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에서 발렌타인 할로윈은 챙기는데 의외로 모르는 세계 축제 | 맥주 축제, St.Patrick's Day
한줄요약: 한국에서 발렌타인 할로윈은 챙기는데 의외로 모르는 세계 축제 | 맥주 축제, St.Patrick's Day
시간 |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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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는 종교적 의미와 함께 문화적 축제로 발전하였으며, 이는 아일랜드의 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 |
04:05 |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의 기념 방식은 각국의 문화와 연결되어 있으며, 다양한 축제와의 비교를 통해 그 의미가 더욱 부각됨. |
08:05 |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는 아일랜드의 상징성을 강조하는 날로, 클로버와 초록색이 그 상징으로 자리 잡음. |
10:02 |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는 3월 17일에 기념되며, 성 패트릭을 기리는 날임. 이 날은 사순절 중 유일하게 술을 마실 수 있는 날로 발전하였음. |
10:32 | 클로버는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의 행운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는 천주교의 성부, 성자, 성령을 상징하는 세 개의 잎과 연결됨. |
11:02 | 18세기 아일랜드 혁명으로 인해 초록색이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의 상징색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음. 이는 영국과의 구분을 위해 선택된 색임. |
12:32 | 아일랜드계 이민자들은 미국 산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이로 인해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가 미국 내에서 자리 잡기 시작하였음. |
13:32 | 1980년대 버드와이저의 광고가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를 축제의 날로 인식하게 만든 중요한 계기가 되었음. |
14:04 |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는 미국에서 축제의 날로 자리 잡기까지 시간이 걸렸으며, 이는 발렌타인 데이나 할로윈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임. |
14:33 | 한국에서 외국인들이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를 기념하는 축제가 가끔 있지만, 그 수준은 제한적임. |
15:34 |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는 행운을 기원하는 날로, 맥주를 함께 즐기며 기념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음. |
2. 스크립트
한국에 와서 다른 문화를 배우려고 하는데, 미국에서 하는 축제의 날이 있죠. 한국에서도 똑같이 하고 있더라고요. 진짜 초반에 많이 놀랐거든요. 발렌타인데이 이래요. 그리고 뭐 할로윈인데 놀러 가는 것 같아요. 이런 거 왜 여기서 하지? 미국에서 추수 감사절을 하는데, 그것도 한국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거예요. 그런 게 출발점이구나 이렇게 생각하게 되죠. 근데 한 번도 언급이 없는 날이 있어요. 그게 바로 모든 것들을 다 초록색으로 해가지고 행운을 빌면서 맥주를 많이 마시는 날, 3월 17일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입니다.왜 한국에 할로윈이랑 발렌타인데이가 어떻게 들어왔는지도 궁금하고, 사람들이 많이 재밌게 맥주를 마시는 걸 보니 그건 왠지 한국에서 알 것 같지만, 그거는 왜 안 하지? 이걸 좀 찾아봤습니다. 발렌타인데이랑 할로윈은 확실히 한국에서 잘 알고 있고 함께하고 있기도 한데, 어쩌다가 이렇게 한국에 전래됐는지가 궁금하죠. 먼저 발렌타인데이를 한번 같이 보실까요? 진짜 옛날부터 시작된 명절인가, 날인가, 뭐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로마 때부터 시작이 됐대요. 로마 시대 때 서로 약혼을 하거나 결혼을 많이 하는 날이었다고 하는데, 그건 성 발렌타인의 날이라고 하는 거예요. 2월 14일이 성 발렌타인데이가 되는 거니까, 그 성인의 날에 맞춰서 약혼을 하거나 결혼을 많이 했던 게 로마 시대 때 시작이 됐던 거라고 합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서 중세 여론이라는 이런 시대가 되면서 사람들이 연애도 하게 되고, 이게 이제 고백과 사랑으로 조금씩 테마가 바뀐 거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게 또 상품화로 많이 쓰이기 시작하죠. 사람들이 서로 약혼을 하거나 프로포즈를 하거나, '나 너 좋아해'라고 하거나, 이런 특별한 날이 있으면 줄 수 있는 게 있으면 좋잖아요. 그러니까 여기저기 다 상품화를 하기 시작했던 건데, 한국에 들어오게 된 계기는 명확하게 있다고 합니다.
