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 천재들이 의대 안 가는 이유

미국·중국 천재들이 의대 안 가는 이유

1. 미국·중국 천재들이 의대 안 가는 이유 [류빌리티]

한줄요약: 미국·중국 천재들이 의대 안 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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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요약
01:06 미국과 중국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전기차 산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임. 미국은 TWI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성을 25% 증가시켰고, 중국은 천인 계획을 통해 해외 인재를 유치하여 기술 혁신을 이루어냄.
19:33 한국의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기술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함.
26:33 한국의 의대 진학률은 68%로 높은 반면, STEM 분야는 12%에 불과함. 중국은 공학 전공이 47%, 미국은 39%로, 이는 각국의 교육 정책과 산업 수요에 기인함.
27:03 한국의 최상위 1% 학생들은 의대를 선호하지만, 중국과 미국에서는 컴퓨터 과학과 공학 전공이 인기를 끌고 있음. 이는 각국의 경제 구조와 정부 정책에 따른 결과임.
28:02 의사 평균 연봉은 한국 88,000달러, 중국 117,000달러, 미국 165,000달러로, 미국의 높은 의료 민영화가 의사 연봉을 높이고 있음. 그러나 많은 이들이 공대 진학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음.
28:33 한국의 테크 직원 평균 연봉은 41,800달러로 의사보다 낮아, 의대 진학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로 작용함. 이는 기술 인재 양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30:05 창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며, 연봉 인상과 혜택 제공이 기술 인재 유치에 도움이 될 것임.
30:34 한국의 창업 생태계는 열악하여 벤처 캐피탈 투자 비율이 낮고, 창업자들이 높은 연봉을 받기 어려움. 이는 기술 인재 유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
31:02 의대 진학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모든 인재가 의사가 될 필요는 없음.
32:03 한국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중국과 미국에 비해 체계적이지 않으며, R&D 예산 삭감은 기술 인재 부족을 초래할 수 있음.
33:03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출신 인재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이들은 귀국할 계획이 없음. 이는 국가 발전에 기여하지 못하는 문제로 지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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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크립트

1994년도에 있었던 백인 계획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때 당시 연구비 지원이 굉장히 화제를 모았던 겁니다. 이게 당시에 중국 사람 한 명의 평균 연봉이 500배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을 지원해 주는 겁니다. 한 사람이 500명 몫을 할 수 있도록 키우겠다는 거예요. 여기에서 나왔던 사람들이 지금 중국의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분야에 굉장히 많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천인계 같은 경우에는 해외에 있는 고급 인재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2.1. 미국과 중국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전기차 산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임. 미국은 TWI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성을 25% 증가시켰고, 중국은 천인 계획을 통해 해외 인재를 유치하여 기술 혁신을 이루어냄.

미국과 중국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전기차 산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임. 미국은 TWI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성을 25% 증가시켰고, 중국은 천인 계획을 통해 해외 인재를 유치하여 기술 혁신을 이루어냄.
Fig.1 - 미국과 중국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전기차 산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임. 미국은 TWI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성을 25% 증가시켰고, 중국은 천인 계획을 통해 해외 인재를 유치하여 기술 혁신을 이루어냄.

