 잘 듣는 애들이 최고야.

2.3. 두 번째 스타일은 능력은 있으나 야망 있는 인재를 싫어함.

두 번째 스타일은 능력은 있으나 야망 있는 인재를 싫어함.
Fig.3 - 두 번째 스타일은 능력은 있으나 야망 있는 인재를 싫어함.

두 번째는 당연히 능력이 있어야 돼. 그러나 야망 있는 애는 싫어, 나를 위협하는 애들은 싫어. 세 번째는 자신을 위협하는 애들도 키우는 사람이에요. 언제 마지막에 리턴 매치를 하게 되더라도 제가 필요해. 이게 어느 게 좋다라고 저는 말하지 않아요. 왜냐하면요, 정도 위치에 만족한다면 그냥 말 잘 듣는 애들 키워서 아무 문제 없이 끌고 나갈 수 있는 조직도 있어요. 더 이상 꿈도 없고, 난 이게 최고야. 그럴 때는 말 잘 듣는 애들이 최고예요.. 어느 정도 조직이 성장하고 커지는데, 일은 잘해야 돼요. 하지만 나를 위협하는 애가 있으면 안 돼요.

2.4. 강력한 조직은 야심 있는 자를 키우는 리더에게서 성장함.

강력한 조직은 야심 있는 자를 키우는 리더에게서 성장함.
Fig.4 - 강력한 조직은 야심 있는 자를 키우는 리더에게서 성장함.

정도 규모에서 행복하게 살 거야라는 사람은 그런 거 해도 괜찮아요. 결국 가장 강성한 조직은 야심 있는 자를 키워주는 세 번째 리더의 경우예요. 그런데 그런 리더는 무소속 안 하려고 그래요. 그리고 그런 리더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올라오는 애들과 자신도 끊임없이 경쟁을 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조직은 계속 성장하는 거예요.

2.5. 말 잘 듣는 인재만으로는 한계가 있음.

말 잘 듣는 인재만으로는 한계가 있음.
Fig.5 - 말 잘 듣는 인재만으로는 한계가 있음.

말만 잘 듣는 애들, 야심 있는 애들을 신호하는 조직은 결국은 먹히게 돼 있어요. 먹히는 시간의 차이뿐이지.. 그래서 인재를 등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야심 있는 자도 키워줘야 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정말 큰 조직, 정말 세계적인 기업이라는 곳에서도 야심 있는 자를 키워주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한 것 같아요. 가끔 우리가 역사 책에 보면 영웅이라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2.6. 역사 속 영웅들은 야심 있는 자들로 둘러싸여 있음.

역사 속 영웅들은 야심 있는 자들로 둘러싸여 있음.
Fig.6 - 역사 속 영웅들은 야심 있는 자들로 둘러싸여 있음.

예를 들면 조조. 왠지 조조 옆에서 야심을 부리다간 다 죽을 것 같잖아요. 사실 조조 주변에 있는 애들도 다 야심 있는 자들이에요. 그 야심 있는 자들 중에서 조조한테 덤비거나 위협하는 애들을 제거했지만, 제갈량은 야심이 없는 사람이에요. 그냥 저 시키는 것만 하겠습니다. 그러면 제갈량이 수능이 되나? 관우, 장비가 되나? 다 야심이 있는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제가 정말 볼 때, 우리 사이가 많이 성장했는데, 이 성장한 규모에 비해서 야심 있는 자들은 일순위로 잘라버리는 풍속은 아직도 중진국 수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재능 있는 자를 등용하는 사람을 최고의 리더라고 설명하는 자체가 우리 사회에 저는 비극이라고 생각해요. 정말로 최고의 인재를 원하고 최고의 조직을 원한다면 야심 있는 자를 키우세요. 그리고 당신도 끊임없이 자기 개발을 하세요..

2.7. 상대를 철저히 연구해야 승리할 수 있음.

상대를 철저히 연구해야 승리할 수 있음.
Fig.7 - 상대를 철저히 연구해야 승리할 수 있음.

