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벌기업을 아들에게 물려주는 모든 방법(feat. CJ)
한줄요약: 재벌기업을 아들에게 물려주는 모든 방법(feat. CJ)
| 시간 |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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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2 | CJ 그룹의 승계 과정은 정치 권력과의 압박으로 인해 서둘러 진행되었으며, 이재현 회장의 청부 살인 의혹 사건이 이러한 배경을 드러냄. 과거에는 주주 권익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으나, 현재는 투명성이 높아졌음. |
| 09:32 | 이재현 회장의 지분율이 42%에 달하며, 올리브영과의 합병이 경영권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기업은 사회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해야 함. |
| 12:03 | 이선호 씨는 CJ 파워캐스트와 CJ 시스템즈의 지분을 증여받고 올리브영과 합병하여 지분을 확보하는 전략을 사용하였음. 이 과정에서 시스템즈의 가치를 높이고 올리브영의 가치를 저평가하는 방식이 사용됨. |
| 21:33 | CJ의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가치 상승은 대주주 일가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였음. CJ의 주식 가치는 합병과 분할합병을 통해 크게 증가하였으며, 이는 재벌기업의 전형적인 방식임. |
| 24:04 | 신형 우선주 발행을 통해 자녀들이 지분을 확보하였으며, 이 주식은 10년 후 보통주로 전환될 예정임. 최근 올리브영의 상장 및 합병 가능성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 |
| 27:02 | CJ의 상법 개정과 관련하여 주가가 급등한 상황에서 합병과 동시 상장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선호 씨가 CJ의 주주로서 권리를 향유하는 과정에서 대주주와 소액주주 간의 갈등이 발생함. |
| 29:02 | 상법 개정의 취지는 특정 주주 편을 들지 말라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대주주에게 유리한 결정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음. CJ의 경영권과 관련된 정치적 압박이 있었던 과거 사례가 언급됨. |
| 30:34 | CJ의 경영권과 관련된 정치적 압박이 있었던 과거 사례가 언급되며, 이는 기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에 영향을 미침. 정치적 압박과 협상이 CJ의 경영권에 영향을 미쳤음. |
2. 스크립트
2.1. CJ 그룹의 승계 과정은 정치 권력과의 압박으로 인해 서둘러 진행되었으며, 이재현 회장의 청부 살인 의혹 사건이 이러한 배경을 드러냄. 과거에는 주주 권익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으나, 현재는 투명성이 높아졌음.

이때 왜 CJ 그룹은 이렇게 서둘러서 승계를 하려 했는가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2008년에 굉장히 특이한 사건이 하나 경찰을 통해 공개되었는데, 이재현 회장의 재무 팀장이 누군가에게 돈을 주고 누군가를 죽여 달라고 한 청부 살인 의혹으로 기소되었습니다. 올리브영이라는 회사의 이선호 씨가 어떻게 지분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보면, 이때 우리가 알 수 없는 영역에서는 CJ를 둘러싼 정치 권력과의 다양한 압박과 협상들이 이루어지고 있었구나라는 것을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기업 관련된 이야기들이 참 재미있는 것들이 많잖아요. 요즘 보면 승계 과정에서 그런 일들이 더더욱 많이 벌어진다는 소문들이 많습니다. 이에 대해 저희 권순우 취재 팀장이 모 기업에 대한 심도 있는 취재를 해왔는데, 지난번에 다 말씀드리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오늘 제대로 한번 마무리해 보려고 합니다. 맞죠? C의 풀버전입니다. 다양한 얘기가 나옵니다. 비자금 얘기도 나오고, 정치 권력과의 유착, 청부 살인 얘기도 나오고, 지주사 전환, 신형 우선주, 일감 몰아주기, 분할 합병 등 여러 이야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야기를 듣다 보면, 우리가 야만의 시대를 살았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사실 지금의 잣대로 그때를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그때는 제도적으로나 주주 권익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했던 시기이기 때문에 지금은 이런 방법들을 사용할 수 없고, 지금은 훨씬 더 우리나라 사회가 투명해지고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과거를 돌아보면서 지금 우리도 주주권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이 많이 있잖아요.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과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상법 개정 같은 경우에 기업들이 엄청나게 반발하잖아요. 그런 걸 보면 '야, 그거 하면 큰일 나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지나고 보면 어쩌면 당연한 일들에 대한 부분들을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오늘 주가가 너무 많이 떨어져서 시황에 관심이 많으실 텐데, 저희 권이 종종 하는 '얼렁뚱땅 기업사'가 있습니다. 그렇죠? 얼렁뚱땅. 하지만 굉장히 심도 있습니다.