일본을 통해서 전래가 됐다고 하는데요. 저는 원래 이거 항상 그냥 미국을 통해서 들어왔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거 아니래요. 1930년대에 일본에서 한 제과사가 발렌타인데이를 이용해 초콜릿을 판매하기 시작했대요. 서양권에서 원래 많이 하는 건데, 여기서도 우리가 한번 이용해보자 하고 캠페인을 해서 일본 안에서 초콜릿을 팔기 위해서 쓴 거예요. 그때부터 조금씩 조금씩 퍼졌는데, 1960년대가 되었을 때 한국에 확실하게 발렌타인데이라는 개념이 전래되어 있었고, 여기서도 상인들이 그런 걸 가끔씩 활용하는 경우가 있었대요. 그러면서 그런 식으로 제3국을 통해, 제3국인 제 뭐 로마 때부터 시각은 어쨌건 세계적으로 이렇게 전해져 왔겠죠. 그러면 할로윈은 비슷하게 온 걸까요? 할로윈은 역사가 엄청 오래됐어요. 사실 역사가 로마보다 훨씬 더 오래됐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원래 할로윈은 아일랜드가 속한 영국,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시작된 명절이었다고 하는데, 이건 약간 동지 같은 개념이었다고 전해 들었는데,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이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졌다가 다시 믿으려는 사람은 있지만, 어쨌든 기록도 부족하고 해서 아주 명백하게 어떤 명절인지 알기가 어렵지만, 이때부터 시작이 된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기독교가 들어가게 되면서 원래 종교와 기독교를 접목하는 시도를 많이 했어요. 이건 원래 천주교에서 그랬고, 유럽 전역에서 그 종교를 전파하기 위해서 토종의 다신교 명절들이 접목되었어요. 그에 해당되는 성인을 골라서 사람도 개종시키는 전략들이 있었어요. 이런 현상이 굉장히 많았는데, 어쨌든 4세기 때 10월 마지막 날에 비슷하게 해서 천주교에서 성인 대축일이 생겼어요. 그러니까 11월 1일이 천주교에서 성인 대축일이 되는 거죠. 영어로 얘기했을 때 All Saints' Day라고 하는데, 이건 또 다른 이름이 있어요. All Hallow's Day라고 합니다. 성한 것이라고 하거든요.
사인이 할로윈이 된 게, 여기에 '윈'이라는 게 붙은 거예요. '윈'은 전야를 말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성인 대축일의 전야가 할로윈이에요. 성인 대축일은 천주교에서 만들어서 그때 이렇게 지내기로 한 거지만, 그 전부터 했던 것들은 '윈'에서 나온 거예요. 그래서 그때 '윈'에서 했던 것들은 우리가 지금까지도 할로윈 때 하고 있어요. 그중에 잭 랜턴, 호박 등을 만들고, 망령을 쫓아내는 것 같은 풍습들이 사인에서 전래된 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아일랜드에서 시작이 된 건데, 어쩌다가 미국에서 할로윈을 하고, 그게 미국에서 한국으로 전래됐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 할로윈에서 시작된 것들이 결국에는 아일랜드계 이민자들을 통해서 미국에 굉장히 많이 전파가 됐던 거고요.. 그리고 미국의 선교사들이 나중에 한반도에 파견되면서 그 할로윈 문화를 여기로 가지고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실 기록이 있다고 하는데, 1908년에 기록이 있고 1913년에 기록이 있대요.
1913년 기록은 평양에서 선교사들이 파티를 했어요. 할로윈에 맞춰서 그때 클랜들이 호박등을 파서 이렇게 만들고, 마시멜로를 구워서 먹고, 명확하게 한 번도서 축제가 처음 된 것이 이때, 이제 1913년 기록에서 확인하고 있어요. 신기하게도 엄청 옛날에 아일랜드의 토종 다신교의 풍습이 할로윈이 돼서 그 선교사들이 같이 한반도에 해왔는데, 너무 신기하지 않아요? 그래서 어쨌건 그렇게 처음 들어왔는데, 상품화가 된 것은 약간 나중의 일이라고 생각해야 될 것 같아요. 할로윈과 발렌타인은 분명 굉장히 일찍 한국에 들어왔는데,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는 건너올 어떤 계기가 없었던 건가요?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는 그러면 도대체 뭔데, 이거를 얘기를 해야 되겠죠..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는요, 일단 제가 어렸을 때부터의 추억이 굉장히 많이 있는 날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제 부모님들이랑 항상 겨울이면 우리가 살던 지역에서 3월 말, 뭐 4월 초까지 스키를 탔었거든요. 어릴 때 그때 스키장에 가서 스키를 탔는데, 부모님들은 당연히 거기에 다른 어른들이랑 맥주 마시고 이렇게 놀고 하셨어요. 스키장에서 눈을 초록색으로 바꿔놨더라고요. 그래서 스키를 타고 있는데 여기저기 초록색 그림들이 있는 거예요.