콤보 이후에 미국에서 놀고 있던 많은 테크 엔지니어들, 그리고 4차 산업으로 아직 넘어가기 전이었기 때문에 그때 당시 기술적으로 방향성을 못 갖고 있던 인재들이 굉장히 많이 넘어왔어요. 이때 AI 특허가 무려 세계 점유율의 약 19%를 차지할 수 있는 굉장한 인재들이 많이 나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까지 이루어졌던 계획이 많이 있습니다. 더 이상 해외 인재를 많이 데려오는 것보다는 중국 내에도 좋은 대학들을 많이 만들고, 거기서 인재 양성을 해서 중국 내 기업들을 만들어 가자는 것이 만인계의 가장 큰 목표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국이 최근 들어서 인공지능에서 이렇게 빠르게 급부상하고 있는 이유를 인재 육성의 원인으로 두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꽤 많이 나오더라고요. 맞습니다. 중국은 많이들 아시겠지만 예전에 백인 계획, 천인 계획, 그리고 최근까지 있었던 만인 계획까지 여러 가지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서 굉장히 많은 인재를 양성했습니다. 거기에 대한 효과가 예전에 전기차 배터리와 최근에는 반도체와 AI 분야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가 올 구정이었죠, 딥시크 사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사태였습니다. 네, 딥시크가 나타나면서 갑자기 전 세계 반도체 시장, 특히 AI 반도체 시장이 굉장히 많이 흔들렸었고요. 더군다나 오픈AI라든지 기존에 LM을 기반으로 했던 빅테크와 AI 기업들이 굉장히 많은 충격을 받았던 일인데, 사실 그 부분은 중국이 약 30년 가량 준비해온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결과라고도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한 순간에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라 몇십 년 동안 꾸준히 엄청난 돈을 지불하면서 정부 주도로, 그리고 관기업과 대학이 함께 주도해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렇게 인재를 양성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사실 인재 육성이라고 하는 것이 단시간의 결과물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보니까 장기간으로 두고 열심히 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만약에 한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생기면, 여기서 배워서 다른 데 가서 써먹으면 어떡하죠? 우리가 키워줬는데 미국 가서 쓰는 경우가 생기니까요. 예를 들어 예전에 우리 삼성맨 이야기가 굉장히 많았었잖아요. 장학금을 받아서 여기서 해놓고 LG 가서 기술을 전수하는 이런 어려움들이 있기 때문에 정말 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하지 않는 이상 안 되거든요. 그러면 중국에서는 어떤 식으로 해왔던 걸까요? 중국에서는 사실 예전에 국비 장학생, 즉 우리나라 말로 하면 국비 장학생처럼 정부에서 해외로 굉장히 많은 인재들을 유학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거기서 학업을 마치고, 중국으로 바로 돌아온다기보다는 현지에 있는 기업에 들어가서 그 기업의 시스템이라든지 운영 방식, 혹은 그 기업에서 어떻게 사업을 잘 이끌어 가는지에 대한 충분한 현장 학습을 시켰습니다. 네, 그리고 정부가 중국 본토로 불러들이는 정책들이 많았는데, 이걸 보면 좀 알 수 있는 것이 중국 유학생들의 출국과 귀국에 대한 지표를 보면 대충 알 수 있습니다. 한번 표를 보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008년부터 작년까지 중국 유학생들의 출국과 중국 본토로 귀국하는 학생들의 비교를 해봤는데요. 2008년까지만 하더라도 연간 약 17만 명이 유학을 갔고, 그리고 약 6만 명 가량이 들어왔습니다. 사실 이거는 1980년대부터 시작이 되었고, 90년대 백인 계획 때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졌었는데, 그때는 몇백 명, 몇천 명 수준이었다가 2000년대 넘어가면서부터 만 명 단위로 넘어갔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래서 2008년 이후로 제가 가져온 것은 금융위기 이후부터 급격하게 중국에서 인재들을 많이 유학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한번 보시면, 17만 명이었던 유학생 숫자가 2019년이 되면 70만 명이 넘어서게 됩니다. 70만 명이 넘어섰다가 2020년이 되면 갑자기 45만 명으로 확 줄어요. 저때는 국경을 닫았잖아요. 아시겠지만, 코로나 때문에 확 줄었고요. 그런데 중국으로 돌아온 유학생 숫자도 같이 이렇게 늘어나고 있다가 이때 처음으로 역전이 됩니다. 역전이 되는데, 이때는 코로나라는 시기가 있잖아요.. 코로나 영향뿐만이 아니라 이때부터 이제 중국의 많은 계획이 힘을 얻으면서 본격적으로 힘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의 산업에 대한 굉장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었던 그런 시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21년도에는 66만 명이 나갔지만 들어오는 숫자는 100만 명입니다. 