그래서 CJ 그룹의 승계 과정을 보면서, 재벌 기업들은 이런 식으로 돈을 버는구나를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 들어 CJ 주가가 많이 올랐어요. 그런데 그 이유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 복잡한데, 그건 뒤로 미루기로 하고, 이선호 실장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이선호 실장은 이병철 회장의 손자이고, 할아버지가 행이 회장, 아버지가 이재현 회장입니다. 그리고 아들 이선호는 CJ 제일제당 신성장 출신 실장입니다. 이분이 어떻게 자금을 모아왔고,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역사적인 시간 순서대로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과거로 돌아가면, 이런 플랜들은 우리는 따라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한 20년 정도 걸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 상황을 미리 안다고 하더라도, 승계 과정에 대한 시나리오를 쓰고 대주주에게 유리한 쪽으로 투자를 많이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분명히 그쪽으로 지분 가치를 높일 거라고 생각하고 투자를 하게 되는데, 사실은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그들처럼 돈을 벌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들은 타이밍을 조정할 수 있고, 장기간에 걸쳐서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2006년에 CNI 레저라는 회사가 설립되었습니다. CNI 레저는 일종의 시행사로 보시면 되는데, 유종 기자도 부동산 쪽에 관심이 많잖아요? 시행사가 한번 벌면 정말 큰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재명 대표와 연루되었다고 의혹이 제기되었던 대장동에서 큰 돈을 벌었던 사람들이 대부분 시행사에 종사했던 분들이죠. 시행사는 초기에 땅 매입하는 데 돈이 좀 들어간 다음에 인허가를 받는 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인허가를 못 받으면 그 돈을 다 날리는 일이 생기고, 만약 인허가를 제대로 받았다면 그다음부터는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시행사가 돈을 많이 벌 수 있습니다.. CNI 레저는 어떤 프로젝트를 하고 있었냐면, 인천에 있는 굴업도 리조트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굴업도는 서해 쪽에 있는 섬으로,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는 섬입니다. 섬의 크기도 별로 크지 않지만, 여기가 굉장히 예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가서 살기에는 지형이 좀 그렇습니다. 그래서 여기를 하스마 리조트라고 일본의 섬 하나를 통째로 리조트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가면 거기 들어가는 순간 리조트에 들어가는 거죠. 거기에 골프장도 있고 콘도도 있고 호텔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이런 관광지가, 관광 리조트가 있다면 꽤 매력이 있을 수 있죠. 수도권에서도 가깝고요.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시행사가 CNI 레저라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굉장히 하이 리스크 사업이잖아요. 시행사가 과연 이들에게도 하이 리스크가 있는가라고 생각해 보면, CNI 레저가 이렇게 큰 사업을 할 만한 영향은 안 되죠. 그렇죠? 그러면 이게 인허가를 받는 것들에 대한 일종의 로비, 로비가 이제 부정적인 의미의 로비만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상적인 절차라는 법률 검토와 지역 사회와의 소통 같은 것들이 다 로비 활동의 일종인데, 이 상황 같은 경우는 CJ라는 그룹이 함께 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이거는 되기만 하면 대박 나는 그런 일이었던 겁니다.
그래서 CNI 레저에는 현재 이선호 씨가 지분을 한 50% 정도 갖고 있고, 이재현, 이선호, 이경우 그 세 분이 그 지분을 가지고 있다가 지금은 이재현 회장이 빠지고 이선호 씨가 여기 회사의 최대 주주로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가 굉장히 예뻐요. 이렇게 특이한 지역들도 있고, 사람이 사는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만들어졌던 이런 지형들, 그리고 그냥 이거 보더라도 이렇게 생긴 리조트가 있으면 진짜 멋있지 않겠어요? 맞아요. 자꾸 이런 프로젝트들을 하다가, 이게 일단 환경 단체에서 좀 반대를 했었고, 문화재청과 산림청 같은 데가 반대를 하다 보니까 CNI 레저 프로젝트는 좀 무산이 됐습니다. 그런데 시행사가 하는 일이 아까 땅 사는 거라 그랬잖아요. 그래서 이 섬, 굴업도의 땅에 98.5%를 CNI 레저가 가지고 있습니다. 리조트 프로젝트가 무산되면서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으니까, 여기서 풍력 해상 풍력 산업 같은 경우도 최근에 하다가 조금 논란도 되고 있죠. 그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첫 번째 패턴이죠. 뭔가 이렇게 중요한 사업 기회가 있을 때, 이걸 회사에서 직접 하면 되잖아요. CJ 정도 사이즈의 회사가 그 시행사 하나 만들 돈이 없어 가지고 그렇게 하진 않았을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런 좋은 사업 기회가 있을 때 아들에게 준 다음, 이게 일종의 재벌 그룹에서 흔히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어쨌든 이게 잘 안 되면서 SG 안전이라는 방면 회사도 가지고 있고 전기차 충전 사업도 합니다. 전기차 충전 같은 경우도 사실 유종 기제도 잘 알겠지만,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약간 날로 먹는 사업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면 무조건 대박 나는 그런 사업이었죠.