아일랜드에 레프콘이라는 게 있는데, 약간 도깨비 같은 귀여운 게 있어요. 그거 막 그리고, 아니면 클로버를 여기저기 다 그리고, 그러니까 스키를 하면서 자꾸 초록색이 나오는 게 너무 신기하고 너무 재밌었고, 그리고 보통 약간 행운의 날이라고 생각하니까 뭔가 이 날에 되게 앞으로 행운이 많을 거구나 하고, 되게 좋게 생각하게 되는 분위기가 형성이 돼요. 사람들이 다 기분이 좋아요.. 시카고에서는 시카고 강이 있어요. 도시에 흘러가는 강이 있죠. 그 강을 초록색으로 바꿔요. 거기서 크루즈를 하면서 사람들이 맥주를 마시고, 되게 축제 같은 분위기예요. 그렇게 해서 3월 17일에 패트릭스 데이를 축제하듯이 맥주를 마시면서 보내는데, 이거는 도대체 어떤 걸까? 제가 어릴 때 한번 부모님들한테 물어봤어요. 이건 우리가 왜 하는 건데요? 아일랜드 거라 우리가 왜 하냐고 하면, 아, 3월 17일이 엄청 옛날에 아일랜드에서 뱀을 쫓아낸 날이니까 이렇게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얘기를 하는데, 이게 약간 그냥 전설이죠..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는 정확하게 무엇이고 어떻게 유래된 걸까? 한번 찾아봤는데요. 요것도 역시나 로마 제국과 관련이 있는 거예요. 로마 제국의 한 시민이 아일랜드에 가서 거기에 토종 다신교가 있었죠. 그런데 그때는 이제 개종을 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 현지에서 토종 다신교를 믿는 사람들을 개종하는 데 굉장히 성공적이었어요. 되게 효과가 있는 인물이었죠. 그런데 이제 이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약간 전설이 됐던 거예요. 여기서 개종을 굉장히 많이 시켰는데, 원래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는 거예요. 그 개종 행동 자체가 약간 적대적이었던, 약간 전쟁처럼 느껴지는 게 있었을 텐데,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서 이 사람이 되게 효과적으로 했다 해서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얘기를 하게 됐어요..
12세기가 되면서 이 사람 덕분에 종교가 그쪽으로 많이 전파가 됐고, 많은 사람들이 대종이 됐는데, 그러면 이 사람은 성인화해야지 해서 12세기에 성인화가 돼요. 그런데 이 인물을 둘러싼 어떤 느낌적인 느낌이 행운이고 이런 느낌이 있어요. 그 성인의 날이 3월 17일로 지정이 된 거예요. 그래서 그게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가 된 겁니다. 종교적인 날이에요. 시기적으로 보면 천주교에서 원래 봄이 되면 부활절을 지내기 전에 사순절 기간이 있어요. 그 단식을 하거나 금주를 하는 기간이 있습니다. 그 기간 안에 있는 날이에요. 그래서 천주교에서 이 날에 맞춰서 사순절이 있는데 금주를 해야 되는데, 그래도 이게 성인의 날이니까 약간 축제를 허용하는 분위기가 될 때가 있었어요.
술을 마셔도 되는 날이 금주 중에 유일하게 술을 마시는 날이 3월 17일이 되는 걸로 진화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게 약간 18세기쯤 생긴 일이라고 하는데, 이거는 교회 쪽에서 아무래도 좀 문란하다고 생각하게 돼서 좀 바꿔야 된다 해서 이날에 여러 가지 상징을 새로 도입했다고 합니다. 종교적인 의미에 대한 리마인드를 하기 위해서 상징성의 강조를 다시 하는데, 여기서 세인트 패트릭은 맥주의 성인이 아닌 축제의 성인이 아닌 행운의 성인이다. 그러면 행운의 심볼로 클로버를 지정해서 이걸 많이 퍼뜨리기 시작했어요. 딱 이 날에 맞춰서 클로버는 원래 세 개의 잎이 달려 있죠. 그 천주교에 이렇게 세 개가 있죠. Father, the Son, the Holy Spirit. 이렇게 세계가 중요하니까 3이 중요한 숫자라는 얘기도 있고요.
그래서 그때 다시 이 종교적인 상징을 다시 강조하게 된 거죠.. 접목시키려고 하는 시기가 있었던 거예요. 그런데 어쨌든 18세기 말에 아일랜드에서 시기적으로 또 중요한 현상이 하나 더 생겨요. 바로 아일랜드 혁명이에요. 아일랜드가 당시에 영국 식민지로 지배받고 있는 상태였는데, 여기서 혁명이 이루어진 거예요. 그런데 영국 쪽은 영국 관련된 연방이 있죠.