중국 인구가 많다 보니 유학생이 70만 명이 나가고 100만 명이 들어온다는 사실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이 분야에 대해 조금 취재를 해보니, 어떤 쪽으로 많이 유학을 갔느냐 보니까 확실히 테크 분야가 많았습니다. 경영도 많고, 그런데 테크 분야가 가장 많습니다. 이들이 대부분 전공하는 것은 STM입니다. 처음 들어보셨을 텐데, 하나하나 말씀드리면 S는 사이언스, E는 엔지니어링, T는 테크놀로지, M은 매스매틱스, 즉 수학입니다. 이 네 가지 분야에 대해 굉장히 많은 유학생이 갔던 건데, 그곳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치고 바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현지에 있는 기업에 취업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여기에 지금 100만 명이라고 하는 귀국하는 인재 숫자에는 바로 학위를 마치고 돌아오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회사 생활을 하다가 돌아온 숫자까지 모두 포함된 것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2024년도 기준으로 보면 이제는 돌아오는 숫자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에는 나간 숫자가 많았다면, 이제 배우고 돌아오는 숫자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건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될 것이고, 유학생 숫자가 늘어나는 추세는 증가율이 생각보다 줄어들 것이며, 다시 귀국하는 숫자는 굉장히 많아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아까 제가 만인 계획이라고 말씀드렸지만, 중국 내 학교들, 예를 들면 북경대나 칭화대 같은 대학교의 위상이 굉장히 높아지다 보니, 이제는 굳이 해외에 나가서 배우기보다는 중국 자국 내에서 인재 양성을 통해 이들을 기술 인재로 키우고 산업에 투입하는 방식까지도 만들어줄 수 있는 생태계가 어느 정도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인재 육성을 위해 중국이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했는지, 만인 계획, 천인 계획, 백인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하나하나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표를 바로 띄워 주십시오.. 일단 1994년도에 있었던 백인 계획이 있습니다. 이 계획은 매년 100명의 인재를 양성해 1천명을 처음에 육성하겠다는 것이 중국 정부의 목표였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중국 과화관에서 주도로 이루어졌고, 이때 당시 지원이 굉장히 화제를 모았습니다. 200만 위안이라고 하면 현재 한국 돈으로 약 4억 원인데, 이게 당시에 중국 사람 한 명의 평균 연봉의 500배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을 지원해 주는 것입니다. 즉, 한 사람이 500명을 키우겠다는 것이죠. 매년 100명씩 10년 동안 1천명을 이뤄내겠다는 것이 중국 정부의 계획이었는데, 실제로는 계획보다 두 배가 더 많은 2,145명이 양성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때 당시에는 신소재, 생명과학, 기초 물리학 분야에서 많이 진행되었고, 그곳에서 나왔던 사람들이 지금 중국의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분야에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지금 중국의 배터리가 왜 잘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바로 이 백인 계획 때 그렇게 많이 공부했던 사람들이 이렇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2008년부터 있었던 것이 천인 계획입니다. 천인 계획은 해외 인재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유학생들도 뽑고, 국적을 막론하고 한국 사람이든 중국 사람이든 미국 사람이든 유럽 사람이든 가리지 않고 해외 인재를 다 데려오는 것이 천인 계획의 가장 큰 목표였습니다. 이때 보시면 정착금이 1인당 100만 위안으로 줄어든 것 같지만, 이는 약 2억 원을 지금 연봉으로 주는 것이고, 주택, 의료, 특혜 등을 모두 합치면 한 7~8억 정도 되어 총 10억 가까운 지원금을 주는 것으로 천인 계획을 많이 유치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심지어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로 모두가 힘들어할 때 10억을 준 것입니다. 이때 많은 인재들이 넘어온 이유는 다컴버블 이후 미국에서 놀고 있던 많은 테크 엔지니어들이 있었고, 4차 산업으로 넘어가기 전이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방향을 설정하지 못하고 있던 인재들이 굉장히 많이 넘어왔습니다..