2.2. 이재현 회장의 지분율이 42%에 달하며, 올리브영과의 합병이 경영권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기업은 사회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해야 함.

현대차도 하고 신세계도 하고 CJ도 하고 LG도 하고 엄청나게 다 했잖아요. 그러니까 이건 누가 봐도 돈 된다. 누가 봐도 돈 되면 주식 회사에서 하면 되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그렇게 안 하고, 대주주 일가의 지분율이 높은 혹은 대주주가 지배하고 있는 그런 회사를 통해서 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식입니다. 그런 회사들을 통해서 많이 하죠. 그런 걸 보면, 예전에 저런 경우도 있었어요. 예를 들어서 극장이다. 극장에서 지금은 아니지만 제일 돈이 되던 데가 매점이었죠. 팝콘이랑 콜라랑 엄청 마진이 많이 남는 그런 곳이었죠. 외부 음식 반입이 금지되어 있었고요. 그러면 대부분 극장을 가지고 있는 오너는 매점을 따로 운영하면서 그 매점은 자기 개인 회사를 통해서 하는 경우도 꽤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 식으로 자금을 벌 수 있게 해주고 그 돈으로 승계를 하는 CNI 레저가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이런저런 비즈니스를 하면서 여기에 자금 모집을 좀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방식은 IT 회사를 이용한 겁니다. IT 회사요. IT 회사를 이용하는 방식은 굉장히 전통적인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죠. 모든 회사가 하고 있죠. 그렇죠? 삼성 이재용 회장도 삼성 SDS를 가지고 했었고, SK 같은 경우는 SK CNC, 한화 같은 경우는 한화 SNC, 그리고 CJ 같은 경우는 CJ 네트웍스라는 회사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얘를 어떻게 했냐면, 네트웍스 회사는 전산 회사를 많이 이용하는 이유가 모든 계열사의 전산을 다 다루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가만히 앉아서 돈을 벌 수 있는 회사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대주주 지분이 많이 소유하게 되는데, 일단 이재현 회장이 CJ 파워캐스트 지분 24%를 증여하게 됩니다.
2.3. 이선호 씨는 CJ 파워캐스트와 CJ 시스템즈의 지분을 증여받고 올리브영과 합병하여 지분을 확보하는 전략을 사용하였음. 이 과정에서 시스템즈의 가치를 높이고 올리브영의 가치를 저평가하는 방식이 사용됨.

CJ 파워캐스트는 이런 회사입니다. 오계 광판, 여기서 광고를 넣어주고 그러는 것은 직접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CJ 그룹이라는 거대한 브랜드를 가지고 꽤 쏠쏠하게 걸 수 있는 그런 사업이고, CJ 시스템즈 같은 경우를 이재현 회장이 가지고 있었는데 15.9%를 증여하게 됩니다.. 다 그러면 파워캐스트 CJ 시스템즈가 이선호 씨가 증여받은 자산이 되는 거고요. 그 자산을 이용해서 CJ 시스템즈와 올리브영이 합병을 하면서 이때 이선호 씨가 올리브영의 지분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항상 대주주 편이니까 올리브영 가치가 높아야 할까요, 시스템즈 가치가 높아야 할까요? 올리브영 가치가 아니죠, 시스템즈 가치가 높아야죠. 나중에 올라갈 게 많아지니까요. 그러니까 올리브영 가치는 낮아야 하고, 시스템즈 가치는 높아야 합니다. 그래서 시스템즈의 가치를 올리고 올리브영을 약간 저평가해서 올리브 네트웍스 지분 11.3%를 확보하게 됩니다.. 그럼 시스템즈와 올리브영의 고평가, 저평가는 어떻게 보는 게 좋을까요? 경제개혁연대에서 조사를 한 게 있습니다. 경제개혁연대에서 어떻게 조사를 했냐면, 실적의 예측치와 실제치를 비교해 본 거예요. 실제 시스템즈는 2018년에 431억 원 정도를 예측했는데, 실제로는 68억 원밖에 못 벌었습니다. 그러니까 '야, 우리 시스템즈는 431억 원 벌 수 있는 회사예요'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68억 원밖에 못 벌었어요. 그러니까 고평가를 한 거죠. 반면에 올리브영은 진짜 좋은 회사잖아요. 304억 원을 예측했는데, 실제로는 757억 원이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예상에 비해 실적이 훨씬 좋았다는 것은 실질적인 저평가가 일어났다는 거죠.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2014년에 올 시스템즈와 올리브영이 합병했을 때, '야, 이선호 실장의 지분율을 높이기 위해서 시스템즈를 너무 높게 평가한 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그리고 우리가 궁극적으로 취득해야 되는 지분은 우리가 아니죠. 아, 그들이. 이선호 실장이 취득해야 되는 지분은 CJ 올리브영 지분이 아니라 사실은 CJ 지주 지분을 획득해야 되는 거죠.