스코틀랜드는 파란색이 있고, 영국에도 파란색과 빨간색이 있는 색깔들을 쓰는데, 그거랑 구분시키기 위해서 혁명을 했을 때 초록색을 쓰기 시작했어요. 그러니까 원래 성 패트릭 인물과 초록색은 연결 고리가 아예 없었던 거래요. 그런데 이 혁명을 통해서 초록색을 아일랜드에서 굉장히 많이 쓰게 되고, 그때부터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에 초록색을 굉장히 많이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9세기 아일랜드에서 1840년대부터 50년대까지 엄청나게 큰 기근이 있었어요. 여러분들이 아실 수도 있는 감자 기근이 그때 발생했는데, 감자 두 종 위주로 심고 있었어요. 하나의 전염성 곰팡이 때문에 감자를 거의 수확할 수 없게 되어 아일랜드 인구가 약 20%에서 30% 정도 줄었어요.
그래서 아일랜드 인구 약 100만 명 정도가 사망했고, 100만 명 정도가 북미로 이주하게 됩니다. 그래서 난민이 되는 거죠. 어떻게 보면 캐나다와 미국 위주로 많이 가는데, 역시나 그 문화들을 가지고 간 거예요. 그러니까 그 기근을 통해서 우리가 아까 얘기했던 할로윈이나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의 축제가 같이 건너간 거예요.. 19세기 중반부터 미국에서 아일랜드계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죠. 산업화에 많이 참여하고, 노동 인구가 컸었는데, 특히 지역적으로 동북부에 많이 있었어요.
그러면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가 미국 안에서 자리 잡기 시작한 거죠. 그런데 한참 시간이 지나야 이게 미국 사람들에게 진짜 축제의 날로 인식되게 된 거거든요. 그 계기가 광고입니다. 1980년에 버드와이저 맥주 회사가 TV 광고를 냈어요. 자기네들이 만드는 맥주가 미국 맥주들 중에서 유일하게 아일랜드에서도 만들어지고, 제조되고, 판매되고 있는 맥주예요. 미국 맥주가 많은데, 유일하게 아일랜드 시장에서 맥주를 그렇게 잘 마시고 좋아하는 아일랜드 사람들도 우리 맥주를 좋아한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에 맞춰 광고를 한 거예요.
그래서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에는 버드와이저를 드세요, 아일랜드 사람들도 좋아하잖아요, 하면서 이렇게 광고를 했죠. 그래서 맥주를 마시는 축제의 날이라는 걸 강조하고, 이 광고가 TV에 방영되다 보니 전국적으로 다 전파가 되죠. 그리고 이 캠페인이 10년 넘게 계속 이어져요. 90년대에도 쭉 이렇게 하게 되고요.. 시기적으로 생각보다 늦게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는 원래 있긴 있었지만, 미국 전역에 이게 전파되고 참여하게 되는 역사가 생각보다 그렇게 길지는 않아요. 그래서 아마도 발렌타인 데이나 할로윈 같은 경우에는 좀 더 역사가 길어서 한국에 전래된 부분들이 더 많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가 상당히 오래된 부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 상품화 기준으로 얘기했을 때 그런 기회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일랜드계 정체성이란 아직 크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공감대가 많이 없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이런 상품화 혹은 아이덴티티의 이슈에 있어서 아마 그렇게 들어올 수 있는 계기가 많이 없었던 것 같아요.. 참고로, 여기저기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패트릭스 데이를 기념할 때 가끔씩 축제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 수준으로 그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국에도 있는 미국에서 하는 축제가 몇 개 있죠. 발렌타인 데이와 할로윈이 있고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는 없는데 분명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신기했던 건, 저는 사실 발렌타인 데이보다 할로윈이 훨씬 더 새로운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20세기 초반에 할로윈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게 상상하기 힘들지만, 너무 신기한 부분인 것 같아요.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는 새로운 거니까 안 들어온 것 같지만, 나중에 혹시나 모르니까 어떤 방식으로 들어올 수도 있을 것 같고, 이번 3월 17일에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에 여러분들이 행운을 많이 받는 날이 되셨으면 좋겠고, 맥주 한 잔을 하시면서 행운을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오늘 이렇게 다른 나라 문화와 한국에도 가끔씩 생기는 문화에 대해서 같이 얘기를 나누어 봤는데, 다음에 또 다른 나라 혹은 세계의 여러 가지 문화와 현상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해 볼까요?.
3. 영상정보
- 채널명: 타일러 볼까요?
- 팔로워 수: 404,000
- 좋아요 수: 542
- 조회수: 14,200
- 업로드 날짜: 2025-03-17
- 영상 길이: 16분 6초
-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wTnIO9xBDGI