대중반부터 사실 태동이 되긴 했지만 연구 자체는 2000년대 후반부터 많이 있었거든요. 그때 이걸 연구하던 사람들이 미국이나 중국으로 굉장히 많이 들어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때 주로 했던 것은 반도체, AI, 양자 기술, 항공 우주라고 보시면 되고요. 이때 AI의 대표적인 기업이라고 하면 화웨이 같은 게 있겠죠. 이 기술은 천인 계획에서 나온 거라고 보시면 되고요. 최근에 이루어졌던 계획이 만인 계획입니다. 만인 계획은 2012년부터 한 10년 동안 있었는데,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국내 인재 양성입니다. 더 이상 해외 인재를 많이 데려오는 것보다는 국내에서 인재 양성을 해서 중국 내에도 좋은 대학들을 많이 만들고, 거기서 인재를 기르는 것이 만인 계획의 가장 큰 목표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는 스마트 제조, 즉 스마트 팩토리와 빅데이터, 에너지 기술 같은 것이 주요 목표로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말 그대로 만 명입니다. 이게 100인 계획, 1천인 계획, 만인 계획으로 나뉘는데, 아까 한자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100명, 1천명, 만 명입니다. 이 경우에는 만 명의 기술 인재를 만들어내겠다는 것이고요. 그리고 100명의 노벨상을 받을 수 있는 인재도 함께 만들어내겠다는 것이 중국 정부의 굉장히 큰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봤을 때 중국이 워낙 사람이 많고, 돈을 많이 쏟아붓고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 당연히 될 거 아니냐고도 보실 수 있겠지만, 이걸 하기 위해서 중국 정부에서 굉장히 많은 나쁜 짓도 했고, 노력도 많이 기울였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중국의 기술력은 세 개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들어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100인 계획의 지원 규모가 거의 4억 원이고, 1천인 계획은 물론 혜택을 다 합치면 10억 원이 되지만, 지원 금액은 거의 2억 원입니다. 그다음에 만인 계획은 지원 금액이 1억 원으로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딱 혜택이 처음 나왔을 때, 혜택은 항상 처음 나왔을 때 받아야 합니다. 그렇죠? 그러면 이미 앞에 있는 사람들이 다 가져가기 때문에 뒤에는 조금씩 주거든요. 조금씩 줄어드는 카드도 그렇고 보험도 그렇고, 별 쓸데없는 얘기였습니다. 자, 그런데 많은 분들이 중에서 제일 익숙한 것은 사실 천인 계획일 거예요. 천인 계획에서 많은 기업들이 나왔고, 지금 중국의 빅테크 기업이라고 하는 그런 기업들이 대부분 천인 계획의 인재들을 많이 양성하면서 그들을 통해서 지금 개발이 발전했던 기업들입니다. 어떤 곳이 있는지 한번 보시면, 일단 가장 대표적인 곳이 바이두입니다. 바이두는 2000년도에 만들어졌고요. 로빈 리라는 뉴욕 주립대 박사 출신의 사람이 창립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천인 계획과 관련된 인재는 왕하이펑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MS, 즉 마이크로소프트에서 2010년대에 귀국해서 입사했습니다. 이때 만들었던 주요 기술 중 하나가 현재 많이 쓰고 있는 생성형 AI입니다. 이와 관련된 것을 왕하이펑이 주로 많이 주도했다고 하고요. 현재 바이두의 AI 플랫폼 점유율은 전 세계적으로 약 19% 정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약간 중국판 제프리 힌튼 교수 같은 인물이겠네요. 맞아요, 맞아요. 그렇게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그다음으로 또 유명한 것은 알리바바입니다. 알리바바는 1999년에 만들어졌고, 마윈은 사실 유학을 다녀온 사람은 아니지만, 천인 계획과 연계된 마이클 야라는 분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MIT 교수로 있다가 2011년도에 천인 계획의 일환으로 칭화대 AI 연구소를 설립하면서 들어오게 됩니다. 이때 알려지진 않았지만, 굉장히 큰 금액의 지원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까 저희가 표에서 봤던 2억 원이 아니라, 굉장히 큰 돈이라고 합니다. 이건 전혀 알려지지 않아 알 수 없기는 한데, 이때 만들었던 것이 클라우드 같은 것이지만, 최근에는 양자 컴퓨팅 관련해서도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고 합니다. 화웨이는 런전페이가 만들었고, 런전페이는 인민해방군 출신이기 때문에 해외 유학을 다녀온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리즈라는 독일 지멘스에서 일하고 있던 사람을 2015년에 영입했습니다. 그러면서 5G 안테나 기술을 개발하고, 2020년에는 전 세계 3,400건의 5G 관련 특허를 가지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통신 장비 시장에서 28%를 점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러니까요. 뭐, 10센트 같은 경우에도 보시면 2010년도에 구글에서 영입한 장샤오링, 장샤오롱, 어렵네요. 네, 그리고 이제 샤오미 같은 경우에도 레이 주는 자국에서만 공부를 했지만, 린 같은 사람을 MS에서 영입하면서 최근에 IoT 생태계 같은 것도 만들고 있고, DJI 역시도 보시면 이제 DJI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드론을 많이 팔고 있는 회사잖아요. 거의 시장 점유율이 70%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네, 여기 왕타우 같은 경우에 홍콩 과기대 출신이고요. 그리고 루디체이라고 하는 사람이 캐나다의 UAV 연구소에서 영입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DJ의 인기 제품이었던 팬텀 같은 것도 만들어내고, 지금 최근에 전 세계 시장의 74%를 점유할 수 있었던 가장 큰 공로를 했던 게 루디체이라고 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와, 그러니까요. 지금 저기 보이는 저 인물들이 해외에 나가서 일도 하고 하다 보니까, 중국 입장에서는 그 당시에 '야, 우리가 열심히 공부시켰더니 이제 해외 나가서 거기서 돈 벌어다 주고, 중국에는 별 도움도 안 되고'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겠지만, 결국 그 인물들이 거기서 기술을 배워와서 중국의 기술을 높여주는 그런 역할들을 했었네요. 근데 우리 류종훈 기자는 자동차에 엄청 전문이지 않나요? 학회에도 지금 위원으로 계시죠? 그다음에 지금 정부 부처에도 계시고, 정부 산하 연구, 학회에서도 지금 일을 하고 있고, 그 정도로 자동차의 정말 전문가입니다.