승리하는 장소의 비결, 패배하는 장소의 원인, 이거는 참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데, 이거는 뭐 하나로 설명할 수 없어요. 그런데 오늘 제가 그냥 아주 단순하게 한 가지 특징을 잡자면, 상대를 존중하는 자가 이깁니다. 가끔 이렇게 역사 책 같은 거 보면 상대에는 거의 개똥 수준으로 아는 장군들이 있잖아요. 예를 들면 알렉산더가 언제 다리우스를 존중한 적 있어? 나는 제보다 100분 이해도 이길 수 있어, 완전히 바보 취급하는 것 같아요. 그러나 사실은요, 그거는 어떤 사기라 그가 이런 것을 위해서 하는 것이고, 알렉산더가 정말 싸우는 것을 보면 상대를 철저하게 연구를 해요. 근데 상대를 철저하게 연구할 때도 상대를 존중하고 연구해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그 연구가 올바로 되지 않습니다.. 손자병법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 중 하나가 '지피지기면 백전불태'입니다. 저를 알고 나를 알면 100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많은 분들이 '아니, 저게 몇 월 며칠에 쳐들어올 줄 알고 그러면 당연히 이기는 거 아닙니까?' 제가 이 비유....

2.8. 상대를 존중하는 자가 전쟁에서 이김.

상대를 존중하는 자가 전쟁에서 이김.
Fig.8 - 상대를 존중하는 자가 전쟁에서 이김.

좋아하지만 마이클 타이슨과 붙는다면 타이슨이 가르쳐 줄 거예요. 마에다가 내가 너한테 오른손으로 두 번째 잽을 넣고 왼손 스트레이트를 날릴게. 그거 가르쳐 주면 여러분이 이깁니까? 저도 못 이겨요. 하나, 둘, 셋, 타고 넣을게.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정확히 고기를 칠게. 그걸 알면 피할 수 있나요? 전성기 때를 치고 말리죠. 못 피하잖아요. 그러니까 지피지기라는 건 그걸 말하는 게 아니에요. 지피지기를 하기 위한 절대적인 전제 조건은 상대를 존중해야 합니다. 전쟁사에서 이기는 장군들은 아무리 교만해 보이고 아무 생각 없이 싸우는 것 같은 사람도 사실은 진정으로 적을 존중하면서 연구했기 때문에 이깁니다. 전쟁에서 엄청난 승리가 있잖아요. 뭐, 100배가 넘는 적을 이겼다, 이런 것은 적의 도움 없이는 절대로 못 이깁니다. 아무리 뛰어난 장소라도 사실은 상대가 멍청했다면 가능한 겁니다. 예를 들면 알렉산더와 알렉산더가 붙었는데 한쪽 알렉산더가 100배의 군대를 갖고 있다면 그 알렉산더가 어떻게 지겠습니까? 우리가 가끔 이런 거 물어보잖아요. 뭐, 징기스칸과 알렉산더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모르겠지만 한쪽이 열 배 이상의 강력한 객관적인 조건을 가지고 있다면 알렉산더가 징기스칸을 무슨 수로 이기겠어요? 그 비슷한 상황에서 싸웠을 때나 백중지세죠.

2.9. 기업과 전쟁은 근본적으로 다른 개념임.

기업과 전쟁은 근본적으로 다른 개념임.
Fig.9 - 기업과 전쟁은 근본적으로 다른 개념임.

그래서 엄청난 대승리 뒤에는 항상 상대방의 큰 실수가 있는데, 그 큰 실수의 대부분이 근거 없는 낙관론입니다. 근거 없는 낙관론이라는 것은 꼭 우리가 이길 거야, 그런 낙관론이 아니고 손자도 말했지만 나는 알고 적을 모르는 상태, 사실 그걸 저는 이제 근거 없는 낙관론이라고 하는데, 적이 어떻게 나오는지도 잘 모르고 적의 심리도 모르고 상태도 모르면서 내 마음대로 적이 이렇게 할 거야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낙관론 아니겠습니까? 그런 경우는 결국 상대가 피대명장이라면 어마어마한 승리를 헌납하게 됩니다. 제가 이전에 기업분들을 대상으로 전쟁사 강의를 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저한테 이렇게 질문했어요. 전쟁이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는 게 아니냐? 예를 들면 효율성이 무슨 필요가 있느냐, 그냥 뭐 인내 전술을 써서라도 목적만 달성하면 되지 않느냐? 그런데 기업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효율을 희생해 버리면 망하는 거잖아요. 예를 들면 강남에 땅이 나왔어, 사자.

2.10. 전쟁에서의 비효율은 일시적인 손실로 볼 수 있음.

전쟁에서의 비효율은 일시적인 손실로 볼 수 있음.
Fig.10 - 전쟁에서의 비효율은 일시적인 손실로 볼 수 있음.