그래서 파워캐스트, 재산 커뮤니케이션, 올리브 네트워크스트림, 올리브를 이번에 분할합니다. 아, 다시 분할한다. 한번은 붙였죠. 한번 붙이게 되면 네트웍스 지분과 올리브영 지분을 이선호 씨가 갖게 됩니다.. 그리고 올리브영을 분할한 다음에 올리브 네트웍스를 CJ 100% 자사로 편입합니다. 그러니까 쉽게 설명드리면 네트웍스 지분을 팔고 지주 주식을 갖게 되는 거죠. 그렇게 되면서 이선호 씨가 지분 2.75%를 확보하게 되는 이런 과정을 거칩니다. 그러니까 아버지로부터 증여받은 전산 회사의 지분을 가지고 올리브영 지분을 확보하고, 다시 분할해서 이번엔 지주 주식을 확보하는 그런 과정을 거쳐서 CJ 지분을 가지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전산 회사를 이렇게 이용하는 경우는 대기업에서 워낙 비일비재하게 많이 일어나는 일이에요. 그래서 이런 과정을 거치는데, 상황 중에서 왜 이때가 지금 제일 핵심적인 상황인지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좀 있습니다. 그 비하인드 스토리는 뭐냐면, 하나는 경찰을 통해 공개된 건데, 이재현 회장의 재무 팀장이 누군가에게 돈을 주고 누군가를 죽여 달라고 한 청부 살인 의혹으로 기소가 됩니다. 오, 재무 팀장이요. 그때 상당히 세상을 시끄럽게 했던 사건인데, 이 사건은 1심에서는 유죄, 2심 대법원에서는 무죄 판결을 받은 사건입니다.. 그 사건은 재무 팀장이 대전 사거리 파라는 조직폭력배 출신의 박모 씨에게 한 170억 원 정도를 빌려줬다는 건데, 빌려줬다는 표현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채업자가 그 돈을 가지고 사설 그룹에서 투자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일에 투자를 많이 했거든요.
그러니까 일종에 빌려줬다기보다 투자를 했다, 고리대금업을 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박 씨가 이 돈을 돌려주지 않으려고 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돈을 떼일 상황이 되니까 재무 팀장이 다른 조폭을 고용해서 박모 씨를 살해하고, 이재현 회장의 비자금 관련 자료를 빼오라는 청부를 했다는 사건입니다.. 그런데 그 이후 사건이 이상하게 흘러가는데, 첫 번째 실패하고 두 번째 다른 사람을 고용해서 박 씨를 다시 압박하게 되는데, 박 씨를 감금하는 데까지 성공했다가, 난데없이 박 씨와 청부 살인을 받은 조폭 둘이 짜고 오히려 재무 팀장을 협박한 사건입니다. '너 이거 우리한테 돈을 안 주면 이재현 회장 비자금이라는 거야. 혹은 네가 청부 살인했다는 의혹들 다 폭로할 거야'라고 협박했던 사건입니다. 그런데 이 사건이 어쨌든 1심에서는 유죄를 받았지만, 2심과 대법원에서는 무죄가 됐거든요. 그런데 이걸 수사하다 보면 그 170억 원이 누구 돈이며 어떻게 흘러갔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수사를 해야 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난데없이 이재현 회장의 차명 재산이 드러나게 되었고, 그 재무팀장이 관리하던 이재현 회장의 돈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돈의 출처도 매우 불명확하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이게 어떤 맥락이 있냐면,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이병철 회장과 이행이 회장의 관계는 굉장히 안 좋았습니다. 그래서 거의 쫓겨나다시피 CJ가 삼성 가문으로부터 분리가 되는데, 당시에 어머니였던 손복남 고문이 삼성 주식을 좀 받았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던 삼성화재 지분을 이건희 회장에게 주고, 이건희 회장이 가지고 있었던 제일재당 주식을 받아서 그 제일재당 주식을 이재현 회장에게 증여하면서 지금의 CJ 토대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니까 이재현 회장 입장에서는 CJ 그룹을 지배하기 위한 자금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어디서 만들어진 돈인지 모르겠으나 여기저기서 뭔가 자금을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이 사건이 드러났을 때 이재현 회장이 바로 납부했던 세금 규모가 무려 1,700억 원이나 됩니다. 그러면 세금이 1,700억 원 납부가 됐다는 것은 운용하고 있었던 자금이 어마어마한 사이즈라는 것이죠. 최소한 3조에서 4조는 되는 그런 비자금을 운용했던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이 제기가 됐습니다. 그런데 그때 좀 특이했던 점은, 국세청이 그 사실을 알게 되면 세금만 받는 게 아니라 보통 고발을 하게 되는데, 그 당시에 국세청의 검찰 고발이 없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 부분도 참 의문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전에 청부 살인 의혹도 무죄로 끝났기 때문에 의심을 하고 있었고, 세금을 저렇게까지 많이 납부했는데 왜 검찰 고발을 하지 않았는지 의문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그 사건이 일차적으로 의혹만 남긴 채 끝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그 다음 사건이 뭐냐면, 비정부가 마무리되고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게 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좀 좋아하지 않잖아요. 