혹시 그 천인 계획이 중국 자동차, 지금 전기차가 굉장히 잘 나가고 있잖아요. 그쪽에도 좀 영향 미쳤어요? 네, 우리 대표적으로 많이들 알고 있는 웨이샤오리라고 하는 니오, 리오토, 샤오퐁이 이제 3대장이라고 하잖아요. 그 회사에도 보면 천인 계획 출신들이 지금 많이 들어가 있고요. 또 이제 천인 계획 출신들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스마트카라고 하는 단어를 가장 대중화시킨 브랜드는 테슬라잖아요. 테슬라 출신들도 여기 되게 많이 있습니다. 뭐,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샤오퐁에 있는 엑스파일럿을 만들었던 그 모호 연구원 같은 경우에도 테슬라 출신이고, 여러 지금 많이들 안 알려져 있겠는데, 니오에도 테슬라 출신들이 지금 많이 있고요. 리오토 같은 경우에는 BMW 출신이 있습니다. 그 출신이라는 게 그분들 다 중국 사람들이라는 거죠. 천인 계획 인물들이었는데 테슬라 갔다가 다시 샤오퐁 갔다 이 말씀이시죠? 네, 네. 샤오퐁이랑 니오에 있는 그 사람들은 천인 계획 출신이고, 리오토는 그런 천인 계획 출신 연구원도 많지만, 가장 핵심 인재는 천인 계획이 아까 제가 말씀드릴 때 중국 사람뿐만이 아니라 해외에 있는 인재를 전체적으로 영입을 한다고 했잖아요. 그러면서 이제 BMW의 i3에 들어갔던 그 EERV 기술이 있습니다. i8은 PHV라고도 많이 알려져 있긴 한데, i3 같은 경우에는 EV라고 주행 거리 연장형 전기차거든요. 그 차가 작다 보니까 배터리를 많이 못 갈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뒤에 발전기 엔진을 발전기로 만들어서 돌리는 기술을 그때 처음은 아니지만 굉장히 대중화시켰던 그런 차량인데, 그 사람이 지금 리오토의 파워트레인 관련돼서 총 책임자로 계시고, 리오토는 많은 분들이 전기차 브랜드라고 생각하지만, 물론 전기차 브랜드는 맞습니다만, 순수 전기차가 아니라 만드는 회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리오토의 실질적인 전동화 파워트레인 기술은 BMW의 기술이 그대로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네, 그래서 그 인물들이 지금 중국의 전기차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고, 그렇다면 미국은 어떻습니까? 미국은 워낙 유명한데, 네, 미국 같은 경우에는 사실 뭐 미국에 가장 발전을 많이 했던 것은 2차 세계대전 이때 당시에 전쟁 같은 거를 준비하면서 분수 기술을 하려면 결국에는 거기서 나오는 과학 기술 개발이 산업으로 연결이 되잖아요. 근데 미국은 잘 생각해 보면 2차 산업, 3차 산업, 4차 산업까지 계속 세계 1등이에요. 지금 계속 세계 1등 할 수 있는 것은 굉장한 인재들이 있다는 건데, 그것도 제가 보면서 계속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단은 미국 2차 산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는 TWI라고 하는 게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훈련 내 산업이라고도 지금 우리나라 말로 돌리면 많이 해석할 수 있긴 한데, 쉬운 예로 들자면 포드의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서 이걸 숙련공을 만들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었다고 보시면 되고, 원래 목적 자체는 군수품 생산 효율화를 많이 높이기 위한 거였죠. 이게 언제 만들어졌냐면 1940년도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서 처음에는 군수 물자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프로그램이었는데, 산업화로 넘어가면서 결국에는 자동차, 이런 제조업에서 많이 연결이 되죠.. 서, 그들의 숙련도를 높이고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켰던 것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성과를 보시면 175만 명의 숙련공이 양성되었고, 이로 인해 생산성이 약 25% 증가했습니다. 포드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인데, 차량 생산량이 1,000대에서 2,500대로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GM과 포드의 자동차 점유율이 높아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포인트가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우리가 포드의 사례를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컨베이어 벨트만 닦는다고 해서 무조건 생산성이 높아지냐, 그게 아니라 그 컨베이어 벨트에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숙련공들을 육성하기 위한 인재 양성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죠? 그런데 이때만 하더라도 제조업이니까 단순 반복 작업이 많았잖아요. 3차 산업으로 넘어가게 되면 흔히 말하는 IT 산업이 본격적으로 태동하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고급 기술 인력을 유입하고 정부가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실리콘 밸리 창업자들이 H1B 비자를 통해 참여했다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기술 인재용 비자를 따로 만들어 해외에 있는 우수한 인재들을 많이 끌어당겼다고 보시면 되고요. 이 비자가 생긴 이유는 기업들이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대표적인 곳이 마이크로소프트인데, 이런 회사들이 국내에 있는 자국 인재뿐만 아니라 해외 우수 인재들도 많이 영입하여 IT 산업을 키우려고 했지만 잘 안 되자, 이를 유치할 수 있는 비자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 결과로 전 세계에 약 280만 명의 IT 인재가 나타났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여기에 대한 수요를 가장 많이 보았습니다. 1990년도에 매출이 8억 달러에서 2000년도에는 230억 달러로 약 30배 정도 증가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엔비디아, 테슬라 같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NIR이라고 하는 국가 AI 연구자원 프로젝트가 가장 유명합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0만 명의 AI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엔비디아가 가장 큰 수혜를 받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미국은 이렇게 산업별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차근차근 진행하면서 인재 양성을 통해 현재의 기술과 경제 산업적으로 글로벌 패권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해석해도 무방한 상황입니다. 알겠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네요. 우리가 중국에서 봤던 것처럼, 물론 NBDI의 젠슨 황이 잘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가 잘했기 때문에 기업이 성장한 것도 맞지만, 그러면 혼자 성장시키냐? 그것을 서포트할 수 있는 인재들을 어디선가 구해와야 하는데, 그 인재가 있어야 구해오는 거잖아요. 그 인재를 구할 수 있는 풀을 만들어 준 것은 국가였다는 점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때 미국에서는 정부가 주도한 경우도 많지만, 사실 기업 주도로 한 경우도 많습니다. 구글 같은 경우에도 코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돈도 많이 지원했습니다. 엔비디아나 테슬라는 지금 유명하잖아요.