기업 대출을 다 팔아 넣었어, 망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전쟁과 경영은 근본적으로 다른데 이걸 잘못 배우면 기업이 망하는 거 아닙니까?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러나 손자가 말했던 전쟁은 전투가 아닙니다. 하나의 국가의 전쟁을 말하고 있는 거예요. 국가가 전쟁을 하는 건 생존하기 위해서요, 또는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입니다.

2.11. 정복자는 전쟁을 가장 효율적으로 수행해야 승리함.

정복자는 전쟁을 가장 효율적으로 수행해야 승리함.
Fig.11 - 정복자는 전쟁을 가장 효율적으로 수행해야 승리함.

전쟁도 근본적인 것은 효율입니다. 제가 그래서 이렇게 말씀드렸어요. 인내 전술, 극도의 비효율이 기업에서는 올해 이익을 희생해서라도 투자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 경우 손실이나 적자라고 안 하죠, 투자라고 하죠. 사실 전쟁도 마찬가지입니다.

2.12. 손자병법은 효율성을 중시함.

손자병법은 효율성을 중시함.
Fig.12 - 손자병법은 효율성을 중시함.

자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국가가 망해버리거나 전군이 전멸해버리면 그건 안 이기는 거예요. 투자를 위해서 일시적인 손실을 보는 거, 똑같이 어떤 비효율적인 행동들도 따지고 보면 결과를 얻기 위해서이고, 근본적으로 전쟁은 효율 싸움입니다. 그리고 여기 또 하나 중요한 요인이 있어요. 손자가 말하는 전쟁은 모든 전쟁을 다 말하는 게 아닙니다. 춘추 시대에서 전국 시대로 넘어오는 때에 한국 국가가 다른 국가를 병합해서 제국이 되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래서 상대방의 국가를 점령하더니 손실로 상대를 병합을 해야 그 병합된 에너지를 가지고 이웃 나라를 다시 정복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정복자가 되는 사람은 전쟁을 가장 효율적으로 하는 사람이 승자가 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래서 손자의 병법에서 효율성을 극도로 중시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기업에서의 효율성과 손자병법의 효율성이 만나게 되는 거고, 그 효율성을 발휘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요소들이 있잖아요. 뭐, 기술을 개발한다든지 여러 가지 의인이 있는데 손자 시대는 그렇게 기술이 엄청나게 발달할 시대가 아니었어요. 그러면 가장 큰 효율을 가져오는 게 뭘까? 당신이 어떤 마인드로 사업에 접근하느냐, 이 사업의 근본적인 목표가 뭐냐? 네가 저 사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떤 요소를 투입해야 되는가? 그러기 때문에 더더욱이 경영적인 요소와 맞물리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만약에 여러분들이 아이 의자를 조금 더 좋은 것으로 개량할 수가 없을까? 애들을 어떻게 월급을 많이 주든 조금 주든 해 가지고 생산 효율을 올릴 수가 없을까? 이런 디테일한 문제를 가지고 고민한다면 답을 주는 방식이 달라요. 손자병법은 의자 다리를 짧게 만드세요, 애들 월급을 쪼개서 주세요, 이런 테크닉을 가르쳐 주는 게 아니라 직원들에게 있어서 동기 유발이 어떤 것이냐, 직원들이 일을 열심히 하게 되는 어떤 요소가 있느냐, 이런 것들을 생각하게 해 주고, 그런 생각 하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아내도록 근본적인 베이스를 바꿔 주는 책입니다.. 자, 병법을 경영자라는 큰 분들은 가치를 빨리 알아요. 그런데 아, 그런 거 필요 없고 나 복잡하게 생각하기 싫어요, 가르쳐줘, 왜 나보고 생각하라고 하는 분들한테는 굉장히 불편한 책이 될 수가 있죠. 그런데 리더도 될 수가 없어요. 나 스스로를 비하하지 마시고, 가장 밑에 있을 때부터 이것을 왜 하는지, 우리가 어떤 이유로 이런 것을 하는지 생각하고 찾아보고 요소를 뽑아내는 사람이 결국 그다음 자리로 빨리 가게 됩니다. 그래서 손자병법이 절대로 경영자원을 위한 책도 아닙니다. 여러분이 스스로를 낮춰 보기 때문에 그런 고차원적인 지식은 필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손자병법의 가치를 모르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분일수록 본질적인 것이 가지는 실용성을 깨닫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러기 때문에 손자병법 같은 것을 꼭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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