관계가 안 좋죠. 그러면서 이명박 대통령 계열의 사람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그중에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을 수사하다가 세무조사 무마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그 당시에 누구를 통해서였냐면, 천신일 회장을 통해서 국세청 한상률 국세청장에게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가 됐습니다. 그러니까 당시 왜 국세청이 검찰 고발을 하지 않았는가라는 부분들이 CJ 쪽에서 과연 천신이를 거쳐서 한상률 국세청장에게 로비를 한 것 같다는 연결이 된 것입니다. 참 이상하죠.
2.4. CJ의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가치 상승은 대주주 일가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였음. CJ의 주식 가치는 합병과 분할합병을 통해 크게 증가하였으며, 이는 재벌기업의 전형적인 방식임.

처음에는 청부 살인 의혹은 형사 사건인데, 거기서 갑자기 비자금이 튀어나오고, 비자금 사건이 적당히 무마되었는데 갑자기 정권이 바뀌고서야 정치 보복성 수사가 이루어지면서 다시 이 일들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 결과 이재현 회장이 2013년 조셉 포탈과 횡령, 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가 되게 됩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재현 회장이 승계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는 전산 회사의 지분을 증여한 시점이 이재현 회장이 구속 기소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재현 회장의 건강이 급격하게 안 좋아지는데, 이재현 회장은 선천성 질환이 좀 있고, 만성 신부전 같은 건강이 별로 좋지 않은 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진을 많이들 보셨을 텐데, 이재현 회장이 그 당시에 계속적으로 겉보기만 이렇게 보이려고 한 건지 아니면 진짜 아팠었는지 모르겠지만, 이재현 회장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은 국민이 아는 일이니까요. 그런데 이런 상황까지 됐을 때 혹시라도 안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으니까, 그럴 때를 대비해서 승계가 좀 더 빨리 진행된 것이 아니냐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때 이후에 이재현 회장은 유죄가 나고, 항고심에서 유죄가 나고, 대법원에서 파기환송이 일부 이루어집니다. 배임 등에 대해서 일부가 나고, 파기환송심에서 또 유죄를 받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3심이 아니라 대법원 재상고가 이루어졌으니까, 3심이 아니라 5심이 되는 것이죠. 그때 재상고를 포기하게 됩니다. 재상고를 포기하게 되면 이제 실형을 맞는 것이죠.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게 2016년 7월 19일입니다. 7월 19일에 재상고를 포기하고, 그다음에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8월 12일 광복절 특사로 나오게 됩니다. 굉장히 빨리 나오시네요. 그때도 광복절 특사로 나왔던 명분은 건강상의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을 거치면서 CJ 전산 회사를 통한 승계가 굉장히 복잡하게 이루어졌습니다..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게 되고요. 여기에 대해서도 이제 경제개혁 연대라는 곳에서 계속 문제 제기를 했어요. 2014년에 합병할 때는 '너네 왜 합병하려고 하냐'고 했더니, 올리브 형과 네트웍스가 시너지가 있다며 합병을 했는데, 5년이 지난 2019년에는 시너지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2.5. 신형 우선주 발행을 통해 자녀들이 지분을 확보하였으며, 이 주식은 10년 후 보통주로 전환될 예정임. 최근 올리브영의 상장 및 합병 가능성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