2.2. 한국의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기술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함.

한국의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기술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함.
Fig.2 - 한국의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기술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함.

이들이 열심히 일하면 그에 맞는 보상을 충분히 주는 것입니다. 연봉뿐만 아니라 스톡옵션이나 지분도 주면서 기술 인재들이 우리나라를 떠나지 않도록, 우리 기업을 떠나지 않도록 많은 보호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자, 이제 우리나라로 넘어가야 되는데, 그 전에 다른 국가를 좀 더 볼 수 있을까요? 대표적인 나라 두 가지를 이야기하면 일본과 이스라엘 정도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은 사실 우리가 잃어버린 10년, 잃어버린 15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 3위입니다.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근간에는 기술 인재가 있었습니다. 일본하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 것이 사실 소재, 부품, 기초 과학력입니다. 그러다 보니 그들의 인재 양성이 70년대, 80년대, 90년대에 이어졌기 때문에 2000년대가 통으로 날아가도 그렇게 지금 버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조금 독특합니다. 이스라엘은 정부 주도로 많이 하기는 했지만, 군사와도 많이 연결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표를 따로 준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군사 기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중 가장 유명한 것이 탈피오트입니다. 탈피오트는 특수부대의 이름인데, 이들은 히브리대에서 교육을 받습니다.. 서울대 같은 그런 대학에 있는 학사와 군사 훈련을 병행하면서 이들은 주로 해킹도 하고 IT 관련된 기술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나와서 무엇을 하냐면, 우리나라는 군대에서 나오면 군대에서 나오면 그건 그냥 술자리에서 썰풀기 좋은 거죠. 그렇죠? 장교가 나오면 장교들은 보통 유통 쪽으로 많이 가고, 금융권에도 많이 진출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창업을 합니다. 창업을 해서 이들이 대부분 지금 이스라엘의 스타트업을 만들고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또 8200부대도 유명한데, 이들 같은 경우에는 사이버 보안, 여기가 해커죠. 화이트 해커라고 하는데, 얼마 전에 이슈가 됐었던 게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에서 8200부대에 있었던 인물이 나와서 책을 썼습니다.

그 책이 이스라엘의 어떤 전략과 너무나도 일치해서, '이 사람이 그 부대 출신인가?'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책을 통해서 8200부대가 무엇을 했는지 보니까, 타겟 추적 시스템이라고 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해서 이 사람이 테러리스트일 가능성, 하마스 부대원일 가능성을 인공지능 시스템이 판별해 주고, 그게 맞다고 하면 그쪽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던 것이 8200부대입니다. 맞습니다. 8200부대는 특히나 해커들을 많이 양성했고, 여기서 나온 인물들도 대부분 창업을 합니다. 이스라엘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창업을 하다 보니, 이들이 만든 회사들 중에는 모비라도 있고요. 이스라엘 군사 기반을 해 대학들과 함께 협력해서 그들을 스타로 만들고, 이 스타트업을 해외에 팔거나 아니면 여기에 있는 기술을 팔면서 이스라엘이 굉장히 많은 돈을 벌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 8200부대 그다음에 또 뭐가 있을까요? 아까 잠깐 보시면 만다스라고 하는 것도 있는데, 여기는 항공 우주 기술 전문 부대라고 보시면 되고, 여기서도 국방 수출 90억 달러에 기여하는 굉장히 큰 경제 효과를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알겠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 대망의 한국 한번 가보죠. 네, 우리나라는 요즘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어디로 가나요? 의대를 가고 싶어 하죠. 네, 제가 이번에 취재를 하면서 충격적으로 봤던 게 2025학년도, 작년 수능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이 몇 명인지 갑자기 생각이 안 나는데, 다 의대에 갔어요. 100명이었나 그랬는데, 최상위 1% 학생들이 전부 다 의대를 갔다고 나왔거든요. 이걸 보면서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추세가 매년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고, 이들이 왜 의대를 가느냐 하면 보통 돈을 많이 벌어서 그렇죠. 네, 그렇습니다.

중국이나 미국 같은 경우에는 어떤지 비교하기 위해 이번에 취재를 했는데, 일단 국가별 대입 시험 최상위층 진학 추이를 보시면 한국은 1순위로 의대를 간다고 보시면 되고, 그다음 티어에 학생들이 컴퓨터 공학을 갑니다. 아, STEM이네요. 아까 말씀드렸던 사이언스, 테크놀로지, 엔지니어링, 매스매틱스 관련된 공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공학 관련된 진학률은 12%, 의대 진학률은 68%에 달한다고 보시면 되고요. 가는 이유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고소득과 사회적 신분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의사라고 하면 다들 좀 오해를 주잖아요. 그런 게 있다 보니 많이 간다고 하고, 중국 같은 경우에는 가장 많이 가는 전공이 컴퓨터 과학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가 전자공학이고, 공학대학 진학률이 47%에 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왜 이렇게 많이 가냐면 정부 정책이라든지 기술 주도 경제로 이루어지는 것이 이들을 공학으로 많이 끌어들이는 요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 같은 경우에도 컴퓨터 과학과 공학대 출신 진학률이 39%에 달하는 상황입니다. 여기 역시 실리콘 밸리 문화와 창업 기회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많이들 궁금하시는 건, 그러면 연봉은 얼마인지 궁금하잖아요. 요것도 제가 이번에 알아봤거든요. 이건 제가 혹시나 싶어서 위에 출처를 다 써놨습니다. 한국은 보건복지부, 중국은 교육부, 미국은 US BLS 쪽에서 자료를 다 따온 건데, 한국 직장인 평균 연봉이 약 34,800달러 정도 되고요.



2.3. 한국의 최상위 1% 학생들은 의대를 선호하지만, 중국과 미국에서는 컴퓨터 과학과 공학 전공이 인기를 끌고 있음. 이는 각국의 경제 구조와 정부 정책에 따른 결과임.

한국의 최상위 1% 학생들은 의대를 선호하지만, 중국과 미국에서는 컴퓨터 과학과 공학 전공이 인기를 끌고 있음. 이는 각국의 경제 구조와 정부 정책에 따른 결과임.
Fig.3 - 한국의 최상위 1% 학생들은 의대를 선호하지만, 중국과 미국에서는 컴퓨터 과학과 공학 전공이 인기를 끌고 있음. 이는 각국의 경제 구조와 정부 정책에 따른 결과임.

중국은 최근에 직장인 평균 연봉이 높게 나온 것 같고, 미국 같은 경우에는 53,000달러 정도 됩니다. 의사 평균 연봉은 달러로 따졌을 때 약 88,000달러, 중국은 117,000달러, 미국은 165,000달러입니다. 미국 같은 경우에는 의료 민영화가 되어 있어서 전 세계에서 가장 연봉이 높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사람들은 의대를 안 가고 공대를 가는 거죠. 그러면 얼만큼 차이가 나는지를 한번 보겠습니다.. 테크 직원들의 연봉을 한번 살펴보니, 한국은 약 41,800만 원, 중국은 60,000만 원, 미국은 110,000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한국의 테크 기업 직원들은 생각보다 연봉이 많이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많이 가지 않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제가 이과 출신이라 자연과학 대학 출신이란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 저희 선배들이나 후배들 중에 학업의 꿈이 있어서 석사와 박사를 밟았던 분들을 보면, 사실 연구비가 부족하다 보니 생활이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2.4. 의사 평균 연봉은 한국 88,000달러, 중국 117,000달러, 미국 165,000달러로, 미국의 높은 의료 민영화가 의사 연봉을 높이고 있음. 그러나 많은 이들이 공대 진학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음.

의사 평균 연봉은 한국 88,000달러, 중국 117,000달러, 미국 165,000달러로, 미국의 높은 의료 민영화가 의사 연봉을 높이고 있음. 그러나 많은 이들이 공대 진학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음.
Fig.4 - 의사 평균 연봉은 한국 88,000달러, 중국 117,000달러, 미국 165,000달러로, 미국의 높은 의료 민영화가 의사 연봉을 높이고 있음. 그러나 많은 이들이 공대 진학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음.

녹록치 않아요. 그러면 그분들은 석사와 박사를 마무리 짓고 교수님이 되든 아니면 박사로 어디에 취직하든 간에, 그 기간까지 30대 초반까지 굉장히 힘들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그분들에게 '너 나중에 박사가 돼서 뭐 할 수 있으니까, 30대 중반까지는 근근히 살아라'라고 하는 것이 먹힐 수가 없죠. 그러면 이런 분들이 조금 더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연급이라든지 지원이 있어야 그분들도 공부도 하고 생활도 하고 가정도 꾸릴 수 있습니다. 그때까지 가정을 꾸리지 못하는 상황이죠.

2.5. 한국의 테크 직원 평균 연봉은 41,800달러로 의사보다 낮아, 의대 진학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로 작용함. 이는 기술 인재 양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한국의 테크 직원 평균 연봉은 41,800달러로 의사보다 낮아, 의대 진학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로 작용함. 이는 기술 인재 양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Fig.5 - 한국의 테크 직원 평균 연봉은 41,800달러로 의사보다 낮아, 의대 진학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로 작용함. 이는 기술 인재 양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이런 것들이 과연 의대를 가는 것을 우리가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공개를 갈 수 있을 만한 환경이 마련되어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유조공 기자가 얘기해야 할 부분인데, 제가 이렇게 말해서 죄송합니다. 주변에서 그런 분들을 많이 봐서 감정적으로 가까워서 그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국내 테크 창업자들은 창업을 하게 되면 연봉을 많이 받을 수 있을까요? 궁금해서 알아봤습니다. 많이 벌긴 합니다. 우리나라 테크 창업자들의 평균 연봉이 약 4억 3,800만 원 정도 된다고 하고요. 중국이나 미국보다 훨씬 많이 벌기는 하지만 성공 가능성이 낮습니다. 창업 생태계에서 우리나라의 GDP 대비 벤처 캐피탈 투자 금액을 보면 0.21%밖에 되지 않습니다. 중국의 절반도 안 되고, 미국의 1%도 안 되는 상황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창업 생태계가 굉장히 열악한 상황입니다.