그래서 네트워크를 쓸 때 또 CJ를 다 갖다 붙이거든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이선호 씨의 CJ 지분이 생겨나게 된 거고, 5년 만에, 즉 5년이 지난 시점에 보니까 예전에 2014년에 합병할 때보다 거의 네 배, 400% 이상 가치가 올라갔고, 수익 가치도 273% 올라갔고, 본질 가치로 해서 거의 290% 올라간 그런 상태로 CJ 합병이 이루어지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하나는 CNI 레저를 통해서 일종의 부정적인 표현을 쓰자면 사업 기회 유용이라고 할 수 있는, 그룹 사이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대주주 일가의 회사인 CNI 레저가 사업계의 유형이라고 한다면, 두 번째 일 같은 경우는 그 당시에는 워낙 많았던 일간 몰아주기와 분할합병이 있었어요. 분할할 때는 대주주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합병할 때는 기존 회사를 낮추고, 그렇게 몇 번 붙였다가 떴다를 반복하면 대주주 지분율이 높아지는,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마법이죠. 사실 이재현 회장 같은 경우도 CJ 주식의 약 42% 정도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도 지주사 전환을 하면서 지분을 크게 늘린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생각해 보면 '와, 이거 너무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텐데, 그때 방송을 보시는 분들도 그 사건이 어려웠던 기억은 나실 겁니다. 그렇게 오래된 사건들이 아니에요. 그런데 그때만 하더라도 이런 것들이 합법적으로 가능했어요. 여기서 분할합병하고 지주사 전환하고 일간 몰아주기 하는 것들이 그때는 합법적으로 다 가능했던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세 번째 프로젝트는 신형 우선주로 저가에 CJ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신형 우선주는 의결권은 없지만 배당을 더 주는 주식입니다. 그런데 신형 우선주는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냐면, CJ가 발행했던 신형 우선주는 CJ4라는 주식인데, 일반적으로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의결권이 없기 때문에 주가가 좀 낮아요. 그런데 CJ4 우선주의 성격에는 어떤 옵션이 걸려 있냐면, 10년 후에 전환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2019년에 발행이 됐는데, 2029년이 되면 보통주로 전환되는 우선주입니다. 의결권을 갖게 되는 거죠. 우리는 10년을 기다릴 수 없죠. 그렇죠? 주식을 사서, 예를 들어서 지금 CJ 우선주 같은 경우는 좀 싼데, 싸다고 해서 2029년 근처로 가게 되면 보통주로 전환될 것이기 때문에 보통주와 신형 우선주의 가격이 점점 동일해질 것이고, 10년 있다가 몇 % 오를 것 같으니까 그걸 사자고 하지는 않죠. 그런데 대주주 같은 경우에는 지분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이런 신형 우선주가 굉장히 매력적인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형 우선주를 발행해서 이선호, 이경우, 또 두 자녀가 지분을 확보하게 되고요. 그리고 나서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매입을 합니다.
2.6. CJ의 상법 개정과 관련하여 주가가 급등한 상황에서 합병과 동시 상장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선호 씨가 CJ의 주주로서 권리를 향유하는 과정에서 대주주와 소액주주 간의 갈등이 발생함.

CJ 보통주를 매입해서 지분율을 올리면 돈이 많이 들죠. 그렇죠? 그런데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싸기 때문에 최소한 지금 사더라도 훨씬 더 싸게 매입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이선호 씨와 이경우 씨는 여기서 지분을 계속적으로 갖게 되는 거고, CJ의 지분율을 보시면 이경우 실장의 신형 우선주 지분율은 27%, 이선호 실장의 신형 우선주 지분율은 29.13%로 갖게 되는 거예요. 이 신형 우선주가 그 당시 주주들에게 다 고르게 나눠졌는데, 그렇게 되지 않은 것은 이재현 회장도 신형 우선주를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그런 부분들을 이렇게 증여를 한 거죠. 그러면 이 주식들은 10년이 지나면 보통주로 전환되면서 이선호, 이경우 실장의 지분율을 높여주게 될 겁니다.. 최근에 주가가 많이 올라갔던 부분들은 어떤 요인이 있었냐면, 올리브 형이라는 회사가 굉장히 알짜였고, 얘를 팔아서 CJ 주식을 살 것이라는 식의 승계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여기서 지분율이 꽤 높은 게 CJ 주식회사가 51%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가 어렵고요. 주식은 상장하기 전에 올리브 형이 프리.... IPO 형식으로 외부 주주에게 주식을 팔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상장을 하게 되면 이 사람은 그냥 밖에다가, 이제 시장에다 주식을 팔면 되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상장을 할 거라고 봤던 거예요. 근데 얘를 이제 반으로 나눠 가지고 11% 11% 나눠서 작년에 11% 자사주 형식으로 매입을 했고, 나머지 얘는 11% 3년 후에 다시 사 주는 조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럼 3년 후에 다시 사주는 조건은 일반적으로 언제 맡겨지면 3년 안에 상장을 하겠다는 목적으로 보통 쓰여요. 그래 가지고 아, 올리브영이 3년 안에 상장을 하겠구나라고 시장에선 받아들이고 있었고, 그리고 우리 증시에서 제일 싫어하는 요즘에 제일 싫어하는 동시 상장.
2.7. 상법 개정의 취지는 특정 주주 편을 들지 말라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대주주에게 유리한 결정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음. CJ의 경영권과 관련된 정치적 압박이 있었던 과거 사례가 언급됨.

그러니까 올리브영이 분명히 알짜인 기업을 CJ가 거의 100% 지분을 다 가지고 있는데, 얘를 상장을 시키게 되면 CJ 디스카운트가 발생할 것이다. 그거를 걱정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3년이 아니라 1년 만에 이 주식을 다 자사주 형식으로 매입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외부 주주가 없어요. 외부 주주가 없으면 얘를 그대로 시제에 합병을 시킬 것이다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여기서 아, 11% 주식을 자사주로 흡수한 것은 이게 상장이 아니라 합병을 시키려고 하는 것이다라는 것으로 판단이 되면서 시장에서 주가가 많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근데 어쩌면 참 슬픈 게, 이게 그렇게 승계 용도로 이렇게 뛰다 붙였다 하고 있다는 거를 CJ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압니다. 근데 그 앞에 놓여 있는 선택이, 너 동시 상장 맞을래? 그냥 이선호 씨와 합병해 가지고 지분율 높아지는 거 볼래? 그러면 올리브영이 CJ와 합병을 할 때 올리브영의 기업 가치가 높겠습니다. CJ의 기업 가치가 높겠습니다. 당연히 올리브영이 높을 것 같은데, 이선호 씨 지분율을 높여야 되니까 올리브영을 분명히 기업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리면서 상장과 합병을 하게 될 거라는 것을 주주들은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 동시 상장 맞을래? 합병 맞을래? 라고 했을 때, 아이고 살려만 주십시오.
2.8. CJ의 경영권과 관련된 정치적 압박이 있었던 과거 사례가 언급되며, 이는 기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에 영향을 미침. 정치적 압박과 협상이 CJ의 경영권에 영향을 미쳤음.

차라리 합병 맞겠습니다라는 것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히려 환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17% 올랐고, 굉장히 아이러니하게 이번에 주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면서 상법 개정이 이루어졌습니다. 맞아요, 되게 모범 사례처럼 이야기도 많이 하고, 많은 사실 투자자분들이 예전에 LG 화학과 LG 엔솔 상장 때 많이 겪었잖아요. 그러면서 이제 중복 상장, 동시 상장에 대한 약간 거부감이 굉장히 큰 상황이다 보니까 CJ는 되게 좋은 기업, 좋은 사례라고 지금 상법 적용 속에는 또 이런 꼼수라고 해야 될까요? 그런 이야기들이 좀 있죠. 그러니까 이게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하니까 합병이나 동시 상장이 그럼 그 합병을 했던 올리브영이라는 회사의 이선호 씨가 어떻게 지분을 가지게 됐는지를 보면, 사실은 CJ라는 회사와 거기에 있는 주주들이 함께 향유했던 일종의 권리들을 이선호 실장에게 유리하게 많이 만들어 준 거잖아요. 그러니까 상법 개정의 취지는 그런 게 있습니다. 이게 뭐 주주의 이익에 봉사하고 막 이런 얘기가 주주의 이익에 봉사하라는 표현이 참 애매해요. 이사회가 당연히 기업을 열심히 키우는 거고, 그게 주주에게 부합하는 거죠. 뭐 주가 오르내림을 이사회가 판단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근데 상법 개정의 취지는 대주주와 소액주주 사이에 예상 충이 발생했을 때, 이거를 특정한 주주 편을 들지 말라는 얘기거든요. 근데 이런 일들이 우리나라 역사에서는 너무나 많이 있었고, 그 결과로 이번에 소액 주주들 선택을 하라 그래도 너 합병 할래? 아니면 동시 상장 할래? 그러면 합병해야 되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 과정들이 과연 상법 개정을 통해서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한 의사 결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다면 이 과정까지 오지 않았겠죠. 그렇죠? 근데 그런 부분들이 참 정치와 사회가 얽히면서 문득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이거는 진짜 뭐 근거 없는 얘긴데, 예전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때 그 조원동 경제 수석이 CJ 임미경 부회장에게 경영권을 내놔라, 뭐 이런 식의 압박을 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은 적이 있었거든요. 물론 그게 뭐 유죄인지 무죄인지로 나오긴 했습니다만, 그런 거 보면 아, 이때 우리가 알 수 없는 그 영역에서는 뭔가 CJ를 둘러싼 정치 권력과의 다양한 압박과 협상들이 좀 이루어지고 있고요. 그리고 그 결과물로 이제 CJ는 안 그래도 이재현 회장의 지분율이 42% 되기 때문에 여기서 뭐 절반 상속세 내더라도 20% 이상은 될 거고, 그리고 이제 올리브영을 또 그 시제에 합병을 시키게 되면 추가 지분 확보가 될 거고, 여기에 2029년에 신형 우선주가 보통주로 전환이 되면 이선호 씨는 충분한 경영권 지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가지고 뭐 이랬다 저랬다 얘기하기는 좀 원래 뭐 이렇습니다.. 야죠, 뭐 비판을 하긴 해야 되는데 이미 벌어진 일을 되돌릴 수는 없으니, 이런 식으로 우리나라 제도를 좀 이용해서 자신들의 권리를 갖게 됐다면, 진짜 기업을 위해서 주주들과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 열심히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그 나라와 사회에 빚을 졌다고 생각하시고, 헌법적으로 내가 머리가 좋아서, 아니면 아버지를 잘 만나서 이렇게 됐다는 생각은 하지 마시고, 우리나라 자본 시장과 사회에 빚을 졌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많이 고용하고 글로벌하게 콘텐츠와 푸드를 널리 알리며 기업을 높여서 그런 경영을 하시기를 바랄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맞습니다. 사실 올리브영 상장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예상도 조금은 했었고, 기대도 했던 바도 있고, 걱정도 사실 많이 했거든요.
아까 말씀하셨듯이 GJ 아고 하는 그 기업, 그 상장 종목이 어떻게 보면 디스카운트 효과를 줄 수 있다 보니까, 그 부분이 오면 어떡하나라는 걱정도 있었지만, 이게 모범 사례로 이렇게까지 많이 소개될 정도의 이야기는 사실 아닌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면에 있는 일들과, 이게 어떻게 보면 주주라는 전체적인 산업 전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오너 혹은 일부 대주주만을 위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는 부분을 생각하면, 과연 이게 칭찬할 수 있는 일인가 다시 한번 꼬집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응 이응 티티님, 비판 계속해야지, 뭔 개소리냐, 비판을 하든지 안 하든지 그거는 이제 시청자분들의 몫이라 말씀드렸던 거고요. 아드리아님이 주가를 왜 올려야 하냐고 하셨는데, 상속세가 얼마나 되는데 주가를 올리냐는 부분도 한번 지켜보시죠. 이선호 실장이 지분을 많이 확보하려면 CJ 주가는 그렇게 오르지 않는 게 유리합니다. 그렇죠?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시 상장을 안 한다는 이유로 주가가 올랐다는 것은 우리 앞에 노인 선택지가 너무 처절하다는 거죠. 거의 칼로 협박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이게 이렇게 된 상황이다 보니, 어쨌든 기업가는 기업을 위해서 사업을 위해 조금 더 일을 잘해 주고, 그러면 또 거기에 따른 주가가 올라가게 되면, 지금이라도 있는 주주들이 그런 이익이라도 같이 향유할 수 있으니까요. 얼마 전에 메리츠금융 주주 총회에서 주주들이 와서 김용범 부회장에게 건강하시라고, 건강하게 회사 계속 열심히 키워서 주가를 올려 달라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얼마나 좋습니까? 맨날 욕먹고 정치 권력에 가서 좀 해 달라고 하면서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그렇게 삽니까? 당당하게 기업을 키워서 주주들에게 인정받고, 건강하시라고 위로도 받고, 그게 본인들의 삶도 훨씬 더 행복하지 않겠습니까? 그렇습니다. CJ는 이제는 조금은 깨끗해지면서 기업 가치도 같이 올라가는 그런 좋은 기업이 되면 좋겠고요. 다른 기업들도 이러한 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저희가 지금 잘 모르고 있는 일들이 많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언론이 계속해서 이야기해 줘야 될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깨끗한 기업이 잘되는 그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압권이었습니다..
3. 영상정보
- 채널명: 압권 Ap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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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로드 날짜: 2025-04-01
- 영상 길이: 35분 15초
-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gqrnKdB7h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