2.6. 한국의 창업 생태계는 열악하여 벤처 캐피탈 투자 비율이 낮고, 창업자들이 높은 연봉을 받기 어려움. 이는 기술 인재 유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

한국의 창업 생태계는 열악하여 벤처 캐피탈 투자 비율이 낮고, 창업자들이 높은 연봉을 받기 어려움. 이는 기술 인재 유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
Fig.6 - 한국의 창업 생태계는 열악하여 벤처 캐피탈 투자 비율이 낮고, 창업자들이 높은 연봉을 받기 어려움. 이는 기술 인재 유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

그러면 이들이 유인할 수 있는 뭔가 유인책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유인책 자체가 없습니다. 오히려 의대와 관련된 것은 유인책이 없어도 잘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학으로 사람들을 불러들이려면 연봉을 높여 주거나, 그들에게 뭔가 혜택을 주거나,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그런 것이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제가 의대 가는 것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닙니다. 똑똑한 사람이 의사를 해야 합니다.

2.7. 의대 진학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모든 인재가 의사가 될 필요는 없음.

의대 진학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모든 인재가 의사가 될 필요는 없음.
Fig.7 - 의대 진학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모든 인재가 의사가 될 필요는 없음.

그러나 모든 똑똑한 사람이 의사가 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미국이나 중국 같은 기술 인재 양성을 통해 글로벌 빅 기업이 나오고 있는데, 우리나라 인재들이 전부 의대를 가버리면 카이스트, 포항공대, 서울대 공대 등 여러 공대에 남아 있는 친구들은 모두 두 번째 티어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도 굉장히 똑똑한 친구들일 텐데, 그들이 창업을 하거나 우리나라에서도 테슬라나 중국의 바이두 같은 기업들이 나오면 좋겠지만, 그런 유인책이나 요인이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그들 사이에서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잘되면 잘돼 봤자 삼성전자 직원이야. 잘돼 봤자 현대차 연구원이야.' 이렇게밖에 될 수 없는 지금 우리나라 환경 자체가 굉장히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나라에는 국가 주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있긴 하지만, 중국의 천인 계획이나 만인 계획, 혹은 미국의 여러 양성 프로그램처럼 체계적이고 많은 돈을 투입하는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오히려 작년에는 R&D 예산을 깎아버렸습니다. 그런 것처럼 현재 국내 인재 양성을 위한 환경이 굉장히 안 좋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추세로 계속 간다면 의대에 다 가는 것은 좋습니다.

2.8. 한국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중국과 미국에 비해 체계적이지 않으며, R&D 예산 삭감은 기술 인재 부족을 초래할 수 있음.

한국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중국과 미국에 비해 체계적이지 않으며, R&D 예산 삭감은 기술 인재 부족을 초래할 수 있음.
Fig.8 - 한국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중국과 미국에 비해 체계적이지 않으며, R&D 예산 삭감은 기술 인재 부족을 초래할 수 있음.

의사가 똑똑한 사람들이 많아지겠죠. 당연히 똑똑한 사람들이 의사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끼리 경쟁만 강화되고 우리나라는 기술 인재를 점점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기술 인재들은 똑똑한 사람 중에 공학을 가고 싶은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한국에 있는 공대를 가서 한국에 있는 기업에 가거나 한국에서 창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로 유학을 가버립니다.

2.9.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출신 인재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이들은 귀국할 계획이 없음. 이는 국가 발전에 기여하지 못하는 문제로 지적됨.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출신 인재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이들은 귀국할 계획이 없음. 이는 국가 발전에 기여하지 못하는 문제로 지적됨.
Fig.9 -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출신 인재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이들은 귀국할 계획이 없음. 이는 국가 발전에 기여하지 못하는 문제로 지적됨.

제가 오늘 여기서 시간이 없어서 다 말씀을 못 드렸지만, 실제로 그들의 해외 유학 사례도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실리콘밸리에 있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한국 출신의 뛰어난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타트업을 차려서 거기서 일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분들이 한국으로 돌아올 계획이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그게 더 큰 문제인 것 같네요. 사실 해외에서 물론 일할 수 있고, 해외에서 창업할 수도 있습니다.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국가의 발전에도 도움이 됐던 사례들을 보니까, 우리가 그걸 강요하거나 의무적으로 돌아오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례들이 더 많아지면, 인재 육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득 유종훈 기자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앞서 우리가 스튜디오에 들어오기 전에 얘기했던 것처럼, 우리나라는 지식산업센터입니다. 지식산업센터에서 부동산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현실을 마주하게 된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그것도 하나의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이죠. 우리가 의대에 가는 것을 죄악시하는 것도 아니고, 부동산 투자하는 것을 죄악시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이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자는 취지였기 때문에 불편하게 듣